#일렉기타레슨
- 기초 음악 상식 #3
앞서 2편에서는 Key의 파악과 종류,
코드구성과 코드안에서의 음계에 대해서 간략히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이번엔 이어서 코드를 좀더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코드는 우선 3화음이 기본입니다...
어릴때 학교에서 배운 '도미솔' '도파라' '솔시레'
순서대로 으뜸화음, 버금딸림화음, 딸림화음이죠...
생각들 나시나요? ㅎㅎㅎ
가장 중요한 '기본3화음'이죠...^^*
각 조성에서 넘버링을하면 I - IV - V 번 코드구요...
영어로는 Tonic Chord, Sub-Dominant Chord,
Dominant Chord 입니다...
조금만 더 이야기하면,
Dominant는 'Dominant Motion'으로 한번 언급은 했었는데요...
어원상, 혹시 스파르타쿠스를 보셨다면 주인님을 영어표현인 Lord를 쓰지않고, 옛느낌의 Dominos, Domina등등으로 불러서 독특한 기억이 남았는데요...My Lord와 같은 뜻이며, 현대에 와서 Dominant는 '아주 중요한' 정도의 뜻입니다...
음악에서 V - I 로의 진행이 가장 안정적인 혹은 강한 진행으로 보는거죠...
바로 다음은 Sub가 붙는 IV - I 진행이구요...
'Circle of Fifth'가 만들어진 이유도 같구요...
이 5도권 진행을 보면 한쪽으로가면 5도, 반대로 가면 4도입니다...4도 5도 어케보면 매한가지라고도 생각됩니다...
#과 b이 붙는 순서인 '파도솔레라미시' '시미라레솔도파'도 알고보면 5도와 4도 진행입니다...
왜 코드진행 공부의 시작에서 항상 이것들을 보게되는지...좀 느낌이 오시나요...호호호
다시 3화음 이야기로 돌아가서,
'도미솔' '도파라' '솔시레' 이것들이
Cmajor안에서 바로 코드 C, F, G 입니다...
CDEFGAB만 알고있으면, 일단 I - IV - V 는 알수있는거죠...기본적으로 이 세개면 노래를 만들수 있습니다...모든 노래가 이 기본 세개의 코드를 큰 기둥으로 만드는거니까요...
익숙해지시는데는, 동요가 좋습니다...학교종같은것 좋죠~~~ㅎㅎ
그러면 3화음은 1도-3도-5도로 구성되는데...
1도는 기본음(=Root)으로 코드의 이름을 정해주죠...C인지 G인지를요..
3도는 메이저와 마이너를 구분해줍니다...
5도는 완전5도라서 사실뭐 코드계의 감초라고나 할까요...빠지기 어려운 음이죠...대신 없어도 되는 첫번째 음이기도 합니다...
4화음은 3화음에 7도를 더해주는 건데요...
메이저7과 도미난트7이 있습니다...
음...왜 major7th이 반음 아래인 b7도에게 'Dominant' 호칭을 양보해야 했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코드의 진행욕구를 더 불러 일으키는 음이 b7이라서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3도는 다음에 자세히 이야기할 내용을 잠깐만 언급하면, 1도 2도 3도 등등 이들 음(=note)들 사이의 간격을 기본인 다장조의 도레미파솔라시를 기준으로 따져볼때 3도의 경우 다장조와 같으면 major3rd, 기준보다 반음더 가까우면 minor3rd라고하여 바로 코드가 메이저인지 마이너 인지를 구분해줍니다..
한글로는 장3도/단3도라고 합니다...
전시간에 말했듯이
C코드에서 C-E-G 이고,
Cm에서 C-Eb-G 가 되는거죠...
7도 역시 3도와 똑같은 방법으로,
major7th와 minor7th로 장7도/단7도라하며,
단7도를 '도미난트 7' 이라 부릅니다...
Cmaj7은 C-E-G-B 이고,
C7은 C-E-G-Bb 이 되구요,
Cm7은 C-Eb-G-Bb 이 됩니다...
그럼 이제 C, Cm, Cmaj7, Cm7 이런 기본코드를 알았네요...CDEFGAB마다 똑같이 적용해서 외우기만 하면 되는거죠~~~
다음시간에 지금까지 이야기한 기본적인 음계와 코드를 기타 지판위에서 적응하고 외워가는 방법?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