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내년 봄을 준비하면서 알뿌리를 심을 시기예요.
가을 구근과 더불어 봄 구근도 함께 설명 올려요.
알뿌리 꽃을 심으려고 생각하셨던 분들...지금 한번 바람 쐰다 생각하고 나가서 파는 알뿌리들 살펴 보세요.^^
재배법
1. 수선화
학 명 : Narcissus spp.
원산지 : 지중해 연안,서아시아
심는 시기 : 10 ~ 12월
꽃피는 시기 : 2 ~ 5월
심는 깊이 : 5 ~ 10cm
심는 간격 : 15 ~ 20cm
초 장 : 20 ∼ 50cm
꽃 색 : 백색, 노란색, 오렌지, 빨간색, 분홍색
햇 빛 : 햇빛이 잘 드는 곳
# 심기
토양은 비옥하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이면 몇 해 동안은 꽃이 매년 핀다.
심고 난 후에 특별히 추운 기간에는 풀이나 피트모스 등으로 지표면을 덮어주면 방한뿐만 아니라 여름의 건조 방지에도 좋다.
따뜻한 곳이나 실내에 둘 경우에는 땅에 심는 것 보다 얕게 심는다.
화분에 심을 경우에는 화분직경이 18cm인 곳에 4 ~ 6개 정도의 구근을 심는다.
직경 15cm정도의 화분에는 2 ~ 3개 정도만 심는다. 화분에 심을 경우에는 구근의 윗부분이 살짝 보일 정도로만 흙을 덮어준다.
# 키우기
물은 윗부분의 흙이 살짝 말랐을 때 흠뻑 준다.
1번이라도 건조되면 손상된 뿌리는 재생되지 않으므로 화분 재배를 할 때에는 물은 절대로 잊으면 안된다.
비료는 복합 비료나 퇴비를 주는데 심을 때 밑거름으로 준다. 화분에 심을 경우에는 화분바닥에 소량 넣어준다.
# 다음해 꽃 또 보기
심고 난 후 관리만 잘 된다면 2 ~ 3년 동안은 분구되어 매년 꽃이 피지만 계속해서 건강한 구근을 만들고 싶다면 시든 꽃은 잘라내고
장마철에 잎이 상하지 않게 잘 관리하여 땅 속의 구근을 굵게 키워야 합니다.
6월 하순쯤에 구근을 캐내어 물로 씻어 살균제에 담가 소독한 뒤 서늘한 곳에 보관한 후 가을에 다시 심으면 이듬해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다.
2. 히야신스
학 명 : Hyacinthus spp.
원산지 : 그리스, 시리아, 소아시아
심는 시기 : 10월 ~ 11월
꽃피는 시기 : 3월 하순 ~ 4월 중순
심는 깊이 : 15 ~ 25cm
심는 간격 : 10 ~ 20cm
초 장 : 20 ∼30cm
꽃 색 : 빨간색, 분홍색, 오렌지, 노란색, 자주색, 백색, 푸른색
햇 빛 : 반그늘
# 심기
토양은 배수가 잘 되고 양분이 많은 곳이 적합하다. 만약 배수가 잘 되지 않는 토양이라면 모래를 섞어 준다.
히야신스는 햇빛이 많이 드는 곳 보다는 반그늘에서 더 잘 자라므로 심을 위치를 잘 선택한다.
10 ~ 11월에 구근을 심어 겨울의 저온을 받아 뿌리가 생장하고 3 ~ 4 월에 꽃을 피운다.
히야신스는 특별히 비료를 주지 않아도 모래와 물 만으로도 꽃을 피울 수 있다.
구근의 뾰족한 부분이 위로 오도록 하여 심어 준다.
# 키우기
물주기는 토양 표면이 말라 있을 때 흠뻑 준다.
히야신스는 고온 다습에 약하고, 너무 건조하거나 뜨거운 햇빛이 오랜 시간 계속 되면 싹이 타버릴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비료는 특별히 주지 않아도 되지만 꽃을 피운 후 다음 해에 꽃을 피우게 하기 위해 꽃이 진 후 밑거름으로 유기질 비료를 준다.
# 다음 해 꽃 다시 보기
구근을 계속 심어 두면 다음 해에 꽃을 피우지만 꽃이 작고 건강하지 못하다.
또 온도가 올라가고 습기가 많아지면 알뿌리가 썩기 쉬우므로 6월 정도에는 구근을 캐내어 그늘에서 말린 후 어둡고 시원한 장소에 저장하였다가 가을에 다시 심어준다.
3. 튤립
학 명 : Tulipa gesneriana
원산지 : 지중해 연안,중앙 아시아
심는 시기 : 10 ~ 12월
꽃피는 시기 : 3월 ~ 5월
심는 깊이 : 5 ~ 10cm 구근 크기의 3배정도
심는 간격 : 큰 구근은 20cm, 작은 구근은 12 ~13cm
초 장 : 15 ∼ 70 cm
꽃 색 : 흰색,핑크,빨강,오렌지,보라,노랑,복색(bicolor)
햇 빛 : 반 그늘진 곳
# 심기
토양은 배수가 잘되는 인공토양 혼합물, 톱밥, 모래가 적합하다.
배수가 잘 되지 않으면 구근이 잘 크지 않고 겨울 동안 썩게 되며, 또 이런 경우 싹이 나더라도 약하고 병에 감염이 될 가능성이 많다.
# 키우기
물주기는 지나치게 습하거나 건조하지 않게 해야 한다.
튤립의 원산지는 중앙아시아, 북아프리카로 추위에는 강하지만 건조에 약하다.
윗부분의 흙이 살짝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주면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다.
잎이 나오고 봉오리가 커지는 2월경에 물이 충분하지 않으면 꽃줄기가 잘 자라지 않으므로 물 관리를 잘 해야 한다.
화분에 심을 경우에는 겨울에 건조하지 않도록 토양 겉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비료는 밑거름으로 복합 비료나 퇴비를 섞어주면 좋다.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지만, 구근을 키워서 이듬해 꽃을 다시 보고 싶다면 주는 것이 좋다.
# 다음해 꽃 다시 보기
개화 후 40일 동안 구근이 가장 비대 하는 시기이므로 물과 비료를 충분히 주어 가능한 구근이 클 수 있게 한다.
6월쯤 잎이 누렇게 되었을 때 구근에 흠이 나지 않도록 구근을 파내어 통풍이 좋은 그늘에서 1달 정도 건조시키고, 양파자루에 넣어 시원한 곳에 저장하였다가 가을에 다시 심으면 그 이듬해에 다시 꽃을 볼 수 있다.
4. 쉴라
학 명 : Scilla spp.
원산지 :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심는 시기 : 6 ~ 9월
꽃피는 시기 : 3 ~ 6월
심는 깊이 : 5 ~ 10cm
심는 간격 : 10 ~ 20cm
초 장 : 10 ∼ 40cm
꽃 색 : 흰색, 분홍색, 보라색, 파란색
햇 빛 : 햇빛이 잘 드는 곳
# 심기
토양은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선택한다. 점토질 토양일 경우 모래를 섞어 배수성을 높여 준다.
정원에 심을 경우에는 기본 토양에 완효성 비료를 혼합하고 잘 섞은 후 심고 화분에 심을 경우에는 인공 토양을 혼합한 것을 사용한다.
화분에 심을 경우 작은 화분에 1 ~ 2개의 구근을 2 ~ 3cm 깊이로 심습니다.
# 키우기
쉴라를 잘 키우려면 배수가 중요하다. 쉴라는 내한성이 강하여 2 ~ 3년간은 심은 채로 계속 꽃을 피우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물은 토양 표면이 마르면 흠뻑 주고, 7 ∼ 9월 여름 동안에는 물을 주지 않습니다.
비료는 심기전에 퇴비나 완효성 비료를 주고 개화 후에 비료를 한번 더 준다.
# 다음 해 꽃 또 보기
꽃이 핀 후에는 잎이 시들고 말라 뿌리만 남도록 그대로 둔다. 구근을 캐지 않을 경우에는 가리 성분이 많은 비료를 넣어준다.
구근을 캐낼 때에는 2 ~ 3년에 한 번씩 줄기가 마르면 구근을 꺼낸 후 구근의 표면이 마르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건조시켜 보관하였다가 가을에 다시 심어 준다.
5. 백합
학 명 : Lilium spp
원산지 : 온대 아시아, 유럽
심는 시기 : 10 ~ 12월
꽃피는 시기 : 3 ~ 8월
심는 깊이 : 15 ~ 20cm
심는 간격 : 30 ~ 35cm
초 장 : 50 ~ 150cm
꽃 색 : 다양하다
햇 빛 : 햇빛이 잘 드는 곳
# 심기
백합은 가을에 심는 구근으로 10 ~12월에 심는 것이 보통이지만 저온처리를 한 구근의 경우 외부 온도가 12 ~25℃라면 언제든지 심어도 좋다.
그러나 7 ~8월에는 온도가 25℃가 넘어가면 뿌리의 성장에 좋지 않기 때문에 고온기에는 심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기온이 온화한 계절에는 구근을 아침 또는 저녁에 심고 기온이 높을 때에는 하루 이틀 뒤 기온이 내려간 뒤에 구근을 심어야 한다.
구근을 심을 때에는 구근이나 구근 뿌리가 건조해 지지 않도록 하고 구근이 약간 축축한 정도의 흙에 충분히 깊게 심어야 한다.
백합은 생육이 왕성하기 때문에 구근을 심기 전에 토양에 밑거름을 넣어주어 오랫동안 구근이 양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하고, 뿌리가 잘 자라기 하기 위해서는 구근을 심기 전에 물을 약간 뿌려 주고 심은 후에도 물을 충분히 뿌려 주어 축축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백합을 심는 깊이와 간격은 품종, 구근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심는 깊이는 보통 구근 크기의 2배 정도 깊이로 심고, 간격은 구근 크기의 3배 정도 너비로 심는다.
백합은 구근을 심은 뒤 처음 3주 동안 뿌리를 통해 수분, 산소 및 영양 소들을 흡수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줄기가 땅 위로 올라오면 줄기 아래 땅속에서는 구근 바로 윗부분의 줄기에서 뿌리가 나오기 시작한다.
이러한 줄기 뿌리는 뿌리의 기능을 대신하여 백합이 필요로 하는 물과 영양소의 90% 이상을 공급하게 되므로 백합이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뿌리의 성장이 매우 중요하므로 구근을 충분히 깊게 심어준다.
- 심는 방법 -
1) 구근을 심을 곳의 흙을 깊이 약 30∼40cm를 삽으로 파서 흙을 부드럽게 경작합니다.
2) 부엽토, 비료 등을 뿌려서 잘 섞어 줍니다.
3) 구근을 심을 구멍을 깊이 약 15 ~20cm, 너비 약 20 cm정도로 구멍을 파줍니다.
4) 구멍에 구근을 넣습니다.
5) 부드러운 흙을 덮어주고 물을 많이 뿌립니다.
# 키우기
구근을 심은 후에는 오전에 땅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한 양의 물을 주어야 토양이 견고해지고 구근과 구근에서 나오는 뿌리가 토양과 잘 밀착되게 된다.
특히, 토양의 윗부분에는 줄기뿌리가 나오기 때문에 이 부분은 항상 축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이 부분에 물이 너무 많이 있으면 뿌리 부분에 대한 산소의 공급이 제한되어 뿌리의 기능에 좋지 않으므로 이것 또한 유의해야 한다.
토양 중의 적절한 물의 양은 토양의 종류, 구근의 품종, 백합의 생육 상태, 염분 함량에 따라 결정되는데 토양 중의 수분함량을 측정하는 방법은 토양을 손으로 움켜쥐었을 때 물이 토양에서 배출되어 나오기 어려운 정도의 상태일 경우가 토양의 수분 함량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백합은 대체로 생육 왕성하기 때문에 비료를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
심기 전에 퇴비와 함께 경작하고, 심고난 후 10일정도의 간격으로 액비를 주는 것이 좋다.
백합을 재배할 때에는 정기적으로 토양과 백합의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병 해충에 의한 피해가 없는지 자주 점검하여 백합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한다.
# 꽃핀 후의 관리
백합은 꽃이 피고 난 후에는 꽃목을 잘라 주어 여름동안(잎과 줄기가 푸른동안) 줄기와 잎의 양분이 구근으로 내려가서 구근이 커지도록 한다. 이시기에도 물을 주어야 한다.
구근을 캐지 않고 다음해 꽃을 보기 위해서는 백합 줄기를 중심으로 15cm 정도의 흙을 3 ~5cm깊이로 파준 후에 비료를 준 후 흙을 다시 덮어주면 구근이 커지고, 다음 해에도 꽃을 피운다.
겨울에 온도가 너무 낮을 경우에는 땅에 볏짚을 덮어 구근이 얼지 않도록 한다.
구근을 캐내어 저장할 경우에는 잎과 줄기가 시든 후에 구근을 파내서 그늘에서 2 ~ 3일 정도 건조시켜 흙을 잘 털어낸 후 저장한다.
저장 중에는 건조하지 않도록 신선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저장 시 보습성이 있는 이끼나 피트모스, 톱밥 등과 섞어 상자 또는 비닐주머니 등에 담아 0 ~ 10 ℃ 정도의 온도에서 보관한다.
6. 무스카리
학 명 : Muscari Mill
원산지 : 서남아시아, 지중해 연안
심는 시기 : 10 ~ 12월
꽃피는 시기 : 4 ~ 5월
심는 깊이 : 12cm
심는 간격 : 5 ~ 10cm
초 장 : 10 ∼ 25 cm
꽃 색 : 흰색,보라색, 푸른색, 청자주색
햇 빛 : 반 그늘
# 심기
토양은 배수가 잘 되는 사질 토양이 좋고, 화분에서는 밭흙과 부엽토, 모래를 섞어서 재배한다. 해가 잘 들고 반그늘인 곳에 10월에 심는다.
무스카리는 내한성이 강하므로 월동이 가능하다.
화분에 심을 경우에는 알뿌리가 파묻힐 정도로 얇게 심는다. 밀식하는 기분으로 심는 것이 요령!
# 키우기
물은 표면이 말라서 원래 흙색보다 희거나 갈라진 상태가 되면 즉시 물을 충분히 준다.
지상부가 휴면에 들어갔을 때는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비료는 심을 때 밑거름으로 부엽토나 퇴비를 섞어주면 좋고, 웃거름으로 액비를 일주일에 한번 정도 주면 2~3년 정도는 심어둔 채로 잘 자란다.
# 다음해 꽃 또보기
심고 난 후 관리만 잘 된다면 2~3년 동안은 매년 꽃이 피지만 계속해서 건강한 구근을 만들고 싶다면 시든꽃은 잘라내고 장마철에 잎이 상하지 않게 잘 관리하여 땅 속의 구근을 굵게 키운다.
6월상순 ~ 중순쯤에 구근을 캐내어 물로 씻어 락스 같은 살균제에 담가 소독한 뒤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가을에 다시 심으면 이듬해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다.
7.아네모네
학 명 : Anemone coronaria
원산지 : 지중해 연안
심는 시기 : 3월
꽃피는 시기 : 5월
심는 깊이 : 5 ~ 10 cm
심는 간격 : 10 ~ 15 cm
초 장 : 20 ~ 90 cm
꽃 색 : 빨강, 보라, 분홍, 흰색
햇 빛 : 오후 햇빛이 잘 드는 곳
# 심기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선택한다.
토양 구조가 나쁠 경우에는 토양 증진을 위해 수태(나무껍질 bark)을 이용한다.
깨끗한 토양을 사용하여 질병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잡초를 제거 한다.
구근을 심은 후에 물을 주면 구근이 썩어버리기 때문에 심기 전에 땅에 물을 흠뻑 준 다음 심어야 한다.
산성토양을 싫어하기 때문에 보통의 배양토, 중성 또는 약산성의 산도인 토양이 좋다.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토양이나 산성토양에는 마그네슘, 석회 등의 비료를 이용하여 산도를 조절한다.
햇빛을 아주 좋아하므로 햇빛이 충분히 잘 드는 곳에 심는다. 그늘에 심을 경우 꽃 색이 나빠지므로 주의한다.
# 키우기
생육 적온은 17℃~20℃이고 최저온도는 6℃~8℃로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여름에는 고온에 의해 식물이 마를 수 있으므로 차광막을 이용하여 가능한 낮은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아네모네는 물공급이 잘 되면 크고 좋은 줄기가 많이 생기지만 물공급이 안되고 건조하면 얇고 짧은 줄기가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물을 흠뻑 자주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습할 경우에는 구근이 썩는 병에 걸릴 수도 있으니 주의한다.
비료는 처음에는 비료 없이도 잘 자라지만 나중에는 액비를 한달에 한 번 정도 준다.
# 다음해 꽃 또 보기
아네모네는 겨울을 지낼수 없기 때문에 꽃이 진 후에 구근을 파내야 한다.
꽃이 진 후 비료를 주어 구근을 비대시킨 다음 구근을 파내어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였다가 이듬해에 다시 심어주면 다시 아네모네 꽃을 볼 수 있다.
구근을 보관할 때에는 습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8. 알리움
학 명 : Allium spp.
원산지 : 지중해 연안
심는 시기 : 10 ~ 12월
꽃피는 시기 : 5 ~ 6월
심는 깊이 : 10 ~ 20cm
심는 간격 : 10 ~ 30cm
초 장 : 30 ∼120cm
꽃 색 : 핑크, 자주, 노랑, 흰색
햇 빛 : 햇빛이 잘 드는 곳
# 심기
토양은 배수가 잘 되고 부엽토나 퇴비가 많은 유기질이 풍부한 용토에서 관리한다.
햇빛이 잘 들고 부분적으로 그늘인 곳에서 잘 자란다.
알뿌리는 12월까지 심어 겨울동안 저온을 받아야 봄에 개화할 수 있다.
소형종을 화분에 심을 때에는 지름 18cm 정도의 화분에 알뿌리 3개 정도를 심습니다.
# 키우기
물은 윗부분의 흙이 원래 색보다 흐리거나 갈라졌을 때 흠뻑 준다.
비료는 밑거름으로 복합 비료나 퇴비를 섞어주면 좋다. 화분에 심을 경우 화분바닥에 소량의 퇴비나 복합비료를 넣어준다.
9. 글라디올러스
학 명 : Gladiolus gandavensis
원산지 : 남아프리카, 지중해 연안
심는 시기 : 4 ~ 6월
꽃피는 시기 : 5 ~ 10월
심는 깊이 : 5 ~ 10cm
심는 간격 : 12 ~ 15cm
초 장 : 50 ~ 150cm
꽃 색 : 흰색,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보라색 복색
햇 빛 : 햇빛이 잘 드는 곳
# 심기
정원에 심을 경우에는 이전에 다른 구근 식물을 심지 않은 토양으로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 좋다.
기본 토양에 완숙 퇴비를 혼합한 후 잘 섞어준다. 완숙되지 않은 퇴비를 사용하면 생육에 나쁜 영향을 주므로 주의한다.
특히 글라디올러스는 염분에 민감하므로 염분이 집적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고농도의 염분은 뿌리 발육을 저해하거나 상하게 하여 생육 부진과 개화 지연을 일으킬 수 있다.
화분에 심을 경우에는 지름 15~20cm 정도의 화분에 3개의 구근을 기준으로 하여 구근 크기의 3배 깊이로 심는다.
- 심는 방법 -
1) 큰 구근을 선택할수록 꽃이 많이 핀다. 모종은 뿌리가 잘 붙어 있는 것을 선택한다.
2) 정원에 심을 경우에는 기본 토양에 완숙 퇴비를 주고 잘 섞은 후에 심는다.
3) 정원에 심을 경우에는 12~15cm간격으로 심는다. 화분에 심을 경우에는 구근 크기의 3배 정도 깊이로 심는다.
4) 물을 줄 때에는 물이 꽃에 닳지 않도록 한다.
5) 꽃이 핀 후에는 바로 꽃을 잘라주고 필요에 따라 화학 비료를 준 후 구근은 토양에 그대로 심어둔다. 6) 구근을 꺼낸 후에는 구근을 그늘에 건조시킨 후 얼지 않는 장소에 보관한다.
# 키우기
글라디올러스는 햇빛이 부족하면 꽃 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는 것이 좋으며 보통 20 ~25℃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토양 수분은 충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여름 장마기에는 과습하게 되면 병해가 발생하고 뿌리 활력이 떨어지므로 주의한다.
장마기 이후에는 지온 상승과 토양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 관수를 충분히 한다.
물을 줄 때에는 토양 표면이 마른 후에 주고 꽃에 물이 닳지 않도록 합니다.
비료는 생육이 왕성할 경우에는 줄 필요가 없으나 연약할 경우에는 퇴비를 준다. 필요 시 꽃이 핀 후에 묽게 희석한 액체 비료를 준다.
잎이나 줄기에 무늬가 들어가는 바이러스 병이 생기면 그 줄기를 바로 제거하고 살충제를 뿌려 준다.
# 꽃이 핀 후의 관리
꽃이 핀 후에는 꽃을 잘라준 다음 땅에 심은 채로 둔다. 얼지않도록 짚을 덮어준다.
2년 정도는 구근을 심은 채로도 꽃을 즐길 수 있지만 구근을 캐낼 때에는 줄기의 1/3정도가 마르고 잎이 노랗게 될 때까지 두고 10월쯤에 캐낸다.
꺼낸 구근은 그늘에서 건조시킨 후 얼지 않는 장소에서 보관한다.
글라디올러스는 매년 같은 곳에서 재배하면 줄기나 잎이 썩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2~3년에 한 번은 장소를 옮겨서 심는 것이 좋다.
10. 리아트리스
학 명 : Liatris spp.
원산지 : 북아메리카
심는 시기 : 10월 ~ 12월
꽃피는 시기 : 6 ~ 7월
심는 깊이 : 2 ~ 3cm
심는 간격 : 15 ~ 20cm
초 장 : 60 ∼ 150 cm
꽃 색 : 흰색,분홍색, 자홍색
햇 빛 : 햇빛이 잘 드는 곳
# 심기
토양은 배수가 잘되고 보수력이 좋은 사질 토양을 선택하고, 30~40cm 정도 깊이 까지 충분히 경작하여 흙을 부드럽게 해준다.
# 키우기
물주기는 초기에는 충분히 관수하여 뿌리가 잘 내릴수 있게 해주고 생육이 진전됨에 따라 관수량을 줄이도록 한다.
흙의 색이 원래 색보다 약간 흐려져서 마른 것 처럼 느껴질 때 물을 흠뻑준다.
비료는 심기 전 두엄 등 유기질 비료를 밑거름으로 주고 2-3년 지나면 덧거름을 준다.
11. 칼라
학 명 : Zantedeschia spp
원산지 : 남아프리카
심는 시기 : 3월 ~ 5월
꽃피는 시기 : 6월 ~ 8월
심는 깊이 : 10 ~15cm
심는 간격 : 25 ~ 30cm
초 장 : 30 ~ 90 cm
꽃 색 : 흰색, 크림색, 노란색, 분홍색, 오렌지색
햇 빛 : 햇빛이 잘 드는 곳
# 칼라의 분류
칼라는 크게 습지성과 건지성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습지성 칼라는 물 주변에서 잘 자라고 건조한 것을 싫어하는 칼라로 에티오피아(Aethiopia) 종류의 백색 칼라이고, 건지성 칼라는 밭 토양에서 잘 자라며 노랑이나 핑크색 계열의 유색 칼라 계통을 말한다.
습지성은 땅속줄기(지하경)로 증식하고 정아의 주위에 수많은 액아가 부착되어 있는 불규칙적인 형태를 하고 있으며 건지성은 땅속에서 덩이줄기(괴경)을 형성하고 있다.
구근을 선택할 때에는 크고 상처가 없는 구근을 선택합니다.
# 심기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사용합니다. 배수가 잘 되지 않는 토양일 경우에는 톱밥이나 모래를 섞어 배수성을 높여준다.
습지성의 경우에는 습기가 많은 토양에 심고 건지성의 경우에는 유기질이 많고 보수력이 좋은 토양에 심는다.
칼라는 기온이 낮으면 발아하지 않으므로 두 가지 품종 모두 3∼5월에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심는다.
구근은 뾰족한 부분이 위로 올라오도록 하여 심는다.
화분에 심을 경우 습지성은 15 ~ 20cm정도 화분에 1개, 건지성은 20 ~ 30cm정도 화분에 3개를 기준으로 하여 4cm깊이로 심습니다.
# 키우기
1) 습지성 칼라 :
습지성 칼라는 건조에 약하기 때문에 물을 조금씩 자주 주고 습기가 있는 상태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토양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햇빛이 잘 들며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관리한다.
습지성 칼라는 고온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랭지에서의 재배는 어렵다.
2) 건지성 칼라 :
건지성 칼라는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좋은 장소를 좋아한다.
그러나 지나친 건조에는 구근 발육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짚이나 검은 비닐을 이용하여 뿌리 건조를 방지하면서 지온을 낮추어주면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칼라는 생육 기간이 길기 때문에 퇴비를 많이 주는 것이 좋다.
퇴비는 토양 표면에 두고 천천히 공급할 수 있는 것이 좋으며 주로 석회석, 칼슘 비료가 이용된다.
꽃이 피어있는 동안에는 500∼1000배로 묽게 희석한 액체비료를 1주일에 한 번 준다.
적당히 높은 온도는 칼라의 생육 발달에 좋지만 25℃이상의 높은 온도는 생육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여름의 고온에 주의한다.
습지성과 건지성 모두 건조를 싫어하기 대문에 토양 표면이 마르면 물을 흠뻑 준다.
또 뿌리 주위에 짚이나 부엽토를 깔아주면 건조와 땅 온도의 상승을 막을 수 있다.
칼라는 고온 다습기에 줄기에 연부병이 생길 수 있다. 이것은 약제로 회복되기 어렵기 대문에 발생하는 즉시 제거한다.
# 꽃이 핀 후의 관리
꽃이 진 후 잎이 무성한 상태로 10월 중순이 되면 구근을 파내서 말린 다음 봄까지 상자에 넣어서 따뜻한 곳에서 얼지 않도록 두었다가 다음 해에 다시 심어준다.
단 따뜻한 곳에서는 흙을 쌓아주는 정도로 월동할 수 있다.
건지성 구근은 매년 10월경에 캐내고 습지성 구근은 4~5년에 한 번만 꺼내주면 된다. 구근을 꺼낸 후에는 얼지 않도록 스티로폼과 같은 상자에 흙과 함께 넣어 보관한다.
12. 쿠르쿠마
학 명 : Curcuma Longa L.
원산지 : 동남아시아
심는 시기 : 4월 ~ 5월
꽃피는 시기 : 6월 ~ 9월
심는 깊이 : 5 ~10cm
심는 간격 : 30 ~ 40cm
초 장 : 50 ~ 140 cm
꽃 색 : 흰색, 분홍색, 보라색
햇 빛 : 햇빛이 잘 드는 곳 또는 반그늘
# 심기
토양은 배양토에 완숙 퇴비를 잘 섞은 후 심고 화분에 심을 경우에는 일반 배양토를 사용하며 배수가 잘 되고 깨끗한 토양을 사용한다.
화분에 심을 경우에는 15 ~20cm정도 지름의 화분에 1 ~ 3개의 구근을 5cm깊이로 심습니다.
# 키우기
햇빛이 잘 드는 곳이나 반 그늘을 좋아한다.
쿠르쿠마는 열대성식물이므로 고온에도 잘 견디지만 건조에는 약하므로 특히 봄이나 가을에는 주의한다.
구근이므로 너무 과습하지 않게 하고 토양 표면이 건조하면 물을 흠뻑 준다.
비료는 필요 시 한 달에 한 번 정도 액체 비료를 주거나 두 달에 한 번 퇴비를 준다.
# 꽃이 핀 후의 관리
10℃정도에서 월동이 가능하므로 겨울철에 구근이 얼지 않게 관리하면 매년 꽃을 볼 수 있다.
13. 다알리아
학 명 : Dahlia pinnata Cav.
원산지 : 멕시코
심는 시기 : 3 ~ 5월
꽃피는 시기 : 7 ~ 10월
심는 깊이 : 8 ~ 12cm
심는 간격 : 40 ~60cm
초 장 : 50 ~ 100cm
꽃 색 : 다양하다
햇 빛 : 햇빛이 잘 드는 곳
# 심기
다알리아는 보통 3월 하순에서 4월 중순경에 심는 것이 가장 좋다.
남부 온난 지역은 3월 하순경, 고냉지 지역은 4월 하순이나 5월 중순경에 심는다.
다알리아는 적응력이 강하기 때문에 햇빛이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잘 자란다.
특히 하루 중 최소 6시간 이상 햇빛이 들고 pH6 ~6.5정도의 토양에 심고,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장소가 좋다.
심기 전에 30cm정도 깊이로 토양을 파서 경작한 후 비료를 주고, 배수가 잘 안 되는 토양이라면 모래를 더해 준다.
비료가 구근에 직접 닳지 않도록 하고 구근의 발아 부위를 위로 향하게 해서 심어준다.
구근을 심는 간격은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60 ~80cm간격으로 심어주고, 구근 위로 5cm정도 흙을 덮어줍니다.
# 키우기
다알리아는 표면에 뿌리가 많기 때문에 가벼운 제초 작업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줄기가 강한 품종이거나 강풍이 없는 장소에서는 지주가 없어도 좋으나 잎이 크고 줄기가 약한 품종은 지주를 세워 준다.
구근을 심은 곳 옆에 막대기 또는 잔가지 등을 이용하여 지주를 세우고 식물이 자라면 식물과 함께 끈으로 묶어 식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해준다.
키를 작게 키우고 싶다면 식물의 높이가 커지지 않도록 가지치기를 해주고 더 큰 꽃을 피우려면 가지 끝에 달린 여러 개의 꽃 눈 중 제일 크고 튼튼한 것만 남기고 제거해 주면 더 큰 꽃을 피울 수 있다.
날씨가 매우 건조하지 않는 한 다알리아는 꽃이 필 때까지 거의 물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10일 정도에 한번만 땅에 물을 흠뻑 주면 된다.
다알리아는 오랫동안 생장 개화를 계속하므로 비료를 조금씩 주고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료는 한 달에 1 ~ 2회 정도 깻묵 썩인 물이나 복합비료를 흙 위에 뿌려주는데 비료가 구근이나 식물에 직접 닳지 않도록 한다.
진드기 등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발견 했을 경우 알카리 등의 살충제를 이용해서 방제한다.
잎줄기를 침범한 반엽병, 암무늬병, 반점병에는 다이센을 살포한다.
# 꽃핀 후의 관리
다알리아 구근은 내한성이 약하기 때문에 겨울에 그냥 두면 얼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꽃이 핀고 난 후에는 캐내어 저장 하였다가 이듬해에 심어주는 것이 좋다.
꽃이 피고 난 후에 잎과 줄기가 다 시든 11월쯤에는 땅 위로 5 ~10cm정도만 남기고 줄기를 잘라낸 후 삽으로 구근을 파낸다.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깊게 파서 구근을 꺼낸 후 흙이 붙어 있는 그대로 그늘에서 이틀 정도 자연 건조 시킨 후에 비닐 봉지 등에 넣어 상자에 담아 5℃정도의 온도에 보관한다.
비교적 온도 변화가 적은 저장고나 지하실 등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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