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사랑,안성규

스님들의 축구대회가 열린다. 13일 오전 10시 대구시 달서구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파계사 주지배 풋살대회'다. 이날 행사는 팔공산 파계사 주지이자, 대구지방경찰청 경승실장인 법광 스님이 지역사회의 화합과 불교 포교를 위한 원력으로 마련했으며, 불교계 풋살 동호회인 '법륜FC'가 대회를 주관한다. '법륜FC'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사찰 주지스님 위주로 결성된 동호회다. 대구 안일사 주지 선광 스님(사진)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파계사 주지 법광 스님이 고문으로 위촉돼 있다. 또 대구 법장사 주지 도견 스님이 감독을 맡아 경기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대구 용연사 주지 상원 스님, 운흥사 주지 법상 스님, 남지장사주지 선공 스님, 청도 덕사 주지 연암 스님, 청도 법혜 스님, 파계사 총무 석상 스님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13일 열리는 풋살대회에는 모두 6개 팀이 참가한다. 대구 성서경찰서와 동부경찰서 등 대구시내 일선 경찰서 2곳에서 팀을 구성해 참가하며, 대구 동구지역 풋살동호회 사이에서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동구청과 동부경찰서 동호회도 참가한다. 대구지역 국회의원 보좌관과 당직자들이 모여서 최근 결성한 풋살동호회 'GU FC'와 능인중 김영현 교장 이하 교직원팀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법광 스님이 경비 200만원을 쾌척해 행사진행과 기념품을 마련했다. 참가비 전액 무료.   영남일보 /이은경기자 <A class=title2 href="mailto:lek@yeongnam.com">lek@yeongnam.com</A> * 흥미로운 기사라 퍼왔습니다. 갑자기 소림사 월드컵이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