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라북도협의회(회장 정하복) 진안지구 협의회(회장 양복임)는 진안고원 청정지역 밭에서 직접 키운 채소로 김치를 담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진안군협의회 봉사원들은 지난 8월초 배추씨를 파종하고 함께 텃밭을 가꾸어 배추(800포기)와 무우를 수확한 후 양복임진안 지구협의회장 자택에서 봉사원 45명이 모여서 배추를 저리고 양념을 만들어서 홀로 사는 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 등 소외계 층에게 골고루 보내졌고, 남은 물량은 진안군 면사무소로 보내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김장봉사에 참석한 정하복 전라북도협의회장은 진안지구협의 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였고 여름부터 텃밭에 가서 퇴비와 물도 주고 잡초도 제거하면서 손수 기르신 배추로 직접 김장 김치를 담그고 이웃에게 사랑을 전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봉사원을 격려하였다.
양복임 지구협의회장은 김장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날이 갈수록 고령의 나이로 우리지 역에는 어려운 이웃이 많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적십자봉사원의 마음들이 모여져 큰 사랑을 전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나눔의 대상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가 주체가 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