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보러 부산은 몇 번 갔었는데 드뎌 서울까지 첫 원정을 갔다.
여름휴가를 핑계삼아 하루 두편의 뮤지컬을 예매하고 손꼽아 기다렸던 7월 28일
일기예보에 비온다고 걱정했었는데 운좋게 이동하는 시간대에 우산쓸 일은 없었다.
12시 서울 도착이라 예술의 전당에 도착해서 큰 규모에 놀라고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점심도 못 먹고 벌써 공연시간.
먼저 2시 공연 뮤지컬 해를 품은 달
드라마 해품달도 완전 잼있게 봤고 김다현배우 나온다 길래 꼭 보고 싶었다.
예전에 야다였을 때도 참 좋아했었는데 불후의 명곡보고 목소리에 더 반해 기대만빵
무대도 너무 예쁘고 배우들 캐스팅이 역이미지에 맞게 넘 잘된 거 같아 드라마에 비해 부족한 전개지만
간간히 개그코드도 있고 정말 잼있었다. 느끼 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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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공연 잼있게 보고 점심 겸 저녁 먹으러 구내식당 '예'를 찾아서
감자수제비 맛있게 먹고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더위를 식히며 저녁 6시반 음악분수 기다렸는데 안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6703451F7A3E50A)
아쉽지만 다시 7시 뮤지컬 엘리자벳 보러 입장한다.
완전 무대짱 김소현짱 박효신짱 이지훈짱 민영기짱 짱짱짱~~~
18열이라 배우들이 표정을 볼 수 없는 것이 아쉬울 뿐이고 무대는 정말 멋지고 공연은 정말 몰입 쭉쭉.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음에 더욱 아쉬울 뿐이고 뿐이고~ㅜㅠ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A4C3951F7A39904)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C223651F7A3B912)
2시간 50분의 공연이 시간가는 줄 모르게 지나가고
공연이 끝나자 마자 우수수 쏟아져 나오는 많은 사람들을 헤치고
11시 마지막 케이티엑스를 타기위해 빠른 걸음으로 밖으로 나온다.
겨우겨우 택시 잡아 지하철역 도착, 무사히 서울역에 도착, 다시 집으로 내려온다.
아직도 가슴에 여운이 남아 또 가고 싶다. 예술의 전당~ 엘~리~~~자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