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적의 황반누이(남, 53세)씨는 어제 광양읍 용강리에서 심근경색으로 별세하였습니다. 한국에 시집온 딸의 삭월세 방에서 지난 2012년부터 체류해온 고인은 병약한 몸으로 막노동을 해왔습니다. 사위(47세) 또한 막노동을 해왔으나 일감이 워낙 없어 어렵게 살고 있다 합니다.
이러다보니 장례비용이 막막하고 베트남까지 갔다올 여비 또한 마련할 방법이 없습니다. 딸은 연신 눈물을 훔치고 있고 사위 또한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 베트남참전용사회에서 간부 몇 분이 조문을 한 것을 제외하면 장례식장은 적막이 흐릅니다.
이 가정은 지금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소액일망정 십시일반의 아름다운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첫댓글 안타까운 부음이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농협 615030-52-112448 으로
一金五萬圓 入金
저도 적지만 보태겠습니다.
수고하시는 서태유 광양지회장님과 전우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