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1.일자 : 2006년 9월 22-23일</DIV>
<DIV>2.장소 : 지리산(윗새재-치밭목-중봉-천왕봉-장터목-천왕봉-로터리-중산리)</DIV>
<DIV>3.거리 및 소요시간 : 도상거리 17.6km, 10시간+8시간</DIV>
<DIV>4.공통 준비물 : 공통 : 버너 4, 코펠 2, 후라이펜 2, 랜턴5, 가위,집게 2, 양념통,나이프 1, 락앤락 4</DIV>
<DIV> 개인준비물 : 등산복 상하 각 1, 자켓, 양말, 스틱, 수건, 모자, 수저셑, 쌀, 수통</DIV>
<DIV> 구매 : 고기(목살1, 삼겹 5), 가스6개, 키친타올, 소금, 식용유, 밀가루, 김치, 검, 과자, 황도 5, 미숫</DIV>
<DIV> 가루, 오이, 계란 1판, 소세지, 사과, 라면, 밑반찬, 햄, 커피, 초코렛, 물티슈, 소주, 맥주, 김밥, 구급약</DIV>
<DIV>5.경비 : 수입 : 회비 각 100,000 + 후원 330,000원 </DIV>
<DIV> 주요지출부분 : 대전-진주 기차 12,800원, 진주-새재 택시비 50,000원, 중산리-진주 버스비 4,600원, 진주-대전 버스비 9,600원</DIV>
<DIV>6.세부소요시간.</DIV>
<DIV> <1일차></DIV>
<DIV> 11:42 - 04:10 ----- 서대전역 출발 및 진주역 도착 05:15 - 05:20 ----- 윗새재 도착 후 출발</DIV>
<DIV> 07:13 - 07:30 ----- 무재치기 폭포 휴식 08:00 - 10:10 ----- 치밭목 도착 조식후 출발</DIV>
<DIV> 11:41 - 11:53 ----- 써리봉 휴식 12:31 - 13:00 ----- 중봉 도착 중식후 출발 </DIV>
<DIV> 13:24 - 14:14 ----- 천왕봉 휴식 15:01 - 15:15 ----- 제석봉 휴식</DIV>
<DIV> 15:25 - ---------- 장터목 대피소 도착 후 석식 및 취침 </DIV>
<DIV> <2일차></DIV>
<DIV> 04:26 ------------ 장터목 대피소 출발 04:38 - ----------- 제석봉 통과</DIV>
<DIV> 05:37 ------------ 천왕봉 도착 06:10 - 06:37 ------ 일출감상 후 출발</DIV>
<DIV> 07:27 - 09:24 ----- 로터리대피소 도착 조식후 출발 09:41 - 09:52 ------ 망바위 휴식</DIV>
<DIV> 10:19 ------------ 칼바위 통과 10:30 - 11:36 ------ 중산리 계곡 탁족</DIV>
<DIV> 11:51 ------------ 중산리 매표소 하산 12:30 ------------- 버스주차장 도착</DIV>
<DIV> 12:40 - 13:50 ----- 거목식당 중식 14:15 - 15:25 ------ 진주시외버스터미널 도착</DIV>
<DIV> 16:00 - 18:30 ----- 대전동부터미널 도착 후 해산</DIV>
<DIV><FONT color=#000000>7.후기</FONT></DIV>
<DIV> 퇴근 후 오샘,금샘,호이와 함께 드림마트에서 장을보고 10시 40분경 고층아파트에서 일행들을 만나 두대의 택시로 나눠</DIV>
<DIV>서대전역에 도착하니 생각지도 못한 최팀장님이 계란 한판을 쪄가지고 배웅을 나오셨다. </DIV>
<DIV>내일 점심까지 먹을 김밥을 사고(일인당 4줄) 11시 42분발 진주행 무궁화호에 올라 캔맥주 하나로 간단히 지리산 산행을 자축한 뒤</DIV>
<DIV>다들 억지로 잠을 청해본다.</DIV>
<DIV> 나도 잠을 청하느라 눈은 감았지만....머릿속은 계속 딴생각이다.</DIV>
<DIV>오샘,금샘,전샘이야 이젠 베테랑이라 아무 걱정없고, 표팀장님과 김팀장님은 꾸준히 운동을 하고 걷기를 한 분들이라 걱정은 안되고, </DIV>
<DIV>호이친구와 이선생도 젊으니 그리 문제없고...역시 간만에 산을 타는 두 여성동지가 마음에 걸린다. </DIV>
<DIV>하지만 잘 하겠지...^^</DIV>
<DIV> </DIV>
<DIV> 새벽 4시 10분경 진주역에서 내려 구절초님이 준비한 3대의 택시에 나눠타고 윗새재로 출발한다.</DIV>
<DIV>어느새 차는 덕산을 지나 털보농원 옆을 지난다. 잠시 털보님과 숙아님의 얼굴을 떠올려본다.</DIV>
<DIV>대원사 매표소를 지나자 계곡물소리가 요란하다. 올 6월 금,오,전과 함께 1박종주를 한지 3개월만에 다시 듣는 물소리다.</DIV>
<DIV>드디어 유평마을을 지난다. 미안하지만...차를 세워달라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DIV>
<DIV>그러나 참고 새재로 향한다.^^</DIV>
<DIV>새재에 도착하고 보니 우리 일행 10명만이 아닌 역에서 보았던 여자 4명도 함께 내렸다.</DIV>
<DIV>그네들에게 단체사진을 부탁하고 산행을 시작한다.<BR>
<IMG style="CURSOR: hand"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blog.empas.com%2Fmuseumjks%2F26379118_646x474.jpg" border=0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click="viewImage('/museumjks/26379118_646x474.jpg');"><BR></DIV>
<DIV>아직 어둠이 짖고 이제 산행시작이라 내가 선두에 선다.</DIV>
<DIV>철다리를 건너자 앞서 출발했던 여성4인조팀이 자리를 비켜주며 간단히 식사를 하고 간단다.</DIV>
<DIV>산행길 초입엔 초가을의 이슬이 바짓단을 적신다. 다행히 조금 더 가자 길이 넓어지며 오름길이다.</DIV>
<DIV>첫번째 언덕을 넘어서 자켓을 벗으며 휴식을 취하는데 차멀미를 한 J양이 힘들어한다.</DIV>
<DIV>다행히 수지침을 배운 김팀장님께서 손가락에 테이핑을 해주니 한결 덜해보인다.</DIV>
<DIV>이때...의외의 인물이 손을 내민다.^^</DIV>
<DIV>체력과 걷기에 있어 나보다도 더 잘하시는 K형이였다. 원래 K형이 차멀미에 약한것을 알고 있었지만...^^<BR>
<IMG style="CURSOR: hand"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blog.empas.com%2Fmuseumjks%2F26379119_646x474.jpg" border=0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click="viewImage('/museumjks/26379119_646x474.jpg');"><BR></DIV>
<DIV>다시 걷는다.</DIV>
<DIV>편안한 길을 한참 걷자 힘든 언덕길이 나타난다. 어느정도 후미와 보조를 맞추며 걷는다.</DIV>
<DIV>휴식을 취하는 사이 호이친구가 준비해온 한방보약차를 꺼내자 서로 달라며 경쟁이 치열하다.^^</DIV>
<DIV>결국 먼저 마신 금형과 표형 그리고 나는 위에 뜬 멀건것만 마시고...</DIV>
<DIV>나중에 마신 오형과 전샘, 은희씨 등은 아래에 깔린 건더기를 다 먹었다.</DIV>
<DIV>이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은희씨는 이후로 많이 컨디션이 좋아진듯 했다.</DIV>
<DIV> </DIV>
<DIV>드디어 유평마을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지나 무제치기폭포에 도착했다.</DIV>
<DIV>폭포옆에는 누군가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고 있었다. 법으로는 안되는 일이지만...</DIV>
<DIV>그 텐트안의 주인공이 너무나 부러웠다.</DIV>
<DIV align=center>
<IMG style="WIDTH: 292px; CURSOR: hand; HEIGHT: 405px"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blog.empas.com%2Fmuseumjks%2F26379120_445x675.jpg" border=0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click="viewImage('/museumjks/26379120_445x675.jpg');"></DIV>
<DIV>무제치기를 떠나면서 다시 속도를 낸다.</DIV>
<DIV>치밭목에 먼저 도착하여 아침을 준비해야하기에...........뒤에는 전샘이 잘 따라온다.</DIV>
<DIV>갑자기 눈앞에 만든지 얼마 안되는 나무계단이 보이며 치밭목산장이 나타난다.</DIV>
<DIV>산장지기인 민대장님에게 인사를 하고 샘터에서 라면끓일물을 떠오는데 김팀장님이 오신다.</DIV>
<DIV>역시....대단하시다. </DIV>
<DIV> </DIV>
<DIV>치밭목에서 라면을 산 뒤 김밥과 같이 아침을 맛나게 먹고 충분히 휴식을 취한뒤 일행들 먼저 출발하게 했다.</DIV>
<DIV>여기서부터는 오,금,전샘도 다 아는 길이기에...</DIV>
<DIV>대신 나는 민대장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DIV>
<DIV>생태계의 파괴에 대해...그리고 향후에 나타날 산행문제들에 대해...그리고 국립공원입장료 폐지문제까지...</DIV>
<DIV>산에서만 생활하시는 분이라고 하기엔 너무 해박한 지식과 설명에 그저 놀랄뿐이다.</DIV>
<DIV> </DIV>
<DIV>얘기하다보니 어느새 1시간이 훌쩍 지났다.</DIV>
<DIV>다음에는 치밭목에서 잠을 자며 민대장님의 얘기를 더 많이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써레봉을 향해 출발한다.</DIV>
<DIV>출발은 늦었지만...그래도 여유있게 주위를 둘러보며 사진도 찍으며 오른다.</DIV>
<DIV>정신없이 걷기만하는 산행이 아니기에 더욱 좋다.</DIV>
<DIV>써레봉 주위에 오니 서서히 단풍이 보이기 시작한다.</DIV>
<DIV>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단아한 구절초까지...^^</DIV>
<DIV>
<IMG style="CURSOR: hand"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blog.empas.com%2Fmuseumjks%2F26379121_386x296.jpg" border=0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click="viewImage('/museumjks/26379121_386x296.jpg');"><BR></DIV>
<DIV> </DIV>
<DIV>써레봉에서 보니 선두가 중봉근처를 오르고 있다.</DIV>
<DIV>내걱정하지말고 먼저들 식사하고 가라고 전화를 하는데 아무도 연결이 안된다.</DIV>
<DIV>...</DIV>
<DIV>뭐 천왕봉에서 만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나홀로 걷는다.</DIV>
<DIV>주변엔 아름다운 단풍이 계속 눈에 들어온다.</DIV>
<DIV>앞서간 사람들도 다 보았겟지?^^</DIV>
<DIV> </DIV>
<DIV>중봉 오름길을 오르는데 후미그룹의 두런거리는 소리가 들린다.</DIV>
<DIV>봉우리를 올라서며 군데 군데 보이는 공터를 보니 또 반야 임대영님이 떠오른다.</DIV>
<DIV>여기 어디선가 멋진작품을 찍기위해 야영을 하며 추위와 인내와의 싸움을 하였을텐데...</DIV>
<DIV> </DIV>
<DIV>정상에 오르니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김밥과 계란을 먹으며 반긴다.</DIV>
<DIV>아침을 든든히 먹어서인지 배가 별로 고프지 않다.</DIV>
<DIV>아직도 내 베낭에는 김밥 4줄이 그대로 남아 있다.</DIV>
<DIV> </DIV>
<DIV>잠시 바위에 누워 눈을 감아본다. 행복하다. </DIV>
<DIV>일어나보니 몇몇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누워있다.^^</DIV>
<DIV>한쪽에 보니 구절초와 보라색 꽃이 아름답고 그 뒤로 천왕봉이 보인다.</DIV>
<DIV>그래 이거다하는 생각에 카메라에 담아본다.<BR>
<IMG style="CURSOR: hand"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blog.empas.com%2Fmuseumjks%2F26379122_646x474.jpg" border=0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click="viewImage('/museumjks/26379122_646x474.jpg');"><BR></DIV>
<DIV> </DIV>
<DIV>다시 바로 앞에 보이는 천왕봉을 향해 출발한다.</DIV>
<DIV>어디선가 보니 중봉아래쪽에 있던 컨테이너가 없어졌다고 하던데 정말 보이지 않는다.</DIV>
<DIV>맨 뒤에서 출발했으나 쉬지않고 걷다보니 어느새 천왕봉이다.</DIV>
<DIV> </DIV>
<DIV>금요일 한낮의 시간이라 정상에는 사람이 10여명 내외다.</DIV>
<DIV>날이 너무좋아 주위의 조망이 또렷하지 않다.</DIV>
<DIV>좀 아쉽지만...따스한 햇살이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DIV>
<DIV>바로 뒤에 오신 김차장님이 17년만에 다시 찾은 지리산 정상이 감회가 남다르신가보다.</DIV>
<DIV>그동안 여러차례 우리들만 다녀오는 것을 보시며 같이 가고 싶어하셨는데...</DIV>
<DIV>거의 20여kg을 감량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여 우리들 보다 훨씬 더 산을 잘 타시는 모습이 그저 존경스러울 뿐이다.</DIV>
<DIV>뒤이어 오는 일행들과 다같이 단체사진을 찍고, 캔맥주로 정상주를 마시며 한참을 쉬는데 이기복 선생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DIV>
<DIV>가만히 보니 작은형수의 할아버님(?)이 돌아가셨단다.</DIV>
<DIV>작년에는 금형의 처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다음날 아침일찍 산행을 포기하고 장지인 서울로 올라간 금형 생각이 떠오른다.</DIV>
<DIV>...</DIV>
<DIV>참 산에 와서 이럴때만큼 당황스럽고 고민스러운게 없다.</DIV>
<DIV>다행히 가족들과 잘 이야기가 되어 일단 장터목으로 하산하기로 했다.</DIV>
<DIV> </DIV>
<DIV>나는 다시 뒤에서 천천히 즐기며 걷는다.</DIV>
<DIV>어느새 제석봉!</DIV>
<DIV>오늘은 제석봉의 가보지 않은 저멀리까지 가본다. 조금은 색다른 풍경이다.<BR>
<IMG style="CURSOR: hand"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blog.empas.com%2Fmuseumjks%2F26379123_646x474.jpg" border=0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click="viewImage('/museumjks/26379123_646x474.jpg');"><BR></DIV>
<DIV> </DIV>
<DIV>천천히 계단길을 내려가는데 J씨가 힘겹게 혼자 가고 있다.</DIV>
<DIV>많이 힘들어한다. 물어보니 무릎에 멍이 들었다며 내일 일출보러 못갈것 같단다.</DIV>
<DIV>그러면서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넘어야 하냐고 묻는다.</DIV>
<DIV>장터목은 바로 눈앞에 있는데...^^</DIV>
<DIV> </DIV>
<DIV>드디어 오늘의 최종목적지인 장터목대피소에 도착했다.</DIV>
<DIV>오후 3시 30분경이니 출발한지 거의 10시간만이다.</DIV>
<DIV>너무 이른시간이라 어색하지만 샘터에서 땀을 씻고 빈병을 채운뒤 미리미리 저녁준비를 한다.</DIV>
<DIV> </DIV>
<DIV>나와 전샘이 밥과 찌개를 준비하고 우리 산행팀의 전용요리사 금형이 덴푸라요리 시범을 보여준다.</DIV>
<DIV>미리 작게 썰은 목살을 밀가루반죽에 묻혀 식용유에 튀겨내니 중국집 탕수육은 저리가라다.</DIV>
<DIV>사실 이번 산행은 좀 여유있게 하자는 것과 더불어 먹을것도 많이 가져가서 맛나게 먹어보잔 것이 컸다.</DIV>
<DIV>(그래서 출발지를 유평이 아닌 새재로 잡았고 또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택시를 이용하였다.)</DIV>
<DIV> </DIV>
<DIV>금형이 덴푸라를 이기복 선생과 정은희샘에게 넘겨주고 이번엔 삼겹살을 굽는다.</DIV>
<DIV> </DIV>
<DIV>이선생과 정선생은 호흡을 잘 맞춰가며 노하우를 익힌솜씨로 덴푸라를 구워내기에 처음엔 모자라던 것이 이젠 좀 여유있게 쌓여간다.</DIV>
<DIV>그래서 옆 테이블에 덴푸라를 나눠주니 다들 반기며 맛있게들 먹는다.^^<BR>
<IMG style="WIDTH: 350px; CURSOR: hand; HEIGHT: 236px"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blog.empas.com%2Fmuseumjks%2F26379124_473x355.jpg" border=0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click="viewImage('/museumjks/26379124_473x355.jpg');">
<IMG style="WIDTH: 242px; CURSOR: hand; HEIGHT: 331px"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blog.empas.com%2Fmuseumjks%2F26379125_407x603.jpg" border=0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click="viewImage('/museumjks/26379125_407x603.jpg');"></DIV>
<DIV>
<IMG style="WIDTH: 639px; CURSOR: hand; HEIGHT: 365px"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blog.empas.com%2Fmuseumjks%2F26379126_664x376.jpg" border=0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click="viewImage('/museumjks/26379126_664x376.jpg');"><BR></DIV>
<DIV> </DIV>
<DIV>호이친구가 준비해온 양주로 건배를 한 뒤 </DIV>
<DIV>소주잔이 몇순배 돌자 개인적으론 별로 좋아하지 않는 화합주를 만들어 돌아가며 마신다.</DIV>
<DIV> </DIV>
<DIV>서서히 해가 지듯이 장터목에서의 분위기도 무르익어간다.</DIV>
<DIV>어느새 서쪽하늘로 노을이 지기시작한다.</DIV>
<DIV>다같이 기념사진도 찍고 지리10경중에 하나인 반야낙조를 찍어본다. 아름답다.</DIV>
<DIV> </DIV>
<DIV>다시 산상파티가 시작된다.</DIV>
<DIV>준비한 목살이 다 떨어져 남은 삼겹살을 가위로 잘라 튀겨내니 꼭 오징어같다.</DIV>
<DIV>막판에 기름이 튀며 정선생의 손에 묻었다.</DIV>
<DIV>눈물이 글썽거릴정도로 많이 아팠나보다. 옆에 있던 김팀장님이 소주를 부어주라하니 다들 얼마남지 않은 </DIV>
<DIV>옥수같은 소주가 아까웠는지...선뜻 내놓질 않는다...^^</DIV>
<DIV>결국 아주 조금만 손에 뿌리고 치약을 발라준다.</DIV>
<DIV>내가 볼때 아주 많이 데인것 같지는 않았는데...물집이 하나 잡혔단다.</DIV>
<DIV>쾌유를 빕니다. 미세스 정^^</DIV>
<DIV> </DIV>
<DIV>잠시 소란한 틈을 타 요리책임자인 금형이 남은 삼겹살을 옆테이블의 대학생들에게 아낌없이 건네준다.^^</DIV>
<DIV> </DIV>
<DIV>이젠 꽁치찌개에 밥으로 저녁을 먹는다.</DIV>
<DIV>고기를 많이 먹었을텐데...다들 맛나게도 드신다.</DIV>
<DIV>나는 잠시 센치해져 아까 노을을 바라보던 곳에 홀로 기대어 해가진 반야봉을 바라본다.</DIV>
<DIV>결국 밥은 먹지못하고(안먹은 티도 안냈으니...)<BR>
<IMG style="CURSOR: hand"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blog.empas.com%2Fmuseumjks%2F26379127_646x474.jpg" border=0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click="viewImage('/museumjks/26379127_646x474.jpg');"><BR></DIV>
<DIV> </DIV>
<DIV>그렇게 황홀한 저녁만찬을 끝내며 다들 컨디션이 괜찮으니 내일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 4시까지 모여줄것을 얘기한 뒤</DIV>
<DIV>여자들은 들여보내고 설거지를 한 뒤 대피소로 들어갔다.</DIV>
<DIV> </DIV>
<DIV>대충 잘 정리를 한 뒤 다시 밖으로 나와 집에 전화를 하며 밤하늘을 바라다 본다.</DIV>
<DIV>언제나처럼 쏟아질 듯한 저 별들...</DIV>
<DIV>그런데 재주좋은 이선생이 숨겨놓은 소주 한병을 들고 호이친구와오샘과 나오며 술한잔 하잔다.</DIV>
<DIV>...^^</DIV>
<DIV>첫번째 산정에서의 하루밤을 이대로 보내기가 무척 아쉬웠나보다.</DIV>
<DIV>황도를 안주삼아 추위속에서 서로의 느낌을 주고 받으며 넷만의 뒤풀이를 하고 9시 30분경 잠자리에 들며 첫날을 마무리 한다.</DIV>
<DIV> </DIV>
<DIV>2부에서 계속...^^</DIV>
<!-- -->
^^ 감사합니다. 글을 쓴다는건 타고나야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타고 났다는것이 아니라는거 잘 아시죠....이것도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는 일이기에...하여튼 표팀장님과 함께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산행에도 지침없는 체력을 보여주시기 바라며 큰 배낭하나 구하셔서 짐 더 매주세요^^
산행기를 읽으니 마치 즐거웠던 지리산 산행속으로 푹 빠져드는 느낌이네요. 정말 즐거움을 만끽했던 산행이었구요.. 다시 한번 더 그 재미를 느끼고 싶습니다. 김팀장님, 오총무, 장대장 모두 수고했어요. 고맙습니다... 참 그리고 다음 산행 식단은 불고기와 청국장으로 준비할까 합니다. 맛있겠죠...
역시 라면국물이 최고인것같네요,잊지 못하는것은 아무도 상상도 못한 삽겹생 된뿌라(맞는 표현인가?) 너무나 환상적인 튀김이었음.(금박사 작품? 오박사 작품-동기 부여를 했나) 참고로 체중이 ? ?씩 다 불었다는 후소문이 있음, 저를 비롯하여.다음에는 주물럭이라고 했는데...다들 체력보강과 건강을 위하여???????????
첫댓글 으앙!! 나두 가구싶당~~~~~*^*
갑이 갑시다. 치킨이 필요한데...^^
바로 어그제 일이지만... 지금 생각해도 너무 즐거운 산행이었소... 그리고 산행후기 잘 보고 가오.... 어제의 과음이 아직도 해롱해롱.....
마찬가지오^^...다음에는 더 즐거운 산행을 만들어봅시다. 수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장선생 글빨의 내공이.....글을 읽고 다시한번 흐믓하게 여행을 복기해보았습니다.
^^ 감사합니다. 글을 쓴다는건 타고나야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타고 났다는것이 아니라는거 잘 아시죠....이것도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는 일이기에...하여튼 표팀장님과 함께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산행에도 지침없는 체력을 보여주시기 바라며 큰 배낭하나 구하셔서 짐 더 매주세요^^
지난 산행기를 읽어보면 내공의 수준이 상당히 올랐다는것을 알수있지 ~~ㅋㅋ
^^ 그런가? 자네도 한 수 부탁함세.
행복한 모습들 ~~ 보기 좋습니다.
... 누님이 계셨으면 더욱 행복한 자리였을텐데...정말 아쉽습니다. 다음엔...꼭 같이 가셔야합니다.^^
2부 빨리 올려주삼
올렸슴^^
조금 힘들었지만 여러 가지를 얻을 수 있었던 산행이었습니다. "오장금전" 고생 많으셨습니다.
더 힘들면 더 많을것을 얻을수 있으려나...?^^ 호이친구도 고생많았소. 작품사진 찍느라...더 멋진 사진들을 찍으러 자주 가봅시다.
와~ 너무 멋진 산행후기에요~ 재밌었겠어여~ ㅋㅋㅋ 다음엔 같이가요^^
그러자구요. 꼭^^ 같이 가야합네다....
산행기를 읽으니 마치 즐거웠던 지리산 산행속으로 푹 빠져드는 느낌이네요. 정말 즐거움을 만끽했던 산행이었구요.. 다시 한번 더 그 재미를 느끼고 싶습니다. 김팀장님, 오총무, 장대장 모두 수고했어요. 고맙습니다... 참 그리고 다음 산행 식단은 불고기와 청국장으로 준비할까 합니다. 맛있겠죠...
산에만 다녀오면 살이 쪄서... 어떻게 배는 부르고 살 안 찌는 식단은 없을까요? 아무튼, 다음 산행에서도 기대합니다. 차분히 운동 열심히 하고 있겠습니다. 힘이 드니까 사진도 잘못 찍겠던데요. 옷도 잃어버리고 ^^
^^ 좋습니다. 그나저나 자켓잃어버린내용 추가해야겠는데요...^^ 호이친구 배아파도...속옷까지 써야겠다.
그러게.. 속옷은 어디 갔을까..? 이선생 초미니 속옷을 빌려 입었는데 ㅋㅋㅋ
ㅋㅋ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요!! 초미니 속옷까지는 아닙니다 ㅡ.ㅡ;;
^^ 세트로 바지까지 가져가지 말야...누군지몰라도 아마 덩치가 호이친구만해야할 텐데...안그러면 가져가도 못쓰니...^^
장대장님 산행기 넘 좋습니다....장대장님 글발에 밀려 다른분은 못쓰겠는데요^^;; 같이 할 수 있어 넘 즐거웠습니다~~ 음~~~뎀뿌라^^
...그럼 전 다음부터 산행기 안씁니다.^^ ...그냥 느끼신대로 편하게 쓰시면 됩니다. 길이에 상관없이 ...아셨죠?^^
다들 한 번씩 써봐야 하는데... 산행기 쓸려면 기억력이 좋아야 할 것 같습니다. 걷는 게 힘들어 잘 기억이 안 납니다. ^^ 그래도 언젠간 한번 올립죠..!
역시 라면국물이 최고인것같네요,잊지 못하는것은 아무도 상상도 못한 삽겹생 된뿌라(맞는 표현인가?) 너무나 환상적인 튀김이었음.(금박사 작품? 오박사 작품-동기 부여를 했나) 참고로 체중이 ? ?씩 다 불었다는 후소문이 있음, 저를 비롯하여.다음에는 주물럭이라고 했는데...다들 체력보강과 건강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