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 3주에는 가족사진 위에 끼적이기 놀이를 하거나, 가정에서 보내주신 가족과 함께 부른 동요 등을 들으며 '나의 가족'과 관련된 놀이를 지원하였어요. 녹음된 노래를 틀어주자 처음에는 소리가 낯선 지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나의 목소리, 친구의 목소리, 부모님의 목소리가 들리자 알아듣고는 같이 따라부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이네요. 아직 보내주시기 않은 가정에서도 노래 음원 보내주시면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아요 :)
(아빠, 엄마 목소리를 크게 담아주시면 아이들의 반응이 더욱 좋답니다)
또 바깥놀이를 하며 발견하게되는 자연물, 특히 개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식물원, 어린이집 공터에서 개미도 찾아보고, 형님반에서 개미 관찰통도 빌려와 교실에서 개미 관찰도 이어하였답니다.
바깥놀이 시 분필을 이용해 그림 그리기 놀이도 지원했는데 아직 아이들의 악력으로 분필 그림은 힘들어하여 다음주에는 붓을 이용한 물그림도 그려볼 예정이에요.
이번주 바깥놀이를 하며 아이들이 매실 열매를 많이 주웠는데 매실 열매의 부드러운 표면에 관심이 높은 모습이었어요.
다음주에는 여러가지 과일을 제공하여 표면을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보며 이번주 관심을 과일 놀이로 이어가 볼 예정이랍니다.
바깥놀이시 매실열매, 돌멩이 등 작은 자연물을 주우며 놀이를 하는데 아이들이 입에 넣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가정에서도 반복적으로 밖에서 주운 것은 "먹지 않아, 먹으면 위험해"하고 알려주시기 바라며, 어른이 준 음식만 먹을 수 있도록 많이 상호작용해주세요 :) 저희도 아이들이 바깥놀이 시 주운 것을 입에 넣지 않도록 더욱 신경쓰겠습니다.
김예림
김이봄
유수아
유준우
윤주완
이려은
이윤우
조우주
다같이! 실내에서!
다같이! 바깥에서!
나무 밑에 개미가 바글바글한 개미집을 발견해서 다같이 관찰하였어요. 나무 막대기로 구멍을 꾹 찌르자 개미가 우르르 나와서 무서워하면서도 재밌어했네요.
식물원에 이어 어린이집 옆 공터에서도 여기 저기 기어다니는 개미를 찾아 관찰하기도 하고, 여기저기 떨어져있는 매실 열매를 주워 탐색해보기도 했어요.
양치 & 로션 시간
'보글보글 퉤'는 아직 어려워하는 친구도 많지만 할 수 있는 친구부터 조금씩 해나갈 예정이에요.
양치를 한 후, 이불에 눕기 전 얼굴에 보들보들 로션도 바르고 있어요. 선생님이 손바닥에 로션을 쫘 주면 양손으로 비빈 후, 볼 위에 톡톡 하는 것을 연습중이랍니다. 집에서도 얼굴에 로션을 바를 때 아이들 스스로 발라볼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빠, 엄마의 노래에 맞춰 율동하는 준우랍니다.
첫댓글 아이들마다 사진이 다 예쁘네요~ 바쁘실텐데도, 예쁜 아이들 순간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당🤗 고생 많으셨어요!
아이들이 점점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 같아요! 그만큼 많이 컸다는 거겠죠!? 애써주신 선생님 이번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