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영광원전 10년간 온배수 949억t 배출…생태계 파괴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영광원전 5호기와 6호기의 온배수 영향권이 건설 당시 예측을 4배나 넘게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원전에서는 하루에 2600만t의 뜨거운 배수가 바다로 배출되고 있어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갯벌이 썩는 등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고 주 의원은 주장했다.
주 의원은 "환경부 소속기관인 영산강청은 1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환경영향평가 협의 보완요청만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환경부에서 실질적인 영광원전 온배수 저감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