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6월9일 토요일
심상치 않았다
아침부터 정신없이 벌어지는 남편의 일 때문에 마음을 다잡고
그래 좋은 것이 좋다 하면서
단숨에 노은동까지 가서
그 다음은 삼봉도인님께서 유성cc 까지 가방 전달
그 덕에 난 시간 넉넉하게
묵은 김치가 들어간 시원한 동태국에 밥 한사발도 모자라서
아침밥을 두그릇 먹고
그것도 모자라서 버스가 기다리는 무지개 아파트까지 태워 준다고 하니
강탁은 복도 많다 부럽다 하면서
그냥요
우리 둘이서 가자
나가 집에 갈때 여기까지 못온다하고 ...
넌 집에 올때는 전철타고 가 알았제 했건만
집까지 안 태워 준다는겨 하는 눈치....
출발
그 등산화를 신는 것부터 아주 보호속에서 사는 강탁이 문제겨
나가 문제인겨
무지개 아파트 시간 남을 만큼 잘 도착
출발해서 유성IC로 가는 구만 올때는 여기서 내려서 걸어가면 되겠네 알았제
조금 달렸나 싶더니만
여산 휴게소 10분휴식
내 작꿍 정춘자언니 서정랑 사무총장님(빨강잠바)
그렇게도 좋은지
2시간 반정도 달렸나
목적지 지리산 산자락에 도착
골짜기의 논
초록빛이 눈을 맑게 하고
기념찰영 정춘자 언니와 강탁
아니 오늘 처음보는디
언제 이렇게 친해진겨
자 조별로 팀 정해지고
각자 김밥 물 캔맥주 하나씩 가방에 넣고
그려 나도 기넘찰영
남부평생교육원 스피치반은 3조 어라 젊은 조장님이네 인사 말씀
그냥은 안된다
기념 찰영은 이렇게 하시면서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3조 화이팅 외치고
3조 오늘은 망가져도 좋다
자신감 가진 목소리 훈련 화이팅 ^^
할수 있다 3조 화이팅
구룡폭포 에서 훈련하고
육모정으로 내려 간다
자 올라가 봅시다
거리 보고 갈만한 곳이라고 생각들 하고 갑니다
구룡폭포다
아무리 잡아도 안 나온다
저 아자씨처럼요 내려가야 하는데 시간없다 그냥 서라하고
그런데 강탁은 나오게 찍었다 우짠일이여 숨겨진 사진 기술 ㅋㅋ
오늘 코스는 약 5킬로...
이나무 분명히 낯설지 않다 저번에 왔을 때 본것 같다
믿거나 말거나
아주 가벼운 차림으로 올라온 강탁이네
이제보니께
정명희 목사님과 사모님 허리가 아프시다고 잠시 휴식
저 소나무 멋떨어지고
어라 누가 물병을 하고
주인 있더구만 죄송^^
물병 주인님
와아~~ 한 풍경 잡았슴당
지주대 도착
점심부터 먹고요
시원한 맥주 족발로...
시원한것으로 말하자면 공주님이 보여 주었슴당
저기 울 3조 조장님
어 누구
백두현 교수님
폭포수 소리 엄청 시끄럽더구만도 카메라 소리 들렸나보네요
자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
원
원샷 의 구호를 의미있게 만들자로...
비폭동이라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너무도 커
말소리가 잘 들리지도 않는 동네
그래서 유명하다고 한다
음악을 하는 분들의 득음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한 곳이라네요
그래서 오늘의 훈련도 ....
너나와로 ...계속이어지고요
길풍섭 선생님요 너무 하구만
뭐가 떨린다고
나가 보니까 하나도 안 떨어당께
대중앞에 설때 인사하는 법도 배우고
금기혜 샘요
아주 잘 했음당
멋진 김석중 선생님 화이팅
난 이뿌다로 시작합니다
진자로 여성스럽고 마음까지 이뿐 김인숙선생님
3조 윤석일 조장님 총각이래요
인기가 만점
영 어색하네 ㅋㅋㅋㅋ
뭐하는 것이여
바위에 돈이라도 떨어졌나 !!!
시선이 왜 그리 부담스럽던지..
목소리 떨리고 생각처럼 말이 잘 안나오고 횡설수설 했슈~~
바라 처음 간 자리에서도 열변을 토하는 강탁 보소
무슨 말을 해야하나 생각중
역시 조리있게 야무지게 따박 따박 말도 잘해요
정춘자 선생님 노래 불렸다
무엇이든 잘 할 수있다고 외칩니다
조용 조용 말씀을 잘 하시는 이정숙 선생님
지리산의 숲속에서 물소리 새소리 사람들의 소리가 어우려지고
맑은 웃음이 지리산 산자락을 흔들었지요
다음 2장으로 .......
첫댓글 각자의 개성있는 모습과 자연스러운 세월의 연륜속에서 묻어나는 인생의 여유로움을 가득안고 올수있는
좋은시간이었습니당~~
지금보니 3조 회원님들 모두 더 멋져보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