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건강)교육 2017년 제4호.hwp
수족구 · 장염 발병 주의!
이른 더위에 장염 · 수족구병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양덕어린이집에서도 장염 · 수족구 원아가 발병했습니다. 유행시작
시점에 접어들고 있어, 5세 이하의 어린이이가 집단 생활하는 어린이집에서 전파에 의한 집단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
가정에서는 장염과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수시로 확인하여 지켜주시고, 자녀가 병으로 의심되면 즉시 타 아동과 격리조치
하고 바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각별한 유의를 부탁드립니다.
▶수족구병이란?
생후 6개월 ~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많이 나타나며, 5월~8월에 주로 유행하고 한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는
병이 아니므로 2~3회에 걸쳐 걸리는 아이도 있습니다. 3~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처음 2-3일은 증상이 심해지고 잘
먹지 못하며 열이 발생하고,3-4일이 지나면 호전되기 시작하여 대부분 1주일 안에 회복되며 예전에 앓았더라도 또 다시
재발 가능 합니다.
▶수족구병 증상?
- 초기에는 발열, 식욕부진, 피로감,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 손 · 발가락 사이 및 손, 발바닥에 작은 물집이 생깁니다.
- 입안에 작고 붉은 반점이나 물집이 생기며, 입안 물집으로 인해 아이가 음료수를 충분히 마시
지 못합니다.
▶감염 경로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함께 노는 친구들끼리 옮을 수 있으며 감기처럼 아이들의 손과 입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
갑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바이러스를 들이마신다거나 수족구병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분비물과 직접 접촉
하거나 이러한 분비물에 오염된 물건(손수건,장난감, 집기 등)에 접촉하여 전파됩니다. 물집이 잡히기 이틀 전부터 전염
이 되는데 물집이 잡힌 후 가피가 생길 때 까지 옮길 수 있습니다.
▶예방 수칙
- 배변 후 또는 식사 전후, 기저귀 갈아줄 때마다 손을 씻습니다.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 후 양치질과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히 소독합니다.
-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시도록 합니다.
- 수족구에 감염된 영유아와 입맞춤, 안아주기, 생활용품 함께 쓰기 등을 제한합니다.
-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진료를 받고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 합니다.
▶가정에서의 환자 간호
- 수족구에는 특효약은 없습니다. 열이 많이 오르면 해열제를 먹여 열을 떨어뜨리는 등의 대증 요법을 실시합니다.
- 입안에 잡힌 물집 등으로 아이가 먹지 않으려고 하면 억지로 먹이지 마세요. 단, 수분은 충분히 섭취 시켜야 합니다.
- 감귤, 소금기가 많은 음식, 향료를 넣은 음식 등은 피해야 합니다. 많이 씹어야 하는 음식도 피하고 며칠 동안은 유동식
연식(죽)을 먹이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합니다.
- 찬 음료, 아이스캔디 등은 먹여도 좋습니다. 먹은 후엔 따뜻한 물로 입을 닦아주면 좋습니다.
▶ 장염 이란?
-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으로, 특히 아이들에게 생기는 장염의 대부분은 바이러스성이며 그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가성 콜레라입니다.
▶ 장염의 증상?
- 열부터 나기 시작하며 아주 심한 경우에는 열성 경련을 일으키고 토하기 시작하며, 보통 2-3일 동안 열이 나고 토하게
되는데 그 후에는 토하는 것이 약간 줄면서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대개의 경우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일주일 정도 지나
면서 상태가 좋아집니다.
▶ 장염의 예방
- 손을 자주 씻고 환경을 깨끗이 한다.
장염균이 묻은 손을 입에 넣거나 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균이 묻은 옷가지를 빨아먹거나 했을 때 장염에 걸리고,
또 균이 공기 중에 날아다니다가 전염되므로 손을 자주 씻고 환경을 깨끗이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어린이집에서는 장난감 관리와 손 씻기 등 위생에 더욱 신경 쓰고 있습니다. ▶ 매일 시진하고 의심이 되는 아동이 발생 할 경우 즉시 격리하며, 부모님께 병원 진료를 요청 하오니 적극 협조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수족구는 법정 전염병이며 장염은 전염성이 빠른 질병이오니 발병 시 완치 될 때까지 어린이집 등원은 불가하 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
2017. 06. 12
사회복지법인 양덕사회문화원 양덕어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