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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10년 안산시 시정계획을 듣는다 | ||||
신성장동력 사업 투자 확대·국내 '10대 도시' 진입 도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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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기축년(己丑年)이 저물고 경인년(庚寅年)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경제여건의 완만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실업률 등 서민경제 침체가 여전히 계속되는 가운데 2010년을 맞았다. 안산시는 올해 반월·시화공단의 구조고도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신성장동력 사업 투자를 확대해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미래 녹색성장을 가시화하기로 했다. 특히 5대 전략목표와 19개 이행과제를 선정, 이를 중점 추진해 2020년 인구 93만명, 지역 총생산액 30조원, 주택보급율 103%를 달성하는 미래 안산의 지표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안산시 비전으로는 ‘국내 10대 도시’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을 대폭 정비하는 ‘氣-UP 행정서비스’도 본격화된다. 도로와 보도, 가로등 설치 보수에 42억원을 투입하고 순환노선 8대, 왕복노선 7대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새로 운행한다. 올해 10월 광덕로 일대에 안산 25시 광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권역별 상가 거리축제 활성화,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재정을 조기 집행하는 맞춤형 경기부양 정책과 일자리 취업알선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글로벌 다문화센터 건립, 다문화 아동센터 운영, 다문화가족 지원 등 함께 어울리는 다문화 공동체를 만드는 것도 빼놓지 않고 있다. 생활속 공원은 계층별 특성에 맞게 테마공원으로 탈바꿈 한다. 어린이를 위해서는 동화나라, 우주여행 등 창의력을 키워주는 놀이공간인 상상어린이 공원을 단계별로 만들고 어르신을 위한 실버공원도 만든다. 화정천, 안산천, 건건천의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하고 초지동 의료시설 부지와 수인선 협궤철로변은 사계절 각종 꽃들이 만발한 도심속 자연생태 문화공간으로 가꾼다. 주요 도로에는 광역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보행자 거리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선한다. 약 62억원을 들여 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865면의 주차장을 새로 확충하고 거주자 우선 주차제와 주택 담장을 허물어 주차공간을 마련하는 이지파킹마을(Easy Parking Zone) 사업도 시범 운영한다. 관내 196개 학교에 총 110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청춘문화대학 건립과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등 배우고, 나누고, 즐기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청소년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5월에는 성호공원 내에 부곡동 작은도서관이 개관한다. 지역 내 816개소에 CCTV를 설치하고 도시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104개 학교로 ‘Green Food Zone’을 확대해 학교 주변에서 불량 먹거리를 완전 퇴출하고 안산이오먹거리를 통한 직거래 활성화로 시민들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 안산문화복합돔구장 건설이 본격화되고 상록수 올래체육관 건립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명품 체육시설의 인프라가 크게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명하고 깨끗한 시정 구현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신뢰성 있는 시민감사제도를 운영하고 청렴모니터링 콜센터를 활성화해 주요 민원처리 청렴도를 제3자가 확인하도록 했다.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청렴승진인증제를 실시하고 성과위주 인사시스템을 완성해 ‘강하고 일 잘하는 조직’으로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민이 행복한 명품시책을 만들기 위해 공무원 연구모임에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선진 시책 연구단도 꾸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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