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랙
- 선답자 통합 트랙 :
- 아침 산책 트랙 :
- 1일차 제1부 ~ 제4부 통합트랙 :
(서산장 ~ 센조지키 ~ 이나마에다케 ~ 호켄산장 ~ 고마가다케 ~ 호켄산장 ~ 호켄다케 ~ 기소마에다케 ~ 호켄다케 )
◎ 산행일시 : 2023년 8월 3일 수요일 오전 맑음, 오후 흐림, 저녁 비
◎ 산행코스 : 일본 중앙알프스 1일차 ~ 2일차
-1부 인천공항 ~ 서산장~로프웨이~센조지키역 (서산장 ~ 센조지키역 : 자동차, 로프웨이 12.6km, 2:32 )
-2부 센조지키역~이나마에다케 왕복~호켄산장 1.9km, 2:23
-3부 호켄산장~나마다케~ 고마가다케~니시고마능선~호켄산장 3.7km, 2:10
-4부 호켄산장~호켄다케~나마다케 우회등로~고마가다케 우회등로~기소마에다케~호켄산장 4.0km, 1:56
◎ 들 머 리 : 센조지키역
-서산장 ~ 버스터미널 0.4km 도보, 버스터미널 ~ 시라비다이라 로프웨이역 10.1km,
-시라비다이라역 ~ 로프웨이 ~ 센조지키역 2.1km,
◎ 날 머 리 : 호켄산장
-동 행 인 : 산이좋은 사람들 26인(북한산가자팀 17명, 산악랜드팀 6명, 개인팀 2명), 가이드 1인
<이니마에다케 가는 길>
<호켄다케에서 히노키오다케로 이어지는 기소산맥>
<호켄다케>
<호켄다케에서 2일차에 진행할 산사라다케 능선, 히가시가와다케 능선>
<호켄다케에서 고마가다케와 기소마에다케로 이어지는 능선>
<일본의 산맥>
<중앙알프스 안내문 캡쳐>
일본의 북알프스와 남알프스를 마치고 중앙알프스를 할 차례가 왔다. 코로나가 해제되면서 썰물과 같이 많은 이들이 외국여행길에 있다. 벌써 일본을 두번째 가게 되면서 일본 풍물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있다. 다른 팀원들이 8시에 만나자고 하여 느긋하게 7시가 넘어 공항버스를 타고 내려 약속장소에 이르니 두명만 안 와서 기다리고 있단다.
비행기가 한시간이나 넘게 연착이 되면서 더욱 피곤하지만 기내식으로 첫날을 시작한다. 나고야에 내리니 벌써 오후이고 뙤약볕에 몸둘 곳이 없다. 다시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점심을 대충 떼우고 세시간을 넘게 달려 도착한 곳은 중앙알프스의 입구인 시라비다이라의 서산장이란 모텔이다. 가족단위 숙박업을 하는 지라 부지런히 음식을 만들고 있다. 그런데 식사할 때 느끼는 맛은 너무 짠 것 외에는 기억이 없다. 그리고 맥주와 사케를 조금 비싸게 팔고 있어 장사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목욕탕은 일반 대중목욕탕인데 유황온천탕이다.
아침 해돋이를 남알프스를 배경으로 보게 된다. 이리저리 산책을 하다가 돌아와서 버스정류장에 이른다. 로프웨이정류장까지 10.5km를 버스로 이동한다. 중앙알프스이 깊은 계곡을 탐사하듯이 거슬러 올라 시라비다이라 하부정류장에서 로프웨이를 타게 된다. 케이블카의 앞 부분은 북한산팀에 양보하고 우리는 후미에서 오르면서 중앙알프스 계곡을 감상한다.
센조지키 상부역에 내려 약40분간 쉬면서 인증샷을 날린다. 제대로 인도해주지 않아 혼선을 빚었으나 우리는 우측의 등로를 오르기로 한다. 다만 아쉬운 것은 센조지키 호수를 소개해주지 않아 그냥 지나쳤다는 것이다.
<산행지도>
<산행지도 : 트레킹 부분>
<산행일정>
8월 2일 인천공항, 07:30 미팅하고 11:10 출발시간을 기다렸으나 12시가 넘어 출발한다.
8월 2일 나고야 공항, 14:30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린다. 중간 휴게소에서 간단한 라면 중식을 하고 다시 중앙알프스 입구로 향한다.
8월 2일 중앙알프스 입구 서산장에 도착하여 석식을 즐기고 온천욕으로 중앙알프스 일정을 시작한다.
8월 3일 아침, 서산장 주변을 산책한다. 이번 트레킹은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므로 마지막 날에 이곳으로 하산하게 되어있다. 근처에 코젠지 사찰이 있고 작은 저수지가 있어 한 바퀴 돌아본다. 이 공원에서 호켄다케가 보이다니 믿을 수가 없다. 그리고 호켄다케를 중심으로 지나가게 될 여러 봉우리가 도열하고 있다. 서산장에서 남알프스 연봉을 바라보며 산행 준비한다.
07:39 서산장 출발(약846m), 첫날 숙소인 서산장을 출발한다. 작은 온천탕과 식당, 휴게실이 있었으며, 슬리퍼 대신 양말을 하나씩 주었다.
07:46 단체 버스 승차장(약853m, 0.4km, 0:08), 대기하고 있는 단체 버스에 탑승한다. 이 버스는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10km를 운행하고 케이블카 정류장에 도착한다.
08:18 시라비다이라 로프웨이 정류장(약1686m, 10.4km, 0:40), 케이블카 하부정류장에 도착하여 가이드가 표을 사온 뒤에 가이드를 따라 케이블카에 탑승한다. 평일이라 그런지 대기인원이 없어 한적하다.
08:40 센조지키 로프웨이 상부정류장(2612m, 12.5km, 0:59), 케이블카로 고도를 920m 올리며 2km를 15분만에 오른다. 센조지키란 다다미를 천장 깔아 놓은 듯한 높고 평탄한 지형을 말한다. 바로 아래에 센조지키호(빙하호)가 있어 그 호수를 돌아서 가는 길도 있다.
<산행앨범>
8월 2일 인천공항, 여행자들을 위한 전통음악이 연주된다.
일본 나고야 상공
나고야 중부공항에 착륙하여 고마가네로 이동하며 나고야 서쪽의 산지를 바라본다.
중앙알프스에 다가간다. 이번 일정의 마지막 봉우리인 우즈기다케가 우측에 보인다.
차창 밖으로 남알프스 연봉이 보일 무렵 숙소인 서산장에 도장한다.
중앙알프스의 연봉이 들어온다.
서산장에서 남알프스로 배경삼아 저녁놀을 감상한다.
가족들이 요리했다는 서산장의 석식은 다양하고 보기에 좋았다. 그러나 아주 짜서 제대로 먹을 수가 없었다.
8월 3일 아침, 서산장 주변을 산책한다. 이번 트레킹은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므로 마지막 날에 이곳으로 하산하게 되어있다.
근처에 코젠지 사찰이 있고 작은 저수지가 있어 한 바퀴 돌아본다.
길가에 산수국이 피어있다.
이 공원에서 호켄다케가 보이다니 믿을 수가 없다. 그리고 호켄다케를 중심으로 지나가게 될 여러 봉우리가 도열하고 있다.
서산장에서 남알프스 연봉을 바라보며 산행 준비한다.
서산장의 아침식사는 저녁식사와 비슷하다. 조금 덜 짜서 조금 더 먹는다.
07:39 서산장 출발(약846m), 첫날 숙소인 서산장을 출발한다. 작은 온천탕과 식당, 휴게실이 있었으며, 슬리퍼 대신 양말을 하나씩 주었다. 가족단위 직원들은 아주 친절했다.
고마가네 버스정류장에 모였다가 단체 버스 정류소로 이동한다. 처음부터 가이드의 인도가 서투르다.
07:46 단체 버스 승차장(약853m, 0.4km, 0:08), 대기하고 있는 단체 버스에 탑승한다. 이 버스는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10km를 운행하고
08:18 시라비다이라 로프웨이 정류장(약1686m, 10.4km, 0:40), 케이블카 하부정류장에 도착하여 가이드가 표을 사온 뒤에 가이드를 따라 케이블카에 탑승한다. 평일이라 그런지 대기인원이 없어 한적하다.
케이블카 정류장에 있는 안내판에는 북알프스, 중앙알프스, 남알프스 지도가 걸려있다. 아무래도 중앙알프스가 제일 순해 보인다.
일본 300명산 안내판이 있어 참고한다. 우리가 가게 될 중앙알프스에 기소고마가다케, 우즈기다케가 100대 명산에 포함되어 있다.
우리 인원 26명이 모두 탑승하여 아주 혼잡했으나 맨 뒷쪽에서 올라가는 경치를 감상하는 기회를 갖는다. 케이블카는 맨 뒷쪽이 좋은 것 같다.
남알프스의 산그리메가 잡힌다.
08:40 센조지키 로프웨이 상부정류장(2612m, 12.5km, 0:59), 케이블카로 고도를 920m 올리며 2km를 15분만에 오른다. 센조지키란 다다미를 천장 깔아 놓은 듯한 높고 평탄한 지형을 말한다. 바로 아래에 센조지키호(빙하호)가 있어 그 호수를 돌아서 가는 길도 있다.
여기서 20분간 사진을 찍는 시간을 주고 각 팀별로 정해진 좌측 오름길로 갈 것인지, 우측 험로를 따라 오를 것인지를 정하라고 한다. 우리는 우측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통보하니 북한산팀이 우측으로 간다고 했다가 일정대로 좌측으로 간다고 하니 모두 일정대로 가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 팀의 당초 일정은 케이블카를 타는 것이 아니고 동북부에서 걸어 올라오는 것이다. 우리는 우측으로 가기로 한다. 산행 처음부터 갈등이 생긴다. 그러면서 산정호수인 센조지키칼은 그냥 지나쳐 버린다.
안내도에 의하면 좌측길은 호켄산장까지 95분, 우측길은 50분이 걸리며, 거리는 좌측길이 멀지만 완만하고 내일 가야할 길과 상당부분이 중복된다. 우측으로 올라가서 호켄산장에 도착하면, 등산안내도의 팔합목을 왕복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호케산장길로 올랐다가 오르게 될 이나마에다케
오른쪽 호켄산장 직등로
좌측 우회등로
센조지키역 바로 옆에 있는 고쿠라쿠다이라, 내일 호켄다케를 넘어 오를 봉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