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 박범훈 중앙대 부총장(55)은 두툼한 서류봉투를 들고 교육부를 찾았다. “국가에서 해야할 일을 중앙대가 대신 하겠다는 겁니다. 앞으로 7차, 8차 교육과정이 이어지면 국악교육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를텐데 뭘 망설이십니까. 국악교육대학원을 설립하면 안되는 이유가 뭡니까”. 박부총장은 차근차근 짚어가며 담당 공무원들의 이해를 구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www.kocca.or.kr 원장 서병문)은 13억5000만원을 투자, 국내 음악산업의 활성화와 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음악콘텐츠 지원사업을 펼친다.
3.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미국순회공연
미국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여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와 샌프란시스코 소재 ‘라디오 서울’의 초청으로 열리는 ‘미국 4개 도시 순회연주회’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샌프란시스코를 비롯 로스엔젤레스, 샌디에고, 새크라멘토 등 4개 도시에서 우리 전통음악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새음반> “듣고 싶은 우리음악 ” 시리즈물 10집 -12집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10집 창작음악극 “영원한 사랑 춘향이”
11집 창작 실내악곡집
12집 전통악곡 및 창작곡집
# 음악듣기 대금 해금 가야금을 위한 두 개의 자장가 3:40 류형선 작곡
지난주 공연
1.
송순섭 명창 '적벽가'
어제 19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적벽가' 완창 무대를
2. [창극 - 성자 이차돈 ]
4월19일(토) 오후7시, 20일(일)~ 21일(월) 오후 4시/7시 부산 KBS홀
오는 4월 19일(토)부터 21일(월)까지 부산 KBS홀에서
"성자 이차돈"은 국악계의 거목으로 손꼽히는 많은 분들이 제작에 참여해 화제이기도 하다.
또한 원로들과 신진 국악인들과 함께 출연하여 창극의 맥을 이어가는 무대가 되기도 한다.
작창과 총지휘에 정철호(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 연출에 김영렬(전 KBS 제작PD), 안무에 임이조(한국전통춤연구회 회장), 반주에 현KBS 민속반주단(단장:최우칠) 등이 제작에 참가하였고, 여성 국극계의 조금앵, 조영숙(법흥왕, 이차돈모(母) 역), 명창 신영희(백봉국사 역), 도창에 박계향씨 등 국악계의 명인들과 국립창극단 주연배우인 왕기석(이차돈 역), 국립창극단 주연배우 김차경(달님 역), 한혜선(별님 역), 등 신진국악인들도 함께 출연한다.
3.
[박범훈의 불교음악 - 염(念) ] 지난 수요일 16일(수) 오후 7시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중앙대학교 부총장이자 우리 국악계의 큰별인 작곡가 박범훈이 지휘하는 불교 음악 공연.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붓다>, <부처님 오신날> 등이, 2부에서는 <천고>와 <보현행원송> 등이 공연.
<도올 김용옥에게 듣는 불교 이야기> 시간도 마련되어 공연의 재미를 더했다.
가볼만한 국악 공연
1.
경기도립국악단 제41회 정기공연 - 명인의 밤 4월23일(수) 오후 7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2. [황병기ㆍ나효신 - "침향무" 그리고 그 이후 ]
4월23일(수) 오후 7시 부암아트홀
2003년 문화계의 화두는 '변화'이다.
창작 음악 및 다른 예술장르들도 근간에 변화를 꾀하며 새로운 몸부림을 치고 있다.
음악가들의 창작공간은 음악이 가진 추상적 개념을 더 쉽게 이해하고자 공간적인 모티브를 더하고 기타 장르들과의 자연스런 융화로 새로운 창작 음악 시리즈를 가지고자 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황병기의 '침향무'로 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가야금을 재해석하여 창작되어진 작품들을 무대에 올린다.
3.
[민속음악대제전 ] 4월24일(목) ~ 25일(금)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