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늬바람에 쓸려 예 왔는가? 세월에 묻혀 머무르고 있는건가? 하늘이 나즈막하다 뛰던 세월도 인간의 주성분이 사랑이었음에 벅차 그 충일(充溢)에 가슴을 묻고 숨어 떨던 기쁜 아픔들도 사나운 세월에 맞겨 버리고 강원도 외따 호숫가에 낚싯대 한 두어대 펴고 싱겁게 들꽃이나 바라보고 있는 관조의 날 넘어가는 낮달도 거센 세월 물결 도도하기만 하고 슬픔 머금은 외진 산골의 자작나무는 만물의 만어를 달고 북쪽 하늘을 향하여 어두운 하늘을 뚫고 우뚝하기만 하구나
강원도 춘천시 서면 호수 낚시터에서...
여름 낚시여행- (원도 춘천시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원평리 호수 낚시터-편)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원평리 호수 낚시터를 찾아서.....)
▲ 세상을 살면서 가끔은 조용하게 혼자 사색을 하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춘천호에 위치한 오랜된 낚시터이지만 도로에서 떨어진 후미진 강변에 고즈넉하게 자리잡고 있는 호수 낚시터가 바로 그런 장소라고 할 수 있다.
경춘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춘천은 더 이상 우리에게 먼 곳이 아니다. 불과 1시간 안팎의 시간으로 도착할 수 있는 가깝고도 친숙한 낚시터가 되었다.
▲ 춘천호 호수 낚시터 부근에는 세월낚시터, 오월 낚시터가 자리 잡고 있어 쉽게 찾지 않게 되는 곳이지만 강가에 조용하게 자리하고 있는 대물 붕어터이다.
▲ 주변에 강원도의 크고 작은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이기 때문에 도시에서는 보기 어려운 동,식물들을 볼 수 있으며 맑은 물과 편리한 시설 속에서 하루를 편하게 즐기다 올 수 있는 곳으로 적당하다.
▲ 낚시 대상 어종을 붕어가 아닌 강고기로 돌리면 낚싯대를 넣기 무섭게 피래미,돌고기,누치,마자 그리고 귀한 손님 이신 꺽지, 쏘가리에 뱀장어도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다.
▲ 깍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로 그림처럼 떠있는 수상좌대에 앉아 지인이나 가족 또는 연인들끼리 보내는 하룻밤은 멋진 추억의 한 장이 되기에 충분하다.
▲ ☆(~.^)/ (*^o^*) .
▲ 빨간색의 배를 타고 호수를 지나 수상좌대로 가는길은 환상, 그 자체.
▲ 굳이 붕어를 잡지 않아도 신록의 향연이 펼쳐지는 춘천호의 멋진 풍광 속에서 하루는 짧기만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 오월낚시터는 수상좌대도 있지만 수상좌대가 아닌 방가루에서 머물면서 노지에서 낚시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놓았다고 합니다.
▲ 멋진 풍경, 맑은물, 그리고 편안하고 안락한 수상좌대가 준비된 오월좌대 낚시터.
▲ 강계에 있는 모든 종류의 물고기가 서식하는 오월낚시터, 하지만 붕어도 제법 마릿수로 잡힌다고 합니다. 요즘은 잉어의 산란이 시작되어 잉어에게 낚싯대를 뺏기는 일도 잦다고 합니다.
▲ 춘천호는 3월말에 해빙이 되기 때문에 시즌이 비교적 늦은 편이다.^^...
▲ 해빙이 되면서 붕어들이 낚이기 시작하며, 꺽지, 산메기,돌고기,마자,모래무지,피라미 같은 잡어들은 쉽게 잡을 수 있어 간단한 매운탕 거리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 낚시터 주변으로 보이는 친근한 모습들 때문에 붕어를 많이 잡지 않아도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 오월낚시터 상류와 지암리 게곡 하류가 연결되어 있어 물놀이에도 적합한 장소입니다.^^
▲ 계절은 절정을 향해 치닫고.
▲ 주변의 고냉지 채소용 밭들도 보입니다.
▲ 주변에 형형색색의 들꽃들이 만발해 있습니다 ^^.
▲ 춘천에서 화천으로 가는 국도, 춘천댐을 지나 2키로 정도 올라가면 지암리, 오월리 방향 좌회전 표시가 있습니다.
▲ 푸른 강물과 산 아래에 적당한 간격으로 배치된 수상 좌대는 가족 또는 친구나 연인과 함께 낚시를 할 수 있도록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 잔잔한 수면 위에 배치된 수상 좌대에 앉은 조사님들은 저녁 시간을 기다리고..^^.
▲ 아직은 수심이 얕은 상류에 입질이 많다고 합니다.
▲ 오월낚시터 주변에는 많은 종류의 들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보이는 꽃은 조개나물이라는 들꽃입니다.
▲ 낚시를 준비 하는 새도 있습니다..^^.* .
▲ 방가루에 여장을 풀고 노지에서 낚시를 즐기는 조사님...
▲ 귀여운 어린이가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 미래의 태공, 아주 귀엽게 생긴 어린입니다* .
▲ 계절은 여름으로, 낚시꾼의 마음은 조급하기만 합니다..
▲ 낮 시간이지만 살림망이 담겨져 있습니다. 에전의 오월낚시터가 아닌 듯 ^^ .
▲ 동료들과 낚시를 오신팀, 낚시에 열중입니다.
▲ 포인트를 찾기 위한 탐색을 하시는 것 같기두 하네요 ^^ ^^.
▲ 상류에는 잡고기, (모래무지, 마자)가 많이 잡힌다고 합니다.
▲ 주말에는 언제나 만석인 좌대, 좌대에 올라오신 조사님들은 낚시 준비를 하며 오후 시간을 기다립니다*..
▲ 붕어와 잡고기들.....
▲ 산 너머 산, 새 울고 물흐르는 시냇물과 강 쉬었다 갈 제 그림자 지우며 한 세상 빈 가슴 기다림으로 채우려느냐? 단 하나뿐인 그니(붕어)에게로의 단심(丹心) ......
▲ 일념... 봄에는 꼭 붕어만 낚을 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해본다.^^.
▲ 소형좌대.^^*.
▲ 유유자적 풍류를 즐기는..젊은 꾼들......^^*....* .
▲ 주말 오월 낚시터의 풍경...
▲ 엄나무 순.
▲ 낚시꾼은 어디로 가고 낚싯대와 살림망만이.....
▲ 내 무엇을 찾으려 하는 것일까 ? 잃어버린 모든 것을 찾아 한 마음 둘레에 가득 채우면 또 하나의 허전한 아쉬움 같은 것들이 대밭의 새 순처럼 솟아 오르는데 말이다...........^^.....
▲ 불어 오는 봄 바람은 따스하지만, 덧 없구나....사람이 아름답게 누웠던 풀섶의 기억 저편으로 흔쾌히 술렁대는 가지들...줄다림의 부산함, 그대 선전 포고도 없이 견뎌내야 할 수많은 날들을 감추고 무엇을 왜 변화 시키려 하는가....순간의 머무름에 뒷대어 초여름은 또 다시 우리곁으로...
▲ 상류의 맑은 물과 금괴불주머니라는 들꽃의 아름다운 모습.^^*.
▲ 해는 저물기 시작하고*.
▲ 야간 케미를 응시하는 조사님의 눈빛은 밝게 빛나고...
▲ 보름달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
▲ 초여름밤 수상좌대 밤 낚시는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
▲ 지인들과 같이하는 술자리는 흥미롭기만 한지..... .
▲ 찌불들만이 조용하게 붕어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 새벽 오월낚시터 상류 지암리 계곡 풍경....
▲ 찌불들만이 조용하게 붕어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 흐르는 물과 돌단풍의 어우러진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 마릿수는 적지만 그래도 붕어는 구경할 수 있었던 하루...정말 열심히 낚시를 한다면 좋과는 한참 up 이었을 듯한 기분이 듭니다.^^*....* .
▲ 자괴불주머니꽃의 싱그러움이 이제 막 문을 연 초여름의 분위기를 띄워준다.
▲ 정말 낚시가 아닌 가족이나 지인들과 가벼운 여행에도 안성마침일 것 같은 춘천호 오월낚시터...^^*....* .
▲ 봄은 가고 여름은 오고...본격적인 낚시 시즌은 지금부터....
▲ 서울에서 1시간 남짓 걸리는 춘천호 오월낚시터, 부근엔 지암리게곡,잡다리골 휴양림이 있으며, 화천군의 파로호와 광덕계곡,삼일계곡등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낚시와 레저를 겸한 가족 동반 여행으로 적당한 곳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중년 나이가 되면서 종종 아무 때나 낚시나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스스로 무엇에게나 얽메이지 않는 연습을 하고 싶어진다...영원한 소유는 간직하지 않는 것이라고 베를렌느가 말했던가? 그저 인생이란 누리는 것이 아니고 그냥 견디는 것이라는 것, 갖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 모든 것을 버림으로써 자유롭게 얻을 수 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오늘 낚시 여행을 마무리한다.
▲ 맑은물에서 몇마리 붕어와 잡고기들을 낚는 것으로 휴일 하루를 쉬면서 낚시도 즐겼던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 맑은물에서 몇마리 붕어와 잡고기들을 낚는 것으로 휴일 하루를 쉬면서 낚시도 즐겼던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 벌써 먼산에서 보이지 않는 神의 가락 들리운다...뻐꾹,소쩍,,,박자 소리 곱지 못하여도 누구의 마음 속에서나 뜨거운 꿈들 실어주면 좋으련만, 살아 있는 것 모두들 일어서서 강한 생명 부딪치며 크게 숨을 쉬자. 뜨거운 노래로 다가 올 초여름의 신호들이 구석 구석 봄의 향기를 흐트리며 채우고 있다.
▲ 몽실 구름 한가닥 흘러 산자락 허리 감아 사알짝 머물러 앉는다. 저 앞산아래 굽이치는 북한강.... 떨리는 몸짓 흐르는 물결은 동그라한 나이테를 만들어 외로운 조각배로 띄워지고 잘익은 달빛타고 흘러드는 세월의 날개는 접을 줄 모르는 채 눈가에 회한이 아른거린다. 흘러가는 몽실구름 밀려오는 계절들...넘기는 달빛아래 처연한 흐름....그리고 기다리는 타는 마음... 무심한 세월이여~.
한동안 잊혀졌던 수도권의 아름다운 낚시터, 춘천호 호수월낚시터, 봄의 끝과 여름의 시작인 그 모호한 경계속에 주말을 이용하여 낚시여행을 다녀왔습니다...춘천댐 중 하류와 지암리 계곡 사이에 위치하여 경치도 좋고 물도 맑은 청정 낚시터인 오월낚시터는 낚시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되어있는 곳입니다. 북한강가의 멋진 봄경치도 구경하고 월척은 아니라도 붕어와 잡고기들을 구경은 할 수 있었던 흥미진진한 조행이었습니다.... 동행 출조를 해주신 토탈조사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춘천호 호수낚시터 예약 및 조황문의>>
호 수 낚 시 터 033) 244-7907, HP: 017-373-7410
●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서면 오월리 147-3 번지
▲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호수낚시터에서..... E-mail: bungne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