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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를 처음가는 화천비타민.. 올해 여행블로그 기자단에서 가는 진도 팸투어.. 우앙.. 바닷길이 열리는 모습도 볼수 있다고 합니다. 여행하는 기분은 언제나 늘..설레고 기쁘지요 .. 오늘은 어떤 여행이 기다려질지..어떤일이 생길지.. 진도를 찾아가는 길.. 강원도 화천에서 진도까지.. 어떻게 가면 좋을까.. 이번에 새로 개통한 청춘열차를 타고 용산까지 갑니다. 그리고 용산에서 목포까지 KTX 를 타고 목포에서 우리를 마중나온 버스로 진도까지 갔지요~ 진도에 도착하니 벌써 점심시간.. 그럼.. 오늘 점심으론 어떤 음식을 먹게 될까.. 남도의 음식.. 그 깊은 맛을 오늘 먹을수 있는 거구나.. 음.. 진도 수협 건물 아래 궁전식당.. 오잉.. 뜸북국이랍니다.. 뜸북..뜸북 뜸북새..는 들어봤어도 뜸북국은 첨 들어 보는데요~ 오잉.. 뜸부기를 어떻게 하는거야? 안돼~~~~~~ 강원도에선 뜸부기 하면.. 새부터 생각하는데.. 진도에서 뜸부기는.. 바다에서 나는 해초더라구요 ㅋㅋㅋ 이런.. .... 같으니..
요것이 바로 뜸북국이랍니다^^ 주인아저씨께서 한국자 보여주시네요^^ 맛배기.. 사진으로 꿀꺽 했죠^^
진도군 수산업협동조합 지하.. 궁전음식점.. 뜸북국집입니다^^ ㅎㅎㅎ 찾기 참..쉽죠잉..
요거이 말린 뜸북..이고.. 아랫것이 불린 뜸북이구만요~ 바닷길이 열렸을때..저 이거 봤어요^^ ㅎㅎ 먹은거 바다에서 보니까..반갑데요^^
뜸북이.. 듬부기 진도의 명물이자 특산물이라고 합니다. 모자반과에 속하는 갈조류의 해초인데 미역과는 다른 모양과 맛이 나죠~ 남해와 서해바다가 만나는 조간대지역의 갯바위에서 뭉쳐 자라는 것으로 지리적 조건으로 진도가 딱이라고 합니다. 진도 사람들 초자 아는 사람만 찾는 다는 뜸북국은 조도군 해역에서 소양이 생산되고 그나마도 일본으로 수출되면서 찾기 쉽지 않은 음식이라고 하네요~
궁전음식점.. 내부 입니다.. 여긴 홀이구요~ 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전.. 방에서 먹었네요~
주인 내외분이 다정하게 ..주방에서 뜸북국 간을 맞추고 계신듯합니다. ㅎㅎ 참..보기 좋죠^^ ㅎㅎ
실내 조명이 좀 어두웠나봐요^ 뜸북국이 잘 안보이죠^ 조명이 어둡다기 보다는.. 뜸북국이 진한맛처럼.. 모양도 진하게 보여요~
하나 하나 살펴보면..반찬이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콩나물 보다 더 좋아하는 숙주나물이랑. 젓갈 가득 들어간..김치.. 아우.. 전 강원도.. 원산지다 보니.. 아직 이런 젓갈음식 잘 못먹어요^^ ㅎㅎ 그래도 간만에 전라도 남도 음식 맛보는 분들.. 아주 신나서 드시더라구요^^ 요건..고등어.. 안짜구 심심하니..저에겐 딱 맞아요^^
이런 바로 무침 반찬을 좋아하는 나.. ㅎㅎㅎ 요거랑.. 봄동무침이랑해서 밥 맛있게 먹었답니다.
ㅋㅋㅋㅋ 봄의 대표 반찬.. 요거 하나면 뭐..반찬 따루 필요 없는데.. 반찬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ㅎ
짜지 않고 바닷내음나는 초무침..
갈치 속젓입니다. 제주도에서 자주 보던 거죠~ 처음엔 고추장을 왜 주나... 했어요^ 여기에 어울리는 반찬인가..머 찍어 먹으라구.. ㅎㅎㅎ 에긍.. 내가 그렇지 뭐.. ㅎㅎㅎ
소갈비가 제대루 익어서 쏙쏙 살이 빠지는.. 뜸북국.. 국물이 진하고.. 걸죽해요~ 미역국이랑 비슷한 맛.. 이것이 뜸북국이군요~
뜸북.. 요녀석이 뜸북이요^^ ㅎ
그리고 울금막걸리 한잔.. 노오란 강황.. 울금이 잔뜩 들어가 있어 그릉가..색갈도 진하답니다.
소갈비 뜸북국 국내산이네요~ ㅎㅎ 당연 그래야 겠죠^^
가게 한쪽 옆에는 진도의 특산물이 자리잡고 있었어요~ 울금가루.울금환..그리고 진도 홍주..
진도 오시면 진도 맛을 보고 가셔야 하니까.. 뜸북국한그릇 하고 오시면 좋겠네요^ 진도의 뜸북국.. 정말 특별한 맛입니다. 미역국과는 또 다른 맛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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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화천비타민 원문보기 글쓴이: 화천비타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