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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진주분기~유수교~원전고개 낙남정맥2구간 66.09km-지금 이순간이 힘들지라도 저는 행복합니다.
별하 추천 1 조회 169 23.12.04 20:1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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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05 00:24

    첫댓글 참 부지런하네요. ^^
    남들 3번 넘게 가야할 길을 한번에 다녀와서 하룻만에 산행기를 남기다니....

    작년 이맘때 평소 가보지 못한 경남지역의 산들과 풍경에 대한 설레임을 안고 우듬지+낙남정맥을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대는 오래 가지 못하고 규식님 말대로 호남정맥 보다 등로가 더 심하다고 느꼈습니다.

    단 2구간만에 낙남정맥의 절반을 갔습니다.
    이제 조금 더 가서 여항산이 보이기 시작하면 낙남정맥의 진 면목이 시작되니 희망을 갖기 바랍니다.

    '싸목 싸목'은 전라도 사투리?로 어감과 같이 '천천히, 차근 차근, 꾸준히' 이런 뜻이 있죠. 우리 산행 모습입니다. ㅎㅎ
    표식깃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표식 없는 지도상 봉우리와 알바 우려 지점에만 최소로 붙이는데 별하님에게 조금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봉우리 표고는 바랑산님께 받은 지도인데 구형이라 표고가 조금씩 차이가 나는 곳이 있습니다. 감안하시길.

    겨울 장거리 산행입니다.
    늘 조심해서 '안산즐산'하세요.
    안사람이 별하님과 문자하면서 별하님 팬이 되었습니다. 화이팅! ㅎㅎ

  • 작성자 23.12.05 21:39

    봉화동천님 첫 댓글 감사드려요^^
    걍 꾸준히 걷는거뿐인걸요ㅎ

    산행기는 될 수 있는 산행다음날
    기억이 남아있을때
    작성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우듬지랑 낙남정맥을 함께 진행하셨군요
    첫구간 길이 너무편안했기에
    이번구간에도 부담없이 걸을 수 있을까?
    생각했드랬는데...
    오르내림이 까칠하더라구요^^"

    여항산 지나 낙남정맥의 진 면목이 시작된다
    말씀하시니 벌써 기대가됩니다ㅎ

    "싸목 싸목" 참 정겨운거같아요
    이번구간에 봉화동천님 덕분에
    봉우리 도착할때마다 트렉확인하는
    번거로움없이 사진만 찰칵하며
    편안하게 진행해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두분두 낙남마지막구간 무탈히
    마무리하시공~
    늘 즐겁고 안전한산행 이어가세용^^

    팬이라고 말씀해주시니 쑥스럽습니다😅


  • 23.12.07 17:10

    낙남정맥 두번째 구간은 유수교에서 배치고개까지 진행하셨네요.
    꼬박 하루 반 걸려 거침없는 발자취를 남기셨습니다.
    추운 날씨에 어둔 밤길을 연이어 걷는 대단한 모습이세요.
    이규식님은 몸도 성치않으신데도 극복하셨구요.
    두분 멋진 발자취 남기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맘 조이는 심정으로 산행담을 즐감합니다.^^

  • 작성자 23.12.07 19:19

    방장님 안녕하세요^^
    요즘은 밤이길어지고 낮이 짧아져서
    야간 산행 거리가 더 많아진거같습니다
    도로로 내려설땐 온몸이 싸늘해지지만
    숲속으로 들어감 금새 포근해지더라구요^^

    긴글읽어주시고 염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편안한밤되세요.

  • 23.12.10 11:05

    졸려 죽겠는데 한번 읽기 시작한 산행기를 중간에 그만 둘 수도 없고~
    저도 여기를 지나긴 했는데 어떻게 지났는지
    J3에서 진행하며 지역 지부의 도움도 받은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개한테 자꾸 뭐라고 하지 마세요.ㅋㅋ 밥값 하느라고 일하는건데...
    동네 똥개는 스틱을 휘둘르면 꽁무닐 빼는척 이라도 하는데
    턱주가리 네모진 살벌한 개잡종이 있어요. 핏불테리어, 불독...
    이런게 쇠사슬에 묶여 있는데 쇠사슬을 끊을 것처럼 힘을 주고 난동을 치면 무섭더라구요.
    혹여라도 개가 사람한테 뎀비면 때려 죽여야 됩니다. ㅋ~

    높은 산을 지나는데 아랫마을 개가 내 움직임을 감지하듯 짖으면 영낙없이 산사람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호랑이는 시력도 좋지만 청각이 뛰어나서 4Km 밖의 나무가지 부러지는 소리를 듣는다고 그러잖아요.
    가만히 있으면 동물의 움직임이 어느 방향으로 이동한다. 가까워진다. 멀어진다. 이게 감별이 되니깐
    게다가 후각도 뛰어나잖아요. 주력도 좋고... 턱주가리 힘도 좋고, 앞발을 한번 휘두르면 파워가 살점을 파헤치고 뼈를 부러뜨립니다.

    호랑이는 없고 개가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 작성자 23.12.17 19:37

    퐁라라님 안녕하세요^^
    졸음과 싸우시며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멍멍이들이 밥벌이 하느라
    "멍멍멍"하는건 기특하지만
    새벽 시간에 너무 격하게 "멍멍"
    반겨주니^^" ㅎ

    "미안해 금방 지나갈께 "

    그래도 "멍멍멍"하드라구요ㅎ

    야간 산행중에 호랑이를 만난다면?

    전..........ㅋ

    상상만 해도 등꼴이 오싹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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