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연합 MT 24기 소감문
24기 고민철
‘안녕하십니까 경찰행정학과 24기 고민철입니다.’를 시작한지 1달이 되어갔지만 아직도 선배님들만 보면 무서웠다. 하지만 이번 MT를 준비하면서 선배님들과 많이 친해지게 되었고 엠티도 즐겁게 다녀왔다. 첫 MT회의 때 모든게 처음이라서 정말 어려웠다. 남중남고여서 어떤 아이디어를 내야할지 수업을 듣는 내내 고민에 빠졌지만 막상 회의 때 아이디어를 내지도 못하고 선배님들께서 역할을 정해줘서 대사를 외워가도 연기를 못해서 춤도 너무 못춰서 조원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게다가 매번 선배님들께서 엠티조회의가 끝나갈 때 쯤 간식을 사오셔서 저희한테 먹으러며 주기도 하시고 부족한 우리를 잘챙겨주셔서 미안한 마음뿐이였다. 그래서 잘하는 것 하나없는 나는 춤이라도 열심히 추면서 하루하루 발전했다. 그래서 이젠 handclap이 질려서 삭제했다. 다행히 엠티에 가서는 무대에서 선배님들과 24기의 화합이 통했는지 결국 3위라는 영광을 얻었다. 나름대로 춤이라도 열심히 해서 마지막에 완벽하게 춤을 추는 내가 뿌듯했다. 엠티가 끝나서 엄청난 감동을 받은것이 배찌를 달아주는 것이였다. 배찌를 달아주시는 선배님이였다. 나는 우리조에서 엄청 재밌으신 21기 오광민 선배님께서 달아주셨는데 진지한 광민선배님의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숙소에 가서는 너무 아파서 조원들과 함께 놀지 못했지만 거실에서 들리는 소리들이 너무 재밌었다. 내가 아파서 걱정해주신 최현우 선배님께서 알약 하나를 주셨고 그 약덕분에 다행히 열이 떨어져서 너무나도 고마웠다. 열이 떨어지고 잠깐 나왔는데 한상암교수님께서 말씀중이였다. 말씀 하나하나가 주옥같았고 교수님한테 수업받는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느꼈다. 교수님이 가시고 마음같아선 같이 놀고 싶었지만 약을 먹어 마시지 못하 아쉬웠다. 만약 기회가 되어서 다음 MT를 가게된다면 재밌게 놀고 오고싶다 아프지 않고 후배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
2018 연합 MT 24기 소감문
24기 고유미
안녕하십니까 경찰행정학과 24기 고유미입니다.
MT가 대학생활의 꽃이라고 들어서 설레는 마음도 있었지만 처음이라 많이 떨렸는데 편하고 재밌게 즐거운 추억만 만들고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MT준비 때도 선배님들께서 어색하지 않게 계속 말 걸어주시고 즐겁게 해주셔서 힘들어도 계속 웃으면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간식도 사다주셔서 행복했습니다!
MT날에는 날이 많이 더웠는데 서로 챙겨주고 부채도 부쳐주면서 화목한 분위기로 하루를 보내서 좋았습니다. 체육대회 때 학생회 선배님들께서 여러 종류의 게임을 준비해주신 덕에 조 선배님들, 동기들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화합과 단합을 다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게임은 2인 3각인데 가장 좋아하는 선배님과 같이 게임을 한다는 자체로도 너무 재밌고 즐거웠지만, 2등을 해서 너무 신이 났습니다. 장기자랑은 생에 첫 연기, 특히 짝사랑 내용의 감정 연기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걱정스러운 마음이 커서 처음엔 자신감을 갖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선배님들과 동기들의 칭찬과 격려에 하루하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처음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 시간들을 보상하듯 장기자랑 하나하나가 너무 성공적이어서 기뻤고, 기대 이상의 호응과 반응은 정말 잊을 수가 없을 정도로 감사했습니다. 단체 춤도 열정이 눈에 보일만큼 열심히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뿌듯했습니다. 체육대회랑 장기자랑 모두 순위권 안에 들어서 더 기뻤습니다!! 평소 요리에 소질이 없지만 선배님들의 도움 속에서 하나씩 천천히 배워나가며 무언가를 만들었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서툴지만 열심히 만든 요리를 맛있게 먹어주는 선배님들과 동기들의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또, 저희를 위해 불판 앞에서 고생해주신 선배님들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때 그 고기 맛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MT전에는 저녁 밥 먹고 할 게임 연습을 거의 매일 했는데, 정작 MT날에 게임은 시작도 못하고 제가 너무 빨리 자러 들어가서 같이 시간을 오래 보내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다 같이 모여서 장기자랑 연습도 하고 체육대회도 하면서 선배님들, 동기들과 어우러져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준비과정은 힘들었지만 그것을 잊을 만큼 더 값진 추억을 얻어간 것 같아 행복합니다. MT가 끝났어도 MT 같이 갔던 2조 선배님들, 동기들과 소중한 인연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모습도 많이 보였지만 그 모습까지 보듬어 주신 2조 너무 감사드리고 애정 합니다!
2018 연합 MT 24기 소감문
24기 김가빈
안녕하십니까. 경찰행정학과 24기 김가빈 입니다. 처음에 선배님들을 만났을 때 두려움 반, 설렘 반이었습니다. 대학생으로써 처음 가보는 MT였기에 많은 기대를 품고 있어 설렘을 안고 있었고, 처음만나는 선배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과, 제가 맡은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선배님들과의 관계에 대해 많은 걱정이 있었는데 선배님들께서 잘 챙겨주시고 어색하지 않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조별 장기자랑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연습을 시작했고, 연습 중에도 지적할 부분이 있으면 그에 대해 잘 짚어주셔서 고칠 수 있게 이끌어주셔서 순조롭게 연습을 진행할 수 있어 재미있었고, 저도 그에 부응해서 맡은 역할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엠티 당일 날, 체육대회의 여러 종목들에 참여하면서, 또 열심히 준비한 장기자랑을 하면서 선배들과 더욱 친해진 것 같아 좋았습니다. 특히 체육대회 종목이 단순하게 운동만이 아닌 모든 조별끼리, 조원들끼리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레크레이션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눈 가리고 물 따르기, 스피드 퀴즈 맞추기, 상식게임, 포스트 잇 흔들어 떼어내기 등 여러 활동들을 하면서 조원들 모두 웃고, 협력하고 같은 목표로 힘을 모으다 보니 더욱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행사로 장기자랑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저희 조끼리 열심히 준비한 공연에 대한 설렘도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연습하면서 몰래몰래 한 번씩 봤었던 다른 조들의 공연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있었습니다. 기대한 것 이상으로 모든 조들의 공연은 재미있었고, 신선한 소재를 사용한 것에 놀라움이 있었으며, 또 스릴러, 로맨스, 개그 프로 등 다양한 장르가 있어 장기자랑 시간이 너무나도 빨리 지나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축사를 듣고 뒤 돌았을 때 선배님들께서 뱃지를 달아주기 위해 서계셨을 때, 왠지 모를 감동이 몰려와서 눈물이 차올랐습니다. 처음에는 MT를 그냥 중학교, 고등학교 수련회, 수학여행처럼 생각했었는데, 그보다 더 값진 활동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몰랐던 선배들과 친해지고 인연을 맺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이 MT조 모임으로 맺어진 인연이 여기서 끝이 아닌 계속해서 이어져 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공식적으로 만났지만 개인적으로도 다시 만나 다른 과에 비해 돈독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이 엠티 행사 이후에도 같이 할 축제도 많이 기대됩니다. 물론 다른 조의 선배들과도 친해지고 싶은 생각도 많지만, 지금 현재의 조 선배들과 동기들과 같이 축제활동을 하면서 더욱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MT활동 1번을 갔다왔는데도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는데, 앞으로도 많이 남은 활동들은 얼마나 많은 값진 것들을 얻을 수 있을지 생각하니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설렘이 생겼습니다. 안녕히계십시오.
2018 연합 MT 24기 소감문
24기 김용재
3월 19일 엠티 조 선배님들과 동기들을 401 강의실에서 처음 만났다. 처음에는 너무 어색했다. 일단 모두가 모여서 작년 엠티와 한불휘제 영상을 봤는데 내가 저걸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기수별로 자기소개를 하고 회식을 하러 갔다. 이제 엠티를 간다는 게 실감이 났다. 그 다음부터는 거의 매일 만나서 아이디어 짜고 대본이랑 춤 연습을 했던 거 같다. 역할을 정할 때 갑자기 라디오 진행을 맡게 돼서 약간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선배님께서 추천을 해줬는데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힝힝 용재는 똑땅해는 정말 힘들었다.... 선배님들이 기대하신 것만큼 하지 못해서 죄송했다. 나 자신을 버리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됐다. 다시하면 진짜 잘해보고 싶다. 그리고 엠티연습을 하면서 내가 춤을 못 춘다는 걸 알게 됐다. 춤 연습이 가장 힘들었다. 그래도 선배님들에게 많이 괜찮아졌다는 소리를 들을 때 기뻤다. 선배님들이랑 동기들이랑 연습 끝나고 피구하고 피시방 갈 때 정말 재밌었다. 엠티 당일 남원으로 출발할 때부터 조금씩 설레었다. 도착해서 숙소에 짐 풀고 체육대회를 하러 갔다. 체육대회 때 게임이 많아서 재밌었다. 정말 생각하지도 못한 3등을 했다. 약간 더운 거 빼면 다 좋았다. 그리고 밤에 고기를 구워 먹었는데 그때 배고파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방에 누워서 조금 쉬다가 장기자랑을 하러 갔다. 우리는 마지막 차례여서 즐거운 마음으로 보고 있다가 차례가 다가오니 점점 긴장됐다. 그래서 그런지 대사를 까먹었다.... 그때 정말 머리가 하얘졌다. 그래도 잘 수습하고 끝난 거 같다. 우리 조 정말 잘했는데 마이크가 고장나가지고 정말 아쉬웠다. 그래도 3등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밤에 다 같이 게임을 했다. 그날 나는 베란다에서 발견이 됐다고 들었다..... 조금 무리한 거 같다. 엠티 가고 나니까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만큼 정말 재미있었고 조금 더 잘해볼걸 이라는 아쉬움도 남는다.
2018 연합 MT 24기 소감문
24기 방종진
대학교 들어와서 처음가게된 MT . 사실 살면서도 처음가보는 MT. MT 선배님들과 동기들을 처음만났을 때 굉장히 설렜습니다. 동기들은 조금씩이나마 아는얼굴이었지만 선배님들은 대부분 처음뵙는 분들이었기에 긴장도 많이되고 행동에 조심도 했습니다. 거의 매일 MT조모임을 하며 선배님들이 마냥 무섭기만 하신분들이 아니라 정말 착하시고 도움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는걸 느꼈습니다. 사실 매일같이 문체부 활동을 끝내고 밤늦게까지 모여서 무언가를 한다는게 굉장히 힘이들었지만 선배님들과 동기들이 함께 있었기에 돌이켜보면 좋은 추억인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조모임은 원광대 신입생환영회에 모모랜드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들떠서 조모임을 한다는 소식을 듣지못한채 모모랜드만 눈이빠지게 목이빠지게 기다려서 모모랜드가 첫곡을 하던와중에 동기의 전화를 받고 모모랜드를 뒤로한채 공정대 모임장소로 달려가던게 기억이 남습니다. 결국 그날 지각한 저 때문에 굉장히 혼이나는 듯 싶었으나 .. 알고보니 선배님들이 몰카를 꾸며서 마지막에는 과자와 음료수를 먹고 훈훈하게 끝났습니다 . 하지만 선배님들이 몰카라는 형식으로 분위기를 좋게 만들긴했지만 제가 지각하고 그랬던 부분에서는 정말로 화가나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매일같이 조모임을 하고 열심히 장기자랑 준비도 하고 회식도 가고 피자치킨도 먹고 소품도 만들고 하다보니 어느새 MT 가는날이 하루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들뜬마음으로 알람을 맞추고 잠이들었으나 핸드폰이 업데이트로 인해 알람이 울리지않아서 .. 결국 친구가 9시에 깨우러 와서 씻지도 못한채 옷만입고 엠티버스를 타러 출발했던 기억도 납니다. 그렇게 지저분한 채로 출발을하여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각자 조의 숙소로 들어가서 조원들과 함께 고기도 구워먹고 이불에 누워 장기자랑에 할 대사를 다시 돌이켜보고 조원들과 대화도 하다가 체육대회를 하러갔습니다. 우리조에는 과거 피구 선수를 했던 동기가 있었기에 당연히 우승을 노리고있었지만 아쉽게도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종목에서 열심히 참여하여 결국 3등을 하여 청포도를 받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 쉬다가 다가온 장기자랑시간 !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고 우리조뿐만 아니라 다른조도 열심히 준비했기에 모두가 서로가 준비한 것을 열심히 지켜보고 호응했습니다. 우리조는 마지막 순서였기에 6번째로 들어갔는데 4개의 마이크중에 하나만 작동되는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게 되어서 결국 일부는 마이크가 없이 연기를 하게되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ㅠㅠ. 하지만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기에 3등이라는 쾌거를 이루게되었습니다 ! 장기자랑을 마치고 돌아와선 이제 조원분들과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하지만 24기 동기주에서 9명중 꼴찌를 걸리게 되는 바람에 밥통에 담긴 많은양의 소주를 마시게됬고 그결과 저는 필름이 끊기기 직전까지 가게되었습니다..ㅠㅠ. 그상태에서 들어가서 자야되는게 맞는건데 저는 괜한 오기를 부려 술게임을 하다가 결국 필름이 끊겨버렸습니다 . 하지만 정말 조원들과 함께한 술자리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 . 이런게 다 추억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일어나보니 다시 돌아가는 시간이 되었고 이제 출발하여 원광대에 도착 ! 내생에 첫MT가 끝이 났습니다.여러모로 술을 적당히 마셔야한다는점을 배웠고 조원들과 추억을 만든거같아 많은 것을 느낀 MT였던것같습니다. 경찰행정학과 파이팅 !!!
2018 연합 MT 24기 소감문
24기 손윤미
MT를 가니까 정말 대학생이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설레고 걱정도 되었습니다. 첫 조모임을 하는데 처음 뵙는 거라서 정말 어색했고, 장기자랑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아서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장기자랑을 준비하면서 조금씩 어색함이 사라졌습니다. 매일 늦은 시간까지 MT장기자랑을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점점 완성되어가고 모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 선배님들이 24기들에게 몰래카메라를 하셨었는데 그때 정말 놀랐고 무서웠었습니다. 너무 선배님들이 연기를 잘하셔서 진짜인 줄 알고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몰래카메라라는 걸 알고 나서 안도가 되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진짜 놀라고 무서웠지만 그래도 하나의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이 항상 연습 때마다 맛있는 것도 사주시고 잘해주셔서 마지막에 우리 24기가 조금씩 돈을 모아 간식을 샀습니다. 선배님들이 감동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MT를 가는 아침 정말 설렜습니다. “내가 드디어 MT를 가는구나~”싶었습니다. MT를 가서 숙소를 배정받고 조금 쉬웠다가 체육대회를 하러 갔습니다. 워낙 더위를 잘 타는데 그날따라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진짜 힘이 나질 않았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해서 3등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분이 좋았고 힘이 났습니다. 운동하고 나서 삼겹살이랑 비빔면을 만들어 먹었는데 운동하고 먹는 거라서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장기자랑을 하는 장기자랑을 하는데 모든 팀이 다 잘해서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조가 마지막이었는데 마이크가 두 개밖에 되질 않아서 목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고, 떨려서 실수도 많이 한 것 같아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3등을 해서 기뻤습니다. 체육대회 3등, 장기자랑 3등 이렇게 두 개의 종목에서 모두 상을 타니까 정말 기분이 최고로 좋았습니다. MT의 꽃, 캠프파이어를 하는데 마지막에 선배님들이 경찰행정 배지를 달아주시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할머니 선배님이 직접 달아주셔서 더 감동이었고 진짜 뭔가 마음이 벅차올랐습니다. 감동의 시간이 지나고 이제 숙소에 돌아와서 술안주를 만들어서 먹고, 같이 술도 마시고 게임도 하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MT 2조라는 이름으로 모여 같이 장기자랑을 준비하면서 즐거웠고 첫 MT를 성공적으로 다녀온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MT가 선배님들과 친해질 기회였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정말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MT가 끝나도 지나가다가 뵈면 선배님들과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자주 모여서 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8 연합 MT 24기 소감문
24기 이길호
애들과 아직 많이 친해지기 전인 3월 중순쯤에 엠티 조 발표가 나왔다. 다들 모르는 친구들이었고 선배님들도 생각 보다 많아서 잔뜩 긴장했었다. 단톡방이 만들어지고 조 모임 날짜가 정해졌다. 처음 만날 때 너무 어색했다. 이름도 다 못 외우고 동기인지 선배님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준비를 하나 싶어서 앞이 깜깜했다. 그런데 정작 몇 번 만나다 보니 내가 생각했던 조 분위기랑은 많이 달랐다. 선배님들이 항상 우리들을 위해서 맞춰주시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장기자랑이나 먹고 싶은거.. 등 우리들을 많이 배려해 주셨다. 모임 할 때마다 빈손으로 오신 것을 보기 힘들었다. 아마도 이런 분위기 덕분에 우리들이 더 열심히 준비하지 않았나 싶다. 엠티 당일 날 아침부터 늦게 일어난 탓에 빠듯하게 도착했다. 버스를 눈앞에서 놓치니 첫 엠티부터 늦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철렁했다. 도착해서 짐을 나르는데 충격받았다. 버너 펫말.. 뭐 이런 것 보다 술이 더 많았다. 특히 소주가 너무 많았다. ‘이걸 과연 다 먹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이거 다 먹으려면 강제로 먹겠는데.’ 걱정을 했다. 사실 사진 찍을 때도, 이동할 때도, 체육대회 할 때도 이것만 걱정했다. 술을 많이 안 먹어 본 탓에 무슨 실수를 할지 모르겠으니까. 이동할 때는 잠만 자서 기억나는 게 없다. 단지 도착해서 내려 보니 첩첩산중 이었고 대학교 엠티하기에는 딱 좋은 지리적 요건이었다. 도착해서 바로 체육대회를 했다. 진짜로 학생회 선배님들이 고생 많이 하셨다는 게 느껴졌다. 피구할 때는 몸을 아끼시지 않고 진행을 매끄럽게 하시려고 노력하셨다. 피까지 보셔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부서(?)별로 진행되었던 미션들도 재미있었다. 다 재미있었지만 특히 ‘포스트 잇 많이 때기’가 제일 재미있었다. 오광민 선배님께서 너무 열심히 하셔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엠티 준비 때는 보지 못했던 선배님들의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끝나고 바로 저녁을 먹었는데 4시에 먹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많이 못먹을 줄 알았는데 다 먹었다. 원레 고기는 제일 막내가 굽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선배님들이 다 구워 주셨다. 감동과 존경.. 우리 조 엠티 공연은 제일 마지막 이었는데 맨 뒤라서 더 많이 긴장되었다. 충분히 많이 준비했다고 생각 했는데 막상 무대에 설라니까 모든 게 어색하고 말도 떨리고 했던 거 같다. 무대 서기 전에 제발 앞에서 살려 논 분위기만 안 망치게 해달라고 빌었다. 발연기라고 야유 받아도 좋으니까 반응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고유미랑 지원 선배님이랑 찬 선배님께서 잘 해주신 덕분에 야유인지 탄식인지 모를 반응이 있었다. 최소 2등은 기대했는데 3등해서 조금 아쉬웠다. 내가 마이크 찾다가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어서 마음에 걸렸다. 장기자랑 끝나고 그토록 걱정하던.. 술자리. 많이 못 먹고 먹다가 중간에 자러 가면 분위기 싸 해질까봐 일부러 방에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다들 이해해 주셨다. 선배님들이 괜찮다고 하실 때 얼마나 감동 받았는지.. 물론 술 게임 소리 때문에 잠은 못 잤지만 배려해 주신 것만 해도 너무 감사했다. 처음으로 갔다 온 엠티. 좋은 선배님들과 좋은 동기들 덕분에 재미있게 다녀올 수 있었던 거 같다. 동기들이랑 많이 친해진 것 같아서 의미가 깊었다. 잘 다녀 올 수 있게 기획해주신 학생회 선배님들도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 항상 감사합니다!
2018 연합 MT 24기 소감문
24기 이수빈
2018년 3월 31일~ 4월 1일. 설렘 반, 걱정 반이었던 나의 첫 대학 MT. 처음으로 MT에 간다는 마음에 설렘이 가득했고, 같은 조에 배정받은 동기들과 선배님들과 친해질 수 있을지, 장기자랑은 무엇을 할지라는 마음에 걱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MT를 준비하면서 머리를 맞대어 장기자랑 소재를 고민하고 함께 춤도 추고 피구도 하고 선배님들께서 사주셨던 맛있는 간식들을 먹으며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선배님들, 동기들과 더욱더 친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MT 장소인 남원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버스에서 서로서로의 자는 모습을 찍으며 키득키득 웃기도 하였고 피구, 2인 3각, 학생회 선배님들을 이겨라, 미션 이어달리기 등 하였던 체육대회에 참여하면서 뜨거운 햇빛 아래서 뜨겁고 덥고 하였지만 최종 3위라는 결과에 좋아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녁시간이 되자 선배님들께서 구워주신 고기로 배를 채우고 학생회 선배님들과 여섯 개의 조가 열심히 준비한 장기자랑도 보며 웃기도 하고 겁을 먹어 무서워하기도 하며 많은 추억을 쌓아갔습니다. 첫날 마지막 행사로 이뤄진 캠프파이어와 배지 수여식을 진행하면서 진정한 원광대학교 경찰행정학과의 일원이 되었음을 느꼈고 경행인으로서의 큰 자부심과 뿌듯함 또한 느꼈습니다. 그 후 24기 동기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던 신남과 설렘이 가득했던 그 분위기와 기분은 아직도 생생한 듯합니다. 이후 좋은 조원들과 맛있는 음식과 함께 시끄럽게 게임을 하며 술도 마시고 많은 얘기도 나누며 술도 마시며 밤을 새웠던 그 기억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또한 멋진 선배님들과 동기들 덕분에 체육대회와 장기자랑에서 유일하게 2관왕을 탄 팀이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함은 굉장했습니다. 처음으로 떠나는 MT이기에 많이 부족한 점이 있었던 동기들과 저를 잘 보살펴 주시고 첫 MT가 멋지고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을 수 있게 해주신 우리 2조의 조장 승호 선배님, 부조장 광민 선배님, 가희 선배님, 찬 선배님, 형석 선배님, 지원 선배님, 혜지 선배님, 동주 선배님, 현우 선배님, 주찬 선배님, 태훈 선배님, 동영 선배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24기 민철이, 유미, 가빈이, 용재, 종진이, 윤미, 길호, 대훈이, 유찬이, 유리와도 친해져서 너무 좋고 동기들에게도 고마움을 느끼며 저희의 재미와 안전을 위하여 힘써주신 학생회 선배님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자주 보며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2조 이랴이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