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24. 03. 23(토)
2. 산행장소 : 황령산_금련산(부산)
3. 산행코스 : 국제금융센터역-한얼고-사자봉-황령산-금련산-금련산청소년수련원-중앙교회-금련산역(7.94Km)
4. 산행시간 : 3시간 30분(휴식시간 38분 포함)
5. 누구하고 : 홀로아리랑
(황령산)
부산 남구·수영구·연제구·부산진구에
걸쳐 있는 산.
높이 427m이다.
전형적인 도심지 산으로
금련산맥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산 정상부는
남미대륙의 안데스산맥의 화산에서 많이 발견되는
안데사이트(andesite), 즉 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정은 비교적 평탄하며
소규모의 성채 경관을 나타내는 기반암이 노출되어 있다.
북동쪽으로 금련산과 연결되어 있다.
산 이름은 《동국여지승람》에
누를 '황(黃)'자를 써서 황령산(黃領山)으로 기록,
'현의 남쪽 5리에 있다'고 하였고,
《동래부읍지》에는 거칠 '황(荒)'으로 기록하여
'화시산으로 뻗어 있으며 마하사가 있다'고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령산(두산백과)
(금련산)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있는 산.
높이는 415m이다.
산의 모양이 연꽃과 비슷하여
금련산으로 이름지었다는 설이 있고
부처님께 금련화를 봉양했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오래전 금련산에는 반야암과 바라밀다라는
이름의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현재 사찰터의 흔적만 남아있다.
산중에는 청소년수련소, KBS방송국, 부산시장관저,
부산시공무원교육원이 자리잡고 있다.
부산도시산업도로가 산허리를 가로질러 달리고
부산지하철 2호선이 지난다.
산 정상부에는 송신탑이 있고
부산항과 광안리해안가 일대를 바라보는
전망이 매우 뛰어나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련산(두산백과)
작년 고교동창 모임에는
동아대 승학산에서 부산역까지 걸었다.
이번에는
벚꽃길로 유명한 황령산, 금련산을 찾았다.
그런데 말이다
갑자기 꽃샘추위가 오는 바람에
꽃들이 잠에서 깨어날려다 말았다
일주일은 더 기다려야 하겠더라
비싼 SRT를 타고,
낮시간에 마추어 벚꽃 진달래를 보려했는데
망해도 망해도 쫄땅 망했다는 것이다
성질급한 진달래는 하산길에 쬐꿈 만나고 말았다.
평택지제역 SRT를 기다리면서,,,
처음 와보는 곳이다.
부산역이다.
비가 온다고 했는데, 구라청 사기였도다
시간도 널널하여
부산역에서 전철을 타고
서면역에서 갈아타고 국제금융센터역 2번 출구 나왔다.
그리고 이곳에서 왼쪽으로 진행한다.
한얼고등학교 이정표를 보며
무작정 빡세게 오르면 된다.
계단으로 오르지 않고 왼쪽으로 올라간다.
여기까지 빡세다 빡세,,,
보기만해도 그리 보인다.
힘들때는 한번쯤 뒤돌아 본다.
잠시 쉰다는 것이다.
좀전에 계단으로 오르면 여기에서 만날듯하다.
개나리가 보인다.
정문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면 된다.
저기 산을 오를 것이다.
벚꽃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는 것이다.
산행중에 그렇다는 것이다.
에휴,,, 망해도 망해도 이리 망하다니,,,,
한얼고등학교 담벼락에 딱 한그루 있더라.
그랴 고맙다,,,,
벚꽃나무들이 앙상하다,,, 앙상해,,,
뭉디 같은 꽃샘추위,,,,
1주일 후에 오지말이얌,,,
저기 집들은 다 부수고 재개발이 한참이더군,,,
빡세게 달동네를 지나 왔다면
이제 건너편으로 산행이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시작부터 빡세다,,,
봉수대 방향으로 가면된다.
보기와 다르게 힘차게 올라야 한다.
오늘은 처음으로 셀카봉을 가지고 왔다.
오른쪽으로 간다.
왼쪽으로 사자봉을 지나친다.
물론 이리 저리 하다 보면 오르는 길도 있단다.
나즈막하게 보았는데,,,,
땀을 아주 많이 흘렸다.
반팔에 여름 옷 차림이 맞았다.
근디 가을 옷으로 왔더니 더워서 혼났다.
여기서도 오른쪽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저길로 가면 안된다는 것이다.
물론 좀 돌면 되기도 한다.
잠시 진달래가 반겨준다....
진달래를 만나고 첫 조망이 터진다.
멀리 태종대가 보인다.
왼쪽 큰 빌딩뒤가 이기대다.
광안대교가 보인다.
부산의 명물중에 하나지,,,
에휴,,,, 앙상한 것들,,,
모두 벚꽃나무인데 말이다.
사자봉 전망대가 보인다.
여기도 빡세게 오른다,,,
코가 땅에 닿더라,,,,
전망대에서 땅에 닿은 코를 딱고,,,
한바퀴 휘리릭 돌아 본다.
물론 북쪽 방향은 황령산에서 만날 것이다.
날씨가 더워서 멀리 조망은 그닥 꽐라당이다.
저 다리가 광안대교
왼쪽은 해운대,,,,
이번에는 사자봉에서 바라본다.
진행할 방향이다
가운데가 금련산이고
그뒤로 장산이 보인다.
앞이 황령산 봉수대,,,
정상석은 그 뒤편으로 조금 가야 만난다.
보면 볼수록 꽃샘추위가 짜증나더라.
봉수대 오르는 300m,,,
빡세게 올라야 한다.
봉수대에 올랐다.
잠시 쉬며 간식도 먹고 둘러본 산그리메다.
작년에 걸었던,, 엄광산, 구덕산, 시약산 라인이다.
승학산은 구덕산 뒷편에 있을텐데,,,
다음에는 저기 백양산을 가야겠다.
금정산은 몇년전 모임때 만났었다.
그때는 심야우등을 탔었지,,,
황령산 정상석은 가운데 데크 있는 곳에 있다.
휴,,, 앙상한 것들,,,,
저기 바위틈에 정상석이 보인다.
황령산 정상석에서
바라보는 부산시내,,,
박무로 인하여 그닥 조망은 좋지 않았다.
생강나무도 처음 만났다.
2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