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1월 29일 ' 2011 아시아 시리즈'가 대만 타이중에서 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 프로야구 챔피언 삼성이 일본 프로야구 정상 소프트뱅크를 꺾고 한국 팀 최초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역사적인 순간이 펼쳐졌다. 선발 장원삼의 쾌투와 5회초에만 5점을 뽑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운 삼성이 예선에서 0-9로 완패를 안긴 상대 소프트뱅크를 5-3으로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8회말 수비 상황에서 위기에 몰린 후 오승환 투수가 막 등판했던 부분에서는 5.5%를 넘는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역전될지도 모르는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승부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이다.
아시아 시리즈는 아시아 4개국 프로야구 챔프가 한데 모여 총 상금 약 11억원을 놓고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 한국, 일본, 대만, 호주가 참가해 지난 25일부터 대만에서 예선전을 진행했으며, 국내에서는 XTM에서 전 경기 중계했다. 또 호주, 대만, 결승전 모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열띤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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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이 있는 타이중은 작년까지 그녀가 살 던 곳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대전에 해당하는
날씨도 좋고 인심도 후한 ..
아직도 그곳에 살 고 있다면 어제 당연히 그 야구가 열리는 곳에 교민들과 함께
김밥도 싸고 북경오리와 맥주를 사들고 가서 먹으며 열심히 응원하고 아마 TV에도 비추었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 경기는 대만과 학국의 경기가 아닌데도
관람을 하는 모든 대만 사람들은 일본을 응원하고있음을 이젠 습관처럼 여기며
우리끼리 그들을 비웃고 있을 것이다.
물론 우리도 더 많은 대만사람들에 둘러싸여
비웃음을 당하고 있겠지만..
언제든 , 대만에서 열리건 세계 다를 국가에서 열리던
한국과 하는 경기에
대만 사람들은 꼭 한국의 상대국을 응원한다.....
상대국이 일본이던 미국이던 영국이덩 남아공이건 두자이건 카타르이건 ...
시기와 질투..
애증..
경쟁심..
친구이자 적..
그런 환경에서 10녕의 성장기를 보냈다
우리 아이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