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으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자.
합1:1~4, 2:1~4 - RAM 셜교
『마지막 질문』 김종원 지음
질문할 줄 모르는 사람은 마주한 현실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지만,
질문할 줄 아는 자는 아직 마주치지 못한 미래까지 내다본다.
끝없이 질문하라 그것이 끝없이 성장하는 비결이다.
질문할 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글이다.
질문할 줄 모르는 사람은 마주한 현실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다.
마주한 현실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 지혜롭고 아름답게 살아갈 수 없다.
마주한 현실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은 마치 눈먼 소경과 같은 사람이 되어 어둠에서 방황하는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질문할 줄 아는 자는 아직 마주치지 못한 미래까지 내다본다.
아직 마주치지 못한 미래까지 내다보는 사람이 미래를 지혜롭고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 미래를 준비하며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
질문할 줄 아는 사람은 미래를 내다보므로, 비전이 있는 사람이 되고 미래를 꿈꾸며 사람을 살리는 지혜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늙고, 누구나 죽는다.
죽음이란 명제 앞에 삶은 간결하고 명료해진다.
사람은 왜 죽어야 하는가?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성도 여러분! 질문은 사람에게 주어진 특별한 하나님의 지혜의 선물이다.
질문이 특별한 하나님의 지혜의 선물인 이유는 질문으로 인생을 알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병들고 늙고 죽는다는 삶의 현실에서 아무런 질문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알 수 없고 믿음도 성장할 수 없다.
병들고 늙고 죽는다는 삶의 현실에서 질문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인생을 알고, 하나님은 더 깊이 알아 믿음이 성장한다.
나는 어떤 성도인가?
질문을 할 줄로 모르는 사람인가? 아니면 질문을 할 줄 아는 사람인가?
인생의 문제 앞에서 질문할 줄 아는 성도가 되어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란다.
저는 오늘 본문에서 질문할 줄 아는 한 사람을 소개하려고 한다.
하박국은 파수하는 곳, 성루에서 서서 하나님께 질문하여 하나님의 대답을 기다렸다.
파수대를 서는 파수꾼은 성밖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위험을 성안에 있는 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리는 사명을 감당하는 경계병이다.
하박국이 파수대에 선 것은 하나님께 질문한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알아보고 백성들에게 신속히 알려 주기 위해서였다.
2:1 -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하박국의 질문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 번째 질문은 왜 부르짖어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는가?
두 번째 질문은 왜 주께서 악인을 유댜를 심판하는 도구로 쓰시는가?
하박국은 “포옹”이라는 이름의 뜻을 가지고 있다.
하박국은 포옹할 줄 아는 사람으로 백성을 안고 품었다.
유다백성을 품고 있는 하박국은 하나님을 떠나 믿음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백성들을 보고 하나님께 호소하며 질문을 하고 있다.
왜냐햐면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묵시로 받은 경고를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묵시는 장차 이루어질 일에 대하여 꿈으로 하나님의 계시를 알려 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묵시를 받은 하박국은 유다백성의 겪어야 고통이 너무 참담하게 될 것을 알게 되었다.
하바국은 유다 백성들의 강포, 죄악, 패역을 보며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당하였다.
겁탈과 변론과 분쟁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비통한 마음을 견딜 수가 없었다.
율법이 해이해지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않는 것을 보고 고통을 당하였다.
악인이 의인을 둘러싸고 있으므로 부정이 판을 치는 세상을 보며 왜 이렇게 되도록 방치해 두셨습니까가? 질문을 하였다.
그것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사납고 악한 바벨론을 일으켜 심판하신다는 말씀이었다.
바벨론은 두렵고 무서우며 자존심이 강해서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다.
그들의 말은 표범보다 빠르고 저녁때의 이리보다 사납다.
기병들은 마치 먹이를 덮치려고 쏜살같이 나는 독수리와도 같다.
그들은 닥치는 대로 무자비하게 치고 모래알처럼 많은 사람을 생포한다.
그들은 왕들과 신하들을 조소하고 요새화된 성도 우습게 보고 흙 무더기를 쌓아 올려 점령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땅과 성을 파멸시키고 모든 백성을 포로로 잡아갈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었던 하박국은 이렇게 악하고 잔인하고 바벨론을 심판하는 도구로 사용하시는가? 질문을 하였다.
왜 부르짖어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는가?
왜 주께서 악인을 유댜를 심판하는 도구로 쓰시는가?
하박국은 고통당하며 하나님께 질문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을 해 주셨다.
하박국은 질문을 통해서 하나님은 더 깊이 알게 되었다.
하박국이 질문을 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으로 끝나고 말았을 것이다.
하박국은 고통중에서도 질문하므로 하나님을 좀더 깊이 알고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3:17,18 -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나무에 열매가 없고, 밭에 소출이 없고,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자신의 소유가 아무것도 없는데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고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 비결은 질문이다. 질문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았기 때문이다.
견디기 힘든 고통과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계속 질문을 던진 하박국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었다.
질문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면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바국은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상에 가득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기뻐하였다.
오직 여호와는 성전에 계심을 알고 성전에 계신 하나님으로 기뻐하였다.
주의 일을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뻐하였다.
땅에 모든 것이 진동하며 무너지는 권능의 하나님을 믿음으로 기뻐하였다.
주께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나오시며 하나님을 믿음으로 기뻐하였다.
나의 발을 사슴 같게 하사 나를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는 하나님으로 기뻐하였다.
하나님을 나의 힘이시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으로 기뻐하였다.
성도 여러분! 누가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할 수 있는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할 때도 하나님께 질문을 하는 성도이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절망하지 않고 질문하는 성도이다.
인생의 문제로 고통당할 때 하나님께 질문하므로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란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기뻐할 수 있는가?
하나님의 묵시를 믿고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2:4 -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묵시를 믿고 믿음으로 살기 위해서는 묵시를 기록하여 읽을 수 있게 해야 한다.
2:2 -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묵시를 기록하고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는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도록 묵시를 크고 명료하게 기록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묵시를 읽은 사람이 달려가서 그 기쁨의 소식을 전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달려가면서 묵시의 말씀을 읽고, 달려가서 기쁨의 말씀을 전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말씀만이 살길이기 때문이다.
멸망과 심판을 받을 백성들이 구원받고 살 수 있는 길을 하나님의 말씀이다.
비참한 삶의 고통과 절망의 포로에서 살 수 있는 길을 하나님의 말씀이다.
묵시는 정한 때에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2:3 -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하나님이 묵시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이루어진다.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면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진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정하신 때가 되면, 하나님의 뜻과 계획대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회복해 주신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의 정한 때가 있음을 믿는가?
인생의 문제로 견디기 힘든 고통이 있고,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정한 때를 믿고 인내로 기다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짓이 없기 때문에 믿음으로 기다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란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여러분들은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삶의 고통에서도 질문하며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사람이다.
묵시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을 뎌 깊이 알고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어떤 상황과 고통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시는 것을 믿고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존 웨슬리는 아주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주머니가 회개하지 않는 사람의 회개를 믿을 수 없다.”
왜 주머니를 회개하지 않는 사람의 회개를 믿을 수 없다고 말했는가?
예수 믿고 새사람에게 가장 먼저 변화되어야 할 삶의 영역 중의 하나가 ‘돈의 사용처’ 이기 때문이다.
자신과 가족만을 위해서 돈을 사용하는 사람은 회개할 줄 모르는 교만한 사람이기 때문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수 없다.
그러나 자기 가족과 고통당하는 이웃을 위해 돈을 사용하는 사람은 회개할 줄 아는 겸손한 사람이기 때문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
이번 로마에 여행 중에 다녀온 장소 중에 하나가, 무명의 배우 오드리 헵번을 최고의 스타로 만들 영화 “로마의 휴일”을 촬영한 곳을 다녀왔다.
콜로세움,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마르첼로 극장, 산타 젤로 성당, 진실의 입 등 유서 깊고 아름다운 곳으로 지금도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오드리 햅번의 성공을 외모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녀의 진정한 매력은 칼빈주의적 철저한 신앙과 영혼의 거룩함이다.
헵번은 어린시절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내면의 성숙된 인간미를 가지고 있었고, 어떤 환경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은 아름다운 미소를 지니고 살았다.
그녀의 아들 도티는 어머니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어머니는 항상 외면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키우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어려운 이들을 돕고, 주변에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가르쳤어요
네가 나이가 들면 왜 두 손을 가지고 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하나는 너를 위한 손이고, 나머지 하나는 남을 돕기 위해 존재하는 손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오드리 햅번은 인생의 마지막 날까지 가난한 사람들을 보살피며 진실한 사랑과 아름다운 미소로 기쁨을 주는 삶을 살았다.
“오드리 헵번, 세상에 거룩함을 추구하다 영원히 살다.” 얼마나 믿음으로 산 멋진 인생인가?
성도 여러분! 인생의 문제와 고통 앞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가?
세상에서 거룩함을 추구하다가 영원히 사는 성도가 되자.
이것이 바로 질문으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성도에게 주어지는 아름다운 인생이요.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삶이다.
한 손은 나와 가족을 위하여, 한 손은 가난한 이웃을 위하여 살아가므로, 세상에서 거룩함을 추구하다 영원히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