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기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성남의 도약, 그리고 희망의 시대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 가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요즘 소치 동계올림픽 응원 열심히 하고 계시죠?
루지 경기도 보셨나요?
썰매와 비슷한 것인데, 우리나라에는 생소한 종목입니다.
그간 비인기종목으로 소외되었던 루지경기가 이번에 처음으로 전 종목 출전의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대한루지경기연맹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저로서는 큰 보람입니다.
또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가 올림픽 신기록으로 2연패를 해서 기쁘셨죠?
그런데 시민 여러분과 저를 안타깝게 한 일은 안현수 선수 이야기입니다.
안 선수는 우리 성남시청 빙상팀 소속이었습니다.
2010년 성남시가 채무지불유예 선언을 하면서 우리는 성남시의 자랑이었던 안 선수를 러시아로 떠나보냈습니다.
현 시장이 빙상팀 등 직장운동부를 줄줄이 해체한 결과입니다.
정치쇼였던 채무지불유예 선언으로 빙상팀 해체만 없었다면 안 선수의 금메달은 대한민국의 금메달, 성남의 금메달이 되었을 것입니다.
재정자립도 1위 성남시가 쇼에 불과한 채무지불유예를 통해 100만 시민에게 불명예와 절망을 안겼습니다.
저 신영수는 시장의 리더십이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삶과, 시민 전체의 행복에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뼛속 깊이 깨달았습니다.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라 하지요?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말입니다.
혹독한 정치의 해독이 그만큼 크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지난 4년 행복들 하셨습니까?
성남시는 지난달 말 인구가 98만명으로 광역시급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규모로는 이렇게 비약적인 성장을 했지만 성남시의 갈 길은 멀고도 아득합니다.
성남은 수정ㆍ중원 본시가지 48만5천명과 분당ㆍ판교를 포함한 신시가지 49만5천명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문제는 이 두 곳의 시민의식과 생활환경의 격차가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동일한 행정구역에서 극단적 격차가 있는 곳은 성남이 유일합니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외면하고 있는 문제, 이 문제를 풀지 않고는 성남의 미래는 없습니다.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성남의 희망열쇠, 저 신영수!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저는 현대건설, 문화일보 등 민간기업 경영자로서의 경험과 국회의원으로서 4년간의 중앙정치 경험은 타 후보와 분명히 차별되는 강점입니다.
분당신도시 개발로 성남이 도약한 20년 동안 어떤 세력은 본시가지의 분노와 울분을, 어떤 세력은 신시가지의 팽창과 확산에 편승하여 교묘하게 갈등만 부추겼습니다.
정치적 잇속만 챙기고 진정한 통합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성남시민 여러분, 지난 4년간 주인으로서 행복하셨습니까?
시장이 바뀌자마자 성남시민은 기만당했습니다.
재정자립도 전국 1위라는 긍지를 지녔던 성남이 채무지불유예(모라토리엄) 선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얼마 전에는 채무지불유예를 졸업했다는 엉터리 발표까지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LH와의 끊임없는 갈등으로 재개발사업은 표류하고, 이주단지 5000세대가 손실되었습니다.
본시가지의 중심지인 1공단 부지는 현실성 없는 공약으로 장기 방치되고 있습니다.
야권연대로 경기동부연합 혁명조직(RO)이라는 종북 세력의 근거지 오명과 특혜의혹도 문제입니다.
민원을 위해 찾아온 시민들을 고소했습니다. 시의회도 고소를 했습니다.
현 시장을 비판한 언론사도 고소했습니다.
이처럼 성남시는 잡음과 문제가 끊이지 않는 갈등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시장만 행복한 성남, 시장이 주인인 성남’에서 저 신영수는 ‘자랑스런 시민들의 도시’로 돌려 드리고자 합니다.
통합된 성남을 위해 준비된 ‘성남의 희망열쇠’, 저 신영수는 더 이상 성남을 방치할 수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나 된 성남, 긍지의 성남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시장이 바뀌면 성남시가 확 바뀝니다.
‘성남의 희망열쇠’ 저 신영수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의 보물상자를 열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1985년 성남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뿌리를 내렸습니다.
1988년 성남YMCA 시민회를 결성했고, 분당 이우학교 초대 이사를 맡았습니다.
복지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대한민국에서 아무도 돌보지 않는 미혼모를 지원하는 ‘정을 심는 복지회’도 설립했습니다.
이후 성남에서는 맨 처음, 어렵고 소외된 이웃 정신질환자들을 돌보았습니다.
2004년부터는 ‘성남시 재개발 및 고도제한 문제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를 맡아 재개발과 고도제한 완화, 도시계획 대안 제시 등 성남시 현안에 주력해 왔습니다.
또 8도민 연합체인 ‘성남시민화합협의회’ 상임대표를 맡아 시민통합 및 성남시 자존심 회복에 앞장섰습니다.
오직 하나 된 성남이라는 희망을 위해 30년 열정을 바쳐왔습니다.
지난 18대 국회의원 활동을 하면서 저는 누구보다 성남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본시가지와 신시가지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이는 성남에서 30년간 살아오면서 애환을 함께 해왔기에 누구보다 그 절실함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저는 국회의원으로서 중앙정치 경험을 통해 성남이 필요로 하는 국가지원을 이끌어낼 자신이 있습니다. 이는 신영수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강점입니다.
그 예로 성남시의 40년 숙원사업인 고도제한 완화 문제를 성남발전연합 상임대표로 활동하며 시민들과 함께 풀었습니다.
이처럼 성남의 문제는 저 같은 성남에 애정을 가진 전문가가 풀어야 합니다.
저는 현대건설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도시재생 전문가로서 ‘국회 도시재생선진화포럼’을 창립하여 성남시 맞춤형 재개발을 입법했습니다.
또한 신도시의 수평증축 리모델링 법안 통과에도 기여했습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지난 대선 때는 도시재생특별본부장을 맡아 분당구의 숙원사업인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건의해서 공약사항으로 채택되도록 했습니다.
이 역시 국회를 통과해 결실을 맺었습니다.
주택법도 개정 추진을 통해 성남시민이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을 30%에서 49%로 확대시켰습니다.
또한 성남시민을 포함한 경기도민도 서울지역 아파트 청약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장애인 등 주거약자를 위한 지원 법안을 대표 발의해 맞춤형주택을 실질적으로 지원가능하게 했습니다.
‘주거가 곧 복지’라는 신념으로, 분양에서 임대로 국가주택정책을 바꾸는데 앞장섰습니다.
농촌동 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재정지원이 가능하도록 입법했고 취락지구개선사업에도 앞장섰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편의를 위해 고속철도(KTX) 노선을 수서에 유치했습니다.
사회적기업진흥원도 성남에 유치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중앙정치를 통해 제가 이루어낸 것입니다.
모두 성남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입니다.
저 신영수, 맡겨 주시면 일 하나는 똑! 부러지게 합니다.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저는 말보다 행동으로 언제나 시민과 함께 성남을 위해 일해 왔습니다.
오직 성남을 위한 일!
그 일을 위한 추진력과 전문적 역량을 발휘하여 성남시가 활기차고, 시민들이 편안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것!
그것이 신영수의 신념입니다.
지금은 철벽에 갇혀 있는 성남시정의 보물상자를 열어야 할 때입니다.
신영수가 ‘성남의 희망열쇠’가 되겠습니다.
성남은 자존심과 자긍심이 있는 도시로 거듭나야 합니다.
신영수는 그 도약을 위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성남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One Key 플랜’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시민의 삶을 만족시키는 명품주거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본시가지의 재개발은 가옥주에게는 부담금을 최소화시키고 세입자에게는 임대주택을 공급해 모두가 만족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분당 리모델링사업은 대수선, 증축 등 주민의사에 따라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이 사업으로 유발되는 전세대란 해소를 위해 이주단지 확보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일자리가 넘치는 창조경제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판교 테크노밸리와 분당 벤처집적지구를 더 활성화시키고 상대원 하이테크밸리는 디지털시티로 환골탈태시키겠습니다.
IT를 중심으로 융ㆍ복합형 첨단지식기반산업을 육성하여 고용을 창출하고 시민 소득을 증대시키겠습니다.
모란시장 등 전통시장과 역세권별 기존 상권 활성화에도 자신이 있습니다.
미래와 전통이 공존하는 창조경제를 실현하겠습니다.
셋째, 생애주기별 복지를 구현하겠습니다.
아동, 청소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수요계층의 피부에 와 닿는 의료 보건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첨단의료ㆍ실버벨트를 조성하고 위례 메디바이오밸리 등을 연계한 의료관광산업 도시를 육성하겠습니다.
공공형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자식 키우기 좋은 도시, 부모가 편안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성남을 꿈의 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방과후학교 지원을 확대하고, 학습역량검사 및 컨설팅을 통해 사교육비를 절감시키겠습니다.
성남의 강점인 판교 테크노밸리와 분당 벤처집적지구, 상대원 하이테크밸리와 연계한 국제IT학교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초ㆍ중ㆍ고 자율특성화사업 지원을 비롯해 도서관, 박물관, 체육관, 미술관 등 평생학습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다섯째, 문화산업육성을 통해 도시브랜드를 강화시키겠습니다.
성남아트센터를 비롯해 잡월드, 예술창작센터 및 문화마을 조성 등을 통해 보고 배우는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또 탄천과 운중천을 중심으로 성남의 문화가 꽃피는 문화벨트를 추진하겠습니다.
K-POP, 게임산업 등 창조문화산업을 통하여 성남이 한류문화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성남시민의 생활체육시설 조성 등 지원을 통해 다른 도시가 부러워하는 스포츠 시티로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편리하고 안전한 녹색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하고, 사람 중심의 교통서비스 환경으로 구축하겠습니다.
공원ㆍ녹지ㆍ하천도 쾌적하게 조성하여 온 가족과 함께 즐겨 찾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아동과 여성, 노인, 장애인 등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일곱째, 시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본시가지와 신시가지 주민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는 시민 대화합의 광장과 평지형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시민화합회관 건립 등을 통해 신영수가 희망의 열쇠가 되어 진정으로 하나되는 성남을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저는 원칙에 충실한 행정을 하겠습니다.
시의회를 존중하겠습니다.
편가르기 인사를 하지 않고, 능력 위주의 인사를 하겠습니다.
밀어내기식 명예퇴직을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구체적인 공약사항은 추후 정책기자회견과 보도자료 등을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孟子(맹자)의 ‘君子三樂(군자삼락)’에 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이 없고,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다는 말입니다.
저 신영수는 그런 마음으로 새로운 가치를 꿈꾸는 성남을 위하여 ‘성남의 희망열쇠’가 되어 “성남을 활기차게, 시민을 편안하게” 만들겠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이 성남의 미래를 좌우합니다!
여러분이 진정, 가치 있는 미래를 꿈꾸신다면 ‘성남의 희망열쇠’ 신영수를 선택해주십시오.
‘성남의 희망열쇠’, ‘One Key’는 신영수입니다.
저는 성남을 사랑합니다.
성남은 저에게 어머니와 같은 곳입니다.
신영수는 시민을 어머니처럼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월 17일
성남시장 출마예정자 신 영 수
신영수 이력
인적사항 ❍ 성 명 : 신영수(申榮洙) ❍ 생년월일 : 1951. 12. 24 ❍ 학 력 : 경기중, 경기고 서울대 법과대학 행정학과
현직 ❍ 새누리당 성남수정 당협위원장 ❍ 성남발전연합 상임대표 ❍ 새누리당 아파트관리비절감대책특위 위원 ❍ (사)한국리모델링협회 고문 ❍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본부 이사 ❍ (사)포럼경기비전 공동대표
전직 ❍ 제18대 국회의원(국토해양위, 환경노동위) ❍ 국회 도시재생선진화포럼 대표의원 ❍ 한나라당 제18대 대선 도시재생특별본부장/국민통합특별본부장 ❍ 한나라당 대외협력위원장 ❍ 한나라당 경기도당 상임부위원장 ❍ (사)정을심는복지회 이사장 ❍ 성남시재개발범대위 상임대표 ❍ 성남시민화합협의회 상임대표 ❍ 현대건설 임원 ❍ 문화일보 기획관리/사업국장 ❍ 성남YMCA 시민회장 ❍ 이우학교 초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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