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수강목록에 보았을때에는 독서토론? 이게뭐지? 책을읽고 토론을 하는것인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하는 생소한 것이었습니다. 최은희 교수님의 첫수업을 듣고 여러가지 접하지 않는 주제로 토론을 하고, ㅏ학생들하고 많이 소통을 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아,,,,대충 이런것이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점점 수업도 해보고 과제도 해보면서 수업을 진행하던중 교수님께선 이수업의 소감문을 써오라시는 말에 이렇게 써보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독서토론.. 평소에 독서를 잘 하지않는 저와는 거리가 먼얘기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평소에 토론에 대해선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습니다. 어려운 수업도아니고해서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처음 저희 동기들과 4~5명씩 조별로 나눈뒤에 첫 과제로 내주신 ' 결혼의 우선조건은 경쟁력이어야 한다. ' 라는 논제로 토론을 하였습니다. 짝수 조였던 저희는 두개조씩 찬반론을 나눠 토론을 하였습니다. 관심이 많았던 토론이었지만, 처음 시도해보는것이라서 많이 떨리고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반대쪽 조가 발표를하는데 역시나..... 능숙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을 못하였습니다. 그때그때 마다 교수님은 알아차리시고 학생들이 생각을 조리있게, 알기쉽게 얘기해주시는걸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만 말해도 작은 의견이라도 확실하게 새겨듣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반대쪽 조가 발표를 마치고 저희 차례가 왔고 그리고 제 차례가 와서 제가알고있는 지식을 이용하여 발표를 하였습니다. 물론 저도 많이 서투른 변론이었지만 교수님이 잘 잡아주셔서 뿌듯하였습니다. 그떄부터 독서토론에 대해서 정말 자신을 표현할수있는 중요한 것인것을 알았고, 말하기전에 최대한 조리있게 말을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것은 생각의 폭이 많이..아주 많이 넓어진 것 같습니다. 과거 저는 우물 안 개구리라고 비유하자면 현재는 먼곳을 다들여다볼수있는 전망대 갔습니다. 그토록 많이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이해못했던부분도 많이 이해도되고 많이 자신이 변화된 모습을 느낄수있었던 계기였습니다. 이상 소감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