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3구간 산행기

[수월당]

♣♣♣ 한북정맥 3구간 산행기 ♣♣♣

< 오뚜기 고개 ~ 운악산 ~ 화현고개 >

◈ 일        시 : 2012년 7월1일 (일요일)

◈ 날       씨 : 흐림 ~ 맑음

◈ 경주출발 : 2012년 6월30일 (저녁 11시)

◈ 경주도착 : 2012년 7월1일 (저녁 11시 30분)

◈ 산 행 길 : 무리울 ~ 오뚜기고개 ~ 귀목봉갈림길 ~ 청계산 ~ 길마고개 ~ 길매봉 ~ 387지방도로 ~ 원통산 ~ 노채고개 ~ 607봉 ~ 암릉갈림길 ~ 애기바위 ~ 운악산 ~ 사거리 안부 ~ 아기봉갈림길 ~ 화현고개 (47번 도로 ) (약 27.3km)

♥♥♥ 완 주 자 : 최용구, 권오훈, 정진구, 정철교, 이채훈, 김정태, 박재윤, 김원태. (8명)

◈ 총 산행시간 (약 13시간 : 알바포함, 후미기준)

5 : 40 무리울

7 : 06 오뚜기 고개

7 : 20 한나무봉을 지나서 지난구간 탈출지점까지 산행 후 되돌아옴)

8 : 00 귀목봉 갈림길

8 : 42 반구대 분기점 (119 긴급 연락처)

9 ; 06 청계산

10 : 37 길매봉

11 : 35 387지방국도

12 : 14 원통산 (점심)

 1  : 08 노채고개

 3  : 00 운악산 암릉 갈림길 ( 우회)

 3   : 47  애기 바뤼

 4   : 01 운악산 서봉

 4  : 15 운악산 동봉

 5  : 10 알바 (대원사 쪽으로 60m 가서 되돌아 삼거리에 도착)

 6  ; 06 악귀봉(아기봉) 갈림길

 6  : 54 화현고개 (47번국도 변)

<< 산 행 기 >>

오늘도 무박 산행이다. 한북정맥은 거리상 무박산행으로 마쳐야 할 것 같다.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일기 예보로는 내일 운악산에는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한다.

8명의 산 꾼을 태운 백마는  달린다. 경기도 포천으로 향하여 ,,,,,,. 비몽사봉 잠속으로,,,,,,.

무리울 마을 입구 삼거리에 차가 멈춘다. 새벽4시. 아직도 사위는 어둠이 짙다. 1시간의 수면이 허락된다.

5시 기상과 동시에 아침을 먹고서  산행 팀은 둘로 나뉜다.  한 팀은 전번 탈출한 곳으로 올라가고, 한 팀은 오뚜기 고개로 올라가서 전번 하산지점 까지 갔다가 다시 오뚜기 고개로 오면된다. 전번 하산한 길이 된비알길이라서 내린 조치이다.

두 팀은 결국 오뚜기 고개에서 만나서 함게 산행을 하게 되었다.

간 밤의 비로 인하여 방화선상의 풀들이 젖어있고 약간의 이슬비가 내려서 바짓가랭이가 젖어든다.

오뚜기 고개는 본래 강씨봉이었는데 오뚜기 부대가 길을 내면서 강씨봉은 현재의 강씨봉으로 지명을 옮겨 갔다고 한다.

오뚜기 고개의 상징탑이 있고 강씨 마을 안내문이 있다. 후 삼국시대 궁예의 부인 강씨가 독심술에 걸려서 폐비당하여 살든 곳이다. 방화선의 잡풀과 잡목은 얼굴을 훌치고, 발을 젖개 한다. 산행을 힘들게 한다.

귀목봉 갈림길 후미 세 사람만이 남았다.  귀목봉 갈림길에서 방화선은 귀목봉으로 방향을 바꾼어서 명지지맥으로 간다.

이정목이 가르치는 청계산방향으로 진행하다 중간에 반구대 분기점이라는 간판을  만나서나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청계산으로 오르는 길은 계단으로 테크 처리하여  오르기가 쉽다. 상당히 가파른 길이다.

청계산에서 다른 곳에서 온 산님을 만나서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눈다.

길마재로 오는 길은 가파르고 미끄럽고 곳곳에 밧줄이 있다. 위험 경고판도 많다. 군부대의 사격, 포탄 .... 등등의 ...

길마고개에는 위험지대 암릉구간 경고가 붉은 표지기로 세워져있다. 사고다발지역이라고 한다.

길매봉을 우회하여 올라와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참으로 달걀을 먹는다. 오늘은 세 사람이 먹으니 맛이 ????

길매봉에서 387도로로 내려가는 길은 군 작전 참호(교통호)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군부대장의 산행안내도 코팅되어 있다.

원통산 정상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는다.  전번에는 다 함께 먹었는데 ....

607봉은 모를고 지나갔다. 운악산 암릉길에 들어섰다. 그러나 유명한 암릉길은 위험하여 오르지 못하고 우회를 한다.

우회 길도 미끄럽고, 암반이고, 끓어지고하여 매우 위험한 길이다. 시간이 많이 들고 지치게 하는 난코스다.

능선에 올라서니 애기 바위이다. 위험 등산로 없음 표지기 설치 되어 있다. 그러나 정맥꾼은 가야만 하는 길이다.

운무로 인하여 좋은 조망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며 운악산 서봉에 올라서 기념사진을 찍고서 동봉으로 간다.

서봉이 정상이고 동봉은 비로봉으로 이름 지어졌는지 큼직한 비가 세워져 있다.

테크로 내려와서 삼거리에서 대원사 방향으로 산행을 진행하고 말았다.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다는 느낌이 왔다.

결국 50m 지점애서 되돌아서 삼거리로 가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새로 독도하여 산행을 계속한다. 선두는 벌써 도착했다는 연락이다. 남근석도 운무로 보지 못하고 일사 천리로 가는  수박에 없다. 악귀봉(아기봉)가는 중간에 날씨가 좋아서 뒤돌아 보니 채석으로 산을 갉아먹고 있다. 악귀봉 갈림길에서 서쪽으로 90도 꺾어서 산행은 계속된다.

드디어 군부대 철조망 . 산행이 마무리 지점이 가깝다는 알림이다. 군부대 울타리를 따라서 산행은 끝이 났다.

하산주 막걸리아 수박으로 갈증을 달랜다.  황태해장국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경주로 회향을 한다.

남한의 오악. 경기도의 오악산인 운악산을 지나는 정맥길을 영원한 추억으로 남긴다.

무리울 삼거리 (산행 출발점)

중간에 헬기장

오뚜기 고개 배남을 벗어 놓고서 지난번 하산지점으로 ..

한나무봉

지난번 여기까지 왔지요???

모두 모여군요 : 무리울에서 오뚜기고개 1.3km 지점까지 50분 동안 빡시게 올라왔다고 한라남산님 설명....

이 나무는 왜 넘어져서 길을 막고 있나...

귀목봉 갈림길 : 생태보존 지역

무엇을 이리 열심히 찾고 잇소....

이나무는 몇시간 전에 뿌려졌나....

망구대 분기점 ??//

청계산으로 오르는 계단 ...

청계산에서 길마고개까지도 미끄럽고 위험합디다.

아이고 무서우라 조심조심 가야제...

길마고개 위험지구 경고판 ( 길매봉암반이 위험하다는 말)

길매봉을 우회헤서 오르는 길..

길매봉

바위굴도 있고...

길매봉 우회하여 다시 위에서 아래 가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