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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 己 丙 戊
子 亥 辰 午 乾命(41)
80 70 60 50 40 30 20 10
甲 癸 壬 辛 庚 己 戊 丁
子 亥 戌 酉 申 未 午 巳
1. 성격에 대해 기술하시오.
답변을 달아주신 분들의 글을 참조하여 제 성격에 대해 덧붙여 적어봅니다.
☆바라미님; 아마도 많은 이들에게 두루 베품을 주는 넉넉한 성격일 듯 싶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계속 베푸는 외향적인 성격은 못 되지만 좀 가깝게 지내는 분들에게는
계량을 못 해 줄 때 크게 퍼 줄 때가 많습니다.
☆연당님; 잘 어울리고 수완이 좋다.
★솔직히 먼저 손을 내밀면서 잘 어울리는 편은 아니지만 천천히 말수가 적고
내성적인 분들에게 먼저 접근해 말을 건네면서 어울려 갑니다. 수완은 별로
좋지 못합니다.
☆덕실님; 호감형이다 점잖은듯 남 앞에 나서길 좋아 한다 도전적이기도 하다.
★호감형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나대지 않으니 비호감은 아닐 듯 싶습니다. 있는 듯 없는 듯.
남 앞에 나서는 것은 생각이 있으나 잘못 말할까봐 두렵고 말을 잘 못한다는 생각에 거의
나서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남들에게 도전적이지는 않으나 제 자신에게만은 도전적입니다.
가끔씩 제 인생에 대한 모험을 할 때가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도전적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요.
☆보물님; 1. 범생ㅋ 원리원칙따지고 꼼꼼하며 근면성실하고 신중한편이고 생각이많으니 미래에대한
근심걱정도많을것이고 겁도많으면서 한번씩 투기하는성향도나타날듯도하군요 ㅋ 맞을러나~~~
★범생 스타일입니다. 원리원칙만을 따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꼼꼼하고 근면성실하고 신중한 편입니다.
생각도 많고요, 미래에 대한 근심 걱정도 많아요. 남에게는 겁을 내지만 제 자신에게는 겁이 없는 편입니다.
때때로 제 인생에 대해 겁 없는 시도를 하며 삽니다. 작심삼일이 될지언정 말입니다.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곤 합니다. 투기는 기미대운 계사년에 머리털나고 처음 주식을 접하게 되었는데 공부한 후 지진관련
종목이었는데 안 망할 거란 기대감을 갖고 했습니다. 주당 가격이 싸니 주식수가 많고 든든합디다. 한 번 묻어 두는
것 대출도 땡기고 해서 제 딴에는 어마무시한 돈을 투자했지요. 3개월 있다가 사장 배임횡령 들어가고 갑오년
상장폐지되더군요. 정말 거짓말 같은 영화속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였습니다. 다행이 갑목이 있어서 그런지 이틀
두문불출한 후 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렇게 큰 수업료를 내고 재물에 대한 강의를 제대로 받은 후 덕연선생님을
유투브동영상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지요. 책에 대한 욕심이 많았습니다. 해서 명리공부 시작할 때도
이름을 날렸던 분들의 서적들이 아직도 먼지만 쌓인 채 책장에 꽂혀 있습니다. 오래된 책은 좀 비싸더군요.
천문 관련해서도 서적을 구입했습니다.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서요. 사주에 해수자수와 진토가 있어서 일단 모든
정보를 끌어 모읍니다. 읽건 안 읽건 말이죠. 지금은 가을대운으로 접어들어 그렇게 크게 벌리지는 않는 것 같네요.
암튼 한번 꽂혔다하면 몰빵입니다. 돈도 몰빵 시간도 몰빵. 이래서 제가 명리학을 좋아하나 봅니다. 틀려야
그만둘텐데 말이죠. 그러고 보면 투자보다 투기에 좀 더 가까울 듯 싶네요.
☆자연수님; 1.꼼꼼한 성격(기해일주)이지만 사회적으론 활발함(병진월주)
★꼼꼼한 성격 맞구요. 기토로 인해 좁고 편협하게 생각해 그런 것 같습니다. 갑기합으로 완벽하게 하려는 것 같습니다.
먹는 것도 어지간하면 안 남기려고 합니다. 국물까지도요. 국은 보통 염분이 많은데 그 덕분에 아무래도 장이
안 좋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회적으로 활발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먼저 나서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남들 하듯이 꼭 해야만 하는 것을 하는 것 같아요. 적당히 하는 정도.
☆진철님; 성격은 점잖고 외향적이며 직업은 사장님같고 부인과 같이 일하고 올해 경쟁자의 출현으로 좀 힘들지 않았을까
상상해 보았습니다.
★점잖구요, 내향과 외향의 중간이구요. 적당히 하는 정도. 튀지도 모나지도 않은 정도. 혼자 조용히 일하는 것을
좋아하구요, 사장님은 직원들도 잘 챙겨야 하는데 사람을 상대하는 게 너무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부인과 같이 일하고
싶지만 서로 스타일이 다릅니다. 아내는 정묘년이라 그런지 아무 일이나 배우지도 않았는데 척척 잘 해 냅니다. 일하면서
배우는 것 같아요. 저는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하고 공부를 하면서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많이 굼뜹니다. 임기응변이
능하지 않아 사람대하는 게 더 어렵나 봅니다. 올해 경쟁자는 없었구요. 무토가 떠서 그런지 계획이 좌절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해서 좀 힘든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힘든 부분보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이 되는 해로서
희망적인 부분이 더 많았습니다.
☆설미니님; 1. 성격: 진월에 병화가 있어 밝고 명랑하며 사회생활을 잘 하며 시에 자수가 있어서 생각도 깊을듯..
★밝고 명랑한 편입니다. 사회생활도 잘 적응하는 편이구요. 생각도 깊습니다. 오래 생각하는 것을 즐깁니다.
☆홍연님; 1.성격 : 세심, 소심하며, 치밀함과 꼼꼼한 성격, 잔소리가 심하고, 이해타산적임
★세심하고 소심한 편이며 꼼꼼한 성격이긴 하지만 치밀함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잔소리는 어쩌다가 집안에서만
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 이해타산적이기도 하지만 좀 더 베푸는 쪽인 것 같습니다. 꼭 받기 위해 베푸는 것이 아닌
좋은 사람에게는 그냥 주고 싶은 마음
☆여럿이함께님; 1.성격ㅡ자존심 센 편. 밝고 활기참. 꽁한 성격은 아니고 직설적.
★자존심 센 편인데 드러내는 자존심이 아니고 마음속에 있는 주관이라고 해야겠네요. 밝지만 활기참은 좀 떨어집니다.
토가 많아서 그런지 직설적은 아닙니다. 되도록 남에게 싫은 소리를 안 하려고 합니다. 모두 받아들입니다. 상대방의
나쁜 점도 좋게 승화시켜 받아들입니다. 해서 밖에서는 살면서 스트레스를 거의 안 받는 것 같습니다. 받아들이기만
하다 보니 꽁한 부분도 있겠지요. 허나 나쁜 것은 빨리 잊고 제 일에 몰두하려 합니다. 어지간하면 남 일에 참견을
안하는 편입니다.
☆토월님; 1. 고집이 세며 말이 없는 편이고 규칙을 중시하고 주변을 財로 평가를 합니다.
★겉으로 고집이 세게 굴지 않습니다. 속으로는 주관과 생각이 있지만요. 말수가 적긴 하지만 때론 할 때 합니다.
앞에 나서는 것보다 개개인에게 필요한 말을 하곤 합니다. 보수적인 생각으로 규칙을 중시하는 것보다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유연하게 살고 싶어 합니다. 제가 인생에서 바라는 것은 공부와 밥 세끼를 챙겨 줄 수 있는 아내입니다.
사주에 금이 없어서 그런 걸까요. 지금은 아이들 있고 엄니를 모시고 있고 아내가 관리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재를 쥐고 있어야 하지만 솔직히 재는 머리 아픈 존재인 것 같습니다. 인간답게 살고 싶고 아이들에게도 공부보다
높은 사람보다 사람이 되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 사람과 같이 살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다음에 돈도 있어야 사람답게 쓸 줄도 알고 높은 사람이 되어도 사람답게 정치를 할 거 아닙니까.
제가 바라는 것은 챙피하지만 베짱이입니다.
☆끝판님; 1. 성격무난 타인의 말을 잘 들어주며 자기 생각은 감추는 편?
★성격 무난하고요, 타인의 말을 잘 들어주며 자기 생각은 감추는 편일 겁니다.
☆양지님; 1.남이야기잘들어주고
속마음 잘들어내지 않으나 사회성은좋은편이고
늘 경쟁심발달 되어있어 남에게 지지않으려는 심리있고
인덕도 보는분으로
밖에서 보이는것과 개인적인일로 보는게 다른 이중적인 성격이라보입니다.
★늘 경쟁심 발동 안 하구요. 남 일보다 제가 계획한 혼자만의 일에 몰입합니다. 남하고 경쟁하는 것
싫어합니다. 제 일에만 신경쓰지 남 일에 관여하는 것 별로 안 좋아합니다. 이것이 비견과 겁재의
차이인가. 암튼 서로 잘하는 분야가 다르고 능력이 다르다 보니 그냥 인정하고 제 일에만 몰빵스타일.
인덕은 보는 것 같습니다. 나이 적은 분들보다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더 편안하고 좋습니다. 그 많은
명리선생님들 중에서 덕연선생님을 맨 처음 알게 되었고 아직까지 다른 분의 이론을 기웃거리지 않고
있습니다. 인덕이 있는 것이겠죠. 엄니는 제 인생에서 제가 하고픈 것을 다 시도할 수 있게 지지해 주셨습니다.
이보다 더한 인덕은 없겠죠. 밖에서 보이는 것은 적당히, 오히려 개인적으로 보면 더 잘해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중적이라고까지는 생각지 않는데 잘 모르겠네요.
☆백연님; 1ㆍ밝고활동적이며 승부욕ㆍ자존심 ㆍ원리원칙ㆍ폼생폼사ㆍ주변여자들에게 인기남 ㆍ
그러나 여자다루는 솜씨는부족ㆍ겉모습과 달리 내면는 계산적 늘불안감ㆍ색욕도강하시 계산적
★밝지만 활동적은 적당히 하는 것 같습니다. 승부욕은 진월이라 천천히 여유있게 시간을 두고
하는 편입니다. 남을 이기기 위한 것보다 제 자신이 스스로 일을 만들어 내어 목표를 향해 몰빵하는
스타일입니다. 물론 포기할 때도 엄청 많습니다. 인내는 여름대운을 걸어와서 그런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자존심은 남에게 안 세우는 편입니다.
남들에게는 거의 ‘네네’하면서 맞장구치는 타입입니다. 제 주관을 펼치려고 하지도 않고 내세우는
것은 더더욱 않지요. 제가 확 달아오르는 스타일이라서 꼭 말다툼으로 갈 거 같은 두려움.
원리원칙도 지키는 편이지만 파격적으로 깰 때도 많습니다. 제 자신만의 일에서요.
남들과는 좋게좋게 나가려고 하니 보수와 진보의 중간일 겁니다. 토가 많아 중립을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저 사람에게는 그 말이 맞다. 이 사람에게는 그 말이 맞다. 어느 편에서 들고 싶지 않아
하죠.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르고 입장이 달라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닌 거니까요. 세상에 맞고
틀린 것은 없지 싶습니다. 서로 생각의 갭이 다르지 싶습니다. 수 기운이 많아서 그런지 제 외모에
가꾸는 것이나 폼은 그닥이지 싶습니다. 제가 편하면 편한대로 실효성을 더 따지면서 살고 있죠.
무오대운까지는 브랜드를 좀 선호했던 것도 같네요. 하지만 폼생폼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을 하면 진월이라서 그런지 예쁘게 하려는 마음은 있습니다.
주변 여자들에게 인기 없었습니다. 26살 때 처음 손 잡아봄. 그 여자에게 한 달 후 차였습니다.
맞습니다. 여자 다루는 솜씨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내면은 계산적인 점은 있지만 타인에게
도움을 더 주는 쪽인 것 같습니다. 받기 위해서는 아니구요. 받는 것보다 주는 쪽입니다.
받으면 무조건 줘야 마음이 편한 스타일이구요. 예전에는 불안감도 많이 느꼈지만 지금은
그냥 하루하루 현실에 충실하며 살고 싶어하며 불안감은 적습니다. 무덤덤.
현재 백수가 된지 5개월째입니다. 설마 산 입에 거미줄 치겠습니까.
베짱이 생각을 가진 것 같습니다.
진월이 때로는 쌀독에 쌀 떨어진 줄 모르고 산다고 하는데 그 말도 일리가 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허리띠 조르며 사는 성격입니다. 색욕은 기미대운 중반까지는
강했던 것 같습니다. 화대운에 금기가 수기를 채우지 못해서 그런지 기미대운 중반을
넘어서면서 기운이 딸리니 색욕도 마음에서 멀어집니다. 가을대운 들어오니
색욕보다는 재물에 더 관심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수레님; 꽃피는 춘삼월 한밤중에 태어나 현실감을 갖춘 가운데에서도 약간의 여유도 있어보입니다
천간에 화가 떠있어 기회가 주어지면 남앞에 나서는것도 망설임이 없겠으나 기본적으로는 말수가 적어보입니다
천간지지 금이 없으니 꼭 무엇이든 결과를 보기보다는 과정자체를 즐기는 분일듯도 합니다.
★현실감은 적고요. 꽃피는 진월이라서 그런지 그냥 다 좋아라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
관심이 많습니다. 물질적이 아닌 정신적인 세계는 영원하고 끝이 없어 더 없이 좋은 공부거리인 것 같구요.
저에게 최대한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말수가 적고요, 남이 멍석을 깔아주면 어쩔 수 없이
하긴 합니다. 정말 금이 없어 돈 되는 것을 잘 못 만들어 냅니다. 가치가 적은 일을 많이 하고 남 좋은 일 시키는
때가 많습니다.
☆상념님; 1.구속받는거 싫어하고 꼼꼼한편이며 까다로운면도있고 배우는거 좋아하는분
★구속받는 것 정말 싫어합니다. 하지만 직장에서나 여타 관에서는 규칙을 따르는 편입니다. 튀고 싶지 않으니까요.
꼼꼼한 편이고요. 까다로운 면도 있습니다. 일에서만 그런 형태를 갖추고 사람을 대할 때는 방긋한 면도 있고
상대방이 싫어할 만한 짓을 하지 않는 편입니다. 문제가 생길 소지를 만들지 않는 편이죠. 그러니 말을 아낄 수
밖에요. 배우는 것 좋아합니다. 공부인생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정신적인 공부가 마음을 편하게 하니 좋네요.
생각하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민들레홀씨님; 1. 반듯 , 보수적 , 개인적인 대인 관계 활발 , 배려도 잘 할듯함 , 의존적인 면도 있을 듯함. 꼼꼼
★때로 케케묵은 생각을 할 때도 있지만 중립적인 형태를 취하거나 파격적인 생각도 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다 맞는 듯 합니다.
☆아침별님; 1.진월에 병화가 떠서 나 자신은 꾸미는 것 좋아하고 나름 생각은 많지만 4 차원일거 같아요
★외모로 꾸미는 것 별로구요, 병화 밑에 진토가 수운동을 함께 하고 있어서 그런지 촌놈처럼 하고 다니거나
편한대로 입고 다닙니다. 아내가 그런 옷 챙피하다고 입지 말라고 말할 때가 있습니다. 생각은 많고 4차원
도 맞는 것 같아요. 때로는 엉뚱한 면도 있어 그런 얘기도 들은 적 있어요.
☆카라님; 1.예의 바르고 활발한 성격 집에서는 말이 없을 것 같아요.
★예의 바른 것 좋아하고요, 활발한 것보다 조용히 움직이는 것 같아요. 집에서는 제 일로 인해 말이 적을 수
있지만 그래도 가족과 대화는 보통으로 하는 것 같아요. 적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참조하시라고 추가로 제 성격에 대해 장황하게 적어 봤습니다.
천간에 갑목과 기토가 중정지합으로 묶여 있어서 그런지 바르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면상 보면서 거짓말을 잘 못해요. 왠지 바르지 못하다는 생각에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면서
얼굴이 붉어지거든요. 조용한 편입니다.
아내는 아이들 데리고 사람들 북적거리는 체험장이나 축제하는 곳을 가려 하지만
저는 정신없고 산만해서 조용한 곳으로 가자고 합니다.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요. 남들과 얘기를 할 때도 제3자에 대한 얘기를 안 하려고
합니다. 대부분 얘기들이 칭찬하는 것보다 안 좋은 얘기들이 더 많거든요. 자신의 입에서
안 좋은 얘기를 하다보면 돌고 돌아 자신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 같아서요.
해서 더 말수가 적나 봅니다.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토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꽃피는 춘삼월 한밤중에 태어났는데 천간에 환하게
병화가 있죠. 지지도 그렇고요. 남한테 밝게 보이고자 노력하며 삽니다.
남에게 잘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나서서 뭘 하는 것 아니고요. 남이 제게 도움을
요청하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좋은 감정을 남기려고 하는 것 같아요.
서로 얼굴 붉히는 것을 안 하고 싶어합니다. 좋은 게 좋은 거 아니겠어요.
제가 조금 손해 보더라도 그게 두 발 뻗고 잘 수 있는 비결이니까요. 남한테
민폐를 끼치면 잠이 안 옵니다. 수기운이 많아서 그런지 머릿속에선 계속 그 생각이
옳은지 그런지 생각하게 됩니다. 해코지할까 겁나기도 하고요. 무슨 일을 억지로 짜 맞춰서
하려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어지간하면 합법적으로 가려고 합니다. 불법적인 방법은 겁이 나고 심장이 떨리거든요.
화가 있어서 그런지 수생목이 있어서 그런지 이 세상에서 젤루 좋아하는 게 공부입니다.
솔직히 학교공부는 잘하지 못했습니다. 노력파였죠. 하지만 결과는 이상하리만치 안 나왔어요.
그리고 열심히 하려는 마음은 있지만 몸이 잘 안 따랐던 것 같습니다. 화대운이라서
그런지 끈기있게 하려는 마음보다 급한 마음이 많았고 작심삼일을 밥 먹듯 했습니다.
고등학교는 실업계 국립구미전자공고를 졸업했구요.
친구 따라 국영수 시험을 한 번 보게 됐는데 예상외로 점수가 잘 나와 보령에서
구미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계유세운에 무토와 연결되어 국립이 된 것 같고 진토가
공망인데 유금과 연결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화는 밝은 것이니 전자과구요.
대학은 전기관련 전문대를 보령에서 나왔습니다. 전에는 저도 잘 몰랐지만 지금 명리를 공부하면서
알게 됐던 것이 있는데 남이 하는 얘기를 잘 듣긴 해도 제 주관은 마음 속에 뚜렷하게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해서 남이 하는 얘기를 듣긴 하지만 실천해 보기 보다는 제가 생각한 대로 밀고
나가는 스타일이었던 것입니다.
남들 모르게 조용히 말입니다. 해서 아버지와 대화를 하다가 언성이 높아졌던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다 부질없는 짓이었다는 후회가 듭니다. 수생목이 있어서
그런지 언제나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주위분들에게 성실하다, 착하다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아침잠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밤에 졸린 것은 참기 어렵지만 새벽엔 그냥 빨리 눈이 떠지고 공부라던가 뭘 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려고
하거든요. 제가 사는 곳이 보령의 시골동네라서 밭농사 벼농사를 조금씩 짓다 보니 부지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은 힘들고 귀찮아 벼농사를 안 짓고 복토해서 나무를 심었습니다. 대운이 가을로 진입하다
보니 이일 저일 막 벌려 왔던 것을 조금씩 정리하나 봅니다. 성격을 간단하게 말씀드려야 하는데
장황하게 얘기가 길어지고 자꾸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네요. 그리고 남 앞에 나서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나서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용기가 안 납니다. 금이 없어서 그런지 기토가 갑목을 잡고 있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둘이서는 얘기를 그냥 하는데 왜 셋만 되면 말을 잘 못하는 걸까요. 아니 겁부터 납니다.
성격도 우유부단합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입니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지요.
세상에 나쁜 게 어디 있겠습니까. 모든 것을 좋게 받아들이면 불만이 마음속에 생기지 않으니
나쁜 것도 좋은 쪽으로 승화시켜 생각하려 합니다. 그렇게 하니 밖에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헌데 집에서는 꼭 그렇게 하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가족이라서 그런가. 남에게 받는 것에 부담을
느낍니다. 왠지 빚지는 느낌. 해서 받으면 나중에 무슨 줄 일이 있어 그 때 줘도 되는데 부담감을
느껴 빨리 되갚고 싶어 안달이 납니다.
이것도 식상이 없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금기가 없어서 그런지 결정장애가 있습니다.
무슨 일을 결정할 때가 정말 힘듭니다. 생각할 시간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빨리 생각하지 못해 때로는
답답하고 굼뜨다는 말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머리쪽에 오화가 있어서 그런지 냉철하게 생각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네요.
게시판에 문제를 제출할 때도 심장이 쿵딱거리며 마음이 들 떠 써야 할 글이 정리가 잘 안
되었거든요. 말을 할 때도 미리 머릿속에 정리해 놓고 얘기를 꺼내려고 하는데 서로 눈을 쳐다보고
얘기하다보면 상대방의 눈동자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면서 머릿속이 하얘지고
할 말을 잊어먹곤 합니다.
말은 한 번 뱉어버리면 다시 주워담기 힘들지만 글은 계속 고쳐가면서 읽고 또 읽어가면서
완성하면 되는지라 말보다 글을 더 좋아합니다. 무슨 일이든 꼼꼼하고 완벽하게 하려는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토가 있어 생각의 폭을 좁게 바라보고 해수가 있어 어떤 일을 시도할 때
계속해서 여러 방법을 시도해 봅니다.
이 방법, 저 방법 계속해서 써 보면서 실마리를 풀어나가죠. 오늘 안 되면 내일 하고 지겹고
머리 아프면 며칠 후에 또는 몇 달 후에 다시 시작하기도 합니다.
갑목이 시지에 있고 지지에 수기가 많아서 그런지 앞날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합니다. 계획을
수시로 세우고 바꾸고 앞날에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상상도 많이 하구요. 또 시지에 자수가 있잖아요.
가족들에게 미리 귀띔도 없이 큰 일을 뻥뻥 터뜨릴 때가 있습니다. 가족들이 이런 부분을 힘들어 하더군요.
그리고 지지가 자해진오로 되어 있는데 뱀사가 오면 안정을 잃어버리고 흥분할 때가 있더군요.
달도 뱀달이 오월인데 농번기이죠. 가장 바쁜 달입니다. 세운도 2013 계사년 큰 배팅을 하게 되지요.
음기가 맥을 못 추니 부정적인 생각은 온데간데 없고 진사오로 연결되다 보니 무조건 좋게만
생각하여 처음 주식을 하게 됩니다. 전에는 주식이 투기와 도박이라는 생각에 맘도 없다가
계사년 되니 우량주에만 묻어 놓으면 언젠가는 오르겠지란 생각으로 하게 되지요.
물론 끝은 금기가 없다보니 증발됐지만요.
평소에 조용하고 평화롭게만 살던 저에게도 어쩌다 한 번씩 폭발할 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목기가 발동해서 그런지 직장에서 부당하다고 생각해 얼굴을 붉히며 상사와 언쟁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나중에 제가 죄송하다라는 말과 함께 사과를 했지만요. 잘 했던 잘못했던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 언제나 끝에는 먼저 사과를 하게 됩니다. 진월에 병화라서 그런지 말을 뻥은 아니지만
좀 크게 포장해서 말하는 것 같습니다.
조리있게 조근조근 말하는 성격은 아닌 것 같구요.해서 조리있게 조근조근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부러울 때가 많습니다. 말에 대한 표현이 항상 아쉽다 보니 말을 짧게 하는 스타일입니다.
어떤 일을 배울 때 학원이나 선생에게 배우기보다는 혼자서 독학으로 해내려는 스타일입니다.
시간이 걸려도 남이 뭐라 해도 묵묵히 제 갈 길을 가는 성격입니다. 웹서핑을 통해 정보를
끌어 모읍니다. 영문 사이트도 갈 때가 있고요. 정보를 종합해서 짜 맞춰가며 배움의 골격을
갖춰갑니다. 인생을 사는 데 혼자 못할 게 없는 좋은 장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생각은 목생화 화생토. 행동은 수생목, 목생화. 금이 없어서 그런지 돈이 안 되도 별로
괘념치 않는 것 같아요. 진월이라 몰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덕연 선생님을 뵙고 좀 더
알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쉽게 배운 것은 쉽게 잊는 법이고 진정한 제 것이 아니니
이해는 가도 완전히 가질 수 없다는 생각에 아직 뵙지 못했네요.
자수와 오화가 있어서 그런지 일이나 마음에서 확 달아 올랐다가 급하게 식는 부분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제 성격을 어떻게 기술해야 할지 몰라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주저리주저리 하게 되었네요.
2. 기미대운, 2014년 갑오년 두 가지 큰 일이 발생했습니다. 서술하시오.
기미대운, 갑오년 양이 극에 달하게 됩니다. 양이 극에 달하면 수가 영향을 받겠지요.
금이 있다면 수를 생해 줄텐데 없어. 결국 수가 화를 입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시지의 갑자가 아버지라서 그런지 갑오년 3월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계사년 8월쯤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모아 처음 주식에 투자하게 됩니다.
계사년 연말쯤 되니 사장 배임횡령 기사 뜨고 갑오년 초에 상장폐지 됩니다.
을미년에는 오미합으로 흩어지니 모든 상황이 정리되고 종료가 되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참 신기한 것도 계사년이 되기 전에는 주식에 대한 생각이 투기이고
도박이니 절대 손도 안 되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 돈이 조금 생기니 은행에 넣어
놓는 것보다 우량주에다 그냥 오래 묻어두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면서 하게 됐지요.
삼성 같은 우량주는 주당 가격이 너무 높아 주식수가 적습니다.
그게 투기의 화근으로 변했나 봅니다. 지진 관련 파이프 조인트 회사의 종목이었는데
앞으로 지진은 계속 일어날 것만 같아 망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지요.
회사가 작다 보니 주당 가격도 적어 주식수가 엄청 많아지는 걸 보니 마음이 든든해지더군요.
대출도 땡기고 해서 그냥 몰빵을 하게 됩니다. 두드려보는 부정적인 생각은 하나도 없이
부자가 될 것 같은 달콤한 생각에 취했지요. 근데 주식이라는 것이 돈을 투자해서 그런가
매일 손이 그 종목이 올랐나내렸나를 보기 위해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마음의 등락폭이 커서 그런지 돈과 관련이 되면 힘들기는 그 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집니다.
제가 그 동안 벌었던 재산 전부를 날리지만 다행히 사주 원국에 진토가 있어서그런지 마지막
순간에는 주춤하면서 은행대출은 망설였습니다. 회사대출까지만 받았기에 감당할
수 있지 않았나 봅니다.
진토때문인지는 몰라도 마지막 몇 백은 남겼습니다. 혹시나 싶었지요. 그렇게 크게 날린 후
큰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배웠습니다. 전에는 몇 백을 움직일 때도 벌벌 떨었지만 지금은
감당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대출을 끌어 쓸 수 있게 되었지요.
상장 폐지 후 이틀 동안 두문불출하고 끙끙 앓다가 탁탁 털고 일어났습니다.
아마 갑목의 힘인 것 같습니다.
3. 직업은 무엇인지 기술하시오.
26살 무오대운 계미년에 보령에 있는 한국지엠 변속기 만드는 공장에 원서를 냈는데 떨어집니다.
사내 협력업체에서 4년간 근무하다가 기미대운 들어가는 정해년(30살) 7월 정직원이 됩니다.
봄은 열심히 씨를 뿌려야 하는 계절이고 사주원국에 수생목도 되어 있어 몸으로 일을
하는 생산직에서 일을 했습니다. 비정규직 4년간은 가공부서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고는
조립부서에서 일했지요.
기미대운에 기토가 갑목을 잡고 갑목이 연의 무토에 뿌리를 내려서 대기업에 정규직으로
된 게 아닌가 합니다. 정해년이니 정화가 무토를 생하기도 하고요. 미토가 오화랑 짝을 지으니
화생토를 쓰네요. 수입이 좋겠지요. 진월의 밤시간에 화는 잘 쓰는 쪽인 것 같습니다.
4. 올해 큰 일을 저질렀습니다. 기술하시오.
올해가 경신대운 무술년(41살)입니다. 올해 설 연휴 기간에 한국지엠에서 군산공장을
폐쇄하고 전사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는 비보를 듣게 됩니다. 솔직히 보령공장은 생산직 사무직
다 합쳐 500명 정도 되는 규모가 작은 공장이라 언제나 일거리가 있었고 앞으로 몇 년 동안은 별
무리 없이 돌아갈 거라는 생각이 만연했습니다.
노사간에도 서로 좋게 좋게 지내는 편이었고요. 헌데 경신대운으로 들어오고 무술년 술이 진을
충해서 그런지 설 연휴기간 동안 곰곰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령공장이 아무리 오래 버틴들
정년퇴직하면 새로운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 젊음을 공장생활을 하며 전부
쏟고 싶진 않았지요.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습니다.
제 아내는 베트남인입니다. 부모님 모시며 대가족을 이루고 싶은 마음에 28살 구정에 처음
비행기를 타고 홀홀단신 베트남으로 가게 됩니다. 평생의 반려자를 찾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렇게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베트남, 사파라는 해발 1500미터 위의 관광도시를 알게
되었고 거기서 처음 4명의 소수부족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1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네 다섯 번의 여행 끝에 지금의 아내를 한국으로 데려 올 수 있었습니다.
아내의 고향이 관광지이고 그곳의 포근한 풍경이 좋아 베트남을 가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어머니도 처음엔 반기는 눈치는 아니셨지만 서로 대화를 많이
하다 보니 네 인생 한 번 후회하지 않게 맘껏 살아보라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는 5학년인데 머리도 크고 주관이 뚜렷하다 보니 가고 싶어하지 않아 엄니랑 남는
편이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아이 둘(3학년, 1학년)을 데리고 아내와 함께 베트남에 갈
예정이었습니다. 해서 희망퇴직을 2월에 신청했고 3월 말까지 근무를 하고 퇴직을 했습니다.
처음엔 베트남에 가기 위해 한국에서 정리할 일이 많아 두 달 간은 바쁘게 일을 처리해 나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막상 가려는생각을 하니 이상하게 한국에 남아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추후 다시 엄니를 모시기 위해 온다 하면 새롭게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그냥 여기서
내 일을 만들어 뿌리를 내리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서서히 베트남계획은 무기한
보류로 남았지요.
아마 무술년이라 진이 깨지고 금 세운이라 더욱 목기가 약해진 상황에서 월운에서 목의 기운이
사그라들며 계획이 좌절되었던 게 아닌가 합니다. 무술년 무토가 갑목을 누르니 계획좌절이 발생.
병화도 무토로 흐려지기도 하고요. 해서 작은 상가를 8월 초 계약하게 됩니다. 장사를 해보려고요.
지금 상황이 자영업자에게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임대세 안 주고 프랜차이즈를 안 한다면 먹고
사는 데는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지요.
정 장사가 안 된다면 아내가 혼자 하고 저는 아무 일이나 월급이 적어도 할 각오는 되어
있구요. 암튼 본래의 계획은 좌절되었지만 대운에서 금화교역이 일어나서 그런지 돈을 벌어보고
싶은 마음이 일어난 듯 합니다.
대운의 금이 수를 생하니 금생수로 투자요, 수가 목을 생하니 먹는 쪽인 것 같습니다.
가을대운이다 보니 힘든 음식점보다 간식(닭꼬치?) 위주로 가는 게 아닌가 합니다.
진토가 공망이라서 그런가. 아직 잔금도 치루지 않았고 해서 시작한 게 아니니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만 암튼 예정입니다.
제가 맘이 넘 자주 바뀌어 언제 어떻게 수정 될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병신세운에 금이
들어오는데 항상 금세운이 오는 시기에는 정말 큰 변화의 물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 갑신년(27살)부터는 처음 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연애에 대해 배워나가는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내가 원하는 아내감이 없다고 생각이 들어 해외로 눈을 돌려 28살 구정에 베트남에 가게 되지요.
다시 12년이 흘러 병신(39살)년에는 전혀 땅에 관심도 없이 살다가 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부동산에
뭘 물어보러 갔다가 사장님이 싼 땅 있다고 해서 코 껴서 그 날 밤에 급하게 통장을 들고 경기도
부천의 매도인에게 가게 됩니다.
집에 와 보니 발칵 뒤집어졌더군요. 밤 중에 통장을 들고 나가니 엄니며 아내가 엄청 불안에
떨고 있었다고 합니다. 시지에 자수가 있어 그런 듯 합니다. 그 때부터 땅에 관심을 갖고 경매도
보고 하다가 공매에서 산도 사게 됩니다.
물론 경사도가 너무 급해 사람이 거들떠도 안 보는 산이지만 저는 그 때 당시 남이 살 세라
급하게 입찰했지요. 알고 보니 저 혼자 입찰했다는 것을 알고 급하게 생각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동네에 있는 산이라 더 급하게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이번 금세운에는 전답, 임야, 이제는 상가까지 손을 대는군요. 물론 기미대운까지는 지장간에
목기가 관련 되어 그런지 대출이 좀 끼게 됩니다. 가을대운이 되니 되도록 대출을 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는 직장도 없고 가을대운에 술년이 되니 되도록 감당할 수 있는 최소한의 대출이나
빚을 안 지는 형태로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5. 기미대운이 되기 1년 전, 29살 병술년에 결혼하여 가정을 꾸렸습니다.
가정의 특징을 기술하시오.
아내를 선택하는 기준은 외모보다는 내면적인 부분에 치중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대하는 태도, 예의, 배려 등 말이죠. 그리고 제 성격이 내성적이라 좀 환한 얼굴에 명랑한 여성을
원했던 것 같습니다. 베트남에서 4명의 친구 중에서 아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던 거죠. 처음엔 아버지를
모시고 베트남에 갔지만 키가 너무 작아 2세를 걱정하시면서 반대를 하셨습니다.
결국 설득하여 결혼을 했습니다. 처가는 딸 넷에 아내가 셋째입니다. 해서 수 기운이 그렇게
연결된 게 아니가 합니다.진토가 공망이이서 외국여자인지 자수가 해외라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암튼 수기는 해자 방합을 이뤘고 진토가 함께 수운동을 해서 연결된 형태라고 보이는데요.
그럼 아내는 해외에서는 자수의 상을 하고 집에서는 해수의 상을 하고 사회에서는
진토의 상을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해도 되는지.
자수가 없으면 진토가 발동하면 해수를 입고하니 안 좋겠지만 자수가 있어
피할 방향이 있으니 다행이라고 봅니다. 아내는 학교를 다닌 적이 없다고 합니다.
소수부족이고 산골 오지에 살다보니 하루 한 끼 먹는 것도 어려울 때가 있었다고 합니다.
장모님이 전통 옷감류 장사를 하시는데 어릴 적부터 언니들과 장모님과 장사를 하기도 했다네요.
암튼 생활력 하나는 최곱니다. 작은 키이지만 힘도 장사입니다. 남자들이 하는 일을
어지간하면 다 합니다. 고치는 것도 제가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암튼 아내 자랑은 팔불출이라서 그만하고요.아내가 배운 게 없다 보니 제가 말로 아내를
힘들게 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내가 주관은 강한데 저한테는 져주려는 마음을 가지며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내가 저에게 거의 첫 여자이다시피 하고 아내도 제가 첫 남자
이다 시피해서 그런지 서로 소중하게 만난만큼 없으면 못 살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함께 대가족을 꾸리며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가정을 갖고 싶었기에 베트남 아내(32살)를 선택한 것 같고요,
삼대가 함께 사는 가족입니다. 현재는 엄니, 아내, 저, 아들 둘, 딸 한 명. 시골집에서 살고 있고요.
천간이 갑기합으로 되어 있어 아내는 항상 아이들과 함께 어딜 가고 싶어합니다. 해서 거의 가족이
몰려 다니곤 합니다. 저도 술, 담배를 안 하고 친구랑 같이 취미를 즐기는 타입이 아니고 가정적이라서
항상 가족과 함께 뭘 하려고 하고요. 한 동네에 이모와 고모가 홀로 계시는 관계로 같이 움직일 때도
있습니다. 제가 장남에 장손인데 아내 또한 맏며느리 역할 제대로 하는 것 같고요.
농사일부터 시작해서 못 하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엄청 알뜰하고요. 옷도 몇 천원짜리 사서
좋다고 할 정도요. 자신에게는 돈 쓰는 것이 인색한 것 같습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사라고 해도 잘 안 되나 봅니다. 제가 아내에게 특별하게 잘 해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가 노력할 부분인 것 같네요. 어쨌든 나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을미년 병신년에는 콤비버스를 전남 목포에서 끌고와 커튼달고 나무판 의자에 엮어
캠핑카랍시고 주말이면 으레 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 때 가족들과 함께 개고생 좀 한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는 퇴직 후 토굴을 파고 싶었던 마음이 생겨 전에 구입했던 경사가 급한 산에 토굴을
파려고 했습지요.
엔진 발전기, 파괴함마, 엄청 큰 공구함을 지게로 아내와 함께 목적지까지 가지고 갔고 몇 달 동안
틈나는 대로 아내하고 아이들이 함께 가서 개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며칠 전 정리하고 내려왔네요.
엄니는 미월 술시에 태어났고 일주 시주 천간에 임계수가 떠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니 주위로 몰려듭니다.
지금껏 살면서 많이 베풀면서 사시는 인생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사셔서 그런지 엄니를 만나시는
분들은 반가워하며 손을 잡는다고 하네요. 집에 음식이나 물건이 들어오는 날이 많습니다.
그런 부모를 보고 자란 탓인지 엄니가 있어 참 든든합니다. 진월에 병화가 그런 엄니인 것 같습니다.
스타일도 남자같아 활동 반경도 넓지요. 그렇다고 저는 마마보이는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제3자는 어떻게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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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으셨다니 다행이구요, 혜당님도 행복하세요~
정신없이 읽었네요 한편 인생드라마와 같네요
그리고 누구나 본인성격을 스스로 잘안다고 생각하지만 남이 더잘아는경우도 있구요 평가는 주변사람들에게 보여지는게 더 맞을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여러가지로 많은 공부가 되는 시간이였고 맞는게 중요하다기보다는 주관식으로 답을 달게되니 글쓰는 연습도 되고 좋은점도 있네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생각할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긴 글을 잘 쓰셨네요^^ 중간중간 생각도 해가며 베짱이님 생에 한 부분을 드라마 처럼 잘 보았습니다 가족분들과 내내 단란한 가정으로 늘 행복하세요~^^
사주베짱이님~
소설처럼 재마있게 잘 읽었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시는거 같아요~
글을 자세히 써 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