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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흠일상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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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꽁트 여기까지 / 백동흠
지금여기 추천 0 조회 42 18.10.12 07:0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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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8.10.12 07:12

    첫댓글
    '자궁암 3기 선고받은 날, 그냥 죽어버릴까 무척 고민했어요. 그런 날 눈치채고, 남편이 꼭 껴안고 우는 바람에 마음을 다잡았어요. 남편은 그 당시 명예퇴직으로 직장 구하느라 힘들 때였어요. 암 수술에 항암치료에 제 몰골은 말이 아니었지요. 두 딸은 결혼도 못 시킨 상태였고요.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기까지 했어요. 온 가족이 곁에서 지극정성으로 돌봐줬지요. 서울에서 교직에 있던 딸 아이는 6개월 휴가를 내고 내려와 제 옆을 지켰어요. 비로소 가족을 제대로 느꼈어요. 결국 자궁을 들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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