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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나테크사의 제품으로 간편하게 1주차 과정을 체험했다.
물론 <클린>에서 제시하는 일반 클린법도 바로 아래에 소개할 예정이다.
내가 이 회사의 제품으로 클린을 선택한 이유는 일단 이 프로그램을 누나의 권유로 시작했고, 1주차 5일이 될 때까지 누나가 권해주는 대로 그대로 따랐다. 그 때까지만 해도 반신 반의한 상태였기에 당연했다. <클린>을 제대로 읽으면서 누나의 제안이 옳았다고 생각한 이유는 우리 주변에서 진짜 유기농 식품을 구하기가 힘들었고, 또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요리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다. 위 제품은 모두 천연 식품에서 추출한 것이라 안전하게 먹어도 좋다. 일단 제품에 대한 편견이 있는 사람들은 이 것들이 약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섭취하는 이 식품들은 천연 식재료를 압축하고 건조시켜 작은 분말 형태로 출고된다. 나 역시 직접 테스트 해 보았고 몸의 반응 또한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각 제품에 대한 공부는 나름 해 두었는데, 지금은 클린이라는 주제이기에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한다.
그래도 하나 만 말 하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겠다. 그냥 지나치면 섭섭하지 않은가?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여러분에게도 조금 나누기로 한 것이 이 까페를 연 이유니까...
일일 식사법 도표에 오소린이라는 제품이 보이는 가? 저 제품은 단백질보충용제품이다. 홍보용 책자에 보면, 가수분해유청단백농축분말 99.9%라고 쓰여 있다. 단백질을 추출하는 방식이 뭐가 다르기에 저렇게 홍보를 하고 있나? 하며 의심이 들어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다. 주로 헬쓰에 신경쓰는 사람들의 블로그에 가수분해유청단백질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었다. 쉽게 말해, 젖소에서 추출한 우유에 제일 상급을 따로 떼어내어 가수분해를 거쳐 바로 아미노산 단계로 제품화 한다고 말한다. 그래도 난 쉽게 수긍하지 않았다. 요즘 젖소를 보라. 수많은 항상제와 성장 호르몬을 맞아가며 비인간적인 방식으로 그들을 사육하고 있지 않은가? 음식원이 오염되었는데, 아무리 고급의 기술로 정제한다고 해도, 그 우유 또한 사람 몸에 해롭지 않을까하는 의심이 들고 있던 어느 날, 누나와 통화하다가 이런 주제에 대해 이야기 했다. 누나는 다음 교육에 영양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겠냐고 했다. 물론 누나가 나에게 전해주는 정보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 누나는 영양 전문가가 아니지 않은가? (이 때까지도 난 누나의 말을 다 믿을 수 없다... 빌어 먹을 다단계! 이 인식의 벽이 깨어났다해도 스멀스멀 피어오르니...ㅋ)
다행히 그 의심을 지난 일요일 교육 강사로 부터 들을 수 있었다.
메나테크사의 오소린이라는제품은 스위스 목장에서 추출한 우유를 재료로 사용하고 있고, 절대 항생제나 인위적 호르몬을 소에게 투여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난 또 이렇게 물어 보았다.
"이 제품이 너무 좋다고 가정하면,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지고 갑자기 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텐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합니까?" 그의 대답은 다른 예로 이렇게 설명했다.
"실제 사업을 몇년을 해 오면서, 그런 일을 겪었습니다. 제품의 생산이 수요를 따라오지 못해 3개월간 사업을 하지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사업자들의 불만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이 회사는 투자 및 발전정책으로 더 많은 농장과 목초지를 사들여, 기업이 성장하는 수치만큼 생산원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놀랍지 않은가? 나는 놀라웠다. 내가 사업을 하는 입장이라면 순간 그 리스크를 줄이려고, 생산지를 대충 물색해 납품일자를 맞추려고 할 것이다. 내가 만약 사업을 돈에만 포커스를 둔다면, 하지만, 이회사는 묵묵히 자신의 철학을 고수하기 위해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고집이 있는 건가? 아둔한 것인가? 하지만, 난 이런 철학을 지닌 회사를 너무나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소름이 돋아 더욱 믿음이 생겼다.
물론 이것도 그 사람의 말이다라고 말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의 말을 믿어 주었다. ^^
<클린>에서 3주내내 아침에는 유동식(쉐이크), 점심(고형식), 저녁(쉐이크)으로 한다고 나와 있지만, 클린의 목표는 몸 안에서 독소 제거를 원할하게 하기 위해, 장의 부담을 줄이고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대부분을 해독에 쓰기 위한 과정이다. 그래서 개인적 생각인데, 더 큰 효과를 내기 위해서 1주일간은 유동식으로 위와 장에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훨씬 효과가 클 것이다.
선택은 여러분에게 맡긴다.
한눈에 보는 클린 프로그램
필수사항: 매일 할 일
1. 하루 세 끼를 계획하고 준비한다. 아침에는 유동식, 점심에는 고형식, 저녁에는 유동식으로 하고 자신이 선택한 보조식품도 함께 준비한다.
2. 먹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 제거식이요법의 지침에 따른다.
3. 하루의 마지막 식사에서 그다음 날 첫 식사까지 12시간의 간격을 둔다. 그 사이에는 물 이외에 아무것도 먹지 않도록 한다.
4. 하루를 끝내기 전에 반드시 배변을 하도록 한다. 자연적으로 배변을 할 수 없으면, 허브 변비약이나 피마자유를 쓴다.
5. 소변을 자주 볼 수 있도록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신다. 1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다면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6. 몸을 많이 움직인다. 걷거나, 뛰거나, 계단을 이용한다. 더 많이 움직이고, 가능한 자주, 오래 움직인다. 자동차로 출퇴근한다면 목적지에서 두 블록 떨어진 곳에 주차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내려야 할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보다 한 정거장 앞에서 내려서 걷는다.
7. 휴식을 취한다. 잠을 충분히 자고, 하루 종일 깊이 호흡하는 데 신경 쓴다.
선택활동: 클린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다음과 같은 활동을 가능한 한 많이 한다.
1. 운동을 한다. 일상생활에서의 활동량을 늘리는 것 외에도, 계획적으로 운동시간을 정해두고 운동을 한다. 강도가 낮은 것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늘린다.
2. 5분 명상을 한다. 몸을 깨끗이 하면서 마음과 감정도 깨끗이 비운다.
3. 매일 변을 본다.
4. 브러시를 이용해서 피부 마사지를 한다.
5.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에 번갈아 가며 피부를 접촉시키다.
6. 적외선 사우나를 한다. 가능한 한 땀을 많이 흘리는 게 좋다.
7. 마사지를 받는다. 시간과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면 1주일에 1번 정도 마사지를 받는다.
8. 많이 웃는다.
9. 올리브유를 먹는다.
10. 자기 전에 클린일지를 쓴다.
11. 자신의 달라지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긴다. 매일 똑같은 각도에서 똑같은 거리를 두고 자신의 사진을 찍는다.
12. 매일 생마늘을 한 쪽씩 먹는다. 마늘만 먹어도 좋고, 얇게 저민 사과 두 쪽 사이에 넣어서 먹어도 된다.
13. 건강, 행복, 식품시스템, 환경에 대한 책을 읽는다. 이 기회에 지금 당신의 몸에서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공부한다. 지식을 쌓다 보면 아마 클린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도 계속 성과를 유지하고 싶은 결심과 각오가 굳어질 것이다.
14. 예술적인 표현활동을 한다. 춤, 노래, 악기 연주, 그림, 조각 등 무엇이든지 괜찮다.
# 유동식 종류: 그린 스무디, 망고와 코코넛, 밀크 스무디, 열대과일 스무디, 냉오이 수프, 시금치 수프, 당근 생강 수프, 케일과 파인애플 스무디, 그린주스, 펜넬 사과 주스, 사과 케일 주스, 당근 비트 양배추 주스, 오이 양배추 파슬리 주스
# 고형식 종류: 샐러드와 구운참치, 농어찜, 구운 참치와 채소볶음, 채소 메밀국수볶음과 닭고기, 치킨 현미밥 샐러드와 샐러드 믹스, 닭가슴살 구이와 채소구이, 김말이 너트밥
# 간식: 블루베리 1/2컵, 생아몬드 한 줌, 녹차, 당근, 오이, 사과 1개
클린을 하려면 음식에 대한 태도와 먹는 습관을 새로 세팅하고, ‘배고픔’이라는 것에 대해 아주 철저하게 다시 적응해야 한다.
당신은 클린을 ‘해야만’ 하는가, 아니면 ‘하고 싶은가?’.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어서 할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의무감보다는 욕구의 추진력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욕구를 크게 키우는 방법은 바로 목적을 정하는 것이다.
두 눈을 감고 지금과는 다른 당신을 상상해보라. 그리고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라.
* 지금 당신의 생활을 그려보라. 어떤 모습이고 어떤 기분인가? 자신의 어떤 면이 가장 실망스러운가?
* 더 젊어 보이고 더 활기차게 느껴진다는 것이 당신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그것이 어떤 기분일 것 같은가?
* 현재 당신의 건강상태가 실망스럽다면, 그것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 에너지가 생동하고 정신이 맑은 상태에서 생활하는 것이 당신에게 사회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영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떤 이익이 되겠는가?
이전의 삶과 달라진 삶의 모습을 그려 보면 자연 스럽게 욕망이 생긴다.
좋은 곳으로 이동 하려는 그 선한 마음을 깊이 들여다 보고, 젊은 날, 청춘의 활기찬 그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라!
개인적인 생각인데, 입대해서 6주 훈련소 과정이 이 클린 과정과 비슷하다. 규칙적인 일정에 맞추어 그리고 건강한 식단의 식사를 하고 강도 높은 육체적 활동을 한다는 것은 기존의 생활 패턴을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군인이 왜 그렇게 초코파이에 열광하는 지 당신은 아는가?
6주 훈련간 밥 이외에 공산품을 강제로 못 먹게 하니까, 사회의 욕망이 더 끓어 넘치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1주에 한 번 종교활동을 하면, 그 단맛을 맛 볼 수 있다.
더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난 종교 행사에서 초코파이 나눔행사를 금지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나라를 지키는 그들에게 너무 가혹한 처사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아무튼, 당신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몸에게 따뜻한 손길을 주는 시간이다.
음식에 대한 욕망을 잠시 내려놓고, 앞으로 건강하게 변할 당신의 몸의 욕구에 충실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