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엔 누리반 친구들이 좋아하는 뮤지컬을 관람했어요.
이젠 인형극이랑 뮤지컬이랑 다름을 알고 궁금해해요.
뮤지컬은 사람이 나오는 연극. 인형극은 인형이 나오는 연극.이라고 이야기해주었더니 인형극은 이제 시시하다고 표현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손으로 뒤에서 움직이는 것과 인형은 스스로 움직일 수 없다는 원리를 알아서 그런지 신빙성이 뮤지컬보다는 낮게 와닿나 봅니다..
그만큼 한누리반친구들의 생각과 시선도 많이 성장한것 같았어요.
연극 제목이 피터펜인줄 알았는데 오네트 공주더라구요~
흑마법사가 천사마음을 가지게 될 수 있던 계기! 그 마법을 푸는 주인공!!
아주 재미있게 몰립하면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한누리반 친구들이 사진찍을때 익살스러운 표정과 눈감기 장난이 늘어 사진이 부쩍 눈감는사진과 표정이 다양하답니다^^;;
날이 좋은 오전에는 과학미니현미경 루페를 가지고 앞마당에서 나뭇잎을 관찰해보았습니다!! 돋보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과학관찰도구지만 다른점이 있다면 휴대성이 좋고 잡는 관찰하는 방법이 조금은 다르다는것 입니다.
돋보기보단 조금 더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고 빛의 영향을 받는 도구였어요.
그래서 환한 자연광에서는 좀 더 자세하고 섬세하게 관찰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교실에 식목일때 심었던 토마토가 많이 자라나서 관찰도 직접해보고
칩엽수와 활엽수을 배워보며 나뭇잎의 종류도 알아보는 시간이였어요.
진지하게 관찰하는 모습이... 과학자. 연구원. 같아서 웃음이 나는 귀여운 모습이였습니다.
이번주 교실에서는 자유롭게 놀이하면서 새로운 친구 지호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지호가 친구들과 놀이하는것을 많이 즐거워하고 감사하게도 친구들돠 소통도 낯가림없이 너무 잘 해주어서 한결 차분해진 한누리반 모습이였어요. 앞으로도 한누리반 친구들과 즐겁게 생활해주길~~~ 바라며
오르프시간엔 우쿠렐레 악기를 새로 배우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엔 하프를 연습했는데 올해는 기타랑 비슷한 악기라 아이들이 조금은 신기해하고 악기를 만져보며 소리를 내보고 있습니다. 저번주부터는 C코드 (도 미 솔) 를 배워보고 연주해보았습니다.
진지하게 집중하여 연습하는 모습 뭔가 강렬하게 사진으로 남았네요..
C코드는 빨간스티커부분을 언니손가락으로 지긋이 누른 후 4줄을 위에서 아래로 연주하는 방법으로 박자에 맞춰 튕겨보는 연습이였습니다!!
읽. 걷. 쓰. 캠페인을 접해보고자 어린이집에서 가까운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북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읽고 걷고 쓰기 이 활동을 통해 무안한 생각을 펼쳐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래도 간단하게 불러보고 경험해보았습니다.
북카페는 누구나 운영시간에 부평2동 주민이라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해요~ 공공장소(도서실.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도 같이 배워보는 시간이였습니다.
북카페 앞까지 다녀왔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오전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 동네한바퀴를 돌며 공사현장을 조금 가까이 구경하고 왔습니다..
월요일에 다시 방문해 보기로 했어요~~♡
금요일에는 승마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이젠 한결 여유로운 모습으로 승마를 즐기는 모습이였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조금씩 속도를 내주어 이번에는 살짝살짝씩 말이 뛰어 콩콩콩 엉덩이가 살짝씩 움직여 배힘으로 중심을 잡으면서 탈 수 있도록 난이도가 살짝 올라간 승마였습니다~~~
승마타고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과속방지턱이나 울퉁불퉁해서 차가 흔들릴때마다 "선생님 우리 말타고 어린이집 가는거 같아요~~~!!!" 하며 승마의 느낌을 표현해주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