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아쉽게도 발칸 지역으로 바로 가는 한국행 비행기는 없어요. 타 여행사에서 대한항공이라고 하면 독일, 프라하, 비엔나 등에서 버스를 타고 발칸 지역을 30시간 왕복을하는 것으로, 현지에서 여행할 시간이 그만큼 부족하겠죠?
대한항공으로 독일 왕복 + 독일에서 발칸 왕복 국내선으로 이동합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75~100% 적립됩니다. 비즈니스로 변경 시 140만 원 추가하면 가능한 초특가요금은 2월에 종료되었고 3월부터 결제는 190만 원 정도 추가하면 비즈니스석 가능합니다.)
13:05 인천 - 17:40 프랑크푸르트 도착 (대한항공)
20:30 프랑크푸르트 21:40 슬로베니아 류블라냐 공항 도착 (아드리아 항공)
한국에서 인솔자와 동행 : 중간에 짐을 찾지 않고 몸만 환승합니다.
발칸은 유럽스케치 1주년 고객감사이벤트로 NO마진으로 진행합니다.
고객님이 내신 상품가 현지에 100% 씁니다.
슬로베니아 공항 도착
이 가이드님을 만나 전용차량으로 동화마을 블레드섬이동 (약 50분)
호텔 도착 후, 휴식
SLOVENIA 슬로베니아 첫 만남. 눈치 채셨나요?
이 사랑스러운 나라는, 무려 국가 이름 안에 LOVE를 숨겨두었답니다.
태생적으로 러블리할 수 밖에 없는 곳이죠?
특전아침 시차 적응이 안되어 아마도 새벽에 눈을 뜨실거예요.
새벽 산책을 하면 반쯤 감겼던 눈이 활짝 열리며 동공이 무한 확장되실 겁니다.
숨 쉬고 있는 이곳이 힐링이요~ 천국이요~
블레드 호숫가 4성급 호텔
기내식
일정표보기
2일
2017년 09월 08일 (금)
블레드
류블랴나
DAY 2. 블레드, 슬로베니아의 영원한 보물을 찾아서
여행은 세상의 보물들을 찾아 떠나는 일입니다.
동화 같은 마을 TOP10, 매년 유럽인들이 가고 싶어 하는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 알프스의 진주.
마치 요정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매혹적인 호수마을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 블레드는 이미 그 자체로 보물입니다.
Point 1 줄리안 알프스에 둘러 싸여 있는 그림 같은 호수 마을 “블레드”
Point 2 동화 속에 나옴직한 절벽 위의 요새와 같은 “블레드 성”
Point 3 산으로 둘러싸인 빙하호인 아름다운 “블레드 호수”
특전 플레트나나룻배 탑승 + 블레드 섬 + 블레드 성
(3종 파격구성 SET의 옵션가격 60유로 포함)
그림같은 호수를 가로지르는 플레트나 나룻배를 타고 블레드 섬으로!
[블레드 섬 성모승천 성당 내부 관람]
블레드 섬에 도착해 나룻베에서 내리면 99개의 계단이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관절염일랑 잊고 천국의 계단을 오르는 느낌으로 한 발 한 발 오르다보면, 우뚝 솟은 성모승천성당이 나타나죠.
성당 내부에는 성모마리아가 예수를 안은 화려한 제단과 파이프 오르간 등의 볼거리가 가득!
하지만 가장 핫하게 인기 많은 장소는 바로 '행복의 종' 세번 종을 울리며 간절하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특식 블레드섬 뷰 좋은 곳에서 로맨틱한 점심식사
[블레드성내부관람]
130m의 깍아지른 듯한 절벽위에 우뚝 솟아 있으며중세시대로 들어선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만큼 보존이 잘 되어있습니다.
15세기 구텐베르크 활자 인쇄방식을 재현하는 인쇄소, 와인셀러등의 볼거리도 있지만, 하이라이트는따로 있어요.
성 꼭대기에서 감상하는 블레드섬과 호숫가의 전경이 바로 그것! '아름답다, 눈부시다'란 표현밖에는..
전용차량으로 사랑스러운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 이동(버스 1시간) 후 반나절 투어
슬로베니아의 수도로, 슬로베니아어로 ‘사랑스러운’ 이란 뜻을 가진 도시.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배경.
[프레셔르노프 광장]
루블라냐의 구시가지 중심부인 프레셔르노프 광장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슬로베니아의 국민 시인, '프레세롄' 의 동상입니다.
그리고 그 맞은편에는 그가 사랑했지만, 이루어질 수 없었던 비운의 여인 '율리아' 의 동상이 마주보고 있죠. 만약 가슴 아픈 짝사랑의 경험이 있으시다면 미리 가이드분에게 귀띔해주세요! 추억에 젖어 스스로 동상이 된 채 우두커니 서계시는 분 여럿 봤습니다.
[성 프란체스카 성당]
오후 정각 6시에 프로포즈를 하면 사랑이 이루어져버린다는 전설의 '성 프란체스카 성당'
우리에게 익숙한 붉은 색의 건물로 1660년에 설립된 이 성당은 아름다운 아르누보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며, 내부 역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실거예요
류블랴나 시내 자유 시간
재래시장 구경
별다른 계획이 없다. 난 자유시간 싫다! 하시는 분들 걱정마세요.
UNION 맥주와 훌륭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검색엔진이 찾을 수 없는 맛집&디저트가게를 추천해드릴게요~
류블랴나 3~4 성급호텔
호텔식
일정표보기
3일
2017년 09월 09일 (토)
류블랴나
포스토이나
피란
DAY 3. 지금 만나러 갑니다
푸른 아드리아해의 도시 피란.
아름다운 광장과 곳곳에 로맨틱함이 배어있는 골목에서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어봅니다.
여행은 나를 주인공으로 만들어 줍니다.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에서 포스토이나로 출발 (전용차량/ 1시간 소요)
[포스토이나 동굴]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큰 석순이 있는 카르스트 석회동굴.이 동굴은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이자 세계 3대 동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무려 24k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길이를 자랑하며 그 중 5km 가 관광객에게 개방됩니다. 여행자 신분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길이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코스죠! 이 5km 중 3.5km는 꼬마기차로, 나머지 1.5km는 도보로 관광합니다.
내부에는 무려 1만 명이 동시에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연주 홀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지하 우체국도 있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오랜만의 손 글씨로 엽서를 띄워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동굴투어 시에는 옷차림을 든든하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하세계인만큼 동굴 안은 연중 8-12도의 기온으로, 따뜻하게 입어주세요.
<문팀장 속삭임>
포스토이나 동굴은, 발칸을 통틀어 가장 둘러볼만한 볼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타 여행사에서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입장료가 26유로(34,000원)로 무겁기 때문이죠. 하지만 행복과 힐링을 찾아 날아온 여행!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사태는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유럽스케치에서는 포함합니다.
점심식사 후, 슬로베니아의 작은 동화마을 피란으로 이동 (전용차량/ 1시간 30분 정도 소요)
아드리아해의 보석과 같은 동화마을 “피란” PIRAN
슬로베니아에 속해있지만 이탈리아 국경과 인접해 베네치아의 골목 느낌이 나는 피란은 아드리아 해의 보석과 같은 마을이에요.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주세페 타르티니의 고향이었던 이 마을에는 그의 탄생 200 주년을 기념한 동상이 있어요. 동상 주변에는 사랑스러운 파스텔톤의 집들로 둘러싸혀있는 타르티니 광장이 있고 그 광장뒤편에는 재래시장도 있답니다!
시장의 명물 체리와 납작 복숭아를 맛보며 고즈넉한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성당을 마주하게 되실거예요.
이 '성 조지 대성당' 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동화마을 피란의 전경!
어느새 잃어버렸던 동심으로 가득차, 이번에는 동화속 주인공이 되실걸요~
돌담 길을 따라 만나게 되는 성 조지 대성당 전망대(포함)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경까지 ‘피란’의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해보자!
슬로베니아 휴양지로 유명한 피란 근처 secret 마을의 고급 호텔에서 숙박
<문팀장 속삭임>
유럽스케치는 출발 4개월전에 호텔 예약이 들어가니 피란에 딱 2군데 있는 호텔 예약이 가능합니다.
호텔이 딱 2개만 있다는 것은, 볼거리가 약하다는 뜻이겠지요.
발칸의 경우 50~70대 고객님이 많은 지역이라 식사도 전 일정중 10회나 포함이 되었습니다.
추가로 연령대가 높은분들이 원하는 편안한 숙소를 위하여 피란근처의 현지인들이 최고 럭셔리 휴양지로 꼽는번화한 바닷가에위치한 고급호텔로 예약을 합니다.
17년 경력자만이 아는 그곳으로 모십니다.
서강대학교의 1/2 사이즈인피란에서 3시간을 있으며, 저녁에 할거리가 없는 발칸, 피란이라 일부러 좋은 숙소로 가서 잡니다. 가격은 피란내 호텔 2군데보다 더 비쌉니다.
일찍 마감된 4월 21일팀, 6월 6일팀, 9월 7일팀은 피란내 호텔과 휴양지의 고급호텔 양쪽 다 예약을 해두었으며, 이대원 가이드님과 상의끝에 높은 연령대에 맞춘 호텔로 결정했습니다. (고객님의 입장을 배려하는 유럽스케치~)
슬로베니아 부유층만 갈 수 있는 시크릿 럭셔리한 휴양지에서 숙박
호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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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2017년 09월 10일 (일)
포르또로제
로비니
라스토케
DAY 4. 로비니, 이스트라 반도의 숨겨진 보석
크로아티아 사람들이 사랑하는 도시, 그래서 혼자만 알고 싶어 하는 도시.
그만큼 매력을 지닌 로비니는 이스트라 반도의 숨은 보석 같은 존재입니다.
푸른 바다와 붉은 지붕의 집들, 아기자기하고 운치 있는 골목은 어디를 찍어도 그림 같은 사진이 됩니다.
여행은 몸이 아닌 눈과 마음에 보석을 다는 일입니다.
슬로베니아의 동화마을 피란 출발 (전용차량/ 1시간 30분 소요)
크로아티아의 시작, 로비니 ROVINJ 도착
이스트라 반도의 숨겨진 보석 로비니는 많은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도시입니다. 연중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의 맑은 날씨, 푸른 바다와 붉은지붕들의 쨍한 색감, 아기자기한 운치를 풍기는 골목길 덕에 카메라 셔터를 난사하기만 해도 작품이 탄생하기 때문이죠.
덕분에 세계의 많은 사진작가들이 탐내는 도시로, 두브로브니크를 제치고 크로아티아 관광청의 메인 배경사진이 되었죠!
예술의 도시,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로비니는 그 명성답게 그림 같은 감성과 나른한 편안함이 공존합니다.
[성 유페미아 성당]
걸음걸음마다 작품으로 남기고픈 분위기의 로비니 구시가지 골목길을 천천히 걷다보면, '성 유페미아 성당'이 보입니다. 1736년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이 성당은 로비니의 상징으로 도시 정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솟아있습니다. 성당에는 슬픈 전설이 있는데, 로마 황제의 탄압에 의해 사자의 먹이가 되고 말았던 성인의 석관이 로비니의 해안에 나타나자 사람들은 이를 '기적'이라 여겨 성당에 석관을 안치하고 마을의 수호성인으로 삼았다네요.
[발비 아치문]
로비니의 중심인 구시가지로 들어가기 위한 문인 발비 아치문은, 베네치아 공화국 당시 건립되었습니다.
문에는 성 마르코 사자상과 함께 전면에는 아랍 상인의 두상이 새겨져 있고, 후면에는 고대 그리스인의 두상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골목의 작은 공방들과 공예품들을 구경하시는 재미가 쏠쏠하실거예요.
제 2차 세계대전 이 후, 무명 예술가들의 재능을 장려하는 취지에서 저렴한 가격에 건물을 임대해준 정부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로비니의 거리에는 거리 예술가들이 참 많답니다.
골목의 작은 공방과 공예품 구경
특식 크로아티아의 산삼, 트러플(송로버섯) 파스타와 리조또
세계 3대 식재료 중 하나인 이 트러플은 유럽 등지에서 '땅 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립니다.
인공재배가 전혀 되지 않고, 채취하기도 어렵다 해서 붙여진 별명이라네요. 그만큼 건강에 좋겠지요?
TV <꽃 프로>에서 가장 좋아했던 동화 속 마을 라스토케 이동 (전용차량 3시간 30분 이동)
라스토케 근처 호텔 체크인 후 숙박
라스토케 & 플리트비체 근처 호텔
호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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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2017년 09월 11일 (월)
라스토케
플리트비체
스플리트
DAY 5. 플리트비체, 그 어디에도 없는 풍경 속으로
한 번도 본 적 없는 경이로운 풍경과 맞닥뜨리면 어떤 느낌일까요. 자연이야말로 위대한 예술작품입니다.
짚은 숲 사이로 가지각색의 호수와 계곡, 폭포가 조화되어 원시림의 모습을 지닌 플리트비체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입니다.
그 매혹적인 풍경 앞에 서 있다 보면 내 마음도 저절로 아름다워집니다.
요정의 마을, ‘라스토케’
플리트비체의 미니어처 버전이라고도 불리는 라스토케.
유유히 흐르는강을 끼고 아기자기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요정들이살 것 같은 이곳은, 또한 '물의 마을'로 불리기도 합니다. 집의 하부로물이흘러 마치 폭포처럼 떨어지는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인데요, 폭포를 이용하여물레방아를 돌리는 방앗간도 몇 군데 있답니다. 발칸의 다른 마을들처럼 무엇인가를 하기보다는 여유롭게 산책하며 삼림욕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힐링지수가 올라가실거예요 :)
<문팀장 속삭임>
이 곳은 <꽃 프로>에 동화 속 마을로 나와 더욱더 유명세를 탔답니다.
운 좋게승기 할머니의 방앗간이 열려있다면, 할머님을 만나볼 수도 있으니 기대하세요!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영화 '아바타' 보셨나요? 이곳은 바로 아바타 영화의 모티브가 된 곳으로 90여개의폭포가 연결되어 16개의 호수를 만든 지상낙원이예요! 두브로브니크와 함께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죠.
세 가지 관람 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첫째! 다양한물의 빛깔이에요.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연한 푸른색부터 짙은 초록색까지수심이나햇빛의 각도에 따라시시각각 변하는 호수 팔레트의 색감은 신비스러우면서도 몽환적이에요. 두 눈을 크게 뜨고 다양하게 물들어가는 색들을 감상해보세요.
둘째! 호수와 호수 사이로 떨어지는 폭포를 놓칠 수 없죠.
다양한 모양을 연출해가며 떨어지는 폭포수!눈으로는 떨어지는 방울방울 하나하나를 쫓아봇고, 사진으로는 떨어지려는 녀석들을 그 자리에 박제해보세요 :)
셋째! 마지막으로 송어떼를 놓칠 수 없죠.
1급수에만 산다는 이 송어가 이곳에는 어디를 가나 보인답니다. 관광객보다 더 많은 수를 자랑하는 송어떼 이외에도 2마리씩 짝지어 다니는 사이좋은 오리들과, 소문만 무성한 곰도 있다네요!
전기보트와 전기버스 타고 편안하게 삼림욕도 즐기면서
라스토케, 플리트 비체 하부 호수 관광 후, 점식식사를 즐깁니다.
특식 1급수에서만 산다는 바로 그! 송어로 대접해 드립니다.
생선요리를 싫어하시는 분도 걱정 마세요^^ 맛있는 피자와 파스타류를 선택하실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비교> 상부호수 + 하부호수 4시간 넉넉하게 힐링하는 산책
타 여행사 프로그램은시간이 부족하여 1시간반 동안하부호수만 급히 보고 돌아가는 코스가 대부분이에요. 하지만 유럽스케치에서는 자연경관을 즐기고 삼림욕을 하는 이 코스에서 충분한 여유를 즐기실 수 있도록 시간을 안배하였습니다.
높은 곳을 산행하는게 아니고 평지를 걷는거라서땀이 흐르지 않아요. (여름에 40도 작열한 때양볕이라 여름에 상품 진행 안합니다)
스플리트 이동 (전용차량 / 약 3시간 30분 소요)
스플리트 도착 후 체크인, 휴식
스플릿 구시가지내 호텔또는 스플릿 럭셔리 호텔
호텔식
일정표보기
6일
2017년 09월 12일 (화)
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
DAY 6. 스플리트, 낭만에 대하여
푸른 바다를 끼고 있는 발칸 반도의 휴양지인 스플리트는 낭만적인 항구도시입니다.
포구에는 한가로이 배가 드나들고 노천카페에는 이방인들이 북적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이리저리 걷다 보면 골목에서 들려오는 흥겨운 음악소리,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 맛있는 음식 냄새,
정겨운 사람들과 마주칩니다. 여행은 특별할 것 없는 이런 요소들이 더해져서 낭만이 됩니다.
스플리트는 항구, 유적, 휴양, 쇼핑의 4가지 매력을 모두 갖춰 달마티안 지역의 꽃으로 불리는 만큼,
10일 코스로 진행될 경우, 이 매력덩어리 도시에서 2박을 머뭅니다.
[로마 황제의 궁전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이 곳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은퇴를 결심한 후, 노후에지내기 위해 약 10년간 지은 웅장한 궁전이에요.
미국드라마 <왕좌의 **> 촬영지로 알려졌으며, 2016년에는 시즌7도 추가로 촬영했지요.
이 궁전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입장료'가 없다는 점인데, 그 이유가 독특합니다.
이 궁전은 현재 스플리트 주민들의 주거지로 활용되고 있어요.
그리하여 궁전 내부에 카페나레스토랑, 상점 등이 들어서 북적이는 삶의 냄새가 가득하죠.
매력적인 '열주광장'은 로마의 유적이라 느껴지는 곳으로 이곳의 계단은 카페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이곳의 커피 값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계단 카페에서 마시는 한 잔의 값어치로는 괜찮으니 추천 드리고 싶답니다.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궁전 내부에 있는 대성당으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묻힌 곳이에요.
생전의 황제가 3000여 명이 넘는 많은 기독교인을 순교시킨 곳인데, 그도 결국에는 이곳에 묻혔답니다.
성당 내부의 아름다운 돔 장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을 감상할 수 있어요. 높은 종탑 꼭대기로 올라가시면 스플리트 구시가지의 전경을 시원하게 보실 수 있으니 꼭 올라가보세요 ^^*
[그레고리우스 닌의 동상]
혹시 블레드섬 성모승천성당에서 많은 소원 중에 하나만 간택하시느라 고민되셨던 분이라면 이 동상을 주목하세요!
천재 조각가 이반 메슈트로비치의 작품인 이 동상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동상의 왼쪽 엄지발가락 때문인데요, 발가락을 만지며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 합니다 ^^
한 손에 성경을 들고 기다란 옷을 입고 있는 동상의 모습이 마법사 같기도 한 것이 소원을 꼭 들어줄 것 같아요!
[리바거리]
약 300m의 보행자 전용 해변 산책로 리바거리는 스플리트를 여행하는 이들에게 성지로 통한답니다.
거리를 따라 노천카페가 줄지어 있고, 골목골목마다 아기자기 독특한 가게들이 많이 있어 발걸음을 연이어 놓기 힘드실거에요.
예술가들이 많은 도시인만큼 디자이너들이 본인들만의 독특한 감각으로 만들어 내놓은 옷, 가방, 신발, 수제초콜릿, 올리브 등이 다양하답니다. 크로아티아에서 유일하게 쇼핑할 맛이 나는 곳이니, 쇼핑 계획이 있으시다면이 곳에서!
중간 중간 다리가 아프다면 쉬어가세요. 야자수 사이사이 벤치들이 가득해 잠시 앉아 쉬기에 좋답니다.
[마르얀 언덕 전망대]
<꽃 프로>의 김*애님이 혼자올라갔던그 언덕이에요.
리바 거리와 바다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 곳으로, 언덕에서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참 좋은 곳입니다.
첫댓글 이런 공지란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이곳을 참고해 일정이 맞으면 같이 출발하면 되겠네요. 앞으로 잘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