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4구간(46번 국도, 부평 신명여고입구 ~방죽재, 금이사거리(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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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초(이익수) 추천 0 조회 195 14.04.05 15:4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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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4구간{(46번 국도,부평 신명여고입구~방죽재. 금이사거리(시흥시)}종주산행

산행일짜 : 2008. 1. 12(토)

날 씨 : 집을 나설 때 (영남지방)는 비가 꽤 내리고 있었으나, 서울역에 도착하니. 경기. 서울 일원에 내리던 눈은 거쳤음. 어제 내린

적설량은 5~7cm정도, (남부지방: 비. 서울, 경기: 눈)

산행시작 때 : -5℃ , 낮 최고 4℃. 산행 끝날 때 -4℃,,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는 이것 보다 더함

산행시작 : 06 : 44,,, 산행마침 : 17 : 24,,, 산행시간 10시간 40분

산행거리 : 도상 약 19.9 km,,, 산 행 자 : 山峨. 野草.

교통갈때 : 김천역(01:20) ~1221열차 ~ 서울역(04:20.. 早食04.50),,,,지하철(05:30) ~부평역 ~인천지하철 ~ 부평삼거리역(06:40)

교통올때 : 금이사거리(시흥시17: 40) ~ 시내버스 ~ 안양역 ~ 지하철~ 서울역(19:20)... (燒酒1盞) ..1223열차(21:13) ~ 김천역(00:14)

산행경로

부평삼거리(06:44)~약사寺,신명여고입구(06:51) ~ 만월산,팔각정(07:25) ~ 만월산 터널입구(07:46) ~ 고압철탑 NO.10(08:21) ~ 철마산(08:32) ~ 군부대 유격장(08:57) ~ 비루고개(09:22) ~ 동인천 고등학교(09:59) ~ 무내미(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10:14) ~ 불심정寺(10:35) ~ 거마산(11:20) ~ 성주산.(소래산 갈림길,소래터널 위.11:52) ~ 하우고개(11;59) ~ 점심(12:18~12:40) ~ 여우고개(시흥시12:43) ~소사배수지 정문(소사고교. 부천시. 시흥시 경계. 13:00) ~ 삼시고개(14:21) ~ 양지정(팔각정 15:58) ~ 서울외곽순환고속도(16:25) ~ 방죽머리(17:15) ~ 서울외곽순환고속도(17:19) ~ 금이사거리(시흥시.17:24)

어제부터 내린 눈이 오늘 새벽에야 그쳤다. 신설로 인해서, 산행시작부터 오름이 이어지는데 조금 미끄럽기도 하다. 06시51분 지난 구간 끝점인 약사寺와 신명여고 입구 안내판을 뒤로하고, 오름을 이어가니 187봉이다. 계양산에서 이곳 까지 정맥 마루금은 미명이라서 조망은 없다. 새벽까지 내린 눈으로 인해서 시가지 지붕이며, 나무며 전부 하얀 백색이다. 천지에 밀가루를 뿌려 놓은 것 같다. 아직 미명이라서, 내려다보이는 시가지는 가로등 불빛과, 술집들의 조명이 네온사인과 어울려서 오색찬란하다.

07시25분 만월정 정자에 오른다. 정자까지 오르는 데는 계단도 잘 설치되어 있고 쉬어 갈 수 있는 의자도 중간 중간 설치해 놓았다. 눈이 많이 쌓인 곳에는 꽤나 미끄럽기도 하다. 정상 부위에 지도상에는 삼각점 표시가 있으나, 눈이 덮여서 찾을 수가 없다. 날씨도 춥고, 바람도 많이 불고, 이른 새벽인데도 노인 두 분이 올라와 있고, 한 아주머니 한 분은 정자 안쪽으로 바람에 눈이 날려 들어온 것을 빗자루로 쓸고 있다, 참 부지런한 분이다. 우리들 보고 근처에 사느냐고 물으면서, 커피도 한 잔하라고 권한다. 갈 길이 바빠서 커피 먹을 시간이 없다고 하는데도 자꾸만 권한다.

남쪽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니 삼갈래길(만월정, 만월약수터, 부평 농장, 이정표 있음)에서 부평농장 쪽으로 직진하니 156m봉이다. 송신탑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다(07:32). 좌측 능선으로 내려가다가 작은 쉼터에서 부평농장 방향으로 해서 계단을 내려서니 철망이 나오고 철망을 따라 우측으로 100여m 따라가니 4차선 도로다(07:45). 이삭베스파트와 벽산아파트가 보이고, 석경寺와, 만월산터널관리사무소 안내판이 좌측으로, 바로 앞으로는 만월산터널 IC입구가 보인다.

07시52분 도로를 건너 좌측 SK 주유소를 바라보며 절개지를 오르니, 농장 밭둑의 경계인 듯 그물이 나오고, 폐가가 나온다. 폐가 뒤 철문을 통과하니, 우측으로 만원산터널 IC가 내려다보이고, 좌측으로는 공장지대가 나오는데. 정맥 종주꾼이 우회를 하는지 길이 엉망이다. 공장 뒤편 언덕에는 눈이 왔는데도, 잡풀과 잡목이 성가시가만 하고, 공장에서 내뿜는 냄새도 고약하기 그지없다. 정맥 찾기가 어려운 지역이다. 영진화학을 지나 능선으로 붙어 오름이 이어지고, 시멘트포장도로로 내려선다. 포장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니 고압철탑(NO.10)을 지나니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에서 숲가꾸기사업 현수막을 나무에 매달아 놨다. 여기서 좌측을 바라보니., 시립공원묘지가 하얀 눈에 덮여서 흰 천을 덮어 놓은 것처럼 보인다. 08시30분 철조망을 통과하여 산길로 접어드니. 인천시 향촌지구 아파트가 잘 내려다보이고, 소나무에 철사로 동여맨 철마산정상 표지목을 만난다(08:32).

08시39분 군부대펜스를 좌측으로 끼고 등로를 이어가니, 10여분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잘 내려다보이는 봉우리에 오른다. 이어서 군부대 유격훈련장과 화생방교육장을 지나니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군부대 건물이 나오고, 고압철탑을 통과한 후 급경사 길을 내려서면 4차선 포장도로와 만난다. 여기가 비루고개다(09:19). 고개 좌측 편으로 는, 수현리 마을이다.

도로 좌우측엔 펜스와 난간 벽이 있다, 바로 건너 봉우리를 향하여 오른 다음 내려오니, 4차선 도로가 지나고, 인천대공원이 내려다보인다. 여기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이어가니, 장수동버스 공영차고지가 나온다. 앞에 가로 놓여있는 외곽순환도로 밑 8차선 도로를 건너야 하는데 횡단보도가 보이지 않아. 서창 JC방향 교통표지판을 지나, 도로 건너편을 쳐다보니, 군부대 정문이 보이고, 횡단보도가 나온다. 횡단보도를 건너서, 우측으로 한참을 보도 따라서 진행하니. 무내미 부락 버스승강장이 나온다(10:14). 이어서 충성아파트 버스 승강장이 나오는데 , 아마도 군부대 아파트인 것 같다. 정맥 찾기가 난해하기 이룰 데가 없다. 외곽순환도로 구조물 천정에 어서오십시오 “부평구” 푯말을 보고 이어가니, 한국불교 태고종, “불심정사”표석이 나오고, 그 뒤 펜스에 박씨농원이라고 써 붙여 놓은 팻말을 보고 우측으로 이어가니, 도로 통로암거가 나오는데, 암거 입구 양 옆으로 변사또집, 박씨농원, 약수터집, 붉은 글씨로 된, 군작전지역. 강존자등 표지판이 나온다(10:36). 통로암거를 지나다가 뒤를 돌아보니 서울외곽순환도로 고가도로 밑으로, 시내를 관통하는 8차선 도로가 지나는데 그 밑으로 지하도를 뚫고 있는 공사현장이 나타난다. 아마도 이 공사가 완료되면, 정맥을 이어가는 데는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지하통로를 지나니 우측으로 “박씨농원”식당(466-6086)이 나온다.

10시50분 박씨농원 식당 건너편 산길로 접어들어 오름을 이어가니 군부대 훈련장이 나온다. 가스실습장 안전수칙 뒤에 가스실 건물이 나오고, 우측으로 펜스를 끼고 진행하니 분·소대 전투기술 훈련장(A교장)이 나온다., 참호와 박격포 진지를 지나서 펜스를 계속 따라가니. 산불, 산악사고시 신고안내 “현위치 → 소사4”가 표지판이 나오고, 그 옆으로 “거마산” 부천 ↔ 인천, 해발 210m, “거마회증”의 녹색 철판으로 된 표지판이 서있다(11:20). 눈 덮인 등로는 이어지고, 우측 철조망을 끼고, 한 번 오르면, 우측 철조망 안으로 군초소가 올려 보이는 봉우리에 오른다. 여기가 성주산 정상이다(11:52). 우측으로 가면 소래산 방향길이다. 성주산을 뒤로하고, 내림길이 이어지면, 붉은 벽돌과 회색이 뒤섞인 군인아파트가 보이고, 철조망 안의 군부대 경고판과, 경고판 뒤의 군부대를 바라보며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가 나온다.

11시48분 와우고개, 하우고개 표지판을 4분여 지나서, 삼거리이정표(소래산방향, 하우고개, 정명약수터)가 나오고, 곧바로 탁자와 의자, 등 편의시설 앞을 지나서. 시흥시와 부천시의 경계 지점 도로인 하우고개 위에 있는 구름다리를 지난다. 구름다리는 난간과, 구조물을 주황색으로 색칠을 해서 중국식 풍이 풍긴다. 보기에는 좀 그렇다. 야생화 표지판과, 눈 덮인 나무계단을 오르면, 삼거리 이정표(소래산, 하우고개, 여우고개)와 “누릉지 백숙· 닭도리탕· 한방오리백숙·옻닭”을 취급한다는 -버드나무집- 식당(예약문의 031-313-3113) 푯말과, 부천시 소사구에서 나무에 걸어 놓은 “산불조심” 현수막, 이정표( ←하우고개, 여우고개→)가 나오고, 곧 이어 오복약수터 갈림길 이정표를 지난다. 12시17분 ←하우고개, 여우고개(생태이동통로)→이정표가 있는 봉우리에 오른다. 봉우리 우측 밑으로 식탁과 의자가 통째로 붙어 있는 군부대 식당에서나 사용하던, 그런 식탁이 1개 놓여있다. 점심 먹을 시간도 되었고, 식탁도 잘 준비되어 있어서 여기서 점심이다(12:19/12:41).

나무계단의 내림길이 이어지고, 터널 밑으로 시흥 - 부천 간을 잇는 39번 도로가 지나는 터널위에 오른다. 여기가 여우고개다(12:43), 터널위에서 좌측으로 내려다 보면, “세계속의 경기도 . 어서오십시오, 경기도 부천시입니다”의 커다란 표지판이, 우측으로는 “어서오십시오, 시흥시입니다. 대야동” 표지판이 보인다. 여우고개는 옛날 숲이 울창하고 후미진 곳으로서 묘지가 많아 여우가 자주 출몰했다 하여 해서 붙여진 것이라 하는데, 한편으론 소의 머리와 닮았다고 하여 如牛峴이라고 하며, 일설에는 여우꼬리처럼 길다 하여 유래 되었다는 설도 있다고 한다. 5분여 오름이 이어지면, 바로 앞에 바위가 나타나는데 바위에다, 붉은 색의 † (십자가)에다가 “성령충만”이라고 붉은 글씨로 써놓았다. 하필이면, 바위 위에다가 써 놓았는지, 정신감정 감이다. 보기가 안 좋아서, 흰색 스프레이나,, 검정색 스프레이만 지니고 있어도, 확 지워 버릴 것인데 , 지우지 못하는 게 마냥 아쉽기만 하다. 여기 암봉에서 우측으로 약간 오름이 이어진다,

12시52분 참나무에 노랑색으로 된 “←한남정맥” 표지판이 붙어있다. 주능선의 양호한 길을 버리고, 좌측 내림길이 이어지는 정맥길로 접어든다. 찔레넝쿨과 작은 잡나무들이 뒤섞여 있어 등로가 아주 나쁘다, 잡목숲을 헤치고 내려서면 철망이 나온다. 좌측으로 철망을 바짝끼고 진행하면, 소사 2배수지 정문이 나온다. 사람은 안 보이고, 개 소리만 요란하다. 정문 앞의 시멘트길을 내려오면, 우측으로는 배나무 밭과, 이어서 6차선 도로를 만나고(13:05), 시흥시계 표지판과, 부천시 경계 표지판, 유한대한 안내판이 보인다. 도로 건너편에는 소사고등학교가, 그 위로 풍림아파트와 할미산이 바라보인다.

도로건너 좌측의 SK 주유소 옆 도로 옹벽을 올라서서, 측백나무 사이 좁은 시멘트 길로 접어들어 주택 사이로 이어가면, 이조가든 식당과, 꿩 농장 간판 사이를 가로 질러 조그마한 봉우리를 하나 넘으니, 넓은 도로가 나온다(13:20). 시흥 IC로 들어가는 도로와, 폐도가 된 도로에다가 바리케이드를 막아 놓은 도로, 미개통 구간 도로가 복잡하게 얽혀있다. 과거에는 고속도로였으나, 이미 폐도가 된 고속도로 6차선을 건너면 큰 간판이 붙은 민들레농원 이 있다. 여기서, 농원을 지나 대야 육교 쪽으로 향하다가, 우측 능선을 가늠하고,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가면, 부천진검수련원이 나온다. 수련원 마당을 가로 질러 봉우리 하나를 넘어 내려서니 또 시멘트 도로가 나온다 (13:45),

시흥시장의 개발제한구역 표지판을 지나 시멘트 도로를 따르다가, 고개를 하나 넘으니 멀리 제2경인고속도와 광명터널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 교차지점인 안현분기점이 우측으로 내려다보인다(13:50). 잡목숲과 찔레 밭은 이어지고, 고압철탑 1기를 지나 밭둑으로 내려와서 또 하나의 고압철탑 밑을 지나면 좌측으로 표고버섯 재배사가 나오고, 철망을 넘어 내려가면, 나무판자로 길바닥에 낮게 박아놓은 “평화의 길 ”표지판이 나온다. 철조망을 넘어설 때부터 수녀원으로 진입을 한 것이다. 길이 엉망이다.

수녀원 경계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안쪽으로 진행하다가 바깥으로, 바깥에서 수녀원 안쪽으로 왔다 갔다 를 철조망 구멍으로 반복을 한다. 이 구간을 정맥꾼들 대부분 생략하였는지 길이 엉망이다. 철조망을 훼손하려고해도 수녀원으로 침입을 못하도록 얼마나 튼튼하게 설치를 해 놓았던지 꿈적도 않는다. 철조망을 통과할 때는 배낭을 먼저 철조망 사이로 밀어 넣은 후 제발 몸이 가느다랗고, 마른 사람들만 통과할 정도의 좁은 구멍으로 통과해야 한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옷이 철조망에 걸린다.

14시17분 수녀원 철조망을 통과하고, 고압철탑 밑을 빠져나오니 2차선 포장도로로 내려선다. 여기가 지도상 삼시고개이다. 도로 1개 차선은 관광버스 주차장이다. 주차되어 있는 관광버스 외부를 하도 붉은색과 흰색으로 화려하게 꾸며 놓아서, 앞 유리창을 보니, 유리창 위에 “달리는 인터넷 체험관광” 이라고 써놓았다. 주차된 관광버스 지붕위로 좌측으로는 부천, 직진하면, 광명 과림동 방향의 교통표지판이 보인다. 우측 도로변 정원 안에 “성바오르 피정의 집”이라고 새긴 커다란 바위가 놓여있고, 그 옆에 철문이 나오는데 철문 좌측으로 “성바오르 피정의 집” 간판과, 그 밑에 조그마한 글씨로 “샬트로 성바오로 수녀회”라고 써놓았다.

수녀원 담장 좌측으로는 꽃집이 즐비하다.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4차선 도로를 건너서 오름을 이어가면, 좌측으로 철조망을 끼고 오름이 이어진 뒤 하나의 봉우리를 넘으면, 우측으로 터널 2개가 바라보이고, 내림길이 이어진 뒤, 시멘트 포장길을 만난다. 좌측으로 절 입구을 알리는 “비룡사, 불국정토”라고 쓴 커다란 표석 안내판이 나온다, 좌측으로 약간 내려와서, 뒤를 돌아보면 절집이 나오는데, 표석에 비하면 절은 작은 편이다. 고압철탑 밑으로 오름을 이어가면, 우측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내려다보면서 내림길이 이어지고, 고속도로 밑 굴다리를 이용하여 빠져나온다(15:14), 창성포장(주)공장 안내판을 지나서 산길로 접어들면 군사보호구역(출입금지)표지판과, 철조망이 나오고, 이어서 사격장이므로 출입을 금지한다는 경고판 앞을 지나서, 철책을 따라 오르면,3거리 표지판 [올라왔던 방향/ 체력단련장 1.4KM, 우측/ 정상900M, 직진/ 군부대(출입금지)]이 나온다(15:14).

15시58분 2층으로 된 팔각정에 올라선다. 내부에 “양지정”이라고 써 놓았다..봉우리 2개를 넘은 뒤이다. 이어서 약간의 오름이 이어지고, 초대형 고압철탑을 지나면, 삼거리 이정표[(정상(전망대)300M, 능안말(과림2동)1.1KM, 군부대(출입금지)200M] 표지판을 지나면, 군부대 철조망이 나오면 좌측으로 철조망을 끼고 가다가 내려서면,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만난다(16:20)_ 군부대 쪽으로 방음벽이 높이 쳐진 서울외곽순환도로 갓길을 따라 4분여 진행하다가, 다시 좌측 군부대 펜스를 보고 오른다.

펜스에는 "접근시 발포" 팻말이 나오고, 우측으로 묘지도 보인다. 16시44분 군부대 펜스를 벗어나 내림길이 이어지면, 제2291부대 표지판이 나오고, 버스승강장, [금이사거리(수원 인천방향) ← 부대앞(무지동) → 한인고교앞(광명 오류동방향)]이 나온다(16:51). 포장도로를 따라가도 방죽머리까지 갈 수 있지만, 능선으로 올라선다, 부대 공터가 나오고, 군 부대장 경고문 표지판을 지나서 좌측으로 펜스를 끼고 힘겹게 오르면, 6차선 도로가 내려다보인다. 6분 정도 내림길이 이어진 다음 방죽머리 버스승강장으로 내려온다(17:15).

태양도 서쪽으로 빨려드니, 바람도 세지고, 날씨도 더 추워진다. 우측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높이 쳐다보인다. GS칼텍스 주유소를 우측으로 끼고, 외곽순환고속도로 고가도로 밑을 지나, 인도를 따라서 가면, 금이로, 과림로라고 크게 써 놓은 교통표지판이 나온다. 여기가 금이사거리다(17:24). 오늘 산행 끝점이다. 아침까지 내린 눈이 제법 쌓였는데도 오늘 산행 무사히 잘 마친데 대하여 스스로 위안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