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차시는 기출 풀이 마지막 시간입니다. 교과교육학을 진행합니다.
음, 이 시점에서 꼭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24년 미술 임용 고시에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뉴스를 통해 짐작하시겠지만 그게 나한테 무슨 상관인데? 불똥이 나까지 튀어, 원치 않게 우리는 폭풍의 한복판에 서 있게 됐네요. 학교의 승인, 수업 보강, 장기간 외부와의 차단, 고강도 지식 노가다, 낮은 보수 등 그렇지 않아도 섭외가 어려운데, 섭외가 된다 해도 극단적으로 방어적인 문제가 출제되겠죠. 감사가 따라올 터니. 예상컨대 문제는 기본에 충실한 문제가 나오는 데 최소 3권 이상에서 언급된 객관성, 신뢰도, 타당성이 보장되는 문제 위주로 출제될 것입니다. 이 방식은 이전에도 늘 해오던 것이나 자기 검열과 원의 기우와 만나 아마도 더 심해져 평이 하이거나 쉽게 출제하되 서술 문제이므로 토씨 하나 맞는지 등 채점은 까다로와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예년에 합격율이 49% 였다면 59% 까지 상향할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기회가 될 수도 있겠네요. 이럴 때 무엇을 준비한다? 녜, 기본, 기본입니다. 정확한 용어, 정확한 단어, 정확한 명칭, 정확한 서술만이 온리 답으로 인정될 것입니다. 새로운 용어, 소수 학설과 주장, 부정확한 개념, 이론, 비평 미학(이는 해석학과 관련되기에 이어령비어령이니 최우선 회피 분야되겠죠), 변두리 교과 내용학 개나 줘버려. 기본만 생각하세요. 그럼 어떤 난관이 닥쳐도 닥치고 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