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정편인 혼재로 비견이 중한데 인수가 탈인의 상이면 계모가 있을 수 있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5 | 건 명 |
식신 | 일간 | 비견 | 인수 | 상관 | 六 神 |
壬 | 庚 | 庚 | 己 | 癸 | 天 干 |
午 | 辰 | 午 | 酉 | 丑 | 地 支 |
정관 | 편인 | 정관 | 겁재 | 인수 | 六 神 |
▶ 사/주/풀/이
이 명조에서는 년간(年干)의 기토(己土) 인수는 어머니입니다. 일지(日支)의 진토(辰土) 편인(偏印)은 계모(繼母)에 해당합니다. 곧 기토(己土)는 정인(正印)으로 친모(親母)에 해당하고 진(辰)중의 무토(戊土)는 편인인데 계모(繼母)가 됩니다. 그런데 진중(辰中)의 무토(戊土)는 계수(癸水)와 암합(暗合)하였으니 무계합(戊癸合)이 된 것인데 이것은 계모(繼母)와 조모(祖母)가 함께 살아간다는 점을 밝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에게 계수(癸水)는 상관(傷官)인데 육친성(六親星)에 의하면 조모(祖母)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주(四柱) 중(中)에서 정인(正印)과 편인(偏印)이 혼재(混在)하는데 비겁(比劫)이 많아 정인(正印)의 기운이 탈인(奪印)이 되면 계모(繼母)를 얻어 반드시 이복형제(異腹兄弟)가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년간(年干)의 기토(己土) 인수가 주변의 비견으로 인해 탈인(奪印)이 되면 그 정(情)이 흩어지게 되는데 곧 월간(月干)의 비견(比肩)에게 모친의 정(情)이 많이 가고 나는 멀어서 적게 오게 되니 어려서 모친을 잃게 됩니다. 이것은 형(兄)은 모친의 정(情)을 맏이로 많이 받았지만 나는 어려서 모친을 잃게 되니 모친의 정(情)을 느끼지 못한다는 뜻도 됩니다. 그러므로 모친(母親)이 사망(死亡)한 계축년(癸丑年)에는 장간(藏干)에 숨은 계수(癸水) 조모(祖母)가 등장하였는데 축토(丑土)는 유금(酉金)과 합하여 유축합(酉丑合)으로 금기(金氣)를 강화 시켜 모친의 탈인(奪印) 작용을 심하게 한 바, 그 결과로 모친이 사망하여 조모(祖母)가 아이를 맡아 양육했다고 보면 됩니다. 이것이 계축년(癸丑年)에 계수(癸水) 조모(祖母)가 등장했던 이유가 됩니다
근황
모친은 계축년 5세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부친은 계모를 얻어 이복형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