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개요
1) 신령과 진정으로는 ‘영 안에서 그리고 진리 안에서’라는 의미다.
2) ‘엔’ 전치사는 ‘~속에’로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면 그분과 하나, 하나님이 되는 것이다.
3) 각자 자신이 영(하나님)이 되어서 그리고 진리(그리스도)가 되어서 서로 문안하라는 의미다.
4) 대상을 섬기라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하나님과 진리인 그리스도가 되라고 하는 말씀이다.
나. 본론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 4:24).” 번역이 잘못 되었다.
(푸뉴마 호 데오스 카이 투스 프로스퀴눈타스 아우톤 엔 푸뉴마티 카이 알레데이아 데이 프로수퀴네인.)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로 오역한 부분이다.
(푸뉴마 호 데오스 카이 투스 프로퀴눈타스 아우톤)
‘그 하나님(관사 있음)은 영이시다. 그리고 그를 경외(귀의)하는 자들이다.’
1) 신령과 진정으로는 ‘영 안에서 그리고 진리 안에서’ 라는 의미다.
‘영’으로 번역한 ‘푸뉴마’ 앞에 관사가 없다는 것은 하나님과 하나 된 의미로서 나와 하나님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 한 몸이라는 뜻이다.
‘신령과 진정’으로 오역한 부분이다. (엔푸뉴마티 카이 일레데이아)는 ‘영 안에서 그리고 진리 안에서’다.
2) ‘엔’ 전치사는 ‘~속에’로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면 그분과 하나, 하나님이 되는 것이다.
‘엔’ 전치사는 ‘~속에, ~안에서’의 뜻으로 ~속으로 들어가면 그것과 하나 된다. 빵 속으로 들어가면 빵이 되고, 포도주 속으로 들어가면 포도주가 되는 전치사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면 하나님이 된다. 는 뜻이다.
‘푸뉴마티’ 앞에 관사가 없다. 그러므로 영이 된 나, 진리가 된 나, 그리스도가 된 나를 말씀하고 있다.
3) 각자 자신이 영(하나님)이 되어서 그리고 진리(그리스도)가 되어서 서로 문안하라는 의미다.
“그 하나님(관사 있음)은 영(관사 없음)이시다. (영이 된 나)를 프로스퀴눈타스를 하는 자들은 영(관사 없음)이 되어서 프로스퀴네인 하라.”
내가 하나님과 하나 되었으니 순간, 순간 이것을 놓치지 말라고 한 말씀이다.
신령과 진정으로 대상에게 예배하라고 한 내용이 전혀 아니다.
각자 자신이 영(하나님)이 되어서 그리고 진리(그리스도)가 되어서 서로 문안하라(소통하라, 교제하라) 하는 것이 원 의미다.
4) 대상을 섬기라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하나님과 진리인 그리스도가 되라고 하는 말씀이다.
각자가 하나님이 되어야 하며, 진리인 그리스도가 되라고 하는 말씀이다. 대상에게 예배하라는 뜻이 아니다. 종교인들이 이렇게 번역하였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속사람이 겉 사람의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심리 현상을 알고 그 실체를 파악하고 있다. 그런데 ‘정성을 다하여 예배하라’고 하니 이상한 종교들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바로 자신 안에 이미 와 있는 가난한 자 나사로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 자색 옷을 입은 부자는 어느 정도 자신 안에 있는 나사로를 알고 있으면서도 나사로를 학대하여 문제가 생긴 것이다.
생명의 빛과 그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