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모바일로 해보려다가... 생각보다 패턴이 쉽지 않음을 느꼈고...
바로 구글플레이로 진행을 했습니다...
리뷰를 좀 남겨보자면....
에버소울은..... 에버팡, DJ소울도 그렇고... 왜... 미니 게임에 진심인가....
본 게임보다 미니게임이 재밌으면..... 뭔가 잘못된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다가도..
어.... 재밌으면... 잘 만든거 아닌가...?
하며 혼자서 내적혼란이 잠시 발생할 정도입니다.
결론은 잘 만들었고, 재밌게 즐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에버팡은 미니 이벤트로 괜찮긴 한데,
DJ소울은 상시컨텐츠로 편입해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이 게임, 어쨌든 일러와 음악만큼은 진심이니까요.
생각보다 모바일보단 정말로 DJMAX를 하고 있나 싶을 정도로
PC리듬게임이라는 느낌이 더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모바일로 하기엔 패턴이 악마처럼 느껴지는게 조금 있었거든요.
매니아한 장르인 리듬게임에
점수제가 아닌 '플레이'만 해서 보상을 얻는 형태는 매우 잘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점수는 단지 개인의 만족의 영역으로 넘기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형태로 바뀌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중간 보스 곡인 '두둥실 리믹스' 버전과
마지막 보스곡인 'ThE WoR1D EnD'이 기대가 됩니다.
생각보다 비트가 빠른 곡이나, 개인적인 최애곡이 많이 없고, '근본'곡이 많은건,
추측컨데... 일본에서도 내년 쯤 이벤트로 사용하기 위함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음... UI 같은 아쉬운 영역이 조금은 있긴 했지만, 리듬게임자체가 메인이 아니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영역이긴 했습니다.
빨리 다음곡이 오픈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재밌게 즐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