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회 일반
작년 국내 토익점수 평균 677점, 세계 16위… 중국·일본은?
최혜승 기자
입력 2024.05.27.
토익(TOEIC) 시험 응시생들이 서울 중구 한 중학교에서 열린 제455회 정기 토익시험 고사장에 들어서고 있다. /뉴스1
작년 전세계 토익(TOEIC) 시행 44개 국가 중 한국의 토익 평균 성적은 677점(990만점)으로 16위를 차지했다.
27일 YBM 산하 한국토익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토익 시행 국가 중 한국의 평균 성적은 677점으로 나타났다. 성적 분석 대상 44개국 중에선 16위, 아시아 국가에선 5위를 기록했다.
토익 평균 성적은 레바논이 83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2위 독일(819점) ▲3위 벨기에(784점) ▲4위 코스타리카(777점) ▲5위 인도(776점) 순이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이연주
아시아권에선 ▲1위 레바논(834점) ▲2위 인도(776점) ▲3위 요르단(702점) ▲4위 필리핀(690점)로 나타났다.
한국은 중국(571점), 대만(566점), 일본(561점) 등 인접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도 점수가 100점 이상 높았다.
전 세계 토익 응시자들의 연령대는 ▲21~25세(43.8%) ▲20세 이하(21.3%) ▲26~30세(14.6%) 순으로 10~20대가 전체의 79.7%를 차지했다.
토익 응시 목적은 ‘졸업’이 28.2%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학습(28.1%) ▲취업(24.1%) ▲승진(10.0%) ▲언어 연수 성과 측정(9.7%) 등이었다. 응시 목적별 평균 성적은 ‘취업’이 637점으로 가장 높았고 ▲학습(612점) ▲졸업(588점) ▲언어 연수 성과 측정(585점) ▲승진(565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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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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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26
서리꾼
2024.05.27 14:13:28
뭬여??? 씰데 없는 스펙 만들기 부추기는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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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Bond
2024.05.27 13:57:12
677, 6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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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影塔
2024.05.27 14:21:39
인도가 잘하는군.
답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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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un17
2024.05.27 23:08:31
필리핀과 인도가 잘하는것은 당연하지요 필리핀은 영어가 공용어이고 인도는 영국식민지였으니까
우가부가
2024.05.27 22:35:03
영연방 국가들이 대체적으로 영어를 잘함
dryman
2024.05.27 17:06:11
필리핀보다 못하면서 필리핀 의대 출신을 깔보는 경향은 어떻게 설명할 건가?
답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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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우진
2024.05.27 21:25:34
동문서답? 왠, 의대타령? 의대생들 토익 점수인가? 참~~~나???/ㅎㅎ
바우네
2024.05.27 16:45:43
'4위 필리핀(690점)로 나타났다'(?)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으로 끝나는 체언 뒤에 '-로',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체언 뒤에는 '-으로'가 붙는다. 즉 '필리핀(690점)로'가 아니라 '필리핀(690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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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va
2024.05.27 16:04:15
에이 16위가 뭐야... 그래도 중국 일본을 한참 따돌렸으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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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per999
2024.05.27 19:11:20
토익 만점자 신입이 미국 바이어와의 소통은 별로...토익을 바탕으로 실전영어를 확실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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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
2024.05.27 18:18:23
토익은 시험이라 점수가 영어능력과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님. 벨기에 사람들 두 세개 외국어 구사자 많고 영어도 나름 잘 구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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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잭
2024.05.27 17:39:19
그래도 선전했다. 중공, 일본보다 100점이나 높으니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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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
2024.05.27 17:24:35
인도나 필리핀은 영어가 국어인 나라, 레바논이나 요르단도 영어를 일상에서 쓰는 모양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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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역정
2024.05.27 15:32:19
그렇게 아이들을 볶아 세우더니 겨우 2 정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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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2024.05.27 23:51:10
한국토익관련 기사에 왜 주변국 순위가 기사 미다시에 들어있나? 그저 남의 눈을 의식하는 한국종특을 보여주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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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aedwin
2024.05.27 22:18:50
한국 677점인데 목적별 평균 성적이 가장 높은게 "취업" 637점 이라는게 말이 되나 앞뒤가 안 맞는데.. 기자 한국어 능력이 이런데 어찌 TOEIC 점수가 높을 수가 있겠어요...
Netsgo
2024.05.27 21:35:14
Chat GPT를 쓰면 외국어를 잘 못해도 이젠 전혀 문제없이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고 실제 업무회의에서도 인공지능이 통역을 해 주는 시대가 도래했다. 토익점수 높일 시간에 보다 창의적인 공부를 하는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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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w
2024.05.27 21:22:06
찝찝하군.. 좋다는거냐, 나뿌다는거냐... '조선일보'나 한글로 써라.... 뙈국신문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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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tron
2024.05.27 19:16:05
중국이 의외로 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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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17:00:40
초등56학년부터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국영수중 그중에 제일은 영어라고 밤낮으로 파고파고 해싸도 오바마대통령의 취임사를 단 한마디도 못알아먹는게 한으로 새겼다는 어느애의 푸념이 유난히 걸린다...고대의 원시문자로 상념조차 저당잡힌 중국과 태국 베트남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대만 일본과는 피차일반일테지만 그나마 세종대왕님께 감사할밖에....뜻글자와 소리글자간의 통번역을 AI가 대리하는 세상에서 저마다의 국어를 개선할 기회는 사라졌다. 서양은 잉글리쉬, 동양은 한글로 지구촌의 2대 표준어이고 나머지는 사투리가 될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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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
2024.05.27 23:46:49
토익~?? 초등중등고등 16년간 배운 입시영어 영국 미국사람도 못푸는 공부 시켜놓고 대학가면 갑자기 토익 영어회화 하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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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한
2024.05.27 22:36:35
과거 afkn보며 공부하던 애달픈 시절도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OTT에 콘텐츠가 넘쳐난다. 영어든 일어든 어떤 외국어든 그 언어가 좋아서 하는 사람은 수준이 점점 올라간다. 한국인들은 더 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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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한
2024.05.27 22:34:06
영어는 머리에서 번역해서 말하고, 번역해서 읽고, 번역해서 쓰는 버릇가지면 평생 중급 이하의 실력에 머문다. 직독직해, 직청직해. 물론 단어는 수 만단어를 구사해야 고급내지 네이티브 수준이 되는 것이다. 중고등 영어는 중급 독해, 기본 청해 수준인지라 그 이후 평생 영어 콘텐츠를 즐겨 접하며 시간을 들였는지에 달려있다. 영어 대사 영화의 한글 번역 자막이 대부분 엉터리라 차라리 내가 좀 번역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좀 수준이 된다 하겠다. 물론 '완벽'한 번역 자체는 불가능하다. 언어란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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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mond
2024.05.27 22:27:18
ㅋㅋ사대주의 근성이 어쩌구저쩌구 주체성이 없다느니 하며 거품 물고 난장판질 하는 애들 흥분하겠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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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송정푸른솔
2024.05.27 20:35:20
AI 시대에 헛발질들 하고 있네. 앞으로는 AI 사용능력 시험을 치는게 백배 만배 효과있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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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PIE1
2024.05.27 20:13:10
토익같은 허접 시험점수가 667이라니 의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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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나그네 60
2024.05.27 19:15:46
일본, 중국이 생각보다 높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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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
2024.05.27 18:25:04
맨날 교육관계자들은 영어 공교육 활성화 어쩌고. 고등학교 교과서 영어 지문 난도와 모의고사나 수능 지문 난도는 굳이 원문 비교할 것도 없다. 지문의 한국어 번역문으로만 비교해 봐라. 어휘의 수준, 문장의 길이와 구조의 복잡성 등등 하늘과 땅 차이 나는데 학원 안 다닐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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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16
2024.05.27 15:16:03
토익이 일본에서 만들어진 시험이라고 읽었는데, 한국은 그렇다 치고 독일 레바논에서도 본다니 의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