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2005년 하반기는 서울북부 집중 투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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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전략] 신규입주 블루칩 ② 수도권 동북부, 서울 진입 뻥 뚫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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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전략] 신규입주 블루칩 ② 수도권 동북부, 서울 진입 뻥 뚫려요

자료원 : 부동산114

등록일 : 2005/06/22

- 남양주, 구리 등 입주물량 풍부, 중앙선 복선화 등 직접 수혜

투자 유망한 입주예정 아파트를 고르는 방법 중 대표적인 한 가지는 바로 교통편이 개선되는 지역의 입주아파트를 노리는 것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남양주, 구리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이 풍부한 입주물량과 교통 개발 호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리, 남양주 일대는 연말 개통을 앞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과 함께 경춘선 복선전철화 사업, 그리고 동서고속도로 연계 등 전철, 도로 개발 호재가 겹쳐 해당 지역 주변으로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앞으로 구리, 남양주시 및 춘천까지 서울로 전철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이처럼 남양주 등 수도권 동북부는 서울 도심 접근성이 좋아져 내집마련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덕소를 비롯해 남양주 일대는 최근 강변북로 등 연계 국도 및 도로 확장 개발 공사 등이 이어지면서 이미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바 있다.



특히 남양주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총 8천여 가구가 신규 입주하는 등 올 한해 수도권에서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남양주시는 2004년 하반기부터 올 하반기까지 아파트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되어 있다. 2005년 하반기에 남양주시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총 15개 단지, 8,353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새아파트 공급이 집중되어 전세가격을 중심으로 매매가격도 다소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통예정 복선화 사업지 주변으로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구리시에서는 2006년부터 입주물량이 있다.



▲ 중앙선 청량리 ~ 덕소 간 복선 전철화

올해 말 개통되는 청량리 ~ 덕소 간 중앙선 복선 전철은 총 18km 구간으로 청량리 → 회기 → 중화 -> 신상봉 → 망우 → 송곡 → 구리 → 도농 → 상계 → 덕소역으로 이어진다. 청량리에서 덕소역까지 현재 버스 운행시간으로 1시간 10분 가량이 소요되는데 개통 후에는 20분 정도가 소요될 예상이다. 종전보다 50분 이상 단축된다. 올해 말 개통 예정으로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 간격으로 10량짜리 전철이, 평상시에는 8~10분 간격으로 1일 총 300회 가량 운행된다.



최대 수혜지인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 일대는 한강 조망권을 갖춘데다가 주변에 녹지가 풍부하고 쾌적해 그 동안은 교통편이 최대 단점으로 꼽혀왔다. 중앙선 전철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 접근성이 좋아져 아파트값도 상승할 전망이다. 그 외에도 중랑구 일대 새아파트들과 구리 지역 신규 단지들이 수혜 대상이다.

▲ 경춘선 복선 전철화

경춘선 복선 전철화 사업 구간은 망우 → 퇴계원 → 금곡 → 평내 → 마석 → 대성리 → 청평 → 상천 → 가평 → 경강 → 백양리 → 강촌 → 신남 → 남춘천 → 춘천 까지다. 200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이 되면 청량리에서~춘천까지는 대략 45분 정도가 소요된다. 경춘선 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인한 직접 수혜 지역은 남양주시 평내지구와 호평지구 등이다. 하지만 경춘선 평내역과는 1Km 가량 떨어져 도보로 이용하기는 다소 어렵다. 버스나 차량으로 이용해야 한다.



올 하반기 평내지구에서 입주하는 단지는 대주파크빌2차와 유진마젤란21, 금호어울림 등 3개 단지가 대표적이다. 총 924가구의 금호어울림 아파트 입주가 평내지구에서는 거의 마지막이므로 미리 물량 체크를 해 둘 필요가 있다.

평내동 대주파크빌2차는 26A평형이 분양가 1억 3,620만원에 시세는 상한기준 1억 4,220만원까지 형성되어 있다. 33A평형은 분양가 1억 8,600만원에 시세는 상한기준 2억원 선까지 나간다. 하지만 실수요 보다는 투자수요가 보유한 물량이 많은 편이어서 분양가 수준에서 거래할 수 있는 저렴한 매물도 나와있다. 입주는 오는 9월 예정이다.

한편 호평지구는 2006년까지 신규 입주하는 단지들이 있어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다. 올 하반기 입주하는 단지는 동원로얄듀크와 한화꿈에그린, 한라비발디 등 3개 단지다. 호평지구 내에는 하반기에 E-마트도 오픈할 예정이어서 생활환경이 좋아진다.

평내, 호평지구는 매매가격이 아직 저렴한 편이어서 대체로 투자성이 좋은 편이다. 전세를 염두에 두고 매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평내동 알파공인 박영진사장은 "거래는 꾸준하게 실수요자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엔 남양주 일대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전세 계약도 늘어났다. 35평형 전세가격이 5,000~6,000만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어서 인기가 많다" 고 전했다.

다만, 평내-호평지구는 작년부터 새아파트들이 대거 입주한 반면 교통 및 기반시설은 부족한 상황이어서 당장은 거주시 다소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