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릴오일에 대해 1 오메가3 함량이 너무 낮다는 점입니다. 영양정보란을 보면 실감을 할 겁니다. 가격대비 성능도 떨어지고요. 2 크릴새우 수명이 좀 깁니다. 5-7년 정도. 왠만한 생선보다 더 길어요. 새우라고 하면 수명이 짧아서 오염물질 축적도가 낮을거라 생각하기 쉬운데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생선오일은 분자증류를 해서 모든 종류의 오염물질을 깔끔하게 거릅니다. 좋은 오메가3는 뭐 하나 깔 거리가 없습니다. 크릴오일도 당연히 분자증류에는 준하는 정제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제품으로 출시되었으니 각 나라에서 정하는 기준은 다 통과해야 하죠. 오메가3제품을 수거 조사한 논문들을 보면 확실히 분자증류를 거친 피쉬오일보다는 온갖 오염물질 농도가 높습니다. 3아니시딘 밸류 측정이 불가합니다. 아스타잔틴이 아니시딘 밸류 측정을 방해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대부분의 약전에서 크릴오일은 아니시딘 밸류 측정을 면제해 줍니다. 찝찝한 부분이죠. 4 Acid Value라고 있습니다. Backbone에서 얼마나 많은 Fatty Acid가 떨어져 나갔나의 지표인데요. 피쉬오일은 대부분 3으로 제한을 둡니다. 정제를 과격하게 하면 피쉬오일도 3을 넘어갑니다. 그럼 그 원료는 폐기하죠. Acid Value는 우리나라에서도 검사항목입니다. 크릴오일은 Acid Value 3을 맞출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정제하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Acid Value가 너무 높아서 보통 약전에 45를 기준으로 합니다. 좀 봐주는 거죠. Backbone에서 떨어진 놈들은 산패가 빨리 됩니다.
요즘 종편에선 매일 크릴오일에 대해 엄청난 효과가 있는 것처럼 교수들이나 의사들이 나와서 떠들어대고 있고, 다른 채널을 돌리면 홈쇼핑에서 크릴오일 제품을 열심히 팔고 있습니다.약사님들은 이게 우연의 일치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시겠지만, 일반인들은 이게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것을 모르고, 그냥 현혹되어서 제품을 구매하게 됩니다.사실 현재 홈쇼핑뿐만 아니라, 인터넷 심지어 약사 강사들도 너도나도 크릴오일에 대해 엄청 홍보하고 있어 이렇게 가다간 다 한번에 골로 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어제 저희 회원약사님께서 크릴오일에 대해 홈쇼핑에서 난리가 났다고 도대체 이게 뭐냐고 질문을 하셔서, 제대로 알려드리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일단 크릴오일은 갑자기 뜬 원료도 아니고, 그렇다고 새로 알려진 원료도 아닌, 상당히 오래전부터 있었던 소재란 것을 먼저 알려드립니다.크릴새우는 말 그대로 갑각류 새우의 일종입니다.KPA 강의에서는 동물성 플랑크톤이라고 내용이 나오던데, 글쎄요, 업계에선 전부 새우로 보고 있습니다.크릴새우를 요즘 띄우기위해 오메가3와 인지질, 그리고 아스타잔틴에 대해서 엄청 강조하며 떠들어대고 있는데, 그러면 약장사 되는 거라고 미리 말씀 드립니다.왜냐하면 국내에서 크릴새우는 현재 건기식의 분야가 아닙니다.그냥 동물성 식용유지로 허가를 받은 일반식품일 뿐입니다.일반식품과 건기식원료는 아주 다른 범주의 영역입니다.예를 들면, 오메가-3를 섭취하기 위해 생선을 먹는 것과 정제된 오메가-3를 먹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란 것을 약사님들은 잘 아실겁니다.그런데, 문제는 이런 제품을 파는 업자나 회사들은 절대 그렇게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일선약사들은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고 노력하는데, 그럴싸하게 짜집기한 내용가지고 논점을 흐려 놓으면 약사님들이 나중에 문제가 터졌을때 상당히 혼란스러워 질 수가 있고, 이런 건기식 업계에 대한 회의감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제대로 알리기 위해 계속해서 많은 조사를 하고 업체들을 만납니다.크릴오일도 다분히 그럴 소지가 있어 제가 조사한 내용들을 알려드립니다.크릴오일은 국내에서는 건기식으로 허가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오메가 -3 부분에 우리나라는 크릴오일이 빠져 있기 때문에 아예 건기식 허가가 나지 않습니다.예전에 오메가 - 3 를 넣고 크릴오일을 넣어 편법으로 크릴오일의 효능인것처럼 과장해서 판매하는 회사들도 많았는데, 이제는 이것마저도 법적으로 불가합니다.외국의 경우는 크릴오일이 오메가-3 분야에서 팔리고는 있는데, 사실 그 시장이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분명 크릴오일 얘기할때, 인지질과 오메가-3를 침 튀어가며 설명하는데, 왜 이렇게 완벽해 보이는 원료가 외국에서는 수십년간 뜨지를 못했을까요?바로 어정쩡한 오메가-3 함량과 어정쩡한 인지질 함량 때문에 그렇습니다.외국의 경우 크릴오일은 건기식원료가 분명 존재합니다.DHA + EPA 즉 Total 오메가- 3 함량이 30- 35 % 이상 되어야 건기식으로 허가를 받습니다.하지만 국내에 유통되는 제품은 이보다 함량이 한참 떨어지는 17-20 % 내외의 일반식품용 원료를 수입해다가 가공해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국내 기준상 건기식용 원료로는 만들수가 없기 때문에 함량 떨어지는 일반식품용 원료로 만들게 됩니다.현재 국내에 수입되는 크릴오일의 오메가-3 함량은 대략 20 내외이고, 인지질함량은 40 % 내외인데, 현재 인지질 함량과 오메가-3 함량을 못맞춰 성적서를 못내는 회사들도 있는 상황입니다.자, 그럼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집어가며 바로 잡아드리겠습니다.우선 크릴은 외국에선 오메가-3 보충제로 건기식용으로 팔립니다.크릴새우에 대해 제대로 알려면 관련 회사의 스토리를 아셔야 합니다.외국에서 크릴새우를 잡고 크릴오일을 뽑는 회사는 넵튠과 아커라는 회사입니다.넵튠은 크릴오일의 효능을 주로 연구하면서 크던 캐나다회사이고, 아커는 노르웨이의 크릴새우 정제 회사였는데, 두 회사는 서로 경쟁상대였습니다.거의 시중에 나와있는 논문은 이 넵튠에서 연구한 내용들이 내부분이고, 이걸 도용해서 크릴오일 오메가-3의 효능을 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연구중심의 회사였는데, 이 회사는 주로 아세톤을 이용해서 크릴오일에서 오메가-3를 추출했는데, 몇년전 대형 폭발 사고를 일으켜 회사가 마비되고, 결국 아커에 합병되게 됩니다.그결과 세계 크릴오일 시장은 아커가 차지하게 되고, 넵튠의 연구자료들을 바탕으로 그리 크지는 않지만 전세계 크릴오일 시장을 독과점하게 됩니다.하지만, 아커는 crude oil 을 만드는 회사이지, 고순도의 정제회사는 아닙니다.세계 대부분의 크릴오일은 여기서 수입해서 정제회사들이 자기네 방법대로 정제를 해서 팔게 됩니다. 아커의 크릴오일은 유럽이나 호주에서 30 % 이상의 오메가-3 함량을 갖춘 건기식용 원료로 쓰이고 모든 논문도 이 함량을 갖춘 크릴오일로 임상실험을 하게 됩니다.하지만 생뚱맞게 현재 국내 업체나 강사들이 국내 크릴오일의 오메가-3 효능을 설명할때 이 함량이 전혀 다른 논문을 도용해와서 마치 자기네 원료가 그런양 설명을 합니다.마치 크릴오일이 일반 오메가-3나 알티지 오메가보다 흡수율이나 효능이 좋은 것 처럼 떠들어대죠... 자기네 원료는 일반 식품용 저함량 오메가-3 인데도 불구하구요..이건 일종의 트릭이고, 어쩌면 약사들을 기만하는 행위가 될 수도 있습니다.임상실험의 내용을 어떤 함량의 어떤 오메가-3로 했는지를 명확하게 밝혀줘야 약사들도 정확한 지식을 전달 받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수십년간 약국가의 강의 대부분이 이런 식으로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아무도 이게 제대로 된 정보인지 아닌지 관심도 없고, 그저 데이터결과만 믿고 맹목적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자, 그럼 크릴오일의 오메가-3는 어떤 형태일까요? 그냥 순수한 천연의 TG 폼일까요? 아니면 가공을 할까요?제가 아커사의 크릴 시험성적서를 보면서 거꾸로 유추를 해 본 결과, 크릴 새우도 분자증류를 통해 에스테리피케이션을 합니다.즉, EE 폼일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죠..크릴오일에 들어있는 아스타잔틴의 함량을 보면 일반 아스타잔틴이 아닌 에스테르피케이션 된 아스타잔틴이라고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즉, 오메가-3의 함량이 너무 적기 때문에 결국 분자증류를 통해 원래 크릴오일의 오메가-3 구조를 모두 끊어내서 EE 폼으로 만들게 된다는 거죠..외국 건기식 제품의 경우는 그렇습니다.국내 일반식품용은 정확히 어떤지는 제가 모르겠으나, 오메가-3 논문은 대부분 건기식용원료를 썼기 때문에 제 말이 맞을겁니다.두번째는 인지질에 대한 부분입니다.우리가 두뇌발달과 뇌조직에 인지질성분이 많이 필요하다고는 알고 있습니다.그런데 인지질이라는 명칭은 하나의 원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포스파티딜 콜린, 포스파디딜 세린, 레시친, 난황단백등 다양한 형태의 인지질이 존재합니다.두뇌발달과 기억력같은 효능을 보려면 아래의 콜린이나 세린,레시틴 같은 원료들은 임상실험을 바탕으로 기능성인증을 받은 원료들입니다.오메가-3를 섭취하려면 오메가-3 한 갑셀을 먹으면 되지, 생선을 한마리 먹어서 섭취하지 않듯이, 어떤 효능을 가진 인지질이 필요하면 그런 기능성원료가 든 제품을 먹으면 되는 것이지, 이런 일반식품으로 그런 효능을 내는 것은 사실상 쉽지가 않습니다.넵튠의 연구논문에도 크릴오일의 인지질은 오메가-3를 세포로 이동하거나 조직으로 이동시키는 역활이 주라고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사실상 크릴새우에 들어있는 인지질을 두뇌 및 기억력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포스파티딜 세린등과 비교하는 것은 가능성은 있으나, 그 양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먹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왜냐하면, 곧 나올 기억력 개선제에 제가 포스파티딜 세린을 썼는데 그 가격이 후덜덜이라서 제품 가격이 엄청 비싸졌습니다. 다 이놈의 기억력 개선과 관련된 기능성 용량만큼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크릴오일의 인지질에 기름을 넣거나, 물에다 넣고 막 휘저어서 물과 섞이는 걸로 흡수력이 좋다고 광고를 하던데요, • 예전에 키토산 팔러 다닐때 믹스커피 타 놓고 키토산 넣고 휘저으면 프림이 흡착되는 현상을 보여주며 약장사들이 약 팔던 때도 있었고, 얼마전까지 스티로폴에 오메가-3를 잘라서 부으면 스티로폴이 녹는 것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로 약 팔던 시절이 있었는데요...저는 이런데 호기심이 많아요..저렇게 인체조직과 같이 섞여 버리고, 피와 섞여 버리면 나중에 몸에서 어떻게 빠져나온데요? 혈액도 저렇게 섞여 버리면 어떻게 하죠? 라는 엉뚱한 생각이 먼저 앞섭니다.친수성, 친유성기가 있는 물질은 일종의 유화제입니다.유화제의 원리와 효능이 이런 물성을 이용한 것이지, 이게 좋은거면 유화제 한통 먹으면 온 몸이 깨끗해 지나요?저는 오히려 물에 섞이지 않고 기름기만 녹여내는 오메가-3가 훨씬 나아보이는데요 ^^ ㅎ이런 걸로 약사들을 현혹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크릴오일의 인지질은 기능성인증을 받은 레시틴이나 PS 와는 비교조차 될 수 없고, 오히려 같이 함유된 DHA 효능을 얘기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하지만, 그러기에는 하루 섭취량으론 안되니 2-3일치를 먹는 것이 좋겠죠..업계에서는 크릴이 뜬 이유는 오로지 비쥬얼 때문이라고 자조섞인 얘기를 합니다.크릴에는 잘 아시는 아스타잔틴 색소가 미량 들어있습니다.어떤 곳에서는 아스타잔틴때문에 크릴이 신선하고 산패가 안된다고 주장하던데... 말도 안되는 얘기죠..크릴새우는 잡자마자 바로 산패하기 시작합니다.크릴 새우 자체의 냄새도 지독한데, 빠르게 산패가 진행되기 때문에 크릴새우에다가 보존제를 잔뜩 뿌리게 되는데, 이것때문에 대부분의 크릴새우는 사료용이나 낚시용 미끼로밖에 사용을 못 합니다.웽?남극의 무공해 지역에서 잡아 무척이나 깨끗하고 먹이사슬의 가장 하단부분에 있어 중금속 문제도 없다고 하던대요?저는 이런 얘기 들으면 정말 가슴이 메어지고, 복장이 터집니다.도대체 아는게 뭐고, 뭘 가지고 얘기를 하는데? 하고 묻고 싶습니다.크릴오일의 가격이 일반 오메가-3 가격보다 비싼 이유를 약사님들은 모르실 겁니다.아까 말씀드린 넵튠은 사실 조업용 배가 없어 남극에서 크릴을 잡을 쿼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업 쿼터를 가진 아커하고는 앙숙이 될 수 밖에 없었고, 대신 연구에 집중을 한거죠... 서로 소송도 많이 했습니다.아커는 크릴이 잡자마자 산패가 진행되기 때문에 남극에서 잡자마자 남미로 옮겨 거기서 크릴새우를 가지고 crude oil 을 짜 냅니다.이걸 드럼통에 넣어 바로 항공운송으로 전세계로 배송을 합니다.그래서 농담삼아 하는 얘기가, 크릴오일의 가격은 거의 대부분이 비행기값이라고 할 정도입니다.누가 아스타잔틴 때문에 산패가 안된다고 하나요?저희가 쓰는 대구나 크릴새우에는 모두 아스타잔틴이 들어 있습니다.아스타잔틴은 카로테노이드 색소이기 때문에 아주 미량이 있어도 붉은색을 띱니다.그런데, 이 색소를 보고 아스타잔틴이 엄청 많이 들어있고, 이것의 항산화력때문에 산패가 안된다는 애기는 사실이 아닙니다.우리가 항산화력을 나타내는 아스타잔틴의 하루 섭취량은 적어도 하루 10-20mg 은 먹어야 합니다. 일반 식품용 크릴오일 1kg에 들어있는 아스타잔틴은 제가 시험 성적서를 보니 60mcg 입니다. 계산대로라면 적어도 하루 수십, 수백 kg 의 크릴오일을 먹어야 하루 항산화효과를 볼 수 있단 얘기죠..그래서, 크릴에서 아스타잔틴을 안 뽑고, 헤마토코쿠스라는 조류에서 뽑게 되는 거랍니다 아시겠죠?글구 크릴 오일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뭔지 아세요?예전에 이 문제때문에 국내 크릴오일 제품이 전면 판매중지 된 적이 있었고, 저도 제가 연구하던 것 포기했었다고 말씀 드렸었잖아요...바로 불소 F 함유 문제입니다. 크릴새우가 남극에 사는 무공해 식품인것은 맞습니다.하지만 크릴새우의 껍질에는 생각보다 많은 불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해외의 경우 크릴에 대해 이 불소와 관련된 항목 자체가 없습니다.반면 국내의 식품법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크릴의 경우 얼마전까지만해도 불소가 검출되면 제품을 만들수도 없고, 원료 수입도 제한이 되었었습니다.그러던 것이 이번에 10 이내로 기준이 생겨 조금의 여유가 생기긴 했지만 그래도 불안불안한것은 사실입니다.일반 오메가-3 제품들도 분자증류하고하면 중금속은 대부분 제거가 됩니다. 요즘 중금속이 많이 검출되는 오메가-3 도 없을 뿐더러, 먹이사슬의 맨하단으로 얘기하던 시절은 TG 폼의 제품 나오던 시절에나 하던 내용이지, 현실과는 거리가 너무 멉니다.중금속 보다 무서운 것이 이 불소함유량인데 언제라도 터질 수 있는 문제이니만큼 제대로 된 원료를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현재 국내 원양업체 중에는 동원산업만 크릴 새우에 대한 조업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조산업은 쿼터가 없구요..크릴새우는 그 냄새가 무척이나 고약합니다.꼭 산패때문은 아니구요, 크릴 자체의 냄새가 그렇다고 합니다크릴오일이 건기식으로 각광받지 못했던 이유중의 하나가 서양에서는 새우가 콜레스테롤을 높여준다고 해서 사실상 크릴새우 기름도 그럴 것이라고 해서 기피하는 경향도 많았다고 합니다. 낚시를 해 보신 분들은 이 크릴새우를 낚시 미끼로 많이들 사용해 보셨을 겁니다. 무척이나 값싼 미끼이고 사료입니다.하도 요즘 크릴, 크릴해서 저는 2년전부터 이런 문제를 고민해오던 업체의 원료로 현재 제품화를 하고 있지만, 다른 업체들처럼 저도 똑같이 크릴의 환상을 심어줘서 제품을 판매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단지, 약국에 와서 크릴제품 찾을 때 하나라도 줄 수 있도록 회사에서 만들어 드릴 뿐이지, 이것 가지고 이것 저것 자료 뽑아와서 그럴싸하게 얘기해드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제 성격상 가급적 저희는 논문과 일치하는 자료를 근거자료로 제시하며 약사님들에게 설명드리고 싶고, 여지껏 그래왔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린것과 제품이 일치해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분명 크릴오일은 지금처럼 수많은 업체들이 불나방처럼 뛰어들다 분명히 사고가 터질것이고, 효능의 검증 문제가 대두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국내에 법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원료 자체가 건기식 등급이 아닌 일반 식품용 원료라 효능이 많이 떨어질 겁니다.그리고 분명 오메가-3 시장에서 가장 최고로 인정받는 것은 알라스카오메가-3 이지 크릴 오일은 아닙니다.그건 GOED 같은 오메가-3 연합에서 크릴오일의 마켓쉐어 및 판매량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일반인들은 속일 수 있어도, 이런 원료 회사들은 스스로가 어떤 것이 가장 좋은지를 누구보다 잘 앎니다.엔초비나 크릴 같은 작은 생선에서 뽑는 기름보다는 대구같은 고급 생선류에서 뽑는 오메가-3 기름이 훨씬 비쌉니다. 연어도 마찬가지구요..먹이사슬 얘기로 작은 생선 운운하는 것은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얘기란 것을 다들 아시리라 생각됩니다.중금속과 잔류농약은 오로지 실험결과로 판명되는 것이지, 그럴싸한 스토리로 해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