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오름 중 한곳이 이곳 [ 새별오름 ] 이예요 .
예~ 전에 이효리씨가 제주에서 살기 막 시작했을때 이곳을 언급하면서 조금 더 유명해진 곳이기도 한데요 .
위치는 ▽ 지도 참고해보세요.
제주공항에서 바로 간다고 하면 약 차로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새별오름은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올라가는 길의 경사가 높은편입니다.
그렇다보니 저도 산을 많이 오르는데도 헉 소리가 나긴 하더라구요 .
▲ 윗 사진에서 봤을때 왼쪽이 경사가 많이 높은 편이고 오른쪽이 좀 완만한편인데요.
가파른 곳으로 내려오는것은 위험하다보니 대부분 가파른 쪽으로 올라가고 반대편으로 내려가시더라구요.
오른쪽으로 올라갔다가 오른쪽으로 다시 내려가시는분들도 있습니다.^^
매년 제주들불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한 제주도 새별오름 .
올해는 예약제 및 온라인으로 열리려고 했으나 다른지역의 산불문제로 인해 함께 아픔을 나누고자 불 놓은 행사가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
거리두기가 해제되었고 각종 공연 및 행사들이 이제 열릴 수 있기 때문에 이대로만 가준다면 내년부터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2019년도처럼 모든 사람들이 참여 가능한 들불축제가 열릴 수 있지 않을까요? ^^
새별오름은 전망이 매우 우수한 곳입니다.
해발 519.3m , 높이 119m 라고 하고요 . 10분~15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것 같은데 오름 입구에서부터 약 30분정도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고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는 적혀있습니다 .
주말에 새별오름에 다녀왔는데 반가운 꽃이 보이네요 .
네 이꽃은 진달래입니다.^^ 철쭉이랑 많이 비슷하게 생겨서 저도 가끔 철쭉인가 하는데 ㅋㅋ
철쭉은 조금 더 길쭉한 모양이죠 .
벌써 진달래철이 되었나봅니다 .
정상에서 바라본 뷰는 이루말할것없이 아름다웠습니다.
한라산도 보이고 바다 및 이 일대 전부가 다 보인답니다 .
억새의 철은 도대체 언제까지 일까요 ㅋㅋ
아주 바싹 말라버리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억새를 보고 있으니 너희는 계절이라는게 없니 싶더라구요 .
정상에는 이렇게 귀여운 비석도 있습니다.
비석이 위로 길지 않다보니까 약간 앉아서 사진을 찍으면 더 잘나오는것 같아요 .
오랜만에 제주도 새별오름에 올라보니 기분이 엄청 좋아지더라구요 .
거리두기 해제로 오랜만에 제주를 찾은 친구와 함께 다녀왔는데요 .
든든하게 밥도 먹었더니 아주 쉽고 간편하게 오르고 내릴 수 있었습니다.
△ 윗 사진에 나온곳이 완만한 코스로 내려가는 곳이예요^^
참고로 저희는 공항근처의 해원앙에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2년전에 먹었던 자리물회가 너무 먹고싶다고 해서 ㅎㅎ 다녀왔는데요
사진을 따로 찍지 못해서 저번에 가족들이랑 갔을때 찍어온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
자리물회랑 저희는 활우럭조림을 먹고왔는데 윗 사진에 나온것은 고등어구이 정식으로 즐거운상입니다 .
제주 향토음식들이 함께 나오는 정식들이 있어 나를 찾아온 손님 접대하기에도 매우 좋은 식당이라 종종 간답니다.
여러분들도 여기 가게되심 정식 + 자리물회 해서 드셔보시길 ^^ 서귀포 자리돔이 그렇게나 부드럽고 고소하답니다.ㅎㅎ
새별오름에 오르고 나서는 바로 옆에 있는 새빌카페에도 방문했습니다.
새빌카페는 사실 핑크뮬리로 매우 유명해진 곳이지요 .
여기 베이커리들도 다양하고 차들도 맛있구요 ~ 새별오름이 보이는데 전망도 진짜진짜 좋아요 .
저희는 밥을 먹고간터라 따로 베이커리는 주문하지 않았고 아메리카노랑 라떼만 마시고왔는데요 .
핑크뮬리 시즌은 아니라 볼 수 없었지만 새별오름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저길 갔어 저길. ㅎㅎㅎ 이런저런 이야기들 하면서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새빌카페는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하며 전망하난 끝내줍니다.^^
핑크뮬리 시즌에는 주문하려면 줄을 서서 해야할만큼 복잡했는데 주말에 갔음에도 방문객들이 많지 않아 좋더라구요 .
위치는 ▽ 지도 참고하시고 새별오름 바로 옆에 있으니 같이 두루두루 다녀와보세요^^
첫댓글 아메리카노에 빵 먹고싶네요 ㅜ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