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가족관계(참고자료에서 이기)
1. 홍응
洪應은 1428년 (세종 10년) 출생하여 1492년(성종23년)에 사망 하였다.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응지(應之), 호는 휴휴당(休休堂). 홍유용(洪有龍)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증영중추부사 홍덕보(洪德輔)이고, 아버지는 한성부윤 홍심(洪深)이며, 어머니는 이조참의 윤규(尹珪)의 딸이다.
나. 생애 및 활동사항
1451년(문종 1) 증광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좌정언으로 등용되었다. 사가독서(賜暇讀書: 문흥을 일으키기 위하여 유능한 젊은 관료들에게 휴가를 주어 독서에만 전념케 하던 제도)를 한 뒤 교리·필선·보덕을 지냈다.
1463년(세조 9)에 도승지로 있을 때에 영응대군(英膺大君)과 함께 『명황계감(明皇誡鑑)』을 국역하였다. 1466년 발영시(拔英試)에 2등으로 급제하고, 1468년에 남이(南怡)의 옥사를 다스린 공으로 익대공신(翊戴功臣) 3등에 책록되었다. 그 뒤 지중추부사로 승직되고 익성군(益城君)에 봉직되었다.
1471년(성종 2) 다시 좌리공신(佐理功臣) 3등에 오르고 익성부원군(益城府院君)으로 진봉되었다. 1479년 우의정이 되고 1485년에 4도 순찰사를 거쳐, 좌의정이 되었다. 풍채가 단아하고 몸가짐에 법도가 있었으며, 문장과 글씨에도 능하였다. 성종의 묘정에 배향되었으며, 시호는 충정(忠貞)이다.
2. 홍심(洪深)
1398년(태조 7)∼1456년(세조 2).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唐]). 자는 백청(伯淸).
조부는 시랑(侍郞) 홍유룡(洪有龍)이고, 부친은 홍덕보(洪德輔)이다. 모친은 윤규(尹珪)의 딸이다.
1431년(세종 13)에 장흥고직장(長興庫直長)‧사온직장(司醞直長)‧사헌부남부령(司憲府南部領) 등을 지냈다. 이 때 딸이 동궁(東宮)에 간택되어 쌀과 콩 등 30석을 하사 받은 적이 있고, 1433년 경기도사(京畿都事)로 있을 때는 의복을 하사 받았다. 1436년에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으로 있었고 1439년에 장령(掌令) 등을 거쳐 세종 대에 지사간원사(知司諫院事) 겸 지병조사(知兵曹事)를 역임했다. 1450년(문종 1)에는 병조참의(兵曹參議)를 거쳐 동지돈녕부사(同知敦寧府事)‧한성부윤(漢城府尹)‧경기도관찰사(京畿道觀察使) 등을 지냈다.
단종이 즉위한 1452년에는 경기도관찰사(京畿道觀察使)로, 1454년에 인순부윤(仁順府尹)‧한성부윤(漢城府尹)으로 있을 때 세조 즉위와 관련하여 원종공신(原從功臣)에 채록되었다. 1456년(세조 2)에 평양선위사(平壤宣慰使)로 재임 중에 중화생양관(中和生陽館)에서 TOP으로 이동타계했다. 묘는 남양주 와부읍 덕소리에 있다.
3. 숙빈홍씨(淑嬪洪氏)
조선 제5대 왕 문종의 후궁. 본관은 남양(南陽). 한성부윤 홍심(洪深)의 딸이며, 좌의정 홍응(洪應)의 누이이다.
문종이 세자로 있을 때 후궁으로 세자궁에 들어갔다가 1431년(세종 13)에 같은 후궁인 권씨·정씨 등과 함께 승휘(承徽)에 봉해졌다.
두 차례 세자빈을 폐한 사건이 있은 뒤, 권씨가 세자빈에 올랐으나 일찍 죽자, 홍씨는 내궁을 주관하게 되었고, 문종이 즉위한 1450년에는 귀인(貴人)에 올랐다. 그 뒤 문종이 죽고 12세의 어린 단종이 즉위한 뒤에는 숙빈에 봉해져 단종을 측근에서 보필하였다. 딸이 하나 있었으나 1444년 4살의 어린 나이로 죽었다.
4. 홍상(洪常)
본관은 남양(南陽) 1475년(세조3) 출생하고 1513년(중종8)에 타계했다. 자는 자강(子剛). 할아버지는 증 영의정 홍심(洪深)이고, 아버지는 좌의정 홍응(洪應)이며 어머니는 부호군
생애 및 활동사항이발생(李發生)의 딸이다.
1466년(세조 12) 덕종의 딸 명숙공주(明淑公主)와 혼인하여 당양위(唐陽尉)에 봉하여지고 세조의 사랑을 받아 도총관이 되었다. 연산군 초에 유록대부(綏祿大夫)가 되었다가 1504년(연산군 10) 갑자사화에 연루, 함평으로 유배되었다가 가까운 안성으로 옮겨졌으며, 다시 제주로 이배되었다.
1506년 중종반정으로 풀려나 조정에 돌아온 뒤 원종공신(原從功臣)이 되었다. 평소 도량이 넓고 성품이 온화하여 사람들을 차별하지 않고 대하여 그가 부마인지 모르는 자가 많았다고 한다. 시호는 소이(昭夷)이다.
5. 명숙공주(明淑公主)
1456년 ~ 1482년 11월 23일(음력 10월 4일)) 또는 명의공주(明懿公主)는 조선의 왕족으로, 추존 왕 덕종의 장녀이자 적장녀이며 어머니는 소혜왕후(인수대비)이다. 성종의 친누나이자, 월산대군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이름은 경근(慶根)이다.
[편집]
1456년(세조 2년) 세조의 장남인 의경세자(덕종)와 세자빈 한씨(소혜왕후)의 딸로 태어났다. 왕세자의 적녀에 게 주어지는 정2품 군주(郡主)에 봉작되어 태안군주(泰安郡主)에 봉해졌다.
1457년(세조 3년), 아버지 의경세자가 죽자, 어머니와 형제들과 함께 궁에서 나와 사가에서 거주하였다.
1466년(세조 12년) 12월 19일, 당양군(唐陽君) 홍상(洪常)과 혼인하였다.
1467년(세조 13년), 세조는 명숙공주에게 논과 옥사, 곡식등을 하사하였다.
1475년(성종 6년), 아버지 의경세자가 덕종(德宗)으로 추숭되고, 어머니 수빈 한씨(粹嬪 韓氏) 또한 인수대비(仁 粹大妃) 로 진봉되면서 공주로 격상되어 명숙공주(明淑公主)에 봉작되었다. 실록에는 명의공주(明 懿公主)라는 명칭도 같이 기록되어 있다.
1477년(성종 8년), 명숙공주의 시숙부인 홍칭(洪偁)이 장흥부사로 발령나자, 공주는 그에게 병든 아내가 있어 홍 칭이 떠나면 이 아내를 돌볼 사람이 없다고 성종에게 청했고 성종은 홍칭을 경직(京職)에 임명하게 하였는데 이러한 인사를 두고 신하들이 부당하다고 간하자 마침내 성종이 홍칭을 외직에 임명하 였다.
1482년(성종 13년) 10월 4일 사망하였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86-9이며 성종이 이를 매우 슬퍼하여 조 회(朝會)를 3일간 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