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으러 가면서 슬로베니아 블레드성과 블레드 호수의 섬~
pm 02:10
북경 반점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오늘의 메뉴는 보시다시피 여러 가지가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밥이 나온다. 그래서 미리 준비한 고추장과 멸치로 오랜만에 본 밥으로 점심때 배를 채웠다.
입구는 좁으나 안은 넓다. 중국인이 운영하는 곳인 것 같다. 우리 가이드님이 중국에서 유학을 했다고 했어니 중국 사람과 대화가 잘 되었다.
멀리 블레드 섬이 보인다. 먼저 배를 타고 블레드 섬으로 갈 것이다 그리고 블레드성을 볼 것이다.
우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산슴바뀌 꽃
엉겅퀴 꽃은 닮았지만 다른 꽃인 것 같다.
점심을 먹고 쪽배를 기다리며 본 블레드성의 모습이다.
멀리 남미 컬럼비아에서 왔다는 처녀 사진을 부탁하기에 내 사진기에도 담았다. 내가 사진기를 들고 있어서 그런지 자주들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을 한다. 폼과는 별개로 사진을 잘 찍지 못하는데~ ㅎ
나도 인정 사진을 남긴다.
두대의 배를 인도하는 두 마리의 오리들~
성급한 친구들이 물에 풍덩하고 들어 갔다. 아직 추운데 젊음이 좋은 것이다.
쪽배를 타고 가면서 찍은 블레드섬의 마리아승천 성당
블레드성의 모습도 보이고 저곳을 어떻게 올라갈까 궁금했는데~
날씨가 변덕스럽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한데~
블레드섬에 도착을 하였다. 앞에 보이는 집은 대통령 별장이라고 한다.
생각보다는 볼 것이 별로인 듯하다.
마리아 승천 성당의 종을 치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데 종 치는 값이 너무나 상업적으로 비싸다.
마리아 승천 성당을 나오면서 다음으로 볼 볼레드 성
우리 일행분들도 보인다.
밖에서 나와서도 미련이 남아서~
블레성을 어떻게 갈 것인가 궁금했는데 버스가 입구까지 올 수가 있어서 편하게 들어갈 수가 있었다.
블레드성 내부를 가이드분이 열심히 설명을 한다.
비가 내릴 것 같더니 구름이 조금씩 벗어난다.
블레드성에서 본 블레드섬과 마리아 승천성당~
이곳은 블레드의 심장부~
유럽에 오면 성이 많다 그만큼 침략이 심했고 전쟁도 많았다. 돈이 많은 성주는 이렇게 호화롭게 지어서 생명을 유지했다.
성 내부의 모습~
한 번에 다 담으려고 어안렌즈를 꺼내 들었다.
벼슬이 있는 것이 닭 같은데 왜 닭을 세워 놓았을까~? 가이드의 설명을 잘 들어야 하는데 놓쳤다.
블레드 성당에서 바라본 블레드호와 주변 풍경들~
pm 05:53
이렇게 블레드성과 섬의 마리아 승천 성당을 뒤로하고 다음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한다.
차창으로 본 풍경~
pm 09:22
블레드성에서 출발한차는 3시간 달리고 달려서 도착하여 늦은 저녁을 먹는다.
pm 09:37
저녁을 먹고 나와서 체크인하고 있는 가이드님 오늘은 이곳 호텔에 올 때 거리가 너무나 조용하고 불이 없고 낡은 집이 많아서 어찌나 기분이 으스스했다. 이곳의 공통점이 전기 사정이 나쁜지 일찍 가게문을 닫고 야간에 조명이 어두웠다. 우리들 농촌의 빈집들이 생각이 난다. 그래도 밤이 깊어가고 내일을 위해서 잠을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