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일 욥 8-10장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24.1.17
8장 전통 주의로 정죄 9장 중보자 필요 10장 고통을 이유가 뭡니까?
욥의 또 다른 친구 빌닷도 흑백논리로 욥을 판단하고 정죄하기 시작하고 욥은 자신의 결백을 하나님 앞에 토로합니다
첫 번째 포인트
빗닷이 욥의 자녀들의 죽음을 하나님의 공의로 해석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무지 때문입니다
욥의 친구 수아 사람 빌닷도 발언을 시작합니다 빌닷은 욥이 친구들에게 한 말과 엘리바스의 말에 반박한 말 모두를 욥의 근거 없는 자기 변명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욥에게 하나님의 공의를 말하며 회개를 촉구합니다 빌닷의 결론도 결국 욥이 겪고 있는 고통의 원인은 욥의 죄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빌닷의 주저하지 않고 욥의 자녀들이 분명 죄를 지었고 그 결과로 인해 죽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욥 8장4절 네 자녀들이 주께 죄를 지었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그 죄에 버려두셨나니
설령 욥의 자녀들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공의로 처벌받았다 하더라도 빌닷의 말은 결코 적합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
하나님께서는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을 창대하리라라는 빌닷의 말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빌닷은 비록 욥의 자녀들이 그들의 죄로 죽었으나 이제라도 욥이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다시 시작하게 하셔서 시작은 미약하나 결국 창대하게 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욥 8: 4-7)
즉 욥이 지금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면 이라는 조건으로 행한다면 지금의 고통이 치유되고 다시 미약한 시작이지만 결국 창대하게 되어 복을 주실 것이라며 인과율적인 논리로 말한 것입니다 물론 빌닷의 이 말은 욥에게 아무런 위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말을 포함하여 빌닷의 모든 근거 없는 말들에 대해 이후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빌닷을 책망하시며 그 책임을 물으십니다
욥 42장 7-8절
42:7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42:8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
이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빌닷의 헛소리로 빌닷이 하나님께 회개해야 하는 말입니다
세 번째 포인트
하나님의 공의를 말하는 빌닷에게 욥은 하나님의 전능 주권 자비를 말합니다
빌닷의 말에 욥이 대답합니다(욥 9장)
첫째 욥은 인간의 불의함과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비교하여 말합니다
그리고 천지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전능을 고백합니다
둘째 욥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합니다
욥의 기본적인 생각은 주신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다는 것입니다
욥 1장21절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셋째 따라서 욥은 전능하신 하나님께 자신이 비록 의로울지라도 자비를 구할 뿐임을 밝힙니다
넷째 그러나 욥은 하나님께 자신이 왜 안인과 같이 고통을 받는지를 항변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욥은 이렇게 하나님께 항변하다가 다시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인정하며 자비와 공정한 심판을 간절히 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침묵하고 계십니다
네 번째 포인트
빌닷에게 항변했던 욥은 이제 직접 하나님께 자신의 입장을 토로합니다
고통이 깊어질수록 욥의 항변도 거세집니다(욥 10:3-7)
고통 가운데 신음하던 욥이 마음이 괴로운 대로 말을 막 내뱉습니다 욥이 정신없이 내뱉는 말들은 사실 자신의 삶을 저주하는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은 자신이 겪고 있는 이 고난도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 아래에 있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욥은 하나님께 이 고통의 시간을 그만 멈추게 해주시기를 탄원합니다
욥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는 자신이 왜 이러한 고통을 당해야 하는지 탄원합니다
욥 10장 8-9절
10:8 주의 손으로 나를 빚으셨으며 만드셨는데 이제 나를 멸하시나이다
10:9 기억하옵소서 주께서 내 몸 지으시기를 흙을 뭉치듯 하셨거늘 다시 나를 티끌로 돌려보내려 하시나이까
욥은 창조주 하나님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잇는 죽음을 자신에게 주시기를 또한 죽기 전에 잠시나마 평안은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욥은 자기 혼자 모든 고난을 다 당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욥이 그 시험을 잘 통과하기를 더 마음 졸이며 지켜보고 계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