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워킹맘투자자의 희망!!
시나브로아들셋입니다.
무르익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임장다니기도
책읽기도,
여행다니기도 참 좋은 계절입니다.
일년 중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가을이고,
그중 가을 단풍의 절정인
10월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2020년에 1월에
월부에서 워킹맘 부동산 투자공부를
시작한 이후 4번째 가을입니다.
이번 가을도 단풍 구경은
전국 여기 저기를 다니면서
하고 있네요.
지금은 에이스반을 수강하며
지방투자반 수강생분들을
튜터링하고 있는데요.
20년에 10월에 처음
가장 먼 지방으로 임장을 갔을 때
정말 모든 것이 힘들었던
지방임장지를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지방임장이 힘들기만 한 수강생이었는데,
이번에는 튜터라고 불리면서
(정식 튜터는 아닙니다^^;)
지투반 저희조원분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면서
3년전 이맘때의 기억이 나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어느덧 4년차 투자자로
월부에 있다보니,
어떻게 계속할 수 있었는지
물어보는 분들이 종종 있으십니다.
어제도 지투반 조원분 중에서
어떻게 3년넘는 시간동안
계속할 수 있었는지를
물어보셨습니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참 말주변이 없는 저는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아들셋 교육시키면서
노후준비까지 하려면
이것 말고는 답이 없다고 생각해서요."
오늘 출근길에 월부TV에서
신사임당 주언규님이 출연한 영상을 보다가
너무 공감이 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다시한번
4년간 워킹맘투자자로
계속 해올 수 있었던
이유를 글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계속하는 사람과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들의
차이는 뭘까요?"
주언규님은 이 방송에서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 잘된 사람들은 계속하는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그 차이인것 같애.
포기를 안하는게 기본값이고,
포기라는 것을
내가 가서 선택하는 거에요.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을 해요.
포기가 기본값이고
계속 하는 것을 특별하게
생각한다고..
지속하는게 특별한게 아니고,
우리 엄마, 아빠도
평생을 직장생활하면서,
또 평생을 주부로
그냥 그렇게 했던거에요."
그래, 나도 정말 그랬구나...
그냥 계속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40대 중반의 워킹맘투자자로
아들셋을 키우면서
어떻게 투자생활을
계속할 수 있었는지를
생각해보면
그냥 하는게 당연하니까
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계속하는 것을
기본값으로 시작하면
그냥 어떤 상황에서도
계속할 방법을
먼저 찾게 됩니다.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좀 쉬어야 하는 이유를
찾으면 언제나 꼭 있습니다 .
하지만
어느 분야에서든
성공을 한 사람들에게
물어봤을 때 특별한 것은 없고
그냥 꾸준히 계속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처음 부동산 투자를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투자를 하지 않으면
답이 없는 저희집의 현실을
직시한 것이
지금까지 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마흔 넘어서까지 정신차리지 못하고
살았던 인생의 성적표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지금부터라도 해보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당연히 힘들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40년이상을
농사와 식당일로 생계를 이어가며
자식 여섯명을 키우셨습니다.
지금도 돈걱정 없이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마음편히 못하고 자식들에게
손 안벌리고 사는 것에
그저 만족하며 살고 계십니다.
워킹맘 투자자로
직장생활과 투자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부모님의 한평생 육체노동하며
고생하신 것에 비해서
더 힘들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월부에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면서 다른 분들처럼
10억달성을 꿈꾸었습니다.
어느 정도의 노력을 해야할지
정확히는 몰랐지만
인생의 이치상
당연히 힘들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주언규 님은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마포구 렌탈 스튜디오가 잘되니까
다른데를 못하게 막고 싶었다고요.
힘이 들수록 그걸 해내는 사람은 많지 않기에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지역에 따라 임장지에서
투자자를 거부하는 부동산 사장님들의
냉대 속에서
매물보기가 힘들다고 하십니다.
그걸 뒤집어 생각하면
이 과정에서 포기하는 투자자가 많을까요?
힘들어도 계속하는 투자자가 많을까요?
힘들수록 경쟁상대는
줄어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3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특출나게 잘하지는
못했지만
먼저 시작해서
성과를 내신 분들의 말을 믿고,
계속해서 해왔습니다.
3년전 40대 중반의 아들셋을 키우는
무주택자에서 다주택자가 되었습니다.
저에게
부동산 투자라는게
참 좋은게 뭐냐면,
바보가 천재를 이기는 게임이라는 거였습니다.
너바나님이 자주하시는
이런 말씀이
저는 참 힘이 되었습니다.
' 잘하지는 못해도
계속하면 된다...'
그렇게 3년동안 그저
앞서간 선배님들의 말씀을
철썩같이 믿으면서
지금 기회가 있다는 지방도시로
주말마다 임장을 다녔습니다.
3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꾸준히 앞마당으로 만들고
부동산 투자를 해온 시간과 노력에 비하면
과분한 결과를 갖게 되었습니다.
경험없는 초보가 혼자서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면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을 것입니다.
선배투자자들의 노하우를 강의와
튜터링으로 배울 수 있었기에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
큰 자산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저평가 되어있습니다만...)
그저 계속해나가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포기는 선택사항에 넣지 않고,
해나가면 됩니다.
정말 포기하고 싶을만큼 힘들고
모든게 엉망진창이라면
잘하고 계신 겁니다.
주말 임장 후
가방을 메면서
누가 가방에 벽돌을 집어넣은 것 같다고
웃으면 말씀하십니다.
남과 다른 시간, 남과 다른 인생을 살며
노력하신 시간들이 꾸준히 쌓아가는 것이
결코 헛되지 않을 거에요.
시나브로마스터조분들 모두
계속해나가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세요.
그 안에서 속도조절을 하시면 됩니다.
남과의 비교가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속도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꾸준히 앞서가는 선배투자자의
발걸음을 따라가며
원하는 목표까지 같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또한 선배님들을 따라
또 뒤에 시작하는 분들이
제 발자국을 보고 따라올 수 있도록
뒤도 돌아보고, 주위도 살피면서
나아가겠습니다.
부족한 글에 좋아요와 댓글로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 글에 인용된 영상도 공유드립니다. 풀버전이라 길지만 다 보시면 정말 도움되실거 같습니다.
시간이 없으면 앞부분만이라도 보시면 좋습니다.
https://youtu.be/aG8jeB7imR8?si=uhtPzvLBb7TFSl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