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임향선 작성일시 : 2022. 12. 11 오후 10:59
~~~~~~~~~~~~~~~~~~~~~~~~~~~~~~~~~~~~~~~~~~~~~~~~~~~~~
일 시 : 12월8일 목요일 9시 30분
장 소 : 창경궁 정문
함께 하신 분들 : 황규선 임정미. 권원숙. 임영순. 이창수. 최윤희. 임향선 (7명)
자연미와 왕실생활이 조화를 이룬 궁궐
창경궁의 금천입니다.
금천은 풍수지리적 이유로 외부와 경계를 나타내기위해 궁궐의 정문과 중문 사이에 둔 인공 개천이 있습니다.
현재 궁궐의 금천 중 유일하게 자연수가 흐르고 있습니다.
관천대 동쪽과 남쪽의 빈터는 왕실과 직접 관련이 있는 관청, 궐내각사가 있던 곳 입니다.
궐내각사의 중심에는 군사업무를 총괄하는 도총부가 있었으며
그 주변에 있던 내사복시는 왕실의 수레와 말을 관리 하던 곳으로
마굿간과 사료창고등 여러 건물들로 구성된 대규모 복합시설 이였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이 일대를 헐어 동물원 축사를 만들었으나
80년대 복원사업을 추진해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명정전은 창경궁의 으뜸전각으로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과거시험, 궁중연회등 공식적인 생사를 치렀던 정전입니다.
성종 때 창건되어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가 광해군때 재건되어 현재에 이르니
현존하는 궁궐의 정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물입니다.
경복궁의 근정전이나 창덕궁의 인정전이 중충 규모로 거대하게 지어진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습니다.
이는 애초에 창경궁이 정치를 위해 지은 궁궐이 아니라 왕, 대비등의 생활공간 으로 지은 궁궐이기 때문입니다.
근대문화 유산인 유리 온실에 동백과 명자꽃 매화꽃등 각종 꽃과 분재 등이 눈과 코를
즐겁게 하였습니다.
답사를 마치고 식당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식사를 하고 한방차와 환담을 나누고 1월 답사를 정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쳤습니다.
음식과 차로 대접해주신 이창수 선생님 감사합니다.
여러 선생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1월 12일 목요일 9시 30분
덕수궁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