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인사
동료 실습생 선생님들과 함께 마을인사에 다녀왔습니다. 복지관근처에 있는 점핑교실과 부동산, 편의점, 카페 를 들려 복지관 홍보지를 나누었습니다. 주변상인분들을 만나 소통을 하니,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하루의 아침을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과 소통의 중요성- 손ㅇㅇ 할머니 세 번째 만남
손○○ 할머니를 만나뵈러 가기 전 할머니에게 드릴 프로그램 일정 안내지를 제작했습니다. 눈으로 직접 보고, 읽을 수 있는 안내지를 만들면, 할머니가 프로그램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프로그램에 진행일시와 과정을 까먹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정 안내지에는 프로그램 명칭과, 진행일시, 남은 2회기에 대한 구체적인 과정을 적었습니다. 일주일만에 만나뵌 손○○할머니와 일정 안내지를 보면서 프로그램 진행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육이 화분 만들기에 필요한 다육이, 화분, 흙은 복지관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할머니께서는 흙은 집에 있는걸로 사용하자고 먼저 말씀해 주셨고, 흙 대신 마사와 상토를 준비해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좋아하시는 화분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니. 할머니께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려고 하시고,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프로그램 설명 후 할머니께서 오늘이 초복이라고 닭죽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요양보호사님께서는 할머니가 복지사 선생님들이 오는 걸 기다리시며 닭죽을 데워놓으셨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정말 감동적이고 다른 사람을 생각해주시는 할머니의 마음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할머니와 세 번째 만남을 가지면서 할머니는 누군가와 대화하는 것과 사람들에게 나누는 것을 좋아하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고, 다시 식물에 관한 이야기를 하시는 것을 보아 할머니께서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고 근처 꽃집 얘기와 같은 화분 만들기에 관한 이야기를 하시는 것을 보아 할머니께서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고 계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근처에 꽃집이 있다고 조언해주셨고, 대화를 하며 할머니께서는 작은 식물을 키우시는 데 소소한 재미를 느끼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분홍색 제라늄을 갖고 싶어하셔서 다음 만남때 제라늄도 가지고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할머니 댁에 있는 다양한 식물을 구경하고, 죽은 식물도 살리는 방법도 알려주시며 식물에 대한 대화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할머니께서 처음에는 “알아서들 해요” 라며 복지사 선생님들이 활동을 정해주시길 바라셨고, “뭔가를 하고 싶어도 건강이 안 좋아서 다 귀찮아”라고 말을 하신 것이 기억나는데, 지속적인 만남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다 보니 할머니가 좋아하는 것이나 하고 싶은 것을 파악하고 할머니가 직접 원하는 것을 요청하시는 것을 보며 다시 한번 묻고 의논하고 제안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할머니와 자주 웃고 소통하며 다육이 화분 만들기 활동을 재미있게 진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영일지 작성& 결재받기
3일동안 할머니들을 만나 뵌 운영일지를 담당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고 수정을 거치며 운영일지 3회기에 대한 최종본이 나왔습니다. 공식적으로 처음 결재를 받는 시간이였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가 된 것 같았고, 정말 떨리는 시간이였습니다. 담당 슈퍼바이저 선생님, 과장님, 부장님께 결재를 받으며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공식적으로 한 걸음 나아간 것 같습니다.
첫댓글 - 전체적으로 띄어쓰기 간격, 들여쓰기 통일 등 다시 봐주시고 수정해주세요 마을인사를 하면서 선생님이 어떤점을 느꼈는지 등 더욱 구체적으로 적어주면 좋을것같습니다.
- 두번째 문단
눈으로 직접 보고, 읽을 수 있는 안내지를 만들면, 할머니가 프로그램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프로그램에 진행일시와 과정을 까먹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 부분 쉼표가 너무 많습니다. 선생님께서 읽어보며 어느 부분에 쉼표가 들어가면 좋을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고 수정바랍니다. → 이부분 외에도 전체적으로 일지를 다시 읽어보며 수정바랍니다. 그리고 중간에 마침표가 들어가면 좋을지 쉼표가 들어가면 좋을지도 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어제 이야기했듯이 사업 실행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만, 사회복지사로써 서류작성하는 부분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일지 또한 하나의 주요 문서입니다. 운영일지 작성하는만큼 선생님께서 작성하며 문맥을 맞는지, 띄어쓰기는 잘 되었는지 통일감있게 글을 썼는지 사업을 진행하며 빠뜨린 내용은 없는지 점검을 하시고 올리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일지를 계속 손 어르신, 배 어르신이라고 기입했으니 호칭을 통일하여 작성하는 것을 어떨까요?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어르신께서 활동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안내지를 만든 실천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일상대화를 나누는 속에서 어르신이 즐겁게 하실 수 있는 일을 찾고 잘 말씀하도록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호칭은 선생님께서 어르신께 여쭤보고 정했다면 그 호칭으로 이전 실습일지와 앞으로 실습일지에 작성하면 좋겠습니다. 호칭에 대해 여쭙는 과정도 함께 담긴다면 이후 실습일지를 볼 때 그 당시 선생님이 가지고 있던 생각을 구체적으로 볼 수 있으실 겁니다.
안내지를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어르신으로 하여금 활동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또, 활용하여 구체적인 활동을 구상하였다는 점에서 칭찬합니다.
만남의 빈도수를 높이고 선생님들이 잘 노력해주신 덕에
어르신께서 마음을 열고 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주시는 것 같네요.
앞으로의 활동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