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서양스페인삼치 : Scomberomorus maculatus (Mitchill)
► 이 명 : 어틀랜틱 스페니시 맥커럴 (Atlantic Spanish mackerel)
► 외국명 : (영) Atlantic Spanish mackerel
► 형 태 : 크기는 최대 전장 91㎝, 체중 5.9kg까지 자란다. 몸은 길고 측편되어 있다. 등쪽은 녹색이며 체측은 은백색이다. 둥글거나 약간 길쭉한 어두운 점(살아있을 때는 오렌지색)들이 약 3줄로 체측에 배열되어 있다. 제1등지느러미의 앞쪽은 검정색이며 그 뒤로 이어서 가장자리가 검다. 양턱에 약 64개의 이빨들이 1열씩 나있는데 이빨들은 크고 옆으로 납작해 날이 섰으며 모양이 일정하고 촘촘한 간격으로 박혀 있다. 두 배지느러미 사이의 피편돌기(Interpelvic process)는 작고 두 갈래로 갈라진 타입이다. 측선은 아가미 뚜껑 위에서 시작하여 완만하게 경사를 지으며 미병부로 이어진다. 부레가 없다. 몸에는 작은 비늘이 덮여있다.
► 설 명 : 바닥이 모래 지역인 수심이 3~10m 정도되는 얕은 바다를 좋아하며, 가끔 24 m 수심에서도 발견된다. 대형으로 무리를 지어 연안을 따라 장거리 이동을 한다. 부화된 자어들은 수온 19.6°~29.8°C, 염도는 28.3~ 37.4 ppt 인 물의 표층에서 발견된다. 청어류와 멸치류를 잡아먹으며 새우와 두족류도 일부 먹는다. Chesapeake Bay에서 브라질에 걸쳐 분포하며, 대서양고등어가 어두운 파도형 줄무늬를 가진데 반해 금색 반점이 돋보인다. 본종은 식용어류로 높게 평가되며, 최대 중량은 9kg에 달하지만 평균적으로는 체중 1~2kg 정도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와 텍사스주에서 값나가는 물고기이다. 생선, 냉동, 훈제어로 판매된다. 프라이, 구이, 삶아서 먹는다. 초밥으로도 인기 있다. 최대 수명은 5년 정도이다.
► 분 포 : 캐나다에서부터 미국 마이애미의 케이프 코드, 멕시코만의 플로이다 연얀과 멕시코의 유카탄 연안까지 분포하며 바하마 제도에는 없다.
► 비 고 : 대서양스페인삼치(어틀랜틱 스페니시 맥커럴)은 다음 3종과 혼동을 일으킨다. 동대서양의 서아프리카삼치(West African Spanish mackerel; Scomberomorus tritor), 동태평양의 패시픽시에라(Pacific sierra; Scomberomorus sierra), 카리브 해와 남미 대서양 연안의 세라삼치(Serra Spanish mackerel; Scomberomorus brasiliensis)가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