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걸로 서럽지 않은 추석!
먹고픈건 먹어야 합니다. 그걸 참으면 병이됩니다.
먹을건 먹고 다이어트한다면 얼마나 마음이 편할까요? 하지만, 과식을 하는건 안되지요. 그건 비만인이건 아니든, 모두에게 해가되니 과식은 금물입니다!
지나친 절식은 스트레스를 부릅니다. 추석 같이 맛난 음식이 많을 때, 내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먹고픈 음식을 참아야 한다면... 그 스트레스는 추석이 지나서도 계속 될 것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유배생활이 아닙니다. 그리고 비만인 분만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누구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서 바른식이요법과 운동을 해야하는데, 그것이 정석 다이어트 아닙니까?
의식적인 식욕의 조절은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과도한 식욕의 억제는 스트레스홀몬을 부추겨 폭식을 유발하고, 식이장애로 악화되게 합니다.
소극적인 식이요법은 '피하는'식이요법이고, 적극적인 식이요법은 '즐기는'식이요법입니다. 바른 식이요법은 '안 먹는' 것이 아닌 '지혜롭게 먹는' 것 아닙니까? ^^
그저 칼로리에 연연해서 고칼로리 음식만 피하지 마시고, 드시고픈건 드시되, 영양의 밸런스를 고려하시고, 먹는 때를 잘 정해서 드실 때 맛나게 드시길 바랍니다.^^
지혜롭게 먹는 추석!
그럼 추석때 먹는 음식을 어케 평소의 정석식이요법으로 활용하는지를 보려면 음식의 구성을 볼줄 알아야겠죠? 전제하자면, 우리의 추석 음식은 '피해야 할 음식'들이 아니라 '즐겨야 할 한식'입니다!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배합된 환상적인 우리의 추석 식단. 오죽하면 돌아가신 조상님들이 오셔서 드시고 가시겠어요?^^
* 추석 음식들
* 이미지 출처 : 네이버랑 http://blog.naver.com/2goldbaby/6126024 |
탄수화물군 - 밥 |
단백질군 - 고기 |
지방군 - 기름 |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군 |
밥. 떡. 송편 식혜 약과 밀가루 많이 묻은 전 술 과자 당도 높은 껍질 벗긴과일들 당도 높은 과일쥬스 등 |
생선구이 소고기 전 어포 닭고기 살 돼지고기 살 계란 삶은 것 흰자 |
대부분의 튀김, 전류에 식물성지방 다량 함유.
기름에 튀긴 과자들
기름기 많은 부위의 육류 |
껍질 채 먹는 과일들 갖은 나물들 국 건데기.^^ |
밥과 대체 가능 |
짜면 많이 드시지 마세요 |
참지는 말되 많이는 먹지마세요. |
많이 먹으면 좋음. 배부르니 딴걸 적게 먹게 됨. |
위의 음식 구성을 참고해
탄수화물 ★★★★ 요만큼 단백질군 ★★★★ 요 만큼 지방군 ★★ 요만큼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군 ★★★★★ 요만큼을 매끼 드시면 됩니다.^^
살이 찌기 싫으시면 탄수화물군과 지방군을 줄이시는 센스!
포만감을 늘리려면 식사 30분 전에 식혜 반잔이나 당도 높은 과일을 한쪽 드시고 식사 시작하면 나물이나 단백질군을 먼저 먹어주는 센스!
밥을 떡대신 떡을 밥대신 먹어주는 센스! 왜냐면 같은 탄수화물이쟈나요. (단, 떡은 밥을 아주 꽉꽉 누르고 수분을 뺸거니 3배정도 칼로리 더나간다보면 됨)
식후 3시간 후의 간식으로 떡이나 전 보다는 과일이나 짜지 않은 살코기를 먹어주는 센스!
식사 중 국물이나 물을 많이 먹지 않고 식후 한두시간 지나서 물이나 식혜 등을 마셔주는 센스!
이따가 또 먹을 것이므로 폭식하고나서 눈물흘리지 않는 센스!
밤에 먹으면 몸도 지치고 몸도 붓고 아침 입맛도 없으므로 밤에는 과일과 식헤 한잔 정도로 자제해주는 센스!
우리의 차례 식단이 정말 감탄스러운 것이 바로 싸고 흔한 나물류가 들어간다는 겁니다. 돌아가신 분들이 콜레스트롤 수치가 높아질 일도 없을텐데, 이 비싸고 기름진 육류로 차려도 될 제상인데, 갖은 나물을 얹어주는 센스!
즉, 세끼의 적당량의 식사를 추석 음식으로 대체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식후 3시간 정도 먹는 간식도 추석음식으로 대체하면 되구요^^ 통상 자신의 섭취칼로리를 4~5로 나눠서 아참, 점심, 저녁과 두끼 정도의 간식으로 드시라 권하고 있습니다. 식사와 식사의 거리는 6시간이 적당하며 간식은 식후 3시간 정도 지나서가 이상적입니다. 간식은 식사 중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미네랄,식이섬유가 풍부한 생식, 과일이나 샐러드, 혹은 단백질 보조용으로 우유나 청국장가루, 계란흰자, 닭가슴살 등을 보통 권합니다.
물통, 비타민, 청국장가루, 요구르트, 아스피린을 챙겨주는 센스!
물통을 준비하시어 하루 1.5~2리터의 물을 마시면 포만감으로 인해 추석음식 폭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건강에도 좋구요 ^^ 물은 식전후 1.5시간 공복에 드세요 ^^
잠자리가 바뀌거나, 먹거리가 바뀌면 변이 잘 안나올 수 있죠? 여행중 요구르트나 청국장 가루를 타서 음료로 대체를 하는 것이 콜라나 쥬스를 먹는 것 보다 100배 좋답니다.^^
그리고 비타민제를 챙기라는 이유는 아무래도 추석 음식을 먹다보면 탄수화물이나 지방, 단백질쪽의 섭취량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밸런스를 잡기 위해 종합비타민제를 추가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비타민이 우리 몸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므로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특히 일하실 주부님들! 꼭 비타민제 챙겨가세요! 시누이, 시어머니 몰래 드세요~^^ 호호 (같이 드심 사랑받으실 것임 ㅋㅋ)
아스피린과 물통은 필수겠죠? ^^
편한 옷과 신발을 챙겨가는 센스!
편한 옷과 신발을 함께 준비해가셔서 틈 날때 운동도 해보세요~ 놀러온 동생들이 구두와 양복 때문에 꼼짝없이 방안에 있는 것을 많이 봤어요. 갈아입을 옷, 편한 신발을 충분히 챙겨가셔서 행동에 제약을 없애세요^^
저는 운동하기 좋은 스니커즈를 신고와서 오늘 왕릉 옆에서 오금희(태극권같은거) 수련했습니다.
앞만 보고 달리는 센스!
추석 때 폭식을 했다해서, 운동을 못했다 해서, 혹 리듬이 깨졌다해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연휴 때 많이 먹었다고 절대 굶지 마시고, 기본 이상을 섭취하시면서 하던대로 다시 평상으로 돌아오시면 됩니다.^^ 며칠 자제를 못했다고 무슨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느긋함이 때로는 문제의 해결방법일 수 있습니다. ^^
추석 음식의 칼로리
다음은 추석 음식의 칼로리입니다. 대략적으로 눈어림으로 보시기만 하세요. 먹고픈 것을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자제하시기 보다, 알고 드시면 양을 조절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혹은 저칼로리의 음식으로 대체해서 드셔도 좋겠죠?^^
고기 및 생션 구이류
갈비찜 |
1 |
200 |
350 |
닭찜 |
1 |
200 |
370 |
불고기 |
1인분 |
200 |
300 |
가자미구이 |
1토막 |
50 |
60 |
굴비 |
1토막 |
|
100 |
삼치구이 |
1토막 |
80 |
160 |
장어양념구이 |
1토막 |
50 |
150 |
조기구이 |
1마리 |
80 |
100 |
전류
감자전 |
1 |
80 |
130 |
고추전 |
3개 |
80 |
140 |
깻잎전 |
2개 |
80 |
150 |
녹두빈대떡 |
1장 |
110 |
230 |
동태전 |
2개 |
80 |
150 |
떡산적 |
1 |
100 |
150 |
빈대떡 |
1장 |
90 |
205 |
섭산적 |
1 |
80 |
110 |
애호박전 |
4개 |
80 |
90 |
완자전 |
5개 |
90 |
150 |
표고전 |
5개 |
80 |
130 |
해물파전 |
1 |
146 |
176 |
나물류
고사리나물 |
1 |
50 |
40 |
도라지나물 |
1 |
50 |
60 |
무나물 |
1 |
50 |
30 |
숙주 |
1접시 |
|
50 |
시금치나물 |
1 |
50 |
40 |
취나물 |
1 |
50 |
40 |
호박나물 |
1접시 |
|
50 |
떡류
가래떡 |
1 |
70 |
170 |
백설기 |
4쪽 |
140 |
330 |
송편 |
4 |
90 |
200 |
시루떡 |
3조각 |
100 |
210 |
약식 |
2 |
110 |
270 |
인절미 |
5 |
75 |
170 |
절편 |
4 |
120 |
270 |
과일 및 견과류
종류 |
갯수 |
중량 (g) |
칼로리 (kcal) |
감 |
1 |
160 |
100 |
감, 곶감 |
1 |
30 |
60 |
배 |
1 |
360 |
150 |
사과 |
1 |
200 |
100 |
땅콩 |
30 |
50 |
290 |
밤 |
2 |
50 |
80 |
호두 |
4 |
50 |
325 |
음료수 및 술류
종류 |
잔 |
중량 (g) |
칼로리 (kcal) |
수정과 |
1 |
238 |
125 |
식혜 |
1 |
200 |
200 |
맥주 |
1병 |
500 |
215 |
맥주 |
1캔 |
330 |
140 |
맥주 |
1잔 |
200 |
96 |
소주 |
1잔 |
50 |
70 |
소주 |
1병 |
360 |
504 |
오미자주 |
1잔 |
50 |
70 |
위스키 |
1잔 |
40 |
90 |
청하 |
1잔 |
50 |
50 |
포도주 |
1잔 |
70 |
50 | |
저와 같이 살찌려 노력하시는 분들은 상기와 반대로 하시면 되겠죠
근데 음료중 칼로리 제일 높은 504 짜리 많이 먹는데 살은 다 어디로 가는감
|
즐거운 추석 보내시고, 추석 이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첫댓글 지금 이거 누구보라고 올리신거에요? 혹시 나? 아님 쌍둥언니?
당근 두 분 모두 or 명절과 악연이 있으신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