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 예보]안녕하십니까? 민물 조황 속봅니다.
연휴간 많은 나들이 객들로 도로가 크게 붐벼, 민족 대이동의 명절을 방불케했습니다. 좋은 날씨를 보이면서 특히 동해를 찾는 나들이 객들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도권 낚시회의 영호남권 원정도 많았습니다. 고흥 해남권을 찾은 낚시회도 있었고, 경남 합천호와 의성권을 찾은 낚시팀들도 있었습니다. 좋은 날씨를 보이면서 조과도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파로호에서 첫 붕어 입질이 붙었고, 소양호 상류 수산리에서도 좋은 조과를 보였습니다. 입질이 잠잠하던 보은권에서도 좋은 조과가 나왔습니다. 해남 백포지에서는 월척이 다수 낚였고, 학파1지에서도 39cm급 등 씨알이 굵게 낚였습니다.
각 권역별로 자세한 연휴간 출조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화천 춘천권 파로호 붕어 입질 시작, 하루 10수 가능
파로호 붕어가 입을 열었습니다. 파로호 상류 월명리에서는 주말 첫 붕어 입질이 붙어 20~25cm급 붕어 4~5수로 오전 입질을 확인했습니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파로호에서는 본격적인 붕어낚시가 예상되며, 하류 용호리와 태산리권에서도 붕어입질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파로호는 또 좌대가 정상 운영되면서 주말과 휴일은 좌대 예약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들이철을 맞아 찾는 낚시인들이 많을 전망입니다. 양구 월운지에서도 붕어 입질이 시작되어 현지민들이 쏠쏠한 조과를 거두고 있으며 수도권 낚시회 출조도 있었습니다. 상류 버드나무 사이에서 입질이 좋은 편입니다. 화천천 거례리와 원천리 붕어낚시도 안정된 수위 속에 쏠쏠한 조과를 보였습니다.
파로호 월명낚시터 033-482-3385
화천 형제낚시 033-441-7373
수산리 상수내리 붕어, 떡붕어 호황 입질
안정된 수위에 화창한 연휴를 맞아 수온이 적당히 상승하고 있는 의암호에서는 곳곳에서 양호한 조과를 기록했습니다. 좌대는 편차가 있었지만 붕어와 떡붕어 25~35cm급 10~20여수를 낚아내기도 했습니다. 연안낚시도 대체로 좋았습니다. 금산리와 현암리, 중도배터 등은 포인트 편차가 있었지만 20~30cm급 붕어와 떡붕어로 손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중도 샛강에서도 안정된 수위속에서 꾸준한 입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양호 상류 상수내리분교 앞 일대, 수산리, 관대리 일대에서 붕어 입질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말부터 입질이 활발해진 소양호 상류에서는 연휴간 출조팀들이 쏠쏠한 재미를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낚시인들은 25~35cm급 떡붕어 5~10수를 낚았습니다. 최상류에 속하는 관대리 일대 출조팀이 크게 늘어나겠고, 수산리 일대는 잉어릴 낚시팀이 늘어나면서 다소 혼잡할 전망입니다. 양구대교 앞 선착장 자리도 잉어 입질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인제 제일낚시 033-461-6163
춘천 고바우낚시 033-257-5600
춘천호 좌대 매진, 조과 편차로 빈바구니도
춘천호 붕어낚시는 연휴 동안 출조낚시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좌대는 매진되었고, 뒤늦게 출조한 팀들은 되돌아가기도 했습니다. 좌대 예약이 확정되지 않아 출조팀들이 다소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붕어 입질이 점차 살아나면서 주말과 휴일 좌대 이용을 연장한 팀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포리는 가장자리 수초대에서 20~25cm급 붕어가 다소 붙었고, 조용한 자리에서 입질이 좋았습니다. 원평리는 붕어 떡붕어가 섞였지만 대체로 고른 조과를 보였고 마릿수도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다만 몇몇 좌대는 빈손 철수를 했습니다. 고탄리는 예상대로 씨알 좋은 떡붕어가 많았습니다. 연휴간 나들이 출조가 많아 꾸준히 밤낚시를 시도한 팀들이 쏠쏠한 재미를 보았고, 이때문에 포인트 편차가 다소 벌어졌습니다.
홍천강 붕어낚시는 수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입질이 활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암리는 마릿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관천리는 꾸준한 조과를 보였습니다. 연휴간 나들이를 겸한 출조팀들이 많아 소란스런 포인트는 입질 받기 힘들었습니다.
춘천 강변낚시 033-263-2884
춘천 원평세월 033-243-6820
철원 포천권 강포지 마릿수 양호, 남대천 잔씨알 호황 입질
강포지와 학지를 찾은 낚시인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막히는 도로를 피해 철원권을 찾은 팀들은 강포지와 학지, 남대천에서 다소 한가한 낚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강포지는 밤낚시에서 꾸준한 입질을 받을 수 있어, 20~25cm급 20여수 조과를 거두기도 했으며, 밤낚시에 간간이 준척급 입질이 붙기도 했습니다. 학지의 월척 입질은 꾸준하게 이어졌습니다. 좌대에서 특히 씨알이 좋았지만 많은 낚시인들이 몰리면서 포인트 편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빈바구니 철수도 있었습니다. 학지는 연안낚시 팀도 많았습니다. 상류권에서 25~28cm급 4~5수 조과를 거두었습니다.
남대천은 물흐름이 안정되면서 마릿수가 좋았습니다. 동송레미콘 앞 일대는 15~20cm급의 잔씨알이 많았고, 마릿수는 20~30수 조과를 보였습니다. 토성보와 토성리 둠벙에도 출조팀이 많았습니다. 토성보는 상류권 수로자리에서 입질이 쏠쏠해 25~28cm급 4~5수부터 20수를 낚았고, 둠벙자리는 씨알이 좋았으나 마릿수는 다소 저조했습니다.
포천 운천낚시 031-532-6342
철원 학저수지 033-456-0985
김포 강화권 나들이객들 많아 소란, 포인트 편차 심한 편
수도권의 나들이 객들이 많아 찾아든 김포 강화권은 연휴간 밤낚시에서 입질이 꾸준했지만 출조팀들이 많아 소란스런 탓에 입질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김포 누산수로는 오전낚시에서 간간이 입질이 붙었지만 씨알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다소 잘았고, 마릿수도 4~5수로 저조했습니다. 봉성리수로는 떡붕어 입질이 좋았습니다.
검단수로와 인근 유료터를 찾은 낚시인들이 많았고, 특히 출조낚시인들이 많이 몰려 출입차량으로 혼잡을 빗기도 했습니다. 붕어낚시는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20~25cm급 붕어 5~10수 조과를 보였습니다. 강화 국화리지는 많은 낚시인들로 혼잡을 빚었습니다. 특히 제방 좌안 도로변 일대는 포인트도 혼잡했고, 도로변은 주차 몸살을 앓았습니다. 조과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20~30cm급 5~10수 조과를 보였습니다. 낮시간에는 피라미 등쌀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숭뢰지 역시 많은 팀들이 찾은 가운데 낮낚시와 밤낚시 고른 조과를 보여 가장 두드러진 조황을 기록했습니다. 씨알도 좋았고 마릿수도 좋았습니다. 내가지 상류는 나들이 가족들이 많았고, 릴낚시에서 붕어, 잉어, 떡붕어가 낱마리 낚였습니다. 교동도 고구지와 난정리지를 찾은 팀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고구지는 잔씨알 포함 10~20수가 낚였고, 난정지는 씨알도 잘았고, 마릿수도 다소 저조했습니다.
김포 삼원레저 031-985-8992
강화 일번지낚시 032-934-8787
수도권 고삼지 상류 빈작, 장계지 배수중에도 월척
지난주 예보대로 안성 장계지에서 씨알이 굵게 낚였습니다. 배수가 진행 중인 악조건 속에서도 장계지에서는 월척 5수가 낚였습니다. 고삼지는 배수 영향을 크게 받아 상류권에 자리한 팀들은 대부분 빈바구니로 철수했고 중류권에서는 그나마 쏠쏠한 입질을 받았습니다. 덕산지는 배수영향으로 씨알이 잘았지만 마릿수는 최고 20수까지 낚였습니다. 사암지는 상류권에서 산란 입질을 기대했지만 배수영향을 받으면서 주춤해졌습니다. 사암지에서는 하류권에서 중층낚시에서 활발한 입질을 보이는 특징이 있어 주중 중층낚시 시도할만 하겠습니다.
남양호는 예상대로 좋은 날씨를 보이면서 출조낚시인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상류권 수로는 특히 많은 낚시인들이 몰렸고 이 때문에 붕어 조과는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수로에서는 간간이 월척이 낚였으나 마릿수 저조해 빈바구니가 많았습니다. 하류 원정리권 일대는 바닥낚시와 중층낚시에서 쏠쏠한 조과를 보였습니다. 포인트 편차가 있었지만 25~35cm급 떡붕어 5~20수 조과를 기록했습니다. 주중 비가 내린 뒤 상류권보다는 하류권 찾는 낚시인들이 꾸준할 전망입니다.
용인 안흥수낚시 031-334-0340
평택 서해안낚시 031-682-7675
당진-태안권 대호 출조팀 많았으나 저조, 삼봉지 낱마리
대호는 출조낚시인이 많았으나 조과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저조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부진한 조과를 보였지만 연휴간 출조낚시인들은 많이 몰렸습니다. 보트낚시는 출포리와 무장수로권에서 25~28CM급 낱마리 조과를 보였고, 연안낚시는 대산수로와 당진포 상류권에 많이 몰렸습니다.
삼봉지는 초락도수로권에 낚시인들이 많았고, 소란스런 탓에 조과는 전반적으로 저조했습니다. 보트낚시에서는 25~28CM급 4~5수에 간간이 준척급이 걸렸습니다.
교로리수로는 배수로 인해 입질 받기가 어려웠으며, 유엔수로권에서는 밤낚시에서 20~25CM급 4~5수를 낚을 수 있었습니다.
서산 잠홍지는 제방권에 낚시인들이 많이 몰리면서 중층낚시에서도 입질받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풍전지는 낚시회 단위 출조가 많았고, 특히 동호인 출조가 활기를 보였습니다. 제방 우측권은 20~25CM급 5~10수를 보였으나 빈바구니도 많았습니다. 일남지는 나들이를 겸한 개인 출조가 있었고, 잔씨알 낱마리로 손풀이했습니다. 명지지는 주유소 앞 포인트에서 20~25CM급 붕어와 떡붕어 4~5수를 낚았고, 이른 새벽낚시를 꾸준히 시도한 자리에서는 10여수를 낚기도 했습니다.
당진 본전낚시 041-352-7878
서산 삼원레저 041-669-2221
안면도 나들이 출조 활기,붕어 입질 뜸해
태안권은 가족 출조팀과 낚시회가 몰리면서 섭벌지, 닷개지, 죽림지, 송현지는 낚시인들이 특히 많았습니다. 연안낚시는 전반적으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저조했으며, 붕어 조과는 20~28CM급 5~6수 조과를 보였습니다. 닷개지에서는 제방 좌측권에서 낱마리 월척이 낚였고, 사창지와 죽림지도 보트낚시에서 35~38CM급 낱마리 조황을 안겼습니다. 법산지는 보트낚시에서 준척급이 다수 낚였으나 포인트 편차가 벌어지면서 낱마리 철수팀이 많았습니다. 연휴간 1박 이상의 일정으로 찾은 팀들이 쏠쏠한 재미를 봤지만 당일 출조팀은 낱마리로 저조했습니다.
안면도는 나들이를 겸한 출조가 특히 많았습니다. 꽃박람회와 겹치면서 도로는 다소 혼잡했습니다. 지포지와 정당수로, 신야리지, 춘산골지 등에 낚시인들이 많았고, 낚시회는 승언 1지를 많이 찾았습니다. 지포지는 보트낚시에서 낱마리 월척이 낚였으나 마릿수 저조해 빈작을 보였고, 정당수로는 잔씨알이 다수 낚였으나 월척 입질 받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춘산골지는 오전낚시에 상류권에서 보트낚시에서 20~28CM급 5~6를 낚았습니다.
태안 낚시백화점 041-675-7707
안면도 삼육낚시 041-673-7622
보령-공주권 예당지 씨알 잘고, 유구천 전역에서 고른 조과
보령권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조과를 보였습니다. 수온은 적당히 상승했으나 배수 영향을 받으면서 붕어 입질은 뜸해 낱마리로 저조했습니다. 연휴간 청라지는 나들이 출조가 많았고, 연안 대낚시에서 붕어와 피라미 등 4~5수로 빈바구니를 면했습니다.
서천 부사호는 보트낚시와 바지장화, 릴낚시에서 낱마리 월척이 낚였으나 배수가 진행되면서 마릿수조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남포지 남포수로 배수영향을 받았습니다. 예당지는 씨알이 잘게 낚였습니다. 산란이 끝난뒤 20~25CM급이 주종으로 낚였지만 마릿수는 20여수로 좋은 편이었습니다.
연안낚시는 많은 낚시인들이 몰린 동산교 골재장 일대 낱마리로 저조했고, 도덕골 탄방 일대에서 20~25CM급 3~4수로 빈손을 면했습니다.
유구권은 저수지와 수로에서 고르게 입질이 붙었습니다. 수로는 수온이 상승하면서 20~25CM급10~20여수가 낚였고, 사천지와 도림지에서도 떡밥낚시에 20~25CM급 20여수 조과를 보였습니다. 상류권 수몰 나무 주변에서 입질이 좋아 주중에도 출조낚시인이 꾸준할 전망입니다.
공주 유구낚시 041-841-2312
예산 털보낚시 041-332-7114
충주 청주권 충주호, 목벌리 연안에서 낱마리 월척 손맛
충주호 좌대낚시는 주중에 정상 운영될 전망입니다. 연휴간 좌대낚시가 정상 운영되지 않아 충주호에서는 연안낚시를 주로 즐겼습니다. 목벌리 일대는 특히 연안에서 붕어 입질이 쏠쏠하게 붙어 연휴간 낱마리 월척을 걸어내기도 했습니다. 수온이 크게 상승하면서 충주호에서는 잉어 산란에 돌입하여, 연휴간 잉어떼가 가장자리를 회유하면서 붕어낚시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주중에는 릴 잉어낚시 시도해볼만하겠습니다.
충주호 좌대낚시는 주중에 정상 운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정지 붕어낚시는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많은 낚시인들이 찾았지만 입질을 제대로 받지 못한 낚시인들도 많았습니다. 전체적을 부진한 조황을 보인 조정지는 한차례 큰 물이 진 뒤 출조 계획을 잡는 것이 유리하겠습니다. 탄금대교 일대 잉어팀들이 간간이 찾고 있으나 아직은 이렇다할 조과가 없었습니다.
대청호는 얕은 수심에서 입질이 붙어 조용한 포인트에서만 25~35CM급 붕어와 35~50CM급 떡붕어 5~10수를 낚았고, 낚시인들이 많이 몰린 자리는 빈바구니가 많았습니다. 보은 삼가지와 한중지에서 붕어 입질이 붙어 20CM급 10~20수를 낚았습니다.
충주 남한강낚시 043-853-3808
청주 공단낚시 043-234-9415
음성 진천권 꾼들 몰린 초평 원남, 낱마리 월척 입질
진천 초평지와 음성 원남지는 특히 많은 낚시인들이 몰렸습니다. 초평지는 주말부터 좌대가 매진되는
등 연휴간 많은 낚시인들이 몰렸습니다. 연안에도 낚시인들이 길게 자리하면서 상류 농공단지 앞 일대와 초평 모텔 앞 일대에 낚시인들이 많았습니다. 붕어는 좌대에서 낱마리 준월척이 낚였고, 마릿수는 평균 3~4수 조과를 보였습니다. 소란스런탓에 빈바구니도 많았습니다. 원남지도 중상류권에 많은 낚시인들이 몰렸습니다.
원남지에서는 20~25CM급이 많이 낚이는 가운데 간간이 월척 입질이 붙어 35.5CM급이 확인되었습니다. 5월 첫주간은 원남지 연안 포인트 여전히 많은 낚시인들이 몰릴 전망입니다. 맹동지와 모란지에서도 씨알이 굵게 낚였습니다. 특히 모란지는 입질이 붙기 시작해 주중 출조가 많을 전망입니다.
괴산 신항지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다소 부진했고, 괴산 사리지에서는 낱마리 월척이 낚였습니다.
괴산호 찾은 낚시인들이 많았습니다. 연휴간 50여명이 찾아 올들어 가장 많은 낚시인이 찾았습니다. 굴바위 농원앞 일대에서는 밤낚시와 오전낚시에서 20~25CM급 10여수를 고르게 낚았고, 큰성골에서도 4~5수 조과를 거두었습니다. 삼송바위에서는 28CM급 1~2수로 다소 저조했으며, 1박 이상의 일정으로 노린다면 마릿수 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괴산호 갈론 일대 잉어낚시는 아직 이렇다할 조과가 없었습니다.
진천 중부첫낚시 043-532-0151
음성 오성낚시 043-881-4816
전남권 영암 학파1지, 39CM급 등 씨알 굵게 낚여
호남권으로 원정을 나선 팀들이 많았습니다. 해남 개초지와 산수지, 석호지 찾은 팀들이 많았고, 낚시를 금지해 다소 말썽을 빚었던 백포지 출조도 있었습니다. 백포지에서는 쏠쏠한 조과가 나와 보트낚시에서 특히 월척급이 다수 낚였습니다. 영암 학파1지를 찾은 광주 월산낚시팀은 상류에서 39.5CM급 등 씨알 좋은 붕어를 다수 낚아냈습니다. 연안에서도 월척급으로 손풀이가 가능해 출조팀이 꾸준히 늘어날 전망입니다. 함평 목교지 일대는 함평 나비축제에 참가하는 가족팀들의 출조가 많았고, 전역에서 낱마리로 저조한 조과를 보였습니다. 고흥권은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호덕지는 배수 영향을 받았고, 점암지는 떡붕어 5~10수 조과를 보였습니다. 고흥호는 붕어 낱마리로 저조한 가운데, 내봉지와 봉암지도 마릿수 저조했습니다. 주중에는 해남 산수지, 석호지, 오호지, 관춘지, 백포지 찾는 것이 유리하겠습니다.
광주 월산낚시 062-368-6103
고흥 우리낚시 061-834-7294
전북권 합수보 낱마리, 수송지에서 떡붕어 호조
남원권 붕어낚시는 연휴간 조황이 크게 회복되었습니다. 섬진강 물색이 다소 회복되면서 합수보에서도 낱마리 입질을 받았고, 대정보에서도 출조팀 대부분이 손맛을 즐겼습니다. 수송지에서는 떡붕어가 마릿수 조과를 보여 중층낚시를 시도한 낚시인은 50수 조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전주 고산천 찾은 낚시회는 바지장화 수초치기에서 월척을 5수 걸어냈고, 20~25CM급 평균 4~5수 조과를 기록했습니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고산천, 봉동천 일대 연안에서도 쏠쏠한 조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김제 금천지는 상류권에서 떡붕어 20~30CM급 5~10수 조과를 보여 현지민들의 출조가 꾸준했으며, 고창 조산지, 밤낚시에서 낱마리 월척이 낚였습니다.
남원 홍길동낚시 063-626-1557
전주 전주레저 063-228-1373
경남권 합천호 짝밥미끼에 20~25CM급 마릿수 꾸준
많은 낚시인들이 몰린 합천호는 자리 편차는 거의 없었지만 포인트 여건에 따라 조황의 차이가 많았습니다. 낚시인들이 많은 소란스런 자리에서는 거의 입질을 받지 못했지만 조용한 포인트에서는 20~30수 조과를 보였습니다. 연휴간 수온이 크게 올라 피라미 등쌀이 심한 가운데 지렁이와 떡밥을 짝밥으로 준비하여 피라미 성화를 꾸준히 버텨낸 자리에서 마릿수가 좋았습니다. 현지민들은 피라미 입질이 성가시더라도 짝밥을 구사하고 떡밥은 다소 묽게 달아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류 가천교 일대는 릴 잉어팀들로 다소 혼잡했습니다.
거창 합천호낚시 055-943-5164
경남권 부진 계속 출조팀 빈바구니 철수
저수지와 수로의 수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지만 출조팀들은 예상외로 많지 않았습니다. 나들이를 겸한 출조팀들이 간간이 찾았지만 조과는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특히 함안권의 수로는 출조팀이 많지 않았고, 조과도 부진했습니다.
진주권의 저수지는 잔씨알이 많았고, 영천강으로 붕어낚시를 나선 현지민들은 일단 릴낚시에서 낱마리를 확인했고, 대낚시는 부진했습니다. 창원 산남지와 창녕 번개늪 등지로 1박 일정으로 찾은 마산팀들은 낱마리 준척으로 겨우 빈바구니를 면했습니다.
진주 세종마트 055-761-1268
마산 영남낚시 055-295-7622
경북권 중덕지 밤에 낱마리, 경산소류지에서 월척
경북권 붕어 조과도 이렇다할 특징이 없었습니다. 5월로 들어서면서 경산권의 소류지 출조에서는 월척 입질이 활기를 보여 대구 지역의 낚시인들이 꾸준히 찾고 있으나 규모가 작아 공개를 꺼리고 있습니다.
경산에서는 여전히 신지, 새못 등지 출조가 많은 편이며 영천에서는 탑못 출조가 활발했습니다. 조과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대승지, 불암지, 도유지, 유상지 등 중형급 저수지에서는 밤낚시에서 씨알이 다소 굵었으며 옥수수와 떡밥미끼에 입질이 좋았습니다.
상주 중덕지는 밤낚시에서 낱마리 준척 입질이 붙었으나 오태지, 경들못 등 만수위에 앉을자리가 거의 없었고, 조과도 부진했습니다. 안동호는 붕어 잉어 치어를 방류한 상태라 출조시 잔씨알 방생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상주 낚시마을 054-535-4409
영천 개미낚시 054-333-3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