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이 '문화'라고 부르는 것의 대부분은
쓸데없는 유희의 축적이다.
인간은 끊임없이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내곤 했다.
그러지 않았다면 여전히 동굴 생활에
머물러 있었을지도 모른다.
쾌락은 우리를 단조로운 동굴에서 끌어내어
새로운 모험으로 이끌었다.
우리는 쾌락의 카탈로그를 늘리고 늘리며
세계를 풍성하게 만들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상상력도 재미도 없는
성공충들의 권력은 오래가지 않는다.
결국엔 즐기는 자들이 이길 것이다. “
- 문유석, <쾌락독서>
빛고을은 눈입니다.
원룸 사이로 흐르는 바람을 따라
내리고 있습니다.
이유는 잘은 모르겠지만,
눈이 내리는 2월 어느 날에
책방에 앉아있으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다들 건강하십시오.
첫댓글 어제 서울은 눈이 비처럼 내리더라
바람은 찬데 햇살이 좋아서
곧 봄이 올 것 같더라 .. 봄을 더 많이 즐기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