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1977년
각 부처 물자수급 낭비 없도록 조정
게재일 : 1977년 01월 26일 [1면] 글자수 : 435자 |
박정희 대통령은 25일 하오 체신부를 연두순시, 『각 부처에서 자체 실시한 재물·재고조사를 조달청에 서면 통보토록 하는 제도를 부총리 책임 아래 의무화시켜 조달청에서 종합적으로 조정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그래야 재물의 편중이나 발주의 중복이나 낭비를 없앨 수 있다』고 말하고『부총리는 재물조사결과 종합보고서를 1년에 한번정도 청와대에 제출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별정우체국의 운영 개선방안에 관해 『정부의 손이 미치지 않는 지역에 한 해 민간에게 허가해준 별정 우체국은 운영상 수지가 맞지 않아 문을 닫는 경우가 많은 모양이나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개선, 일반 우체국으로 바꾸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로 완료되는 5백 40개 도서의 무선전화 시설 및 내년으로 마치는 이·동 단위 전화가설은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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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학자, 한국에 큰 관심
게재일 : 1977년 01월 29일 [2면] 글자수 : 328자 |
○…이효상 공화당 의장 서리는 28일 「유고슬라비아」의 물리학자이며 우표수집가인 「미사·A·벤레비」씨로부터 한국자료를 보내달라는 편지를 받고 자료수집에 착수. 이 학자는 5월에 있을 국제우표전시회에서 한국우표에 관한 해설을 맡았으나 한국의 풍경·역사 등에 관한 자료가 없다며 이 당의장 서리의 배려를 바란다고 쓴 것. 그는 최근 「유고」에서는 서울에서 제작된 태권도 시범영화가 TV로 방영되어 주목을 끌었고 영문 「콩쥐와 팥쥐」가 어린이들의 인기를 모았다고 소개. 자기의 심장병도 한국 인삼덕분에 호전됐다고 한 그는 『한국자료 반입도 가까운 장래에 쉬워질 가능성이 많다』고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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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끄는 한국우표…수출지원 없어 못 팔아
게재일 : 1977년 08월 17일 [2면] 글자수 : 284자 |
우표가 유망수출품으로 등장하고 있으나 당국의 지원체제가 미비해 점차 줄어들고 있다. 현재 우표수출은 체성회·중앙우체국 등 체신부산하기관 및 단체가 하고 있으나 시장개척미비와 해외홍보가 여의치 않아 해마다 수출액이 줄고 있다는 것. 우표수출은 가득율이 거의 1백%인데다 제조원가는 장당 1원20전 꼴밖에 안 들어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상품이어서 훌륭한 수출상품이다. 체신부가 집계한 6윌말 현재 우표수출실적은 4만7천「달러」로 전년동기 10만6천「달러」의 44%에 그쳤다. 작년 실적은 16만8천「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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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찾아 다니는 「무인 우편 접수 차」
게재일 : 1977년 10월 26일 [2면] 글자수 : 229자 |
「메일·모빌」이라 불리는 무인자동 추진 우편 차<사진>가 미국「리어·시글러」사에 의해 개발되었다, 건전지로 가동되는 이 무인 우편 차는 큰 사무실에서 미리 계획된 지정로를 따라 편지나 소포 등 우편물을 수수하는 일을 한다. 우편물 적재량은 227kg, 시속주행거리는 1·6km이며 장애물에 부딪치면 자동으로 멈추고 양탄자나 마루바닥에 칠해진 무해 형광 화학품을 따라 움직인다. 대당가격은 1만2천「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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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질문·답변-요지
게재일 : 1977년 11월 02일 [3면] 글자수 : 2990자 |
◇1일 <재무위> ▲고재청 의원 (신민)=동명목재 사장 부인이 67년 부산에서 2천만원을 주고 구입한 땅이 현재 싯가 30억원 이상이 되었는데 이에 대한 세금 부과액은 얼마인가. ▲김용환 재무장관=원진 전자 회사가 미국 반도체 전자 회사로부터 도입키로 한 3백만「달러」 기자재중 l백30만「달러」는 이미 들어 왔고 일부 품목이 견본과 차이가 있어 조정을 하고 있다. 한독 맥주를 인수한 조선 맥주에 대해 한독 맥주의 채무 조건을 변경해준 것은 인수 기업의 부실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고재일 국세청장=동명목재 사장 부인인 고보하 여인이 임야 잡종지 2만7백48평을 67년에 평당 기십원으로 매입했는데 현 싯가는 평당 6만∼10만원에 달하고 있다. 과세 자료를 찾는대로 앞으로 양도소득세·상속세 등의 부과에 참고하겠다. <법사위> ▲서정순 행정 개혁 위원장=공무원의 정년 인상 문제를 현재 평가 교수단에서 국영기업체·사기 업체를 포함하여 연구하고 있다. 환경 보전 관리를 위해 중앙에 단일 기구의 설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구정을 공휴일로 할 것이냐의 문제도 총리실이 연구하고 있다. <교체위> ▲김광수 의원 (무)=정부가 제안한 우편법 개정안은 우편물의 종류를 대통령령에 위임함으로써 사실상 제3종 우편물의 요금을 인상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만일 제3종 우편물의 요금을 인상할 경우 결국 신문·잡지 등이 과중한 우편 송료를 부담하게 되어 문화 진흥 정책에 역행한다고 보는데 제3종 우편물을 계속 보호할 용의는 없는가. 일본 「후지쓰」 보다 가격이 비싸고 성능도 뒤떨어지는 ITT 반 전자 교환기의 도입을 결정한 이유가 무엇이며 이로 인한 다국적 기업의 횡포에 우리 나라의 기술 향상이 예속화될 우려는 없는가. ▲박원근 체신장관=전화 오접율이 장거리 전화의 경우 0·8%, 시내 전화는 0·7%였다. 이런 오접에 대해서는 요금 1%를 감액 처리하고 있다. 공중 전화 고장을 해결하기 위해 연내에 60%, 내년 40% 정비할 계획이다. 우편물 종류 구분을 대통령령으로 위임코자하는 것은 다양한 현실에 적응하기 위한 조치이며 요금 인상 문제는 물가 안정 위원회 등을 거쳐 결정하게 되어 있으나 개정안은 이를 간편하게 하자는 것이다. 전자 교환기를 ITT 기종으로 선정한 것은 전자 교환기의 국산화에 가장 중요한 반도체 기술에 있어 ITT가 우수하기 때문이다. ◇2일 <내무위> ▲노승환 의원 (신민)=산림청이 새해 예산에 기술 지도원 보조비로 2억6천3백17만원을 계상, 3백12명의 지도원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선거와 관련 있는 조치가 아닌가. ▲박병배 의원 (통일)=국내 합판 업계가 소유하고 있는 임야의 조림 실적을 밝히라. 산림의 기술 지도에 여야를 구별, 차등 지도하고 있는데 시정할 용의는. ▲손수익 산림청장=꿩·토끼·멧돼지 등에 대한 금렵조치는 내년 초 학계 전문가와 상의, 적정량 등을 조사해 내년 상반기까지는 금렵 해제 여부를 결정하겠다. <경과위> ▲고흥문 의원 (신민)=한국 과학원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나 졸업생의 29·5%가 민간 업체에 종사하고 있다. 국비로 수학한 이들이 정부 기관에 종사치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신범식 의원 (유정)=특허의 대부분이 기술에 관계되는 것인데 지식 집약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특허청을 과기처로 이관할 용의는. ▲최형섭 과기처장관=기술 도입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끝내고 연내 또는 내년 초에 「기술 도입 백서」를 발간, 도입 기술의 활용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겠다. 특허청은 상공부장관과 협의, 과기처로 이관하는 문제를 검토해 상급기관에 건의하겠다. 과학원 출신 인력 중 민간 업체 종사자는 국비가 아닌 산학 장학제에 의해 수학한 졸업생들이다. ▲유치송 의원 (신민)=고리 원자력 발전소 1호기가 가동되자마자 고장이 났는데 조사 결과를 밝히라. ▲최형섭 장관=원자력 발전 부분이 아닌 급수 「펌프」와 「밸브」 등에 물이 새는 곳이 있어 36명의 전문가를 파견, 종합 점검을 끝냈다. 고장 부분에 대해 시정 조치가 곧 취해질 것이다. <국방위> ▲황호동 의원 (신민)=보안 하사관이 상사인 대령의 비위를 조사하니까 정신 병원에 집어넣은 일이 있다는데 이는 인권 유린이 아닌가. ▲신상우 의원 (신민)=경비행기 월북 사건의 범인들이 1주일 전부터 탈출을 시도했다고 일본 「아시히」 (조일) 신문이 보도했는데 그렇다면 사전에 알 수도 있었던 문제 아닌가. 주한미군의 보급품이 자주 도난 당하고 도난품이 1천7백만「달러」에 이른다고 「뉴욕·타임스」에 보도된 일이 있는데 미 측으로부터 수사 요청을 받은 일이 없는가. 군의 동해안 경계가 다소 지나쳐 총기 사고도 빈발한데 해안 출입 통제 시간을 하오 6시에서 일몰 시간으로 연장할 용의는 없는가. ▲이세호 육군 참모 총창=월남에 근무하던 모 하사관이 정신병으로 입원, 대구 통합 병원에 후송되어 가료 도중 제대한 일이 있으나 그가 보안사에 근무한 일은 없다. 경비행기 범인은 월북한 반역자이기 때문에 1주일 전부터 탈출을 시도했을지 모르겠으나 월북 4일전인 10월8일 정식 피소됐으므로 충격을 받고 내심 1주일 전부터 월북을 생각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해수욕장 폐쇄 시간의 연장 문제는 시간을 두고 융통성 있게 연구하겠다. 미 측으로부터 물자 도난에 관련하여 수사 요청을 받은 일은 없다. <재무위> ▲김현기 의원=국책 은행인 국민은행이 시민 금융에 충당해야 할 4백81억원을 통화 안정증권 매입에 쓰고 국민 주택 채권 발행으로 저리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주택은행이 4백30억원을 고리인 통화 안정 증권 매입에 쓰는 등 국책 은행이 저리 자금을 가지고 단기 고리 운영을 하고 있다. 그 대책은 무엇인가. 자동차 보험 회사가 독점 상태에서 무사안일주의로 회사를 운영, 책임 보험 가입은 제대로 돼 있으나 임의의 보험 가입은 전혀 돼 있지 않다. 자보 회사를 일원화시킬 용의는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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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시리즈 우표2종 6백만장 발행
게재일 : 1977년 11월 21일 [6면] 글자수 : 28자 |
체신부는 19일 분청사기 조화어 문편병과 회청자양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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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중국 고교생이 이리사고 위로편지
게재일 : 1977년 11월 22일 [7면] 글자수 : 266자 |
자유중국 대만의 중학고등학교에 다닌다는 왕조요군(18·대만생남투현초둔진중정노794) 은『이리시에서 화약 폭발사고로 많은 인명피해를 냈다는 소식을 듣고 위로의 뜻을 표하며 피해를 본 분들에게 하느님의 가호가 있으시길 기도하였습니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주한자유중국대사앞으로 보내왔다. 왕군은 이편지에서 한국의 젊은 친구들을 사귀어 우방의 민족성을 보다 가깝게 이해하고 양국의 우의를 두텁게하고 싶다고 밝히고 자신의 취미는 우표수집·신문「스크랩」·사진촬영등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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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우표수집|반공법에 저촉"
게재일 : 1977년 11월 28일 [7면] 글자수 : 425자 |
서울형사지법 안문태 판사는 28일 북괴우표를 수집한 표을경 피고인(51·서울 종로구 행촌동208·제일우표사주인)등 2명에 대한 반공법위반사건 선고공판에서 『북괴우표를 취미로 수집했다 하더라도 이 우표의 문안내용이 북괴 및 그 구성원의 활동을 찬양·고무하고 있는 것이므로 반공법 위반 죄로 처벌할 수 있다』고 판시, 징역1년·자격정지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우표에는 「전 인민이 무장하자」는 등의 호전적인 문구와 북괴 고위층 인물들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어 피고인들이 이 같은 우표를 수집, 갖고 있다는 것은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을 찬양·고무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표 피고인은 72년11월 서울「앰배서더·호텔」에서 일본인 관광객으로부터 각종 북괴우표 3백장을 사들였다가 지난6월 구속 기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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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 세계사격대회기념우표 3종 발행
게재일 : 1977년 12월 05일 [6면] 글자수 : 207자 |
체신부는 3일 78년 9월 태릉 국제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제4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 78서울개최기념」우표를 발행했다. 이 기념우표는 공기총사격·권총사격·「클레이」경기 총 사격 등을 도안으로 한 3종류로 각각 3백만 장씩이며 우표 값은 1장에 20원씩이다. 또 지난 2일에는「세배 드리는 어린이」와「12지 신장」을 도안으로 한 20짜리 연하우표 2종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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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난·국·죽 네쌍동이 부모품에 안기다|생후 7개월만에 새집으로
게재일 : 1977년 12월 27일 [7면] 글자수 : 1416자 기고자 : 탁경명 |
강원도정선의 딸4쌍동이일매·일난·일국·일죽양이 각계의 온정으로 생후7개월15일만인 27일 그리던 부모품에 안겨 새보금자리를 찾았다. 그동안 부모와 떨어져 정선군사배읍사배1리에 있는 동원보건원(원장 유기원·71)의 보살핌으로 포동포동 살찐 4쌍동이는 동원탄좌사북광업소와 정선군이 병원앞 양지쪽에 3백만원을 들여지어준 2채의 문화주택으로 가족들과함께 입주, 꿈만같은 새생활에 들어간 것 이다. 27일상오10시30분 딸4쌍동이의 입주식에는 4쌍동이 후원회장 정희섭박사(57·전보사부장관)·박수균 정선군수를 비롯한 각계인사등 1백여명이 참석, 답례하둣 재롱을 떨며 몰라보게 자란 4쌍동이에게 푸짐한 선물을 안겨주고 앞날을 축복했다. 온수 「보일러」의 난방시설도 갖춘 새집에는 동원탄좌의 배려로 구절우체국임시집배원직을 청산, 새직장까지 얻어 동북으로 이사한 최병규씨(37)의 8식구가 오랜만에 얼굴을 맞대고 그윽한 웃음꽃을 피웠다. 4쌍동이가 태어난 것은 지난5월12일상오2시. 최씨의 부인 손순자씨(29) 가 딸들을두고 아들낳기를 손꼽아 기다리다 뜻밖에도 딸4쌍동이를 분만, 곧 바로 동원보건원의 보육기로 옮겨졌던 것. 그러나 최씨부부는 월4만5백원의 박봉으로는 하루 2만원이 넘는 병원비를 댈길이 없어 친권까지 포기하셨다며 아기들을 맡아길러줄 독지가를 찾았다. 이 사연이 중앙일보보도(6월13일자7면)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일본「아사히」TV가 입양요청을 해오는등 순식간에 큰 반응을 일으켰다. 동원보건원측이 앞장서 4쌍동이 후원회를 구성, 4쌍동이를 부모품에서 자라게해주자는 「캠페인」을 벌이자 각계의 온정이 메아리졌다. 태평양화학 서성환사장은 보육비로 3백60만원을 지원했고 동원탄좌 이연사장(61)은 병원앞에 대지60평을 마련, 건평13평의 국민주택 2채를 지어주었다. 착공2개월만인 26일 완공된 이 집의 위채는 최씨 가족의 살림집으로 쓰고 아래채는 4쌍동이의 거실. 4쌍동이는 건강과 발육상태가 아주 좋아 분만당시1·5∼1·75kg이던 몸무게가 일매는 6·2kg, 일난은 5·75kg, 일국은 6·5kg, 일죽양은 6·7kg으로 늘어났다. 주치의 김정완박사 (53)는 이들이 소아발육표준보다 약간미달되나 발육속도로 보아 곧 정상아와 같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1란성 4태아인 4쌍동이는 눈이 모두 쌍꺼풀이진 미인형이며 생후 7개월째부터 기어다니고무엇이든지 잡고 일어서려고애쓰는등 방굿 웃음속에 재롱이 한창. 병원측은 그동안 아기들의 입원·보육비가 6백만원에 이르나 이를 모두 무료로 해주는 동시 평생건강도 맡기로 했다. 또 3개월간 육아법을 교육시켜 채용한 보모 2명을 최씨집에 배치, 아기들을 보살피게 하고 주1회정기왕진을 실시한다는것. 정희섭후원회장은 각계 온정으로 꽃피운 4쌍동이의 대학교육까지 후원회가 맡겠다고 밝혔다. <정선= 탁경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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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간이 지나도 <기억>을 살릴 수 있어 기쁘네요. 이때 우표 발행량이 600만장이어서 우표가치가 떨어지는 계기가 되었고 나중에는 액면가 이하에 거래되는 비운을 맞기도 했죠. 현재 200만장도 못되니 수집인구가 얼마나 줄었는지 짐작이 됩니다. 수고!
맞습니다. 이 시기에는 그래도 좀 나았지요. 5공 초기에는 우표 새로 나오는 날은 우체국 앞에서 장사진을 친 적도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1975년 이후 80년대 것은 거래가격이 별로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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