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야지..해야지.. 하면서 겨우 이벤트 마지막 전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매번눈팅만 하다 이번에 엑시어공구와 사용후기를 계기로 [디플]에 하루에 한번이상 접속하지 않으면 왠지
손해를 볼것같은 느낌이 들게 됩니다..
좋은 정보와 이벤트 좋은 공구제품이 있어서 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건 처음이라...어떻게 글을 적어야 할지 정말 막막하네요..^^::
다른분들과 제 환경이 너무 비교가 되어서..부끄럽기까지 합니다.
정말 많이 부족합니다..그냥 재미있다라고 생각하시고 봐 주시기를 애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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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두번째....세번째....통합적인 이야기..
어느가정이나 빼놓을수 없는 기본적인 하드웨어...TV 입니다.. 정말 지저분해서 .. 죄송합니다.^^::
현재는 A/V 생활을 즐기기위해서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 몇가지 늘어나 있는상태입니다.
결혼직후에 구매했던 29인치 TV는 이젠 10여년이 다되어 가다보니 비만오면 화면의 색이 번지는 구형이
되어 버렸네요.
완전평면 TV도 아니고 그냥 평면도 아닌것이... 29인치 삼성의 [신랑각시] 모델입니다.
그당시만해도 상당히 잘 나간다고 해서 구매했는데..10년이란 세월앞에서는 무기력해지는군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잘 나와주니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차기제품으로 구매한것이 프로젝터 입니다.
와이프를 달래고 설득한 끝에 꿈에도 그리던 프로젝터를 구매하게 된 것이죠..^^
일단 HD방송을 정규방송이라도 보기위해서..그리고 대화면으로 집에서 가족들과 영화를 감상하기 위해서
큰 결심을 하게되었습니다.
물론 금전적인 압박때문에 상용제품은 구매하지 못하고 중소업체의 자플 프로젝터를 구매하였습니다.
보통 자작프로젝터하면 [다이프로]의 세이뷰, [인터119]의 하루시리즈정도가 잘 알려져 있는제품인데요...
전 [자작닷컴] 의 퀘이사 시리즈를 구매하였습니다. 그당시 3시간도 안되어 매진되었던것으로 기억되네요..
스크린의 경우는 100인치 필름스크린으로 구매(옥션파격가로..)하였으나 천정부분의 우물부분이 맞지않아
96인치 정도로 잘라 버렸습니다. 오히려 그게 더 보기에는 좋더군요.^^
제 아들녀석과 스크린을 비교해 봤습니다.
저 당시4살 이었는데 .. 지금은 6살이 되었네요..ㅋ~~
그 이전에 플레이를 할수 있는 하드웨어로는 당연히 컴퓨터를 이용했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직접 조립했던 펜티엄4 1.6 시스템 이었죠..^^
용산가서 일일히 가격비교해 가면서 구매하여 새벽3시쯤에 조립을 완료했던 기억이 다시금 생각납니다.
그때 와이프가 아들녀석을 임신한 상태로 만삭이었는데..저와 같이 새벽 3시까지 조립을 도와 주었다는..^^
AV제품을 구입할때의 이유는 대부분 다 가족을 위한 문화생활의 일환으로 구매를 하게되는것이 그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다들 그러시죠?^^
컴퓨터를 이용한 영화감상이 상당히 번거로웠습니다.
케이블10M 짜리를 이방에서 저방으로 ..늘렸다가 줄였다가..ㅋㅋ
우연치 않게 그때쯤 알게된것이 모딕스라는 제품 이었습니다.
모딕스 8500AU 라는 제품입니다. 이제품은 CD플레이어와 외장하드를 모두 사용할수 있다는것이 제일 큰 장점
이었습니다.
그외 주변기기를 개조하면 상당히 보기좋은 영상을 출력해낼수 있는 그런 기능도 있었구요.
아주 편리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그 이후에 광출력지원이 가능한 [위메이트]사의 1000D 라는 5.1 디지털스피커를 중고로 구매하였구요.
[위메이트]의 경우는 A/S가 상당히 훌륭하다 평가를 받는 업체이죠. 선출고 후입고..^^
1000D 디지털스피커의 경우 중고제품으로 구매를 하였는데 3년이된 지금도 저에게는 과분한 녀석입니다.
지금은 중고가격이 많이 하락되어 가슴이 아픕니다.^^::
그냥 부서질때까지...쭈...욱 사용하려구요.^^
지금 현재 까지도 모딕스를 판매한것을 후회하면서...
그때 구매한 것이 컴퓨터와 아이몬 이라는 제어프로그램을 같이 사용한 HTPC형 컴퓨터 입니다.
미라클2 라는 제품이구요. 사실 이 녀석의 구입은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리모컨으로 컴퓨터를 끄고 켜고... 곰플레이어나 기타 윈엠프같은 소프트웨어를 자유자재로 통제할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편리하거든요..
< 아이몬메인화면 : 출처 - 사운드그래프 >
이것역시 중고 제품으로 9개월정도된 제품을 절반의 금액으로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개풍전자에서 아이몬과 함께 케이스만도 지금현재 7만원정도(다나와가격)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몬이라는 프로그램과 HTPC형 케이스이기에 비싼듯합니다.)
미라클2에 들어있는 컴 사양은 바톤2500+ 입니다.(그래픽카드는 라데온9550변종입니다.
아무래도 영화감상전용 컴이라서 VGA는 ATI계열로 꾸며놓았습니다.)
이것만 해도 아직까지 아이들이 어린 저희집은 충분히 넘치는 환경입니다.
근데..
사람의 욕심이란게 끝이 없더군요..^^::
아시다시피 위의 사진은 이번에 이벤트 신청해서 받게된 엑시어의 D750 플레이어 입니다.
아이들용 어린이 영화나 토마스기차 같은 동영상을 보여주기위해 매번 컴퓨터를 켜는 것이 좀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해서 카페에 이벤트신청을 했었는데 운좋게도 선정이되어 지금은 제 와이프가 제일 좋아합니다.
너무 쉽게 사용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컴퓨터 대비 전기료 상당히 아낄수있음 ㅋ~~)
<오직 컴포지트 단자로만 연결합니다. - 구형이라 S단자도 없습니다.^^>
신기한것은 기존 곰플이나 아이몬내장 프로그램으로 시청했을때와는 아주 다른 색감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내가 지금 HD 화질을 보고 있는것인가 하는 착각을 했습니다. 그 케이블이 컴포지트 임에도 이렇게 까지
영상 화면이 좋을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물론 단점도 많은 D750 이긴 하지만 그것보다는 저희집에서는 장점이
더 많은 D750 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테스트만 하고 디비코같은 종류로 새로 구매하려 했었거든요..^^::
휴... 이번에도 장문의글이 되어버렸네요..^^ 잠쉬..타임..
위에서처럼 요렇게 장비들을 한곳에 모아두었습니다.
보이는 장식장은 2만원짜리 조립품 입니다. MADE IN 차이나...라 판단되어집니다.^^::
제일위에 있는 제품이 엑시어D750 이구요.
그 다음은 일반 VCR(비디오) 이구요. 저 녀석도 7년 정도 되었네요.
그 아래가 마지막으로 외장형하드대용으로 쓰이는 [투렉스]의 하드박스 입니다.
조금오래된 영화르 담아저장하여 사용합니다. USB-IDE케이블이 옥션에서 8천원정도 하더군요.
하드 1개당 1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주 편리합니다.하드를 모아 .. 순서별로 영화종류별로...저장..합니다.
그리고 개풍전자의 미라클2케이스와 스피커도 보이네요..
정말 소장하고 싶은 영화들이 우리들의 주변에는 너무 많습니다..그때 마다 DVD를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역시 BKL 이나 WAF 같은 훌륭한 립퍼들이 내 놓는 립 영화들을 CD나 DVD에 구워 보관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제 돈주머니를 또 털어가더군요..
저렴하게 DVD장식장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그것을 채우기위해서 DVD , 케이스 등등을 구매하게 되었구요.
벌써 자작하여 만들어본 케이스가 꽤 되는군요...^^
그리고 여자아이는 제 딸래미 입니다. 항상 사진촬영때마다 모델하겠다고...자처 하네요..^^ 이해해 주세요.
DVD소장용 케이스에 겉지를 인쇄하기 위해서는 역시 포토 프린터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정품잉크로 포토프린터를 사용하여 DVD케이스등을 인쇄한다는것은 엄청난 MONEY의 압박으로 엄두를
못내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무한잉크]입니다..
정말 많은 무한잉크가 존재하더군요. 옥션, G마켓, 그리고 네이버지식인 ... 약 2달남칫의 시장조사와 잉크에 대한
사용후기를 일일히 읽어가며 비교했습니다.
저렴하고 양 많은 무한잉크는 많았지만 그 중에서 A/S 까지 생각하니 따 2곳으로 업체가 정해지더군요.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리라 생각하고 특정업체의 이름이지만 이곳에 기재해도 될듯하여 글을 쓰겠습니다.
[ 퍼스트잉크 ] 와 [ 네뗀 ] 이라는 업체입니다.
그당시 [네뗀] 의 경우는 [엡손]과의 특허문제로 소송이 걸려있는 상태였습니다.
당연히 정식으로 물건을 판매하고 있지 않았죠.. 정말 낭패였습니다..ㅜㅜ
[네뗀]의 무한잉크와 엡손프린터를 구매하려 했는데 실패하였죠.
그다음으로 알아본곳이 지금까지 제가 너무 잘 사용하고 있는 [퍼스트잉크]의 무한잉크 입니다.
차선책으로 선택한 무한잉크이지만 그게 제일 탁월한 선택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쨌든 그래서 위에 보시는 DVD케이스는 모두 무한잉크로 직접 인쇄한것들 입니다.
요즘은 위에 DVD케이스와 프린터블CD로 인쇄하는 작업이 좀 밀려있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작업을 하면 나중에 제 아들에게 물려줄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이제 이야기의 끝을 향해 달려 갑니다.^^
<주의사항 : 위에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전선은 꼬아서는 안됩니다. 큰일납니다.^^:: 될수있으면 펼쳐진상태가
가장안전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얼마전에 미루고 미뤄왔던 셀렉터를 2대 구매했습니다.
좀 저렴한 제품으로요.. RCA케이블 셀렉터와 광출력 셀렉터 입니다.
RCA케이블 셀렉터의 경우 정말 사용하기 좋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성능을 의심했었는데요.. 정말 너무 잘 나옵니다.
모니터는 하나인데 플레이어가 2개 3개이신 분들은 정말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광출력셀렉터기 역시 대만족입니다. 엑시어D750을 사용하면서 컴퓨터로 영화를 볼때마다 광출력케이블을 뺐다 꼈다를 반복했었는데
이젠 스위치만 원하는 기기로 돌리면 인식을 해 버리니 이것 역시 아주 가격대비 성능 [짱] 입니다.
4. 기타 에피소드..
90인치 정도되는 스크린을 가지고 있다보니 이 큰화면으로 게임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과연 가능할 것인가? 어떤 분은 스타를 하신다는 분도 계시고.. 콜옵을 하신다는 분도 있고..
어지럽지 않을까 해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 고민끝에 옛날 게임을 찾아 보았습니다.
마메라는 것이 있더군요..
아시다시피 마메를 키보드로 하기는 좀 힘들더군요.. 스틱..스틱이 필요해!!
그래서 구매한 것이 조이스틱입니다.
대형 조이스틱이죠.. [싸울아비] 입니다. 이제품도 그런데로 유명한 제품이라 하더군요..전 처음이라 잘 ..^^::
어쨌든 구매해서 마메설치하고 옛날게임을 시작해 봤습니다. 물론 96인치 스크린으로요..
갤러그 부터... 너구리 .. 1984..람보..코만도 등등.. 아..어지럽더군요. ㅋ~~ 어지러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역시 한정된 공간에서 커다란 스크린으로의 게임실현은 저에게는 너무힘듬. 이었습니다.
할수 없이 이번에도 TV와 연결하여 사용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진협조 : 아들 과 딸 - 사진이 흔들렸네요..^^::>
< 사진협조 : 딸래미 - 온몸으로 열연하고 있습니다^^. >
마메게임의 경우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더군요..
그 중에서 아이들은 자동차경주, 오토바이경주, 너구리... 이정도만 하더군요. 나머지는 어렵다네요.^^
어찌되었건 그리하여 차세대 게임기인 엑스박스나 PS3 에 못지 않은 조이스틱옛날게임에 푸...욱..
빠져있습니다.
아..그러고 보니 저희집 환경을 보여 드리지 못했네요..
사진을 촬영해서 올려 봅니다. 정말 지저분 합니다. 와이프한테 걸리면 [죽음]입니다...ㅜㅜ
몰래보시고 .. [마음속]에만 남겨주세요..^^ㅋㅋ
<최대한 깨끗하게 치워논 상태에서 촬영^^::>
<사진맨좌측상단 : 스크린 / 사진맨우측 : 프로젝터 퀘이사>
이렇습니다..
다른분들의 하드웨어적인 환경은 정말 부러울 따름입니다.
사실 자플의 경우 60만원정도 주고 구매했는데요.. 아직까지 한번의 고장없이 잘 나와주는게
고마울따름 입니다.
암막커튼을 사면 낮시청도 고려해 보고 있습니다..
항상 돈이 문제죠.. 돈이..^^
5.번 항목에 관한 마지막 이야기...
제 아들녀석입니다.
초여름에 팔이 부러져 2달동아 고생심했죠..
어느날 문뜩 생각이나서 디카들고 유치원앞에서 몰래 기다렸습니다.
병설유치원이라 학교앞 담옆에서 불렀습니다..
" 진성아!! "
" 게임하러 가자" ㅋㅋㅋ
그랬더니 좋다고 저렇게 뛰어 오네요.. 안쓰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활기찬 모습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게임은 ... 보통 아이들이 22시 전후에 잠을 자곤하는데요.. 제가 있는 경우만 잠자기전 30분만 합니다.
제가 하루일하고 하루쉬는 직업이라 집에있는 날만 게임을 하기로 약속을 했죠.^^
이야기가 끝났네요..^^::
솔직히 보여드릴것도 없고..장비들도 모두 구형이라서.. 괜시리 회원분들의 눈만 어지럽히지 않았나
걱정입니다.
회원님들 오늘은 너무 게임이나 컴퓨터앞에 오래있지 마시구요..
고구마케잌 이라도 하나 사다가 그냥 아이들과 박수치고
맜나게 케잌한번 잘라 보면 어떨까요?^^
긴 장문의 글을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아..그리고 이왕 선택하는거 "디플대상"그란츠 홈 시어터를 신청할까 하다가...
하드디스크형 플레이어도 한번 써보고도싶고... 사진에 보이는 딸래미가 워낙에 과일귀신이라...
야채세척기인가요?^^ 그것도 필요하고...^^::
원래가... 한국사람 김칫국먼저 마시는거 좋아해서..큰일 입니다...ㅋㅋ^^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디플 화이팅~~!!
첫댓글 으윽... 내가 제일 하고 싶은것을 갖고계시네요.. ㅜㅜ 프로젝트하고 플스~ 게임.. 티비를 통한 게임을 하고 싶은데.. ^^;; 멋지세요..
^^플스는 없지만 싸울아비조이스틱 있어서 괜찮습니다.ㅋ
아기들 너무 귀엽습니다 총각 부러워 지내요 사용기도 ㅡ.ㅡ b 잘봤습니다 자작프로젝터라는 것도 있는지는 (맞나요?) 처음 알았네요
저도 저거 구매할때 처음 알았습니다.^^ 어서 좋은분 만나셔서 장가가세요..다른 행복을 느끼실수 있답니다.
저도 프린터로 타이틀 인쇄해서 소장하고 싶었는데...요샌 그냥 영화 보고 나서 바로 지우고 하다보니...남는게 없더라구용...ㅡㅡ 잘 봤습니다.
정말 소장하고 싶은 영화나 아아들용 영화들을위주로 만들곤합니다..모두 만드려면 돈과 시간이 너무들어서요..^^
그러게요..끼가 보이는건지..^^:: 감사합니다.
상당한 매니아포스가 느껴집니다.. 아들,딸~~ 농사 최고로 잘 지으셨네요.. ^^
ㅋ~~ 포스...제다이가 울겠네요...^^:: 감사합니다.
상당한 내공이 뽐어짐을 느끼면서 잘 보았습니다. 만족할 A/V 생활을 위해서는 항상 쩐이 문제^^
그렇죠...항상 쩐이 문제죠..^^ 열심히 일한만큼의 댓가로 우리는 a/v에 투자하겠다 이거지요..ㅋ~~